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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의회, 명분없는 진영 논리에 구미시민은 안중에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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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의회, 명분없는 진영 논리에 구미시민은 안중에 없어!

더불어민주당 의원 전원 "김태근 의장 사퇴요구하며 상임위활동 등 의사일정 전면중단" 선언
자유한국당 의원 전원 "구미시민들 분열시키는 행위 중단요구" 성명서 발표

제234회 임시회 개회.jpg

 

구미시의회가 퇴로없는 평행선을 달리면서 구미시민은 안중에도 없다.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김태근 의원은 43만 구미시민이 의장으로 인정하지 않는다"며 의장 사퇴까지 의정활동 전면 거부를 선언하였고, 자유한국당 의원들은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구미시의회와 구미시민들을 더이상 분열시키는 행위를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하고 있다. 이와 관련 구미시민들의 시의회 무용론이 제기되고 있다. 

 

구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 6명은 지난 10. 15. 성명서를 발표하고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김태근 의장에 대한 시민들의 사퇴요구에도 불구하고 윤리특별위원회의 가벼운 징계내용 결과를 존중해 왔다."며, 그러나 "10. 15. 전체의원간담회에서 김태근 의장이 공개사과 발언과는 다른 교만함과 불통을 발견했다"고 주장했다.

 

또,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소통을 가로막고 집행기관에 대한 견제와 구미시의회 혁신요구를 이끌어갈 김태근 의장의 능력부족을 깨닫고 혁신을 위해 의장직을 사퇴하고 의회의 혁신에 백의종군 할 것"을 요구했다. 나아가 요구를 관철시키기 위해 지난 10. 17일 더불어민주당 의원 전원(7명)은 모든 의사일정을 거부하고 행동으로 돌입했다.

 

이에 대해 자유한국당 소속 의원 11명 전원은 10. 18. 성명서를 내고 "구미시의회와 구미시민들을 더이상 분열시키는 행위를 즉각 중단하라."고 요구하면서 의회 복귀를 촉구했다.

 

성명서에서 "작금의 구미시는 경기 침체로 경제는 날로 어려워지고 시민들은 진영논리로 쪼개져 사회적, 경제적으로 화합과 통합에 많은 어려움이 있다"고 주장했다. 

 

그럼에도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민생을 외면한채 의사 일정을 보이콧하며 구미시의회와 43만 시민들을 이념적 잣대로 분열시키고 있고, 민주당 의원들은 지난 9월 28일자로 의원 징계와 관련 결과가 도출된 사안임에도 의장 사퇴를 요구하며 자당 의원을 제명시킨데 대한 부담감과 압박감을 의장에게 전가하면서 의회내 분란을 자초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나아가 "윤리특위와 본회의장에서 의원 징계에 대한 권리를 행사하고 민주당 6명의 의원들이 징계요구서에 서명을 해서 발의했고, 징계 결정까지 주도적으로 처리했다"며 "지금 시점에서 뜬금없이 의장 사퇴를 재론하는 것은 제명에 따른 비판 여론을 희석시키기 위한 물타기식 정치공세가 아닌지 의심된다"고 주장했다.

 

또, 성명서에서 "43만 구미시민들을 위해서 민주당 의원들은 더 이상의 정치적인 분열 행위를 중단 할 것과 사퇴 요구를 즉시 철회하고 시민들이 권한을 부여한 의정활동에 복귀할 것"을 요구했다.

 

한편, 많은 구미시민들은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에 대해서 당초 자당 의원에 대한 징계를 자유한국당 의원들의 참여없이 일방적으로 요구한 것과 지역구에서 선출한 김택호 의원에 대한 과다한 징계(제명) 결정에 나섰다는 비판을 듣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또 자유한국당 의원들에 대해서는 김태근 의장에 대한 수의계약 의혹과 재산신고 누락 등으로 인한 공직자윤리법 위반에 대한 징계(공개사과) 결과에 대해 자당 의원 감싸기라는 비판과 지적이 일고 있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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