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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교육청연수원, 중등테마별 직무연수 실시경상북도교육청연수원(원장 김옥례)은 10월25일(금)부터 10월26일(토)까지 1박2일간 중등교사 40명을 대상으로 ‘중등테마별(철학) 직무연수’를 실시했다. 추사(김정희)의 묵적을 찾아 전문가의 특강과 함께하는 1박 2일의 이번 연수는 추사의 학문과 예술이 간직되어 있는 아산의 건재고택과 예산의 추사고택, 추사기념관, 화암사 추사 암각 탐방등의 현장체험연수로 진행됐다. 추사의 작품 희귀 진본 전시가 진행되고 있는 추사기념관에서의 연수를 하면서 ‘100년 전의 한류스타 추사’라는 주제로 과천추사박물관의 허홍범 학예연구사의 특강이 밤늦게까지 이어졌다. 연수에 참여한 화산중학교 교사는 "추사(김정희)에 대해서는 막연히 서예가로만 알고 있었는데, 그의 학문과 고난 속에 꽃 피운 예술철학의 경지를 이해하게 된 시간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경북교육청연수원 김옥례 원장은 "테마를 중심으로 한 체험연수가 중등교사들의 인문학적 소양과 회복탄력성이 제고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 지속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했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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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처음 개설한 말산업 아카데미 수료식구미시(시장 남유진)는 승마장 개장 1주년을 기념하고 말 산업 전문인력 양성과 지역의 선도 축산인 육성을 위해 지난 9월부터 말 산업 아카데미(말사육, 조련사, 재활승마지도사) 3개반을 개설하고 교육과정(말사육반 17회 69시간, 자격증반 12회 53시간)으로 진행하여 지난 10월26일과 11월13일 수료식을 가졌다. 구미시와 MOU를 체결한 서라벌대학교 마사학과에 위탁교육으로 전국 처음으로 말 관련 자격증 2개반 각 20명과 사육반 40명의 수강생을 모집한 결과 처음에는 모집 인원 부족으로 강사료 충당도 어려웠으나 개강식 보도 홍보와 수강생 입소문으로 제주도, 서울 등 전국 각지에서 추가로 모집되어 최종 자격증반 48명과 사육반 42명으로 모집되어 성황리 교육과정을 마치고 수료식을 가질 수 있었다. 자격증반의 수강료는 1인당 22만원 정도로 수강생 전액 자부담으로 추진하였으며 수강생들은 전국에서 처음으로 자격증반 강좌를 구미시에서 개설해 준데 대하여 이구동성으로 감사의 표시를 하였고 강의를 한 교수는 열정적인 늦깍기 학생들의 수강태도를 서라벌대학교 학생들에게 자랑하기도 했다고 한다. 교육은 이론과 실기현장 교육으로 알차게 진행되었으며 말사육반 수료자에 대하여는 추후 신청을 받아 승용마 생산 또는 경주마 농가로 육성할 계획이며 경북상도에서 2013년 추진계획인 승용 씨암말 생산 사업에 2농가가 신청하여 말 산업의 첫 번째 농가로 탄생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재활승마지도사반 25명과 말 사육반 18명은 말 산업 및 수험 정보교류를 위하여 별도로 정기 모임을 갖기로 하는 등 평균 연령 40대 청장년들의 열정적인 모습이 아름답게 보이기도 하였다. 시 관계자의 말에 의하면 “말 산업 아카데미 교육이 농가와 말 관련 종사자들에게 호응이 좋아 앞으로도 년 2회 정도의 자격증반을 개설 운영 할 계획”이라고 밝히고 “이번에 말사육반 교육을 이수한 선도 농가를 중심으로 말 산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