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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관람 중 발작증세로 쓰러진 시민 구해!

기사입력 2015.05.19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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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미소방서(서장 이태형)는 지난 15일 19시 20분경 대구시민운동장 야구장에서 경기관람 중 30대 남성이 발작증세를 일으키며 호흡을 제대로 하지 못하며 쓰러져 있는 것을 구미소방서 119구조구급대 허수정 구급대원, 박주현 대원의 적절한 응급처치로 귀중한 생명을 살린 미담이 뒤늦게 알려져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고 밝혔다.

    허수정, 박주현 대원은 엎드린 채 경련 중인 환자의 기도를 확보하고 신원을 파악하여 보호자에게 연락 하였으며, 2차 경련으로 구토가 지속되어 측와위로 자세를 변경하여 기도를 확보하는 등 환자의 의식이 회복되는 과정에 현장응급의료팀이 도착하여 의료팀에 환자를 인계했다.

    이 미담은 비번일에 야구경기를 관람하던 중 허수정, 박주현 119구급대원의 책임감 있는 행동에 감동한 환자가 의식을 회복한 뒤 국민안전처장관에게 감사의 편지를 보내면서 뒤늦게 알려졌다.

    허수정, 박주현 대원은 “평소 각종 재난 등 사고현장으로 출동을 하고 있는 구급대원으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을 칭찬받아 부끄럽다”며 “우리 뿐 아니라 모든 119구급대원들이 시민의 생명보호에 항상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밤낮으로 구급활동에 매진하는 다른 대원들의 숨겨진 미담도 세상에 알려져 그들에게 힘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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