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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여자상업고등학교(교장 노승하)에서는 17일 3학년에 재학 중인 손혜인 학생이 학교폭력예방 근절 및 청소년 선도보호에 타의 모범이 되어 경상북도지방경찰청장상을 수상했다.
손혜인 학생은 고등학생이 된 이후 또래상담사 활동으로 친구들의 고민을 들어주고 해결방법을 함께 고민하며 친구 사랑을 적극 실천했다. 또한 요양원에서 어르신들의 식사도우미와 말벗이 되어드리고 지역아동센터에서 다문화가정, 한부모 아동들에게 학습을 지도하는 등 봉사정신이 투철하다.
손혜인 학생은 "앞으로도 주위에 소외당하고 고통 받는 친구가 없는지 살펴보고 친구들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작은 힘이나마 도움을 주고 싶다."라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한편, 구미여자상업고등학교는 작년 한 해 동안 474명의 학생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학교폭력예방교육과 언어순화교육을 연 15회에 걸쳐 인성전문 외부 강사를 초빙하여 교육을 실시했으며, 학생들은 강의를 들고 주위에 소외당하는 친구는 없는지 살펴보면서 친구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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