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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산누출사고 피해주민 귀가

기사입력 2012.12.25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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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휴브글로벌 불산 누출사고로 인해 임시거주지에 머물던 주들이 귀가하면서 사고발생 3개월여만에 사고수습이 마무리 되었다.

     지난 9월 27일 불산누출사고가 발생한 후 10. 6일부터 환경자원시설과 해평수련원에서 임시거주를 하고 있던 산동면 봉산리, 임천리 주민들이 집으로 돌아갔고 있다.

    산동 환경자원화 시설에서 거주하고 있던 봉산리 주민 100여명은 24일 오전에 모두 귀가하였다. 해평청소년수련원에서 거주하고 있는 임천리 주민 150여명도 24일 오후 중으로 모두 귀가한다고 주민대책위원회는 밝혔다.

    지난 12월 5일 보상문제 일괄타결에 이어 피해주민들이 모두 귀가하면서 (주)휴브글로벌 불산누출사고 수습은 사실상 마무리 된 것이다.


    남유진 구미시장은  ‘대승적 차원에서 사태해결에 적극협조해 주신 피해지역 주민과 기업체 대표여러분께 감사드리고, 다시는 이런 불행한 사고가 발생하지 않는 안전한 구미를 만드는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피해지역 주민들도 ‘다시는 이런 사고가 일어나지 말아야 한다’며 그동안 사태해결을 위해 동분서주 하신 남유진 시장님을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께 고맙다‘는 말을 전했다.

    한편, 구미시에서는 불산누출사고 수습이 사실상 마무리 되었지만 산동면 사무소에 마련된 상황실에 보상팀을 상주시켜 마지막까지 주민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지원 할 것이라고 밝혔다.

    산동면사무소에서는 불산사고로 흉흉했던 지역민심을 수습하고, 지역민들의 화합을 통한 산동면발전을 위해 오는 27일 오전 11시, 면민 2천여명이 참여 하는 산동면민 화합행사를 관내 경운대학교 벽강 아트센터에서 개최하고, 힘들었던 2012년을 깔끔히 정리하고 희망찬 2013년을 맞이 할 것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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