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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안전」을 위하여 앞으로 나아갈 때다

기사입력 2013.01.02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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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은 멈춤이 아니라 「국민안전」을
     위하여 앞으로 나아갈 때다 …



    지난해 조선일보(위클리 비즈 : Weekiy Biz)에서는 글로벌 컨설팅 기관인 맥킨지와 함께 한국에서 5년 이상 장기 거주한 외국인 108명을 상대로 서울의 비즈니스 환경 경쟁력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는데, 그 결과 IT인프라가 10점 만점에 9.2점, 치안 안전이 8.9점으로 2위를 차지하여 우리나라의 치안 상태는 매우 양호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2012. 4. 9자 중앙일보 보도에 따르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서는 지난 해 창설 50주년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당신은 지금 행복합니까 ?” 라는 주제로 34개 전 회원국 국민들을 대상으로 "행복지수"(Better Life Initiative)를 조사했는데, 그 결과 우리나라는 교육이 2위였고, 그 다음 치안이 11위로 높은 점수를 얻었다.

    행복지수 중, 폭행, 절도, 강도와 같은 전형적인 범죄로 인한 피해는 OECD 34개 회원국 평균이 4%인데 비해 우리나라는 2%로 보고되었고, 특히 치안 만족도는 10점 만점에 8.7점으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러나 이러한 여러 가지 높은 객관적인 지표들에도 불구하고, 일부 경찰관들의 부정부패, 112신고사건처리 미숙, 불친절, 인권침해 등 잘못된 행태로 인해 국민의 신뢰가 아직은 미흡한 것도 사실이며, 경찰에 대한 우리 국민들의 신뢰는 여전히 미흡하고, 경제 발전과 함께 좀더 나은 치안서비스에 대한 요구가 폭주되고 있는 것 또한 현실이다.

    그리고 첨단 IT기술의 발전, 집단간․계층간 갈등, 다문화 가정과 북한 이탈주민의 증가, 광역화․신속화․흉폭화되어 가는 범죄, 학교폭력과 자살, 인권문제 등 실로 변화무쌍한 치안수요들에 대한 대처 방법은 하나하나 다르고 전문성을 요하고 있어 어렵고도 힘든 것 또한 현실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우리 경찰 구성원들의 올바른 업무 태도는 윗사람을 보는 경찰활동이 아니라 지역 주민들의 얼굴을 바라보는 경찰활동으로 신속히 전환해야 하며, 그저 열심히 일하는 것이 아니라 제대로 옳은 방향으로 일을 해야 한다고 생각 한다.

    또한, 경찰이 국민의 신뢰를 얻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국민을 직접 대하는 현장이 중요하며, 현장에서 일하는 현장 직원들의 사기가 경찰활동의 승패를 좌우한다고 본다.

    그 일환으로 경위 이하 승진연한 단축 등 처우 개선과 올바른 형사소송법 개정으로 경찰이 국민에게 제대로 인정을 받고사의 주체로서 확고하게 자리매김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국민중심 경찰활동을 통한 국민의 신뢰 확보가 중요함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형소법 개정은 우리 경찰이 사명감과 자부심을 가지고 일 할수 있는 여건을 조성 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중요하다.

    잘못된 법령, 제도, 관행, 인식을 바로 잡고 국민중심 경찰활동을 전개하여 국민의 신뢰를 얻는 노력을 더 한층 세심하게 전개해 나가야 할 것이다.

    이러한 각고의 노력 결과로 경북의 치안 1번지 우리 구미경찰서는 2012년도 치안성과 평가에서 S등급을 받은바 있고,  9월에 발생한 사상 초유의 (주)휴브 글로벌의 불산 누출 사태와 도내 집회 중 거의 절반에 가까운 46%의 각종 집회(총 60회, 신고인원 4,530명)도 안전하게 관리하는 등 민생 안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그리고 우리는 지난 12. 19 “제18대 대통령선거”와 “2012년 서울 핵안보 정상회의"(G50)도 성공적으로 뒷받침하여 한국경찰의 우수성을 세계 정상들에게 선보였다.

    이 지구상에서 가장 우수하다고 평가 받고 있는 우리 경찰이 작금의 한 두 가지 불미스러운 일들로 인하여 다소 침체되어 있어 안타깝다. 과거의 잘못에는 통렬한 반성과 자성으로 매듭짓고 적어도 지금은 앞으로 나아갈 때라는 생각은 지울 수 없다.

    이제는 정말 누가 뭐라고 해도 경찰은 당당하고 정의롭고 로지 “국민들의 안전(安全)”을 위하여 일하는 큰 머슴이 되어야 할 때다.

                                                                    구미경찰서 경비계장 경위 김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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