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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민생 직결 자치법규 개정…8일부터 26건 시행![구미인터넷뉴스]구미시가 제275회 임시회에서 의결된 조례 22건을 비롯해 총 26건의 조례와 규칙을 8일 공포했다. 주요 조례로는 △구미시 인구정책 지원 조례 일부개정 조례 △구미시 체육센터 관리 운영 조례 일부개정 조례 △구미시 기업 및 투자유치 촉진 조례 일부개정 조례 △구미시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 증진 조례 일부개정 조례 △구미시 수소경제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 △구미시 농어민수당 지급 조례 △구미시 청소년복지 지원 조례 등이다. 구미시는 기업 하기 좋은 도시 구미, 아이 키우기 좋은 구미를 만들기 위해 시민들의 복지와 생활 환경에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사안들을 제‧개정했다. 특히, '구미시 인구정책 지원 조례'는 19세 미만 자녀가 2명 이상 일 경우 다자녀로 정의한 조문을 '자녀 1명 이상은 19세 미만이어야 한다'로 개정했다. 이에 따라 다자녀 가구 수혜 대상 확대로 5,000여 가구가 구미시의 각종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다자녀가정의 지원을 규정하는 다른 조례도 부칙으로 개정됐다. '구미시 체육센터 관리 운영 조례'는 체육센터 사용료 감면 요율을 월 회원에게 제한한 감면 적용 범위를 일 회원으로 확대해 시민들의 건강한 생활 환경을 조성한다. 또한 '구미시 저장장애* 의심 가구 지원에 관한 조례'는 저장장애 의심 가구를 지원하기 위한 제도적 근거를 마련하고 대상자의 사회적 고립을 예방하기 위해 제정됐다. 저장장애 의심 가구가 지역사회에서 소외되지 않으면서 정신건강을 회복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에서 거주할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방안을 마련해 지원할 계획이다. *저장장애 : 강박장애의 일종으로 어떤 물건이든지 사용 여부와 관계없이 계속 저장하고 무질서하게 쌓아두며, 그렇게 하지 않으면 불쾌하고 불편한 감정을 느끼는 행동 장애를 말한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시민들이 제‧개정되는 자치법규에 따른 혜택을 빠짐없이 누릴 수 있도록 SNS 게시 등 다양한 방법으로 대시민 홍보를 확대하겠다"고 했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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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개인지방소득세와 종합소득세 신고...통합신고센터 운영![구미인터넷뉴스]구미시는 5월 한 달 동안 시청 세정과에서 개인지방소득세와 종합소득세를 동시에 신고‧납부할 수 있도록 '통합신고센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2020년부터 국세는 세무서, 개인지방소득세는 납세 관할 지자체에 각각 신고하도록 전환됨에 따라, 구미시는 종합소득세 확정신고 기간인 5월 한 달 동안 시청 세정과에서 통합신고센터를 설치해 납세자에게 편의를 제공 중이다. 납세자가 세무서나 시청을 방문하지 않고 국세청 홈택스 또는 손택스(모바일)로 종합소득세(국세) 신고 후 개인지방소득세(지방세) 신고 버튼을 클릭하면 위택스, 스마트 위택스(모바일)로 자동 연결돼 간편하게 전자 신고를 마칠 수 있으며, 전담 콜센터(☎1661-6669)에서 전담 상담을 진행해 이용할 수도 있다. 소규모사업자는 모바일과 우편 발송된 모두채움신고서에 이의가 없으면 지방소득세를 별도 신고할 필요 없이 기재된 가상계좌로 납부하면 신고가 인정되는 신고 간소화 제도도 도입하고 있다. 한편, 수출기업인 등 종합소득세 납부 기한이 연장된 납세자는 개인지방소득세도 동일하게 오는 9월 2일까지 납부 기한이 직권 연장됐다. 남재식 세정과장은 "통합신고센터 운영으로 시민들이 개인지방소득세와 종합소득세를 편리하게 신고하고 내기를 바라며, 개인지방소득세 지자체 신고 제도가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했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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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제6기 구미시 명예감사관 위촉식 개최[구미인터넷뉴스]구미시는 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제6기 구미시 명예감사관 위촉식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위촉식에서는 신임 명예감사관 위촉장 수여, 명예감사관 제도 및 역할 소개와 각종 건의 사항 등을 청취했다. 제6기 구미시 명예감사관은 총 33명으로 구성됐으며, 앞으로 2년간 생활 현장의 위법‧부당‧불편 사항 신고, 기타 시정 발전 및 잘못된 행정관행 개선을 위한 제안, 시 주관 대형 건설사업장 안전 점검 참여 등을 통해 시정 전반의 파수꾼 역할을 수행한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지금 구미는 미래 50년 성장을 위한 본격적인 사업을 시작하는 중요한 시기로 명예감사관 여러분들의 협조가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제6기 명예 감사관들이 구미시와 한 팀이 되어 '청렴, 혁신, 구미 대도약'을 위한 최고의 파트너가 되길 희망한다"고 했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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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국가푸드테크클러스터 구축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구미인터넷뉴스]구미시는 8일 시청 국제통상협력실에서 김학홍 경상북도 행정부지사, 김장호 구미시장, 이기원 (사)한국푸드테크협의회장, 농식품 기업협의체 및 3D프린팅협회원 등 18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가푸드테크클러스터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연구, 기술개발 과제 발굴 및 산업 저변 확대 △교육 실시 및 인력 양성 △푸드테크 기업 유치, 산업생태계 조성 네트워크 플랫폼 역할 수행 △행․재정적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계획이다. 구미시는 이번 협약이 푸드테크 산업의 지속적인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푸드테크 분야의 경쟁력을 향상해 전국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이번 협약은 국가푸드테크클러스터를 조성하기 위한 중요한 발걸음이며, 관련 기관과 활발한 교류를 이어나가 성공적인 푸드테크클러스터를 조성하겠다"고 했다. 한편, 2022년 설립된 (사)한국푸드테크협의회는 현재 총 1,691명의 회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푸드테크 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산업기반 조성, 민관협력, 국제협력, 기술 발전 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매년 푸드테크 컨퍼런스, 푸드테크 엑스포를 개최해 산학관 아이디어 공유의 플랫폼 역할도 수행하고 있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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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특성화고 졸업생 관내 기업 취업률 증가 위한 소통 간담회 개최[구미인터넷뉴스]구미시는 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특성화고 졸업생 관내 기업 취업률 증가를 위한 산‧학‧관 소통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에는 구미지역 우수 중소기업 인사부장, 구미 전체 특성화고 교장, 경제단체 관계자 등 22여 명이 참석했으며, 특성화고 졸업생의 관내 기업 취업률 증가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모색했다. 특성화고 교장들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고졸 채용 확대가 필요하며, 졸업 예정 재학생들에게 우수기업의 구인 정보, 예산지원, 정책공유를 위한 지자체의 협조가 필요하다"고 했다. 기업체 부장들은 "특성화고의 우수한 학생들이 중소기업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지도록 다양한 교류를 제안할 것이며, 기업에서 필요한 인재를 학교에서 더 발 빠르게 교육해야 한다"고 했다. 김호섭 부시장은 "오늘 이 자리를 계기로 기업과 학교 간 고졸 취업 활성화에 좋은 성과가 있기를 기대하며, 시에서도 기업과 학교에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면밀히 검토해 협력해 나가겠다"고 했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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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근거중심 데이터 근거 '선제적 방제' 실시[구미인터넷뉴스]구미시는 예방접종 지원 사업을 통해 구미시민의 집단 면역을 높이고, 무분별한 살충제 살포로 인한 환경 오염을 줄이기 위해 근거를 기반한 선제적 모기 방제 등 친환경 방역 소독으로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환경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 구미시, 2024년 근거중심 매개체 방제사업 선정 구미시는 질병관리청에서 주관하는 '2024년 근거중심 모기 방제사업'에 응모하여 전국 6개 지자체 중 경북에서는 유일하게 구미시가 선정되었다. 근거중심 모기 방제사업이란 일일모기감시장비(DMS)를 설치하여 수집된 데이터에 근거한 선제적 방제 및 살충제 남용에 따른 환경 오염을 감소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사업이다. 4월 일일모기감시장비(DMS) 설치장소를 선정, 5월에 관내 도시공원 6곳을 추가 설치하여 총 16곳을 운영하고 있다. 구미시는 사업 시행을 통해 매개모기 감시를 함으로써 말라리아, 일본뇌염 등 각종 감염병을 예방하여 시민들의 건강을 위해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을 조성해 나갈 것이다. ▶ 친환경 방역 소독을 위한 방충식물(구문초) 식재 등 포충기 설치 구미시는 올해 5월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공원, 캠핑장 등에 모기와 위생해충 구제를 위한 친환경 방역 소독을 시행하기 위해 방충식물(구문초)을 식재하고 포충기를 설치한다. 최근 많은 살충제 살포로 환경오염 문제가 대두되고 있어, 1회 식재로 1년 생존이 가능한 구문초와 해충을 유인하여 물리적으로 방제하는 포충기를 10대 추가 설치하여 친환경 방역을 실시한다. 구미시는 방역취약지에 효과적으로 모기를 퇴치함으로써 쾌적한 생활 환경을 조성하여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이다. ▶ 구미시 2024년 읍· 면· 동 방역담당자 교육 및 방역 장비 점검·수리 구미시는 4월 하절기 감염병 방역을 위하여 읍·면·동 방역사업 담당자 및 자율방역단 120여 명을 대상으로 '2024년 방역담당자 교육 및 장비 점검·수리'를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을지대학교 보건환경안전학과 양영철 교수가 모기 종별 생태 및 모기 서식지 유형에 대한 정보, 환경별 약제 및 장비 사용 방법을 교육했다. 또한 방제지리정보시스템(GIS)에서 방역 업무의 체계적 관리를 위한 시스템 사용 방법에 대한 교육도 병행했다. 교육 후 이틀동안 읍·면·동에서 사용 중인 장비의 열관을 교체하거나 배터리, 연료노즐 등을 점검·수리하여 하절기 방역사업에 차질이 없도록 했다. ▶ 코로나19 추가접종, 대상포진 대상자 확대, 예방접종 지원 사업 시행 구미시는 올해 4월부터 코로나19 감염으로 인한 중증 및 사망 예방을 위하여 보건소와 위탁의료기관 20개소에서 코로나19 백신 추가접종을 시행중이다. 추가접종 권고 대상자는 65세 이상의 고령자나 5세 이상의 면역저하자 중 '23~'24절기 코로나 백신을 맞은 사람이며, 마지막 접종일로부터 3개월(90일) 이후 접종이 가능하며, 접종백신은 XBB.1.5 단가백신으로 과거 접종력과 상관없이 1회 접종을 한다. 또, 65세 이상에게 무료로 연중 폐렴구균 예방접종을 시행하고 있으며, 겨울철에는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지원으로 시민들의 질환 예방과 건강 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대상포진 예방접종은 작년부터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뿐만 아니라 차상위계층까지 대상자를 확대하여 무료로 시행하고 있으며, 차후 일반 고령자를 위해서는 고가의 대상포진 예방접종 비용을 일부 지원해 경제적 부담을 덜어줄 계획이다. 또, 현재 여성에게만 지원하고 있는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 국가예방접종을 구미시에서는 집단면역 형성 및 암 발병 예방을 위해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남성에게도 확대하여 무료사업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 '제62회 경북도민체육대회' 경기장 방역 소독 시행 구미시는 제62회 경북도민체육대회의 성공적인 운영과 감염병 발생 차단을 위해 방역대책반을 설치 운영하고 있다. 4월 전문소독업체를 선정하여 행사전 방역 세부사항 협의 후 세부방역계획을 수립, 5월 경기장 방역 소독을 실시한다. 소독은 화학제품안전법에 따라 환경부의 승인을 받은 제품을 사용하여「감염병예방법 시행규칙」제40조에 따라 경기 전·후 경기장 일원에 실시하며, 철저한 방역활동으로 감염병 발생을 차단하여 시민 및 참여자의 건강을 보호하고 성공적인 개최를 지원할 계획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이상 기후로 인하여 방역 취약지가 늘어나고 있고, 방역 소독 업무의 중요성이 점차 중요해지고 있다"며, "철저한 방역활동 및 예방접종 시행으로 감염병 발생을 차단하여 구미시민의 건강을 보호하겠다"고 했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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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2회 경북도민체육대회 손님 맞이 준비 완료...10일 화려한 개막![구미인터넷뉴스]구미시가 '새 희망 구미에서 하나 되는 경북의 힘'이라는 대회 슬로건 아래, 다가오는 5월 10일 제62회 경북도민체육대회의 화려한 개막을 앞두고 있다. 이번 대회는 5월 10일부터 13일까지 4일간 22개 시군 12,000여명(선수, 임원)이 참가하여 30개 종목으로 진행되며, 구미시민운동장을 비롯한 종목별 경기장에서 개최된다. 선수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각 추진반과 유관기관의 협조로 경기장 사전 안전 점검과 시설 정비를 실시했으며, 경기장 주변 시설물과 교통환경 및 안전 사항 등을 최종 점검했다. 더불어, 공무원과 자원봉사자를 각 경기장에 배치하여 시·군 선수단 및 임원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편의 사항 등을 안내할 계획이다 개회식은 5월 10일 16시 구미시민운동장에서 개최되며 식전 행사, 공식 행사, 식후 행사 순으로 진행된다. 식전 행사는 전국 TOP10 가요쇼, 구미시립무용단 육고무 공연, 스트릿댄스팀 공연 등으로 이루어진다. 특히 전국 TOP10 가요쇼는 박상민, 이지연, 지원이, 정수라, 김용임, 김범룡, 김소유, 윤서령, 추혁진 등 유명 가수들의 무대로 공식 행사 전 현장 분위기를 뜨겁게 띄울 예정이다. 공식 행사는 개회식 통고를 시작으로, 선수단 입장, 대회기 게양, 성화 점화, 미디어아트쇼 및 멀티미디어쇼 등 체육인의 뜨거운 의지와 열정을 담은 행사가 진행된다. 식후 행사에서는 1,000대의 드론을 이용한 드론라이트쇼와 최정상 인기가수 이찬원, 장민호, 권은비, 자이언티, H1-KEY(하이키)의 공연이 예정되어 있으며 승용차, TV, 건조기, 휴대폰, 자전거 등 다양한 후원경품도 추첨을 통해 지급된다. 또한, 즐길 거리가 풍성한 대회를 위해 구미시 홍보관, 라면 축제홍보관, 야생화전시회, 찾아가는 미술관, 농특산물 판매 부스, 소상공인 판매 부스, 푸드트럭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함께 마련될 계획이다. 무엇보다도, 개회식장을 찾는 관람객들이 안전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사전 안전 점검을 완료했으며, 입·출차 동선 정비, 임시 주차장 확보, 셔틀버스 운행, 무대 구성 및 관람석 구분, 선수단 입장 대열 점검 등 세부적인 사항까지 꼼꼼하게 준비하고 점검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12년 만에 다시 구미에서 경북도민체육대회가 개최되는 만큼, 단순한 체육대회를 넘어 즐길 거리가 가득한 축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며, 선수들과 관람객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질서 있고 안전한 대회를 개최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성공적 체전 개최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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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지자체 최초 슈퍼컴퓨터 기반 기업지원 나서![구미인터넷뉴스]구미시가 지자체 최초로 온라인 기반 슈퍼컴퓨터 시뮬레이션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슈퍼컴퓨터는 산업 디지털 전환의 핵심 전략자산으로 그 수요는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으나, 지역기업들은 최소 30억 원 이상의 높은 초기 구축 비용을 감당할 수 없어 매년 막대한 사용료를 내며 외국계 클라우드 서비스 기업에 의존하고 있었다. 이런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구미시는 지난 2021년부터 3년간 스마트 그린산단 촉진 사업의 하나로 구축한 공정혁신 시뮬레이션센터를 통해 PC 3,000대급의 슈퍼컴퓨터와 기업지원이 가능한 상용라이센스 12종을 탑재한 시뮬레이션 특화 기업지원 슈퍼컴퓨터 인프라를 마련했다. 이를 활용해 중소기업 110개 사를 지원하고 누계 매출액 100억 원 이상 상승했으며, 개발기간 평균 4개월 이상 감축 등 기초 지자체 사업으로는 보기 힘든 우수한 성과를 창출했다. 올해 추진하는 '슈퍼컴퓨터 기반 시뮬레이션 기업지원 사업'은 기존 오프라인 형태의 서비스에서 진일보해 온라인 접속 기능을 추가했으며, 10개 기업에 센터 방문 없이 온라인으로 365일 24시간 고성능의 시뮬레이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기업의 개발비용 부담을 경감하고, 산단의 디지털 전환을 촉진해 반도체, 방위산업 등 첨단전략산업의 성장 발판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구미시는 슈퍼컴퓨터를 활용한 체계적인 기업지원 중장기 플랜을 수립해 추진 중이다. 2025년부터 2027년까지 현재의 기능을 업그레이드해 데이터 저장부터 AI 기반 솔루션까지 제공할 수 있는 완전한 형태의 클라우드 시스템을 구축하고, 구미형 엔지니어링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국비 예산 확보를 위해 중앙부처의 문을 지속해서 두드리고 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슈퍼컴퓨터 시스템의 기업 활용과 접근성을 높여 기업들의 개발비용을 획기적으로 절감하고 기업 경쟁력을 향상할 것이며, 나아가 구미가 경북 산업 디지털 대전환의 핵심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다"고 했다. 한편, 슈퍼컴퓨터 기반 시뮬레이션 기업지원은 도‧시비 8억 원으로 추진되며, 5월 구미전자정보기술원 누리집을 통해 참여기업을 모집해 10개 사를 선정하고 12월까지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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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제2회 2작전사령관배 드론봇 전투 경연대회 개최[구미인터넷뉴스]구미시는 7일부터 3일간 경운대에서 육군 제2작전사령부와 경운대‧금오공대가 공동주관, 경북‧구미 방산 혁신클러스터 사업단과 경북대가 후원하는 '제2회 2작전사령관배 드론봇 전투 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올해 2회를 맞이한 이번 대회는 지능형 유무인 복합전투체계 구축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드론봇 관련 전투발전 수요 창출과 민‧관‧군‧산‧학‧연의 협력을 통해 첨단 과학기술을 활용한 도시지역 작전 수행 체계를 발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드론‧로봇 챌린지, 드론 배틀, 드론 레이싱 등 드론봇 전투경연대회와 30여 개의 방산기업이 참가하는 유무인 복합전투체계 전시회, 민‧관‧군 화합 문화행사가 진행됐다. '드론봇 전투경연대회'는 군사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군사적 활용' 분야와 '스포츠 참여형' 분야를 나눠 총 8개 종목이 진행됐다. '군사적 활용' 분야에는 폭탄 투하‧감시정찰‧AI 드론‧기체 창작‧로봇 챌린지 등 5개 종목, '스포츠 참여형' 분야에는 드론 배틀‧드론 레이싱‧드론 축구 종목이 진행됐다. 군인부 36개 팀 90여 명과 민간부 45개 팀 200여 명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고, 종목별 우수 인원에게 총 1,000만 원 규모의 상금과 상장을 수여했다. 유무인 복합전투체계 전시회에서는 수송 드론, 통합 관제, 드론 스테이션 등을 선보였다. 또한, 다족형 로봇, 폭탄 투하와 드론 전술적 운용 시범 등 군과 기업의 다채로운 드론‧로봇 시연이 펼쳐졌다. 2작전사와 美19지원사 장병 1,500여 명, 구미지역 초‧중‧고교생 1,200여 명은 민‧관‧군 화합 문화행사에서 300여 대의 드론이 펼치는 야간 드론 아트 쇼와 다양한 장비‧물자 등을 관람했다. 소형 드론제작과 드론 조종‧게임 체험을 위한 팝드론 배틀, 로봇 제작 체험 등 다양한 체험 부스를 운영해 많은 학생이 참여했다. 이번 대회를 통해 2작전사는 미래 합동 후방지역 유무인 복합전투체계를 한 단계 발전시키고, 공동주관 하는 경운대학교(무인기공학과)는 '드론 분야', 국립금오공과대학교(기계시스템공학과)는 '로봇 분야(전투원 추종 로봇)'를 특화해 드론‧로봇의 군사적 필요성과 전투발전 수요를 창출해 내는데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회를 후원한 구미시는 지역방위산업 교류‧발전의 장으로 성공적 행사 개최를 위해 아낌없이 지원하는 등 대회를 통해 민‧관‧군과 대학 및 방산 클러스터가 상생‧협력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대회를 주관한 2작전사령관 고창준 대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미래 전장에서 활약할 '드론봇'의 다양한 모습을 선보이고, 구미권역 국가중요시설 대 드론 통합 방호체계 구축을 위한 원동력을 확보하는 계기가 됐다"며, "2작전사가 첨단과학기술군으로서 미래 전장을 주도할 수 있도록 혁신의 추동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했다. 경운대 김동제 총장은 "앞으로도 2작전사와 긴밀한 협력을 통한 유무인 복합전투체계 구축으로 드론이 군의 핵심 전력이 될 수 있도록 대학 차원의 지속적인 협력 프로젝트를 진행할 것이다"고 했다. 금오공대 곽호상 총장은 "짧은 준비 기간에 작품을 마련한 교수님과 학생들의 노력과 열정에 찬사를 보내며, 이 대회가 실질적으로 국방 로봇 개발의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방산 선도 도시인 구미에서 드론봇 전투경연대회가 개최된 것을 뜻깊게 생각하며, 유무인 복합전투체계 특화 경북‧구미 방산 혁신클러스터, 대 드론 통합 방호 시범사업 등 민‧관‧군 협력사업을 통한 첨단방위산업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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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예갤러리, 손경수 작가 서양화 초대전 개최[구미인터넷뉴스]구미시는 7일부터 13일까지 藝(예)갤러리에서 (사)한국예총구미지회(지회장 이정섭) 주관으로 손경수 작가의 서양화 초대전을 개최한다. 손경수 화백은 영양군 출생으로, 일월산에 깃들어 살면서 회화예술의 기본적인 속성에 집중해 쉽게 발견하기 어려운 자연의 무심하고 호젓한 아름다움을 순수회화로 담아내는 것으로 정평이 나 있다. 전시회에는 봄의 모란, 여름의 맨드라미, 가을의 자작나무, 겨울의 소나무 등 영양 지역의 사계를 담아낸 수채화가 전시된다. 고요하고 차분한 자연의 모습을 다룬 이번 전시를 통해 고향 영양의 평온함과 넉넉함, 더불어 그림을 대하는 작가의 순수함과 진중함을 감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예갤러리에서는 회화를 비롯해 공예, 사진 등 다양한 장르의 예술 작품 전시를 연중 무료로 제공하고 있으며, 운영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이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