구미시는 5월 14일(화) 오전 7시 50분부터 형남초등학교(교장 이홍락) 앞에서 어린이 안전 확보 및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어린이 등굣길 교통안전 갬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에는 구미시청, 구미경찰서, 구미교육지원청, 도로교통공단, 형남초등학교 교장 및 교직원, 학부모, 구미녹색어머니연합회, 모범운전자연합회 등 70여명이 참여했다.
캠페인에 앞서 어린이 안전을 위협하는 어린이보호구역 내 불법 주․정차 차량에 대해 단속 및 계도를 실시하였으며, 횡단보도, 차선도색, 표지판 등 각종 교통시설물에 대하여 점검을 실시했다.
구미시 주광하 교통정책과장은 “어린이들이 모두 내 자녀라는 생각으로 어린이 보호구역에서는 규정 속도 30km 이하로 운행하여 주시고, 스쿨존내 교통사고가 단 한건도 발생하지 않도록 시민 모두가 적극 동참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형남초 이홍락 교장선생님은 “본교 앞은 세 군데의 도로가 만난 관계로 병목현상이 발생해 차량들의 혼잡도가 높을 뿐만 아니라 불법주정차로 인해 학생들의 등하교시 안전이 위협받고 있어 1년 내내 교통지도를 하고 있지만 여의치 않은 실정이다. 주민들과 학부모님들의 협조를 부탁드리며, 학생 안전을 위해서 노력해 주신 유관 기관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