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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신평2동(동장 지홍자)과 형곡1동(동장 박경자)에서는 6월 5일(금) 오전 9시부터 고아읍 매실 재배 농가와 무을면 안곡리 소재 콩밭과 사과농장을 방문해 일손돕기에 나섰다.
신평2동에서는 동직원들과 바르게살기운동 신평2동협의회(회장 류경열)회원 20명이 고아읍 매실 재배 농가를 방문해 최근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소비 부진과 일손 부족으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농민들을 격려하면서 매실 수확 및 선별작업을 실시했다.
류경열 바르게살기운동 신평2동위원장은 "이번 농촌일손돕기 기회에 농가의 일손부족에 힘을 보태고 도시와 농촌의 빈번한 왕래의 계기가 되어 도농 상생의 길을 열어갔으면 좋겠다"고 했다.
지홍자 신평2동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농가일손돕기에 참여한 직원들과 바르게살기위원회 위원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고 앞으로도 꾸준한 활동과 농촌에 대한 관심을 당부했다.
이날 형곡1동에서는 단체협의회 회원 및 동직원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무을면 안곡리 소재 콩밭과 사과농장을 방문하여 콩심기 및 사과 봉지 씌우기 작업을 하면서 농촌의 인구감소와 최근 코로나19 등으로 인하여 적기영농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농업인들을 격려하면서 부족한 일손을 돕기에 구슬땀을 흘렸다.
농가에서는 "항상 이맘때는 농촌에 일손이 부족해 걱정이 많은데 직원들과 회원들의 도움으로 콩심기와 봉지 씌우기 작업을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박경자 형곡1동장은 바쁜 와중에 농촌 일손돕기에 참여해 주신 단체협의회 회원들과 직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코로나19 장기화로 일손이 부족하여 적기에 작업을 못해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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