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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제101회 어린이날 기념행사 추진 유관기관 회의 개최[구미인터넷뉴스]구미시(시장 김장호)는 4월 13일 15:00 별관4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제101회 어린이날 기념행사 추진을 위한 유관기관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유관기관 회의는 구미시(아동친화과.감사담당관.안전재난과.하천과.자원순환과), 구미경찰서(경비과.여성청소년과.교통과.생활안정과), 구미교육지원청, 구미소방서, 구미시지역아동센터협의회 등 기관 관계자 15명이 참석해 코로나19로 인해 4년만에 열리는 대규모 축제를 안전하고 내실있게 준비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2023 낙(樂)동(童) Festival'이라는 부제로 개최되는 어린이날 기념행사는 시립소년소녀합창단, 태권도 시범단, 마술쇼 등 온종일 공연과 경북 재난안전체험관 유치의 염원을 담은 구미소방서의 화재진압 체험, 구미경찰서 싸이카 시승, 꾸러기 놀이기획단, 가족사진촬영, 페이스페인팅, 풍선아트, 메타세콰이어팔찌, 보드게임, 편백나무 놀이터 등 50여개 체험부스가 운영되며, 보행기 마라톤 경기, 아장아장 경기, 기어달리기 경기 등 아장아장 3종경기를 진행해 결혼.출산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행복한 아동친화도시 구미 이미지를 알림으로써 출산율을 높이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한다. 또한 팝콘, 국밥, 국수, 짜장면 등 다양한 먹거리존을 운영과 기존 시민편의시설에 식수 2개소, 이동식 화장실 2개소를 추가 설치, 쉼터 부스 20동을 제공해 쾌적한 행사장을 조성하고, 참가자, 관람객, 진행자 등 전원에 보험가입, 종합상황실 운영, 미아보호소, 응급의료소, 소방차.구급차를 행사장 곳곳에 설치 및 자원봉사자 100명을 배치해 행사 당일 사고에 대비할 계획이다. 박경하 사회복지국장은 "4년 만에 돌아온 기념행사에 풍성한 볼거리, 놀거리, 먹거리를 제공하고 철저한 안전대책 마련으로 참여자 모두에게 안전하고 행복한 어린이날이 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전했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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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고]사랑꾼? 사기꾼? ‘로맨스 스캠’ 알고 계신가요!![투고]피싱범죄(지능화)·사이버 다중사기(광역화)·사이버 성폭력(사회적 이슈) 등 다양하게 진화하고 있는 사이버범죄에 대한 대국민 예방활동을 통해 사이버범죄에 선제적 대응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 경찰은 사이버범죄 예방의 날(4.2) 기념 집중 예방 홍보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최근 보이스피싱, 스미싱, 메신저피싱 등 사이버범죄와 달리 대중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로맨스 스캠(Romance + Scam)’ 피해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로맨스 스캠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호감을 표시하며 재력, 외모 등으로 신뢰를 형성한 후 금전을 요구하는 사기 수법을 말한다. 한 번도 만난 적이 없는 사람을 믿고 큰돈을 송금한 것에 대하여 제3자는 어처구니가 없을지 모른다. 그러나 로맨스 스캠은 중장년층에게 정서적 위안을 주는 방식으로 접근해 사기 행각을 벌이고 있어 보이스피싱과 달리 심리를 이용한 범죄라는 점에서 무방비 상태로 당하고 만다. 금전을 요구하는 수법으로는 선물 배송비 입금, 보석·현금 고가의 물건을 한국으로 보내는 세관비 요구 등 다양한 방법으로 피해자를 속이고 있다. 대부분의 피해자들은 피해를 당한 사실을 인정하지 않는다. 상대방이 피치 못할 사정이 있어서 연락이 안 된다 여긴다. 깊은 감정적 교류를 맺은 사이이기에 그들은 사기를 당한 것이라 인정하지 못하는 것이다. 또한 뒤늦게 피해 사실을 인지하더라도 사회적인 비난과 가족들의 질타에 대한 두려움과 수치심 때문에 신고를 하지 못해 더 큰 피해로 이어지고 있다. 그렇다면 이러한 로맨스 스캠을 방지하기 위한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 로맨스 스캠 예방수칙으로는 ①SNS에서 무분별한 친구 추가 자제, ②외모·재력 등 과도하게 과시하면 의심, ③해외교포·낯선 외국인과의 인터넷상 교제는 신중히 고려, ④인터넷상으로만 교제하는 경우 부탁을 가장한 요구에 입금 금지 등을 항상 염두에 두어야 한다. 만약 피해가 의심되거나 피해를 당했을 경우 지체 없이 가까운 경찰서나 모바일 사이버캅 앱으로 신고하면 된다. 마지막으로 로맨스 스캠 예방수칙 기억하여 사이버범죄로부터 안전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이용이 될 수 있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구미경찰서 수사2과 사이버범죄수사1팀장 경감 사공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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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주원 경북경찰청장, 구미경찰서 방문 MZ세대와 미래치안 방향 공유![구미인터넷뉴스]최주원 경북경찰청장은 4월 7일 젊은 경찰관이 많은 구미경찰서를 방문해 미래의 치안을 책임질 MZ세대 경찰관들과 간담회를 가진 후, 금오공대 스마트팩토리를 방문하여 최신 과학기술을 체험하고, 이를 치안현장에 활용할 방안을 함께 고민했다. 최 청장은 "미래치안은 도민의 안전과 행복을 위한 것이기도 하지만 젊은 경찰관 여러분들을 위한 것이기도 하다"며 "미래의 치안 환경을 대비해 더 효율적인 치안 활동을 준비할 수 있도록 젊은 감성의 여러분들이 좋은 아이디어를 많이 발굴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하였다. 이날 참석한 MZ경찰관은 "미래치안이라는 단어에 참 많은 뜻이 담겨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며 "도민의 안전과 우리들의 미래를 위해서라도 미래치안에 적극 동참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에 앞서 최주원 청장의 구미경찰서 현장방문에서는 구미지역의 오피니언 리더인 협업 단체를 제일 먼저 만나 경북 경찰의 중점 추진업무에 대해 설명하고 주민들이 원하는 경찰활동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며 협업을 통해 주민이 안전하게 살 수 있는 구미를 만들어 줄 것을 당부하였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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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경찰서, 보이스피싱 예방 은행원 감사장 수여![구미인터넷뉴스]구미경찰서는 4월 5일 구미시 인동 IBK기업은행 3공단지점 창구에서 보이스 피싱 범죄를 예방한 은행원 박00(26세, 여)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박00씨는 지난 3월 30일 16:00 경 구미시 인동 IBK기업은행 3공단 지점을 방문한 고객이 2억 5천만 원을 송금하려고 하는 것을 수상히 여겨 경찰에 신고하여 피해를 예방했다. 구미경찰서(서장 장종근)에서는 보이스피싱을 예방한 은행직원에게 깊은 감사를 표하며 고액의 현금 인출자가 있을시 지속적으로 신고하여 줄 것을 당부하였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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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경찰서-금오공고-경북금연지원센터, 청소년 금연 지원 MOU체결![구미인터넷뉴스]구미경찰서(서장 장종근)는 청소년 흡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금오공업고등학교, 안동의료원 경북금연지원센터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일회성에 그치지 않도록 금연 및 선도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등 청소년 흡연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키 위해 각 기관이 긴밀히 협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구미시 관내에서 일어나는 흡연과 흡연에서 파생되는 청소년 비행, 청소년 범죄 등을 예방하기 위해 3개 기관이 뜻을 모아 체결된 것으로, 이 업무협약체결을 통해 흡연에 대한 청소년 개개인의 인식 개선과 더불어 지역사회가 청소년 비행 예방에 대해 더욱 관심을 기울이는 환경을 조성하는 등 구미 청소년들이 건강한 미래를 계획하는 데 보탬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구미경찰서 관계자는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서는 사회구성원 전체의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하기에 이번 협약은 흡연과 각종 탈선의 문턱에 있는 청소년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하고, 앞으로도 청소년 선도·보호에 지속해서 관심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담배로부터 청소년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구미경찰서, 금오공업고등학교, 경북금연지원센터의 하나 된 협력을 기대하고 있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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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경찰서 '범죄취약지' 공·폐가 합동 범죄예방진단 실시[구미인터넷뉴스]구미경찰서(서장 장종근)는 3월 27일 재개발구역인 구미시 원평동 일대 공·폐가에 대한 합동 범죄예방진단을 실시했다. 원평동은 도심재개발사업으로 인해 공·폐가가 많이 위치한 곳으로 청소년 비행, 행패소란뿐만 아니라 강력범죄가 발생할 우려가 큰 장소이다. 이번 진단은 구미서 생활안전과, 원평지구대, 원평자율방범대, 원평행정복지센터, 원평119안전센터 등 유관기관과 협업으로 실시되었다. 이번 점검에서 공·폐가에 대해 범죄예방진단을 실시하고 새로 도입된 이동형 CCTV를 설치하는 등 범죄예방활동을 강화하였다. 구미경찰서는 "재개발구역에서 발생한 범죄를 분석하여 범죄예방을 위한 선제적 활동을 적극 실시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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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고]안전한 봄나들이 기초는 졸음운전 예방[투고]안전한 봄나들이 기초는 졸음운전 예방 춘분이 지나고 완연한 봄 날씨가 되면서 자동차를 이용한 나들이 인파가 늘어나는 만큼 춘곤증으로 인한 졸음운전 교통사고에 대한 주의가 각별히 요구된다. 춘곤증은 겨울 동안 활동을 줄였던 인체 장기 조직들이 봄을 맞아 활발해지면서 일시적으로 생기는 일종의 피로증세라고 하는데 이로 인해 감각이 둔해지고 눈꺼풀이 서서히 감기면서 자연스럽게 졸음이 밀려온다. 이때 운전으로 인한 피로가 더해지면 운전자의 눈꺼풀을 더욱 무겁게 만들고 특히 장시간 주행이나 과속, 끼어들기, 신호 위반 등 조급한 운전으로 인해 단시간에 운전의 피로도를 증가시켜 쉽게 졸음이 유발될 수 있다. 특히 고속도로나 자동차전용도로와 같이 도로 선형이 단조로운 구간에서는 운전자의 핸들 조작이나 브레이크 또는 가속페달 변속레버의 조작 등이 모두 단조롭게 이루어지기 때문에 긴장감과 주의력 저하로 인해 일시적인 졸음에 빠지는데 이때 춘곤증이 더해지면 더더욱 졸음운전을 피하기 어렵고 누구나 장거리 운전하면서 춘곤증으로 인한 아찔한 졸음운전을 한 번쯤 경험해봤을 것이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졸음운전이 가장 많이 발생하는 시기는 4월과 5월경이고 특히 자정에서 새벽 2시, 새벽 4시에서 6시, 오후 2시에서 4시 사이에 집중되고, 잠깐 졸아도 100km/h 주행했을 땐 1초에 28m 4초에 100m 이상 주행하기 때문에 지정 안전거리를 유지하더라도 추돌사고가 발생하고, 중앙선을 침범하기도, 차로를 이탈하기도, 도로 밖으로 추락할 수도 있다고 한다. 그래서 음주운전보다 사고 위험성이 높고 다른 사고에 비해 치사율 또한 2배 이상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고속도로 운행 시 "졸음운전은 황천길" 등의 섬뜩한 내용의 졸음운전 예방 홍보 현수막, 전광판 홍보 안내 등을 쉽게 접할 수 있다. 그만큼 졸음 운전사고가 빈발하게 발생하고 다른 사고에 비해 치사율이 높아 운전자들에 경각심을 주기 위함이니 운전자들도 앞차가 졸음운전으로 차로를 어기는 등 위험성이 보이면 경적을 울려주어 졸음운전 예방에 적극적인 동참이 필요하다. 가장 좋은 졸음운전 예방은 출발 전 7~8시간 충분히 잠을 자고 2시간 운전한 뒤 15분 휴식하는 방법이라고 하는데 그래도 만약 운전 중 졸음이 온다면 휴게소나 졸음쉼터 등 안전한 곳에 차를 세우고 잠을 충분히 보충하거나 오랫동안 앉은 자세로 경직된 근육을 스트레칭으로 풀어주어 좋은 컨디션으로 운전하기를 권장한다. 졸음운전은 나뿐만 아니라 타인에게도 큰 피해를 줄 수 있음을 항상 명심하고 천하무적인 졸음과 싸워 이기려 하지 말고 바쁘더라도 충분한 휴식으로 졸음을 퇴치하고 안전하게 운전하면 분명 즐거운 여행이 될 것이다. 구미경찰서 봉곡파출소 경감 최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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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민간ㆍ공공 복지분야 소통간담회 개최[구미인터넷뉴스]구미시(시장 김장호)는 3월 21일 10:00 시청 3층 상황실에서 복지관련 기관 및 가스ㆍ전기ㆍ수도ㆍ검침 관련 50여명이 참여해 위기가구 발굴과 틈새 없는 복지 실현을 위한 소통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구미시(읍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금오ㆍ구미ㆍ장애인복지관, 가족지원센터, 경북서부아동보호전문기관, 정신건강복지센터,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구미경찰서, 소방서, 우체국, 영남에너지서비스, 한전엠씨에스, 복지부서와 원룸밀집지역 동장이 복지사각지대 예방을 위한 구미시의 주요사업에 대한 점검과 새로운 시책을 함께 발굴하기 위해 논의했다. 최근 1인 가구 증가로 인한 고독사ㆍ자살 및 아동 양육 부적응에 따른 아동학대 사건 발생 등 사회문제가 점점 심각해져 가는 가운데 공공행정에서 다양한 방안으로 접근하고 있으나 해결되지 않는 부분에 대하여 민ㆍ관이 공동으로 대응해 복지 사각지대를 없애고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하고, 원룸밀집지역 6개 동(▲원평동▲선주원남동▲상모사곡동▲인동동▲진미동▲양포동)에서는 원룸, 빌라 등 다세대주택에 대한 생활실태 조사, 편의점을 활용한 위기 아동 신고 협조 등 지역사회 위기관리 안전망을 강화하고 복지자원 연계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이날 회의를 주재한 김호섭 부시장은 "공적지원은 계속 확대되고 있지만 사회환경은 더 빠르게 변화하고 있어 공적지원만 가지고는 한계를 가질 수밖에 없다"며 "이번 기회에 민ㆍ관이 함께 협력방안을 마련해 한 사람도 소외되지 않는 틈새없는 복지가 실현되도록 노력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구미시는 이번 간담회에서 도출된 문제점과 건의 사항에 대해서는 시책에 반영해 신속히 추진하기로 했다. 향후 정기적인 민ㆍ관 회의를 통해 복합적인 위기 상황을 해소할 수 있도록 긴밀히 협력하고, 통합적 대응체계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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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경찰서, 23년 상반기 학교 주변 유해업소 유관기관 합동점검![구미인터넷뉴스]구미경찰서는 지난 15일 구미시청, 구미교육지원청 등 유관기관 공무원들과 합동으로 학교 주변 청소년 신·변종 유해업소(룸카페·흡연카페·만화카페 등)를 대상으로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합동점검은 신학기 등하굣길 아동·청소년 유해 요인을 사전 제거함으로써 건전한 교육환경 조성하기 위해 추진했다. 구미경찰서 생활질서계에서는 학교 주변 신·변종 유해업소의 적극 단속을 통해 건강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고, 불법 무허가 유흥주점 영업 등 청소년 유해업소에 대한 단속을 확대할 예정이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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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고] 행동하는 지식인이 되자[투고]행동하는 지식인이 되자 여경스토킹, 음주운전, 수뢰,,, 최근 경찰 비난기사 헤드라인에 등장한 문구이다. 작년 연말 이태원 참사 피해 여파가 아직 아물지 않은 시점에서 경찰 관련 의무위반 사건이 끊이지 않고 보도되고 있다. 전국 15만 경찰이 밤낮으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국민들의 눈에 먼저 들어오는 건 인터넷 검색창 일면에 뜨는 비난기사와 언론보도에 의한 부정적 이미지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는 것이 안타까운 현실이다. 경찰은 법집행기관인 만큼 다른 누구보다 청렴하고 공정해야 하기에, 경찰에 합격하여 근무현장에 나오기 전 8개월간 법,인권,현장실무 등의 교육을 받는다. 현장에 근무하면서도 각 경찰관서에서 다양한 인권·성희롱·의무위반 예방교육 등을 하고 있지만 조금씩, 그리고 지속적으로 비위사건이 발생하는 원인은 무엇일까? 머리로 알고, 지식으로 채워져 있다 하더라도 실제로 행하지 않으면 무의미하고, 온전히 안다는 것은 그것이 행동으로 나올 때일 것이다. 밥 먹듯이, 평소 습관처럼 아무 생각없이 근무할 것이 아니라, 파출소에서 동료들끼리 혹은 사건 현장에서 법을 집행할 때마다 내가 공인이란 것을 자각하고 의식적으로 행동해야 할 것이다. 의무위반 예방교육을 아무리 하여도 듣는 사람의 자세가 열려있지 않을 때는 하지않은 것과 같듯이, 경찰관 개개인의 청렴의식과, 조직 내부에서 운영하는 교육의 합이 맞아야 시너지 효과가 나는 것이다. 필자가 근무하는 구미경찰서에서는 청렴한 경찰이미지를 훼손시키는 비위사건들을 예방하기 위해 각종 시책을 운영하고 있다. 2023년 의무위반 제로화 추진계획의 일환으로 ‘술 약속 있는 날엔 NO-CAR’캠페인을 진행하여, 직원들을 대상으로 음주운전 절대금지 원칙을 강조하고 있으며, 관서장 주관 의무위반 예방교육을 실시하여 각종 비위사례들을 공유, 개개인의 청렴성과 공정성을 일깨우고 있다. 경찰은 든든한 울타리처럼 국민들이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사회가 될 수 있게 뒷받침해 줄 때 존재가치가 있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선 우리 스스로 책임감을 가진 청렴한 행동이 무의식처럼 나올때까지 각종 비위예방교육을 통해 연습하고, 노력해야 할 것이다. 만물이 소생하는 봄이 찾아왔다. 지식과 행동이 ‘짝’ 소리 나도록 잠자고 있는 내 안의 청렴의식을 깨워 행동할 때이다. 구미경찰서 청문 경위 변지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