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상세페이지
구미시는 11. 27(수) 오후 2시 원호초등학교에서 관내 46개 학교에서 선발한 초등학생 148명이 참여한 가운데 한자실력을 겨루는 '2019년 제5회 구미시 초등학생 한자왕(漢字王) 선발대회'를 개최했다.
이 대회는 천생급(1~3학년)과 금오급(4~6학년)으로 나눠 객관식 40문제, 주관식 30문제 등 총 70문제로 구성된 평가시험을 치르게 되며, 천생급과 금오급 평가시험의 최고득점자 각 1명이 사자소학, 동몽선습, 명심보감을 범위로 출제된 한자왕 선발시험을 거쳐 한자왕을 최종 선발하게 된다. 입상은 각 급별 차하 3명, 차상 2명, 장원 1명과 한자왕으로 개인 13명, 단체 3개교가 받게 된다.
이날 심사결과, 단체상 종합1위는 해마루초등학교가 수상했으며, 금오급 장원에는 원호초등학교 6학년 이준영 학생, 천생급 장원에는 구미인덕초등학교 2학년 김무결 학생이 선정됐고 본 행사의 주인공인 제5대 한자왕에는 구평남부초등학교 6학년 이승표 학생이 선정됐다.
최동문 교육지원과장은 "한자왕 선발대회를 통해 그동안 배운 실력을 잘 발휘했기를 바란다.”면서 격려하고 “꿈을 펼치기 위해 열심히 놀고 책도 많이 읽어 부모님께 효도하며 훌륭한 사람이 되길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구미시는 다양한 교육기회 제공으로 4차 산업혁명시대에 대비한 경쟁력 있는 지역인재를 양성하고 학교 교육의 강화 및 사교육비 절감 등을 위해 특기, 적성계발, 진로체험 등 다양한 교육프로그램들을 지속적으로 지원해오고 있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게시물 댓글 0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