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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상의 3/4분기 기업경기전망 조사... 전분기 대비 9포인트 하락![구미인터넷뉴스]구미상공회의소(회장 윤재호)가 6월 9일부터 22일까지 지역 내 102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2년 3/4분기 기업경기전망 조사'에 따르면 BSI 전망치는 88로 나타나 올해 1/4분기(100) 이후 2분기 연속 하락했으며, 2/4분기(97) 대비 9포인트 하락했다. 응답업체 102개사 중 불변을 응답한 업체가 48개사, 악화될 것이라는 응답은 33개사, 개선될 것이라고 예상한 업체는 21개사 순으로 나타났다. 업종별로는 기계·금속·자동차부품이 96으로 가장 높았으나 기준치를 밑돌았고, 섬유·화학 86, 전기·전자 84, 기타업종* 87 등 모든 업종에서 악화 전망이 우세했으며, 규모별로는 대기업 94, 중소기업 87로 나타났다. *기타 업종으로는 식품류, 골판지 상자, 건설, 도시가스, 증기 공급 등을 포함. 세부 항목별로는 매출액 87, 영업이익 76, 설비투자 93, 공급망안정성 75, 자금조달 여건 80, 공장가동 89로 나타나 모든 부문에서 전분기 대비 악화전망이 우세했다. 또한 올해 3/4분기 전국의 BSI는 79로 전분기(96) 대비 17포인트 하락해 구미지역 하락폭(9)보다 더 컸으며, 지역별로는 제주(100)가 간신히 기준치를 지킨 가운데, 서울(95), 전북(86), 강원(86), 부산(85), 경북(82)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올해 상반기 실적(영업이익)이 올해 초 계획한 목표치를 달성할 수 있는가에 대한 물음에는 58.4%가 목표치에 미달할 것이라고 밝혔으며, 37.6%는 목표치 달성‧근접, 목표치 초과는 4.0%에 그쳤다. 목표치 미달 이유로는 내수시장 침체(29.4%)를 가장 많이 꼽았으며, 이어 환율․물가 변동성(27.0%), 중국 봉쇄 등 공급망 병목 지속(15.9%), 자금조달 여건 악화(11.1%), 금리 인상에 따른 신흥국 불안(9.5%), 기업부담법안 등 정책 리스크(3.2%), 기타(4.0%) 순으로 나타났다. 구미상공회의소 심규정 경제조사팀장은 "최근 구미산단의 기업투자가 살아나고 있지만 원자재가 및 이자율 상승 등으로 체감경기는 여전히 좋지 못하다"며, "정부에서는 원자재가 안정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는 한편, 수도권에 비해 절대적으로 기업환경이 불리한 지방 산업단지 활성화를 위해 지방에는 법인세와 상속세를 더 인하해 주는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참고 : ▷기업경기실사지수(BSI)는 기업들의 현장체감경기를 수치화 한 것으로 0~200 사이로 표시되며, 100을 넘으면 이번 분기 경기가 전 분기에 비해 호전될 것으로 예상하는 기업이 더 많음을 의미하며, 100미만이면 그 반대이다. ▷기업경기실사지수(BSI)는 체감경기를 반영하는 일종의 심리지수로 긍정적 혹은 부정적 신호전달 기능 수행을 통해 시장에 경기방향성을 제시하고 단기적인 경기변동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경기예측지표이다. ※ 조사개요 : △조사기간 : 2022년 6월 9일~6월 22일 △조사대상: 구미지역 제조업체(표본: 700여개사) △응답업체: 102개사 △조사방법: 전화, 팩스, 이메일, 우편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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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상공회의소,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당선인 축하연 개최[구미인터넷뉴스]구미상공회의소(회장 윤재호)는 6월 15일 16:00 본 회의소 2층 대강당에서 윤재호 회장, 구자근·김영식 국회의원, 김장호 구미시장 당선인을 비롯한 도·시의원 당선인과 배우자, 기관단체장, 회원사 대표 및 임직원, 언론사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당선인 축하연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개회 및 국민의례, 윤재호 회장 및 양 지역 국회의원의 축하 인사, 구미시장 당선인을 비롯한 경상북도의회 의원, 구미시의회 의원 등 당선인 소개 및 축하화환 전달, 축배제의, 리셉션 순으로 진행되었다. 윤재호 회장은 축하인사에서 "올해 삼성을 비롯한 SK, LG 등 주요 10대 기업의 5년간 1,000조원 이상 대규모 투자를 언급하며, 구미 민선 8기 4년 동안 투자유치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KTX 구미정차와 같은 정주여건 개선이 하루빨리 이루어져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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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상공회의소, 구미소재 매출 상위 100대 기업 경영실적 분석[구미인터넷뉴스]구미상공회의소(회장 윤재호)가 NICE평가정보㈜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자료를 토대로 2021년 기준 본사 구미소재 매출 상위 100대 기업 경영실적을 분석했다. 매출 상위 100대 기업의 업종별 분포는 제조업이 89개로 가장 많으며(전기·전자가 37개, 기계·금속 22개, 섬유·화학 17개, 자동차 부품 11개, 기타 2개), 이외에는 건설 4개, 유통 3개, 서비스 2개, 기타 2개사로 나타났다. 2021년 매출액 기준 100대 기업 중 한화시스템㈜이 2조 895억원으로 1위를 차지하였고, 이어 도레이첨단소재㈜(1조 9,705억원), 에스케이실트론㈜(1조 8,265억원) 순으로 나타났다. 100대 기업의 매출액 분포를 보면 500억 이상 1,000억 미만이 40개사, 500억 미만 업체가 37개사, 1,000억 미만 업체가 77개사를 차지했으며, 이어 1,000억 이상 5000억 미만(18개사), 1조원 이상(3개사), 5,000억 이상 1조원 미만(2개사) 순으로 나타났다. 이들 100대 기업의 2021년 전체 매출액은 14조 5,060억원으로 같은 기간 구미산단 총 생산액(39조 6,979억원)의 36.5%를 차지했으며, 81개사는 전년대비 매출이 증가하였고, 19개사는 감소했다. 또한 영업이익 부문에서 상위 5개사는 에스케이실트론(3,334억원), 도레이첨단소재(2,600억원), 한화시스템(1,357억원), 원익큐엔씨(644억원), 클라리오스델코(612억원) 순으로 나타났고, 100대 기업 중 89개사는 흑자를 기록했으며, 평균영업이익률은 5.1%로 전년(5.3%)대비 0.2% 감소했다. 한편, 100대 기업 중 코스피 상장업체는 2개사(한화시스템과 아주스틸), 코스닥 상장 업체는 15개사, 나머지 83개사는 비상장사로 나타났다. 기업규모는 대기업 3개사, 중견기업 28개사, 중소기업 69개사로 나타났으며, 고용인원으로는 50인 미만이 18개사, 50~100인 미만 28개사, 100~300인 미만 37개사, 300인 이상 17개사로 총 근로자 수는 27,350명을 기록해 구미국가산단 전체 근로자(83,124명)의 32.9%를 차지하고 있다. 또한 업력을 살펴보면 20년 이상 ~ 30년 미만 기업이 35개사, 30년 이상 ~ 40년 미만 10개사, 40년 이상 ~ 50년 미만 3개사, 50년 이상 4개사로 52개사가 20년 이상 된 기업이며, 20년 미만 업체는 48개사로 나타났다. 구미상공회의소 심규정 경제조사팀/기업유치팀장은 "최근 삼성, 현대차 등 대기업의 1천조 원대 대규모 투자 계획이 나오고 있는데, 구미는 이미 글로벌 기업과 수천여개의 연관기업이 입주해있어 투자시 시너지가 극대화 될 뿐만 아니라 50년 노하우, 내륙최대 산단, 풍부한 용수 등 투자의 최적지임에 따라 반도체와 배터리, 방산, 미래자동차 등을 중심으로 기업유치에 사활을 걸어야 하며 중앙정부에서 전폭적으로 지원해 주어야 한다"고 했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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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상공회의소, 2022년 알리바바 온라인 플랫폼 지원 사업 설명회 개최[구미인터넷뉴스]구미상공회의소(회장 윤재호)는 6월 2일 10:00 지역 중소기업 담당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 알리바바 온라인 플랫폼 지원 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구미시, 구미상공회의소가 주최하여 지원 사업 선정기업 담당자들에게 온라인 B2B 플랫폼, 알리바바닷컴 입점 방법에 대해 설명하였다. 또한, 이번 지원사업은 온라인 수출전략 수립, 제품홍보 등 글로벌 온라인 마케팅의 전단계를 원스톱으로 진행하여 기업들이 해외시장에 어려움 없이 진출할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을 줄 것이라고 예상된다. 구미상공회의소 김경태 기업지원팀장은 "구미상의는 글로벌 B2B분야 1위 플랫폼인 알리바바닷컴 입점사업을 작년에 이어 2년째 추진하고 있으며, 지역 중소기업들의 글로벌 판매망 확보와 온라인 무역 대응력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했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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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상공회의소, 제33회 구미CEO포럼 개최[구미인터넷뉴스]구미상공회의소(회장 윤재호)와 DGB대구은행(행장 임성훈)은 5월 26일 10:00 본 회의소 2층 대강당에서 윤재호 회장, 임성훈 DGB대구은행장, 구자근·김영식 국회의원, 이상락 구미세무서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 회원사 대표 및 임직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제33회 구미CEO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구미CEO포럼 세미나에서는 박재완 성균관대학교 명예교수가 강사로 초빙되어 '한국경제와 국정 리스크'라는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박재완 명예교수는 강의에서 "한국경제의 성장과 분배는 선진국 수준에 가까울 정도로 괄목한 성장을 이루어 냈으나, 소득과 자산의 양극화, 인구 고령화, 주변 강대국의 추격 등 저성장 기조를 고착시키는 많은 사회적 문제를 안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주52시간 근로제, 중대재해 처벌과 같은 정부 정책에 관해서도 현장의 상황에 맞는 세부적인 배려가 더욱 더 필요하다"고 강조하면서 "방만한 정부보조금 지급과 공공부문 일자리 증가 등 *sugar crush적 정책 남발은 지양해야 한다"고 밝혔다. *sugar crush(슈가크러쉬) : 설탕 함유량이 높은 음식을 섭취하고 일시적으로 에너지가 반짝이나 원상태로 돌아감. 박 교수는 "물고기를 잡아주기보다는 잡는 법을 가르쳐야 하듯이 근원적 체질을 개선하는 것이 중요한데, 저항이 따르더라도 멀리 내다보고 일관적인 정책기조를 이어 나가야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박재완 성균관대학교 명예교수는 서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美 Harvard 대학교 정책학 석·박사를 취득하였으며, 제23회 행정고시에 합격, 청와대 정무수석, 국정기획수석, 2대 고용노동부장관, 3대 기획재정부장관, 삼성전자㈜ 이사회 의장 등을 역임하였다. 현재 한반도선진화재단 이사장을 맡고 있으며, 성균관대학교 명예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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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갤럭시로 보는 세상, 포토 콘테스트' 홈페이지 오픈![구미인터넷뉴스]구미시와 구미상공회의소가 공동 추진하고 있는 '갤럭시로 보는 세상, 포토 콘테스트'의 홈페이지가 5월 23일에 개설되었다. 이번 홈페이지는 전국 각지에서의 열띤 관심에 보답하고자 자세한 응모요령, 구미홍보 영상 및 접수기능을 우선 탑재하여 오픈했다. 향후 구미 포토 스팟을 소개하는 구미 탐방과 이벤트 등을 포함한 전체 기능은 6월 1일에 선보일 예정이다. '갤럭시로 보는 세상, 포토 콘테스트' 공모전은 삼성 갤럭시폰으로 촬영한 사진만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전국 근로 현장의 모습을 담은 '나의 일터를 담자!'와 구미의 문화·관광지 등을 배경으로 하는 '구미 어디까지 가봤니?'의 2가지 주제로 3월 22일 이후 찍은 사진을 누구나 제출할 수 있다. 특히 2가지 주제에 모두 참여할 시에는 가점을 부여한다. 접수는 5월 23일부터 7월 15일까지 PC와 모바일로 공식 홈페이지(www.gumiphoto.com)에서 할 수 있다. 주제 적합성·홍보성·독창성·작품성 등을 종합 고려해 총 94점의 수상작이 선정될 예정이다. 상금은 총 6천만원이고 14세~19세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특별상 수상자에게는 최신 삼성 휴대폰이 총 3대가 수여된다. 공모전 수상작들은 추후 9월~10월에 구미상공회의소, 구미역·동대구역, 금오천 등에 전시되어 일반인들에게 소개될 예정이다. 배용수 구미시장 권한대행(부시장)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에 따라 국내 관광이 활성화되는 시점에서 이런 뜻깊은 사진공모전이 진행되어 많은 국민들이 관심을 가지고 구미를 방문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이를 통해 산업과 문화가 공존하는 산업문화도시로서의 구미를 널리 알릴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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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상공회의소, 2022년 노동정책 방향 및 노동시간 단축 설명회 개최[구미인터넷뉴스]구미상공회의소(회장 윤재호)는 5월 10일 14:00 본 회의소 1층 중회의실에서 구미지역 제조업체 임직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 노동정책 방향 및 노동시간 단축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고용노동부 구미고용노동지청 고재광 근로개선지도과장과 노사발전재단 김유나 컨설턴트가 강사로 초빙되어 2022년 노동정책 방향 및 노동시간 단축과 일터혁신 컨설팅 사업에 대해 발표했다. 고재광 과장은 노동정책 방향을 시작으로 올해 개정된 노동정책과 중대재해처벌법, 주 52시간근로제의 예외 등 사업장에서 관심이 큰 주요정책에 대해 사례를 들어가며 상세히 발표했다. 이어 김유나 컨설턴트는 노사발전재단에서 운영하고 있는 일터혁신 컨설팅 사업에 대해 소개하면서 노사파트너십체계 구축, 평가체계 개선 등 사업장 맞춤형 지원을 통해 기업을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했다. 구미상공회의소 심규정 경제조사팀 기업유치팀장은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교육 및 설명회를 지속적으로 발굴 ·개최하여 기업경쟁력 제고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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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상공회의소 '제49회 상공의 날 시상식 및 경제동향보고회' 개최[구미인터넷뉴스]구미상공회의소(회장 윤재호)는 4월 20일 10:00 본 회의소 2층 대강당에서 윤재호 회장, 장세용 구미시장, 구자근·김영식 국회의원, 곽호상 금오공대 총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 도·시의원, 회원사 대표 및 임직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9회 상공의 날 시상식 및 경제동향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개회 및 국민의례, 내빈 소개, 제49회 상공의 날 유공자 시상, 신임 기관단체장 소개, 구미지역 경제동향 및 지역현안 발표(발표자 심규정 구미상의 경제조사팀장), 구미시 주요사업 소개(발표자 이창형 구미시 경제지원국장), 지역위기 극복을 위한 지·산·학·연 지역상생 비전 발표(발표자 곽호상 금오공대 총장), 질의응답 및 기타토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윤재호 회장은 인사말에서 "지난해 구미공단 수출은 296억불을 달성하였고, 최근 SK실트론과 LG이노텍 등 대규모 투자가 이어지고 있으며, 5단지 분양률 역시 80%에 육박하는 등 구미산단 경기가 회복되고 있다"며, "여기에 방산혁신클러스터 등 정부 공모사업은 물론, 5단지에 제2 반도체특화클러스터를 유치한다면 구미산단이 더욱 크게 도약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이러한 재도약의 기회를 살리기 위해서는 KTX구미역 신설과 KTX구미5산단역 신설 등 교통인프라 확충이 반드시 선행되어야 한다"며, "차기 정부에서는 지방산단 활성화를 위한 특단의 인센티브를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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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상공회의소, 본사 구미소재 코스닥 상장사 2021년 경영실적 분석![구미인터넷뉴스]구미상공회의소(회장 윤재호)가 한국거래소와 전자공시시스템 자료를 바탕으로 본사 구미소재 코스닥 상장사의 2021년 경영실적을 분석했다. 2022년 4월 현재 한국거래소 코스닥에 상장된 기업수는 2,503개사이며, 본사가 경북에 소재한 기업은 41개사로 전체의 1.6% 차지하며, 이 중 구미는 20개사로 경북의 48.8%를 차지하고 있다. 본사가 구미에 소재한 20개 코스닥 상장사 중 19개사가 수출기업이며, 중견기업은 7개사이고 나머지 13개사는 중소기업으로 나타났다. 업종별로는 모바일 및 전자부품 분야가 5개사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기계장비 4개사, 반도체 4개사, 자동차부품 4개사, 첨단소재 1개사, 의료용품 1개사, 소프트웨어 1개사 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20개 코스닥 상장사의 총 고용인원은 약 5,000명으로 구미국가산단 전체 고용인원(83,185명)의 5.8% 차지하고 있으며, 고용상위 기업은 원익큐엔씨, 엘비루셈, 피엔티 순으로 나타났다. 20개 상장사 중 15개사는 지난해 매출액이 2020년 대비 증가하였고, 나머지 5개사는 감소했다. 이들 코스닥 상장사의 2021년 총 매출액은 4조 1,275억원으로 전년 3조 9,102억원 대비 5.6% 증가하였으며, 2021년 구미산단 총 생산액 39조 6,979억원의 10.4%를 차지하고 있다. 반면 2021년 총 영업이익은 1,273억원으로 전년 1,892억원 대비 32.7% 감소하였고, 총 당기순이익은 500억원으로 흑자 전환했으며, 매출액영업이익률은 3.1%, 매출액순이익률은 1.2%로 나타났다.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감소한 것은 유가·원자재가 상승과 물류비 증가 등에 기인하는 것으로 보인다. 이들 20개사 중 매출액 상위 업체는 탑엔지니어링(1조 848억원), 원익큐엔씨(6,241억원), 피엔티(3,777억원) 순으로 나타났고, 영업이익 상위업체는 원익큐엔씨(867억원), 피엔티(544억원), 월덱스(403억원) 순으로 나타났다. 구미상공회의소 심규정 경제조사팀(기업유치팀장)은 "코스닥 상장사가 지역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큰 만큼 기술력 있는 중소‧중견기업이 IPO(기업공개)를 통해 더욱 경쟁력을 키울 수 있도록 구미시를 비롯한 관계기관에서는 상장 지원 원스톱 서비스를 마련해야 한다"고 했다. △매출액 증가 업체 : ㈜원익큐엔씨, ㈜케이에이치바텍, ㈜엘비루셈, 한국컴퓨터㈜, ㈜새로닉스, ㈜월덱스, 덕우전자㈜, ㈜오리엔트정공, ㈜세아메카닉스, ㈜장원테크, 지에이치신소재㈜, ㈜엔피케이, ㈜케이씨에스, ㈜한송네오텍, ㈜원바이오젠 △매출액 감소 업체 : ㈜탑엔지니어링, ㈜피엔티, ㈜톱텍, ㈜레몬, ㈜휘닉스소재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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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상공회의소 2/4분기 기업경기전망 조사...전분기 대비 3포인트 하락 전망![구미인터넷뉴스]구미상공회의소(회장 윤재호)가 2월 21일부터 3월 8일까지 지역 내 101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2년 2/4분기 기업경기전망 조사'에 따르면 BSI 전망치는 97로 전분기 대비 3포인트 하락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에서 응답업체 101개사 중 불변을 응답한 업체가 52개사, 악화될 것이라는 응답은 26개사, 개선될 것이라고 예상한 업체는 23개사 순으로 나타났다. 업종별로는 기계·금속·자동차부품 업종이 106으로 나타나 가장 높았고, 전기·전자(97), 섬유·화학(82), 기타업종*(93)은 악화 전망이 우세하였으며, 규모별로는 대기업 129, 중소기업 89로 나타났다. *기타 업종으로는 식품류, 골판지 상자, 건설, 도시가스, 증기 공급 등을 포함. 세부 항목별로는 매출액(105), 공장가동여건(103), 설비투자(97), 영업이익(96), 자금조달 여건(96)으로 나타나 생산 케파(capa)는 다소 늘어날 전망이지만 투자·채산성‧유동성 지표는 녹록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한편, 2/4분기 전국의 BSI는 96을 기록했으며, 지역별로는 광주(109), 강원(103), 경남(102), 충북(101), 대전(101)이 BSI 기준치를 상회한 반면 경북(100)은 보합을 보였으며 대구(88), 부산(97), 울산(88), 전남(90) 등은 기준치보다 낮게 나타났다. 전국적으로 악화 전망이 우세한 가운데 구미 응답업체의 대·내외 리스크 요인으로는 유가·원자재가 상승에 따른 생산비용 증가(28.1%)가 가장 많았으며, 코로나 여파 지속에 따른 내수침체(20.0%), 글로벌 공급망 문제로 인한 생산차질(12.2%), 국내 금리인상 기조에 따른 이자비용 증가(12.0%) 등 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글로벌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국제유가·원자재가격 등이 급등하면서 무역수지가 적자를 기록하는 가운데 응답업체의 45%는 영업흑자는 유지 중이나 이전보다 규모가 감소하였다고 밝혔고, 29%는 영업적자로 반전, 25%는 특별한 영향 없음으로 나타났으며, 이에 대한 대응으로 생산원가 절감노력(52.1%), 제품가격에 비용 상승분 반영(26.9%), 대체 수입선 발굴(13.4%), 특별한 대응 방안 없음(6.7%)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차기정부가 중점을 두어야할 경제현안으로는 규제완화 등 기업친화적 경영환경 조성(29.1%)이 가장 많았으며, 이어 최저임금제, 주52시간제 등 노동관련 제도개선(20.3%), 사업전환·재편 지원확대 등 기존업종 고도화 촉진(12.7%), 글로벌 공급망 차질해소 등 국제관계 대응(12.4%) 등 순으로 나타났다. 구미상공회의소 심규정 경제조사팀장은 "차기정부 출범을 앞두고 업체들은 기업 친화적 환경조성을 어느 때보다 간절히 원하고 있다"며, "본 회의소에서는 앞서 KTX구미정차, 지방소재 기업에 대한 법인세율 인하, 주52시간 근무제 유연화 건의 등 굵직한 현안을 인수위에 전달하기도 하였다"고 밝혔다. ※ 참고 : ▷기업경기실사지수(BSI)는 기업들의 현장체감경기를 수치화 한 것으로 0~200 사이로 표시되며, 100을 넘으면 이번 분기 경기가 전 분기에 비해 호전될 것으로 예상하는 기업이 더 많음을 의미하며, 100미만이면 그 반대이다. ▷기업경기실사지수(BSI)는 체감경기를 반영하는 일종의 심리지수로 긍정적 혹은 부정적 신호전달 기능 수행을 통해 시장에 경기방향성을 제시하고 단기적인 경기변동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경기예측지표이다. ※ 조사개요 : △조사기간 : 2022년 2월 21일 ~ 3월 8일 △조사대상 : 구미지역 제조업체(표본 : 700여개사) △응답업체 : 101개사 △조사방법 : 전화, 팩스, 이메일, 우편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