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인터넷뉴스]송정여중(교장 권기웅) 펜싱부는 지난주 18일부터 22일까지 강원도 양구 문화체육관에서 열린 제33회 한국중고펜싱연맹회장배 전국남녀펜싱선수권대회에서 여중부 플러레 개인전 3학년 홍선아 선수가 동메달을 획득하고 여중부 플러레 단체전에서도 부산 재송여자중학교를 꺽고 동메달을 획득했다.

 

송정여중 펜싱팀은 2017년 창단하여 현재 3학년 2명(홍선아, 장수미), 2학년 2명(이가민, 이채린), 1학년 1명(조아진)의 선수로 구성되어 창단 4년의 짧은 기간에 이와같이 입상하여 여중부 펜싱 플러레 전국 4강권에 올라 2021년도 전국대회에 더 좋은 성과를 보일 것으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더구나 서울, 인천, 경기의 강팀들과 나란히 전국 4강권의 실력을 나타내어 박병조 코치의 노련한 경기 운영과 선수들의 피땀어린 노력의 결과로 볼 수 있다. 

 

이번 대회 주장 홍선아(3학년) 학생은 "힘들었던 훈련만큼 값진 결과를 얻을 수 있어 좋고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반드시 메달을 따겠다"며 당찬 소감을 말했다. 

 

 

권기웅 교장은 "최고의 경기력으로 좋은 성적을 거둔 선수들에게 진심 어린 박수를 보낸다"며 "선수들이 학업과 운동을 병행하는 어려운 환경에서도 최선을 다해 어느 분야 하나 놓치지 않기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는 학생 선수들이 대견하고 자랑스럽다. 앞으로도 펜싱부 발전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을 약속했다.

 

한편, 송정여중 펜싱부는 상반기 훈련 및 자체 훈련을 통해 기량을 더욱 다진 후 2021 전국소년체육대회에 메달을 노리고 있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