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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풍이 물든 수다사에서 무을농악 축제

기사입력 2017.11.13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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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을면
    (면장 고차진)에서는 지난 11. 11() 13:30 단풍이 붉게 물든 수다사에서 무을농악보존회(회장 황진일)주관으로 '2017 무을농악축제'를 개최하였다.

    무을면을 대표하는 지역문화 축제인 이번 공연은 첫째날 행사로 무을농악 공양과 풍물 유래비 고유제에 이어 경북 무형문화재 제40호 지정 기념공연이 있었고 둘째날 금오산에서 진주삼천포농악과 경산보인농악에 이어 구미무을농악의 신명나는 공연을 펼쳤다.

    휴일을 맞아 가을단풍을 즐기기 위해 수다사를 찾은 시민들과 지역주민 1,000여명은 흥겨운 가락을 함께 즐겼다.


    무을풍물은 300여년 전 수다사에서 정재진 스님이 만든 가락이 유래되어 전해졌으며 전형적인 전투농악 형태로 북가락이 웅장하고 장쾌하며 소고놀음이 발달되어 있는 것이 특징으로 전승계보가 뚜렷하고 우수한 예술성으로 금년에 경상북도무형문화제로 지정되는 등 영남풍물의 진수라 할 수 있다.

    1996년 전국민속경연대회에서 농악부문 우수상과 2004년 전주대사습놀이 농악부문에서 장원을 차지하는 등 수차례의 수상경력을 갖고 있다.

    고차진 무을면장은 무형문화제로서 전통을 지켜나갈 수 있도록 모두가 힘을 모아 몸을 낮추고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국궁진력(鞠躬盡力)의 정신으로 무을농악보존회를 활성화 시켜 무을면 발전의 초석이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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