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인터넷뉴스]구미원당초등학교(교장 김일환) 교직원들은 제40회 스승의 날을 맞이하여 학생자치회로부터 뜻깊은 상장을 받았다. 

 

이번 스승의 날 교내 기념식에서는 선생님들께 상장을 받던 학생들이 거꾸로 선생님들께 상장을 시상했다. 우리의 꿈을 키워주시는 선생님들과 그런 학교 공간을 잘 가꾸어 주시는 모든 교직원들의 특징을 일일이 살펴서 독특하고 창의적인 상장을 만들어 시상한 것이다.

 

상장에는 교직원들의 특징뿐만 아니라 항상 노력하시고 아이들의 편에서 생각하는 마음을 가진 것에 대한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담았다.

 

 

피아노 연주를 잘하시는 남자선생님에게 낭만적인 선생님상을 시상하였고 학생들에게 항상 행동으로 모범을 보여주시는 선생님과 교직원에게는 솔선수범하는 선생님상을 시상하는 등 학생자치회에서 바라보는 교직원들의 모습을 상장에 그대로 담았다.

 

이번 스승의 날에 교직원들에게 상장을 수여한 6학년 최나린 학생회장은 "우리가 상장을 받을 때 마음처럼 선생님들께서도 행복했으면 좋겠다"며 "선생님의 사랑에 대해서 존경의 마음을 표현할 수 있어서 뿌듯합니다"라고 말했다.

 

 

김일환 교장은 '훌륭한 교장선생님 상'을 받고 "학생들로부터 이런 뜻깊은 상장을 받게 되니 감개무량하고 교직원 모두가 합심하여 스승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더욱 노력해야겠다"고 소회를 밝혔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