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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정 마무리하는 시장에게 꽃잎 뿌려 환송!

기사입력 2018.01.18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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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도지사 선거 출마를 선언하고
    12년 시정을 마무리 중인 남유진 구미시장을 향해 시민들이 꽃길을 만들어 환송했다
    .


    신년간담회를 통해 읍면동을 순방 중인 남 시장은 오늘 도량동
    , 선주원남동을 비롯해 5공단 조성지역인 해평면과 산동면 등을 찾았다.


    간담회에 참석한 시민들은 마지막 인사를 하는 남 시장에게
    구미시민들에게 금오산 올레길은 큰 자랑거리이자 뜻깊은 선물이라며 한 목소리로 감사를 전하고, 퇴장하는 남 시장을 향해 지역을 위해 더 큰일을 해달라며 꽃잎을 뿌려 꽃길을 만들어 환송했다.


    이에 남 시장은
    금오산 올레길은 20여년 전 제 미국 유학시절 경험을 벤치마킹 한 것이다. 당시 호수 데크를 거닐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는 미국인들을 보면서, 언젠가 반드시 내 고향에도 만들겠다고 다짐했었다. 그 약속을 지킬 수 있어 개인적으로도 아주 뿌듯하다.”며 숨겨진 이야기를 전했다. 한편, 2015년 구미시가 시민 1,01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행정수요조사에 따르면, 시민들은 구미시 추진 시책 중 가장 잘 된 사업으로 금오산 올레길 조성(25.4%)을 꼽은 바 있다.



    이 날 시민들은 해평면과 산동면 일대에 조성 중인
    5공단과 지역 청년들의 해외진출을 돕는 구미대-독일AWO(노동자들의 사회복지협회) MOU를 예로 들며 남시장은 말이 아닌 현장을 발로 뛰며 항상 실적으로 증명하는 리더라는 말을 덧붙였다.


    남유진 시장은 끝인사를 통해
    잘 먹고 잘 사는 문제보다 중요한 것은 없다. 우리 시민들의 밥이 저의 하늘이라 생각하고 달려온 12년이다. 제가 한 일은 그저 시민들 이야기를 귀담아 듣고, 행동으로 옮긴 것뿐이다. 오늘의 세계 속의 명품도시 구미는 모두 우리 시민여러분들의 땀과 눈물로 이룩된 것이라며 감사 인사로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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