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인터넷뉴스]구미교육지원청(교육장 신동식) 특수교육지원센터는 6월 7일부터 관내 초·중·고등학교 특수교육대상학생 소속교 중 7개교를 대상으로 '2021 신나는 우리학교 스페셜 올림픽' 특수체육 활동을 학교별로 1회씩 7회에 걸쳐 운영한다.

우리학교 스페셜 올림픽은 학교로 직접 찾아가는 특수체육 프로그램으로 특수교육대상학생들에게 적합한 신체활동 및 또래와의 협동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장애학생들의 성장과 발달을 지원하기 위해 실시됐다.

이날 행사에는 특수체육 전문가를 파견하여 탁구 릴레이, 파라슈트 당근 뽑기, 슬렁슬렁 그물놀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하여 운영했다.

행사에 참여한 인동중학교 강혜경 교사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학생들이 마음껏 몸을 움직이며 소통할 기회가 많지 않았는데 우리학교 스페셜 올림픽을 통해 장애학생들의 특성에 적합한 신체활동에 즐겁고 안전하게 참여할 수 있어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전태영 구미특수교육지원센터장(교육지원과장)은 "우리학교 스페셜 올림픽을 통해 장애학생들이 주인공이 되어 신나게 뛰어놀고 몸과 마음을 활짝 펼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또한 앞으로도 특수교육대상학생의 교육적 요구에 적합한 맞춤형 교육활동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