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인터넷뉴스]구미시(시장 장세용)에서는 12월 3일(목)에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행정력을 총동원하여 수험생 및 학부모들의 편의를 위한 수험생 특별교통지원 대책을 수립하여 지원했다. 

이날 시험장 9개 주변에 교통정책과 직원 및 5개 교통봉사단체(모범운전자연합회, 사랑실은교통봉사대, 녹색어머니회, 헌병전우회, 새마을교통봉사대) 등 100여명을 시험장별로 배치하여, 이른 아침부터 시험장 주변 교통지도 및 수험생들을 안내했다.

또한 구미경찰서에서는 보다 원활한 교통흐름을 위해 시험장 주변 차량 진·출입 통제, 주요 네거리 교통정리, 수험생 긴급 탑승차량 제공 등을 했다.

특히 한국택시구미협동조합(이사장 이윤수)은 전체 차량 93대에 조합원 전원이 참여하여 수능 당일 오전 6시30분부터 입실 시까지 택시를 운행하여 수험생을 시험장까지 무료로 태워 주는 '무료 봉사 활동'을 하면서 조수석 앞유리에 "무료 운행 봉사"를 알리는 패널을 부착하고 운행하며, DGB대구은행 형곡동지점(지점장 장남숙)과 KEB하나은행(본부장 김치환)에서 지원받은 초콜릿('당신의 오늘을 응원합니다' 문구 부착)을 수험생들에게 나눠주기도 했다.

수험생과 학부형들의 교통 편의제공을 위해 시험장(10개교) 방향 안내 표지판을 부착한 버스 140대를 중점배차 운행하며, 교통약자 수험생을 위한 특별교통수단(부름콜)을 무료로 운행한다.

구미시는 코로나19 및 추운 날씨에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수험생들을 위해 나와 주신 5개 봉사단체, 구미경찰서, 운수업체 관계자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며, 열심히 준비한 학생들이 무사히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근무 시 방역수칙을 준수하고 수험생 편의 제공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