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천면(면장 권기열)은 대구한의대학교 침구학회(회장 최원호) 회원들이 8월 1일부터 8월 4일까지 4일간 장천면종합복지회관에서 의료봉사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의료봉사는 의료접근성이 떨어지는 농촌 주민들을 위해 실시되었으며, 대구한의대학교 침구학회 회원 28명과 지도교수, 한의사 등 30명이 장천면종합복지회관에서 합숙을 하면서 이루어졌다.
올해로 29년째 의료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는 침구학회는 침, 뜸, 부항 등 한의진료는 물론 한약처방과 약제 등도 무료로 제공하여 복지회관을 찾는 어르신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침구학회 최원호 회장은 “학교에서 배운 지식으로 주민들께 도움을 드릴 수 있어서 매우 기뻤으며 진료를 받고 좋아 하시는 어르신들의 모습에 큰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권기열 장천면장은 "폭염에도 불구하고 봉사활동을 실시해 준 학회 회원들께 감사하다."며 "여기 오신 어르신들 뿐만 아니라 집에 계신 분들 모두 혹서기에는 물을 자주 마시고 낮 시간에 야외 활동을 자제하여 건강하게 더위를 이겨내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침구학회의 의료봉사는 한국농어촌공사의 지원으로 대구‧경북의 의료취약지역을 찾아가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는 농촌재능나눔의 일환이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