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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정전대비 위기대응 훈련에 동참을 …

기사입력 2013.01.08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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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즈음은 추위가 신기록을 경신하듯 전력수요에 대한 기록도 연일 바꾸어 놓고 있다. 전력거래소에 따르면, 3일 오전 10~11시 평균 최대전력수요가 역대 최고치인 7652만 2000KW를 기록한 것이다

    올 겨울 들어서만 벌써 세 번째. 지난해 26일 보다 62만 5000KW 가량 높게 나온 수치다 오전 9시8분에는 순간 예비전력이 450KW 미만으로 하락해 전력경보 준비(400만 KW 이상 500만 KW미만)를 발령되기도 했다. 전국에 한파가 맹위를 떨치면서 난방전력수요는 떨어질 기미가 보이질 않는다.

    정부에서는 10. 10. 10:00 겨울철 정전대비 위기대비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 훈련은 절전에 대한 공감대 형성과 함께 비상시 상황대응체계를 정비할 목적으로 오전 9시 30분부터 10시까지 경보가 10분마다 ▲준비▲관심▲주의단계로 점차 높아지면서 예비 전력이 500만 KW에서 300만 KW로 하락할 때 상황이 펼쳐질 예정이다

    10시가 되면 예비전력이 200만 KW 미만으로 하락할 경우로 한 단계 높은 ‘경계’단계가 발령된다. 이때 민방위 재난 경보기가 울리며 공공기관은 의무 단전을 시작해야하고 전 국민은 자율적으로 절전훈련에 동참하면 된다.

    10시 10분에는 예비전력이 100만KW미만으로 하락, ‘심각’단계가 발령되고 유관부처는 ‘승강기 갇힘 구조훈련’과 ‘교통통제훈련’등을 실시하며, 순환단전에 대한 모의 훈련을 시작한다. 이 훈련이 시작되면 가정에서는 전기난방기기 사용을 중지하고 상가는 불필요한 조명을 끄고, 사업체는 공장내부 조명을 최소화하고, 사무실은 컴퓨터 프린터등 사무기기 전원을 일시 차단하는 등의 절전에 동참하면 된다.

    우리나라는 1인당 전력 소비량이 OECD회원국 평균보다 10% 이상 높다고 한다. 훈련에 직접 참여하여 겨울철 예고 없이 찾아오는 블랙아웃에 대비하여 실생활에서 자연스럽게 절약하는 습관과 유비무환의 정신으로 생명을 지키는 일을 습득하여 스스로 위기상황을 극복해 나가는 저항력을 키우자 !



    구미경찰서 경비계 김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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