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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추석명절 작은 실천으로!

기사입력 2013.09.05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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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추석 연휴에는 화재나 기타 안전사고가 단 한건도 발생하지 않기를 소망하면서....

    첫째, 고향 가는 길 필요한 사항을 꼼꼼히 확인하고, 사전에 차량을 정비해 만약의 사태에 대비하도록 하자.

    자동차의 제동장치, 배터리, 엔진오일, 기타 고장에 대비해 전문 정비소에서 점검을 받아야 한다. 장시간 정체에 대비해 소화제나 진통제 등 간단한 구급약과 식수, 음료수, 간식 등을 미리 준비해 출발해야 한다. 운행 전에 반드시 행선지의 도로상태와 기상예보, 휴게소 등에 대한 정보를 미리 파악해 두도록 하자.

    둘째, 화재 예방을 위해 우선 가스 중간밸브를 꼭 잠그고 고향집으로 출발하자. 이는 꼭 추석 같은 명절에만 해당사항이 아니기 때문에 평소에도 한번쯤은 외출 전에 확인하는 것이 좋다.

    전열기구나 난방제품을 장시간 사용 시에는 꼭 중간 전원을 차단해 과열을 방지하는 것도 좋다. 또한 가정에 있는 소화기와 옥내소화전을 사전에 점검해 보는 것이다. 온 가족이 모이다 보니 음식장만이나 난방을 위해 아무래도 화기취급이 많을 수 있기 때문이다. 가족 모두에게 화기취급에 대한 주의를 당부하고, 이번 기회에 가정에 비치돼 있는 소화기와 옥내소화전을 한번 점검하는 기회를 가져 보자.

    셋째, 성묘를 위해 벌초도 중요하지만 예초기 안전사고와 벌쏘임, 뱀물림 등 가을철 야외 활동 시 반드시 지켜야할 안전사고 예방수칙을 숙지하자.

    예초기 사용 시에는 칼날이 돌에 부딪히지 않도록 주의하고, 목이 긴 장화나 장갑, 보호안경 등 안전장구를 착용하자. 작업 중 베인 상처는 깨끗한 물로 상처를 씻어내고, 소독약을 바른 후 깨끗한 천으로 상처부위를 감싸 지혈 시킨 후 즉시 병원에 가야한다. 또 벌쏘임 사고에 대비해 향수나 화장품, 밝은색 계통 옷은 피하자. 말벌에 쏘였을 때는 손으로 만지지 말고 동전이나 카드로 쏘인 부위를 긁어내 침을 뽑아낸 뒤 얼음찜질을 하고 안정을 취해야 한다. 뱀물림 예방을 위해 두꺼운 등산화를 반드시 착용하고, 잡초가 무성한 지역은 지팡이 등으로 안전유무를 확인하자. 뱀에 물렸을 경우 물린 부위에서 5~10㎝ 위쪽을 끈이나 손수건 등으로 묶어 독이 퍼지지 않게 해야 한다

    이와 함께 야외활동 시 잔디나 풀밭에 안거나 눕지 않고, 작업 후에는 반드시 목욕을 하고 입은 옷을 세탁하자. 유행성 출혈열 예방에 도움이 된다.

    누구나 알고 있으면서도 ‘설마 나한테…….’라는 생각에 간과할 수 있는 작은 실천이지만 추석을 맞아 소중한 가족과 고향을 찾는 친지, 이웃의 무사 평안을 위해 이번 추석만큼은 꼭 실천해야 할 것이다.

                                                                                            공단119안전센터 이범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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