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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문성저수지 관리부실로 수질 오염 심각... 고기 떼 죽음!

기사입력 2022.09.13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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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미인터넷뉴스]구미시 고아읍 원호리에 위치한 문성저수지(문성생태공원/들성공원)가 관리 부실로 심각한 수질 오염과 물고기들이 떼죽음 현상이 나타나면서 수질 개선이 요구되고 있다.

     

    문성저수지는 한국농어촌공사 구미.김천지사에서 지난 2012년 저수지 둘레길이 1.3km로 설치되었고 2016년 제당 전체 리모델링을 실시했으며, 저수지 옆으로는 인노천이 흐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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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성저수지 조형물 안내 표지석에는 "물과 해 그리고 사람"으로 형상화한 뜻을 새기며 "지역의 풍요로움을 기원하면서 자연과의 조화로운 삶에 감사함을 나타냈다"고 설명하고 있다.

     

    그러나 문성저수지를 문성생태공원으로 리모델링 개보수 사업을 시행하면서 용수 유입 부족으로 저수지 오염은 가속화되고 수질 오염으로 물고기가 떼 죽음으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일부 구간에는 악취가 풍기면서 다수의 민원이 발생하고 있다.  

     

    이와 관련 강승수 시의원(고아읍)은 "지난 8년 전부터 문성저수지의 근본적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해 왔고 일환으로 인노천 하천재해 예방사업을 시행하면서 하천유지 용수를 위해 인노천 들성지 상류부에 관정 3개소를 설치했으며 하천수를 문성저수지에 유입할 수 있도록 관로를 매입해 수질을 개선할 계획이다"라고 했다. 또한 "내년도 본 예산에 3억원을 반영하여 문성저수지 내 수초와 오물 제거 등 준설 작업을 실시 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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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명희 시의원(기획행정위원장/고아읍)도 "문성저수지는 들성공원으로 많은 지역민들이 이용하고 있는 곳인데 수질오염 심각성에 대해 잘 알고 있다"면서 "먼저 내년도 본예산에 3억원의 예산을 세워서 저수지 내 준설작업을 실시하여 환경 오염에 대처하고 수질오염에 대한 근본적인 문제 해결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했다. 또 "문성저수지 안내판에는 한국농어촌공사에서 문성생태공원으로, 구미시에서는 들성공원으로 안내되어 이용에 불편을 초래하고 있어 시정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지역민 A씨는 "원호지구에는 최근 아파트들이 많이 들어서면서 들성공원을 많이 이용하고 있다"며 "주민생활과 밀접한 관계에 있는 공원 환경조성에 대해 근본적인 대책을 수립해서 정주여건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한편, 구미시에서는 치수 능력향상과 지역 주민의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인노천 하천재해 예방사업을 고아읍 원호리에서 괴평리(원호초등학교-수자원공사)까지 추진 중(2018년 7월 4일-2023년 2월)에 있다. 총사업비는 25,046백만원(국비 6,200 도비9,044 시비 10,162)을 들여 하천정비(L=4.6km) 사업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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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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