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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평동, 위기가구 주거환경 개선 사업 실시!

기사입력 2021.07.19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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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평동]위기가구 주거환경 개선사업 실시2.JPG

     

    [구미인터넷뉴스]원평동(동장 임홍섭)에서는 지난 18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 원평의용소방대, 대한적십자사 구미금오산봉사회, 상가발전 협의회, 원동자율방범대 등 6개 단체가 합동하여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관내 사례관리 대상 가구를 찾아 주거환경개선 사업을 실시했다.

     

    이번 사업 대상자는 코로나19로 실직한 이후 우울증 등으로 집안 청소를 1년 이상 하지 못해 집 안에 5톤가량의 쓰레기가 쌓여 있었고 악취와 벌레로 인해 정상적인 생활이 불가능한 상태였다. 해당 가구에서 나는 악취로 위기를 인지한 이웃 주민의 신고로 대상자의 상황이 알려지면서, 관내 여러 단체에서 도움의 손길이 모아질 수 있었다.

     

    이날 봉사 현장은 30도가 넘는 무더위와 엘리베이터 없는 다세대주택이라는 열악한 환경이었지만 봉사자들은 대상자가 깨끗한 집에서 새로운 출발을 할 수 있도록 구슬땀을 흘렸다.

     

    봉사자들은 작업 현장 방역부터 시작하여 생활쓰레기, 음식물쓰레기, 벌레, 박스, 대형폐기물 등으로 뒤섞인 쓰레기를 분리 배출하는 등 한마음 한뜻으로 힘을 모아 청소작업을 추진했다.

     

    [원평동]위기가구 주거환경 개선사업 실시3.jpg

     

    또한 이번 봉사에 직접 참여는 못했지만, 새구미로타리클럽에서 더운 날씨에 고생하는 봉사자를 위해 생수 100개를 지원하였고, 이웃 주민들은 봉사자들에 감사를 표하며 수박과 아이스크림을 나누는 등 봉사 현장에는 따스한 손길이 이어졌다.

     

    임홍섭 원평동장은 "휴일 이른 아침부터 이웃의 어려움을 외면하지 않고 도움을 청한 이웃 주민과 코로나19로 힘든 상황 속에서도 소외된 이웃을 찾아준 봉사자들에게 감사를 전한다."면서 "앞으로도 함께하는 원평동을 만드는 데 힘써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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