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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상의, 2020년 상반기 구미지역 고용동향 변화 추이 분석

기사입력 2020.07.29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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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미상공회의소(회장:조정문)가 고용정보원 고용보험 DB를 토대로 구미지역 산업별·업종별 근로자수, 취업자·퇴직자수, 실업급여 지급자수·지급액 등 '2020년 상반기 구미지역 고용동향 변화 추이'를 분석했다.

     

    고용보험에 가입한 구미지역 상시근로자(이하 근로자)는 2020년 1월 10만 3,731명에서 2월 10만 4,123명으로 전월대비 0.4% 증가하였으나 3월에는 ‘코로나19’ 여파로 0.7%, 4월에는 0.2% 각각 감소하다 5월부터 소폭 반등하여 6월에는 10만 3,636명을 기록했다.

     

    전체 가입자의 53.6%를 차지하는 제조업은 1월 56,413명에서 2월 56,475명으로 0.1% 증가하였으나 3월부터 꾸준히 감소해 6월에는 55,598명에 그쳤으며, 이중 전자부품은 2월부터 꾸준히 감소해 6월에는 15,396명을 기록했다.

     

    또한, 구미지역 취업자 역시 올해 들어 감소추세에 있으며, 1월에 4,885명을 기록했으나 꾸준히 감소하여 6월에는 3,269명에 그쳤으며, 올 상반기 누적 취업자 수는 23,111명으로 전년 동기간 25,980명 대비 11.0% 감소했다.

     

    구미지역 고용경기 둔화로 실업급여 지급자수 역시 올 들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고, 3월에 큰 폭(14.3%)으로 증가했다. 이후에도 한자릿수 증가세를 보여 6월에는 8,059명을 기록했으며, 제조업은 한자릿수 증가세를 유지하다 6월에 12.3% 증가하여 3,462명을 기록했다.

     

    이와 맞물려 실업급여 지급액도 지속적으로 증가하여 6월에는 127억 93백만원(전월대비 12.8% 증가)을 기록했고, 이중 제조업은 57억 69백만원(전월대비 18.7% 증가)을 차지했다.

     

    구미상의 김달호 부국장은 "경기침체와 장기간 이어지는 코로나19 여파로 당분간 구미지역 고용사정이 크게 개선되기는 어려워 보인다"며, 다만 "구미지역 전체 실업급여 지급자수나 지급액은 3월에 가장 크게 증가한 반면 제조업은 코로나19 이전 몇 달치 선주문 물량을 가지고 있었던 점을 감안하여 6월에 가장 큰 폭으로 증가하는 등 차이를 보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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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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