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여자상업고등학교(교장 노승하)에서는 제51회 경북상업경진대회가 경상북도교육청이 주최하고 구미여자상업고등학교 주관으로 지난 6월 25일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경상북도 상업계 특성화고등학교 18개교 230명의 학생들이 출전하여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펼쳤다.

 

상업정보 계열 학생들에게 전문직업능력을 향상시킬 목적으로 매년 개최되고 있는 이 대회는 회계실무, 창업실무, 사무행정, 전자상거래실무, 비즈니스영어, ERP, 금융실무, 호텔식음료서비스실무, 세무실무, 취업설계프레젠테이션, 경제골든벨 등 11종목에 걸쳐 시행된다.

 

이 대회를 통해 각 종목 상위 3명의 학생은 9월 9일부터 9월 11일까지 부산에서 열리는 제10회 전국상업경진대회에 출전하게 된다.

 

구미여상은 평소 내실있는 교육과정 운영과 실속있는 방과후 학교 운영으로 매년 경북상업경진대회는 물론, 상업계열 취업률도 1위를 지켜오고 있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도 10개 종목에 참가해서 금메달 10개, 은메달 12개, 동메달 8개로 작년에 이어 다시 경북 최고의 자리에 올랐다.

 

7개 종목(회계실무, 창업실무, 사무행정, 비즈니스영어, ERP, 금융실무, 세무실무, 경제골든벨)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10명의 학생들은 "무엇보다도 훌륭하신 선생님들의 지도로 금메달을 획득하였다."며 "이 금메달을 계기로 인생의 금메달을 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서, 희망하는 은행이나 공기업 공채에 반드시 합격하겠다."고 자신감 넘치는 포부를 밝혔다.

 

총괄 지도교사 정정수 선생님은 "이번 대회를 준비하면서 비록 공부할 시간은 짧았지만 우리 학교 학생들은 모두가 선수들과 같은 실력을 갖추려고 부단히 노력했고, 전문직업인으로서의 소양을 갖춘 구미여상의 자긍심을 알리고, 자신들의 꿈을 키우고 미래를 설계하는 좋은 계기를 마련하게 되었다"면서 "특히 이번 대회에서 입상한 모든 학생들의 능력을 인정하고 축하하며, 그동안 알뜰하게 지도해주신 모든 선생님들께도 깊이 감사드린다"고 했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