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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경실련, 구미산단·시가지 신공항 소음피해 논란 "김장호 시장과 김영식·구자근 국회의원, 이철우 도지사 '공동 해명" 촉구![구미인터넷뉴스]구미경실련은 9월 19일 성명서를 내고 구미산단·시가지 신공항 소음피해 논란과 관련하여 "김장호 시장과 김영식·구자근 국회의원, 이철우 도지사가 공동 해명하라"고 촉구했다. 구미경실련은 한겨레신문(2013.12.10.)을 인용하여 "전투기 소음 'F-15K'가 가장 큰데, 대구공항에 가장 많으며, 군 공항 주변 주민들도 F-15K가 광주로 이동할 경우 군 공항 이전에 차질을 빚을 뿐 아니라 또다시 엄청난 소음에 시달릴 수 있다"며 "쌍발 엔진의 F-15K는 단발 엔진의 전투기보다 어마어마한 굉음을 내 시민들의 고통은 더욱 커질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또한, 국방신문(2022.7.2.)에서 박태호 한국환경연구원 부연구위원은 "특히 대구는 출력도 높고 개체가 큰, '전폭기'라고 부르는 강력한 소음을 가진 군용 비행기들이 뜨다 보니 큰 피해를 당하는 지역"이라면서 "학교보건법에 따른다면 소음피해 때문에 교육시설이 있어서는 안 될 지역인데도 시설이 들어선 경우가 많다"고 지적한 사실을 들었다. 이뿐만 아니라 구미경실련은 강효상 국회의원 국정감사 보도자료(2018.10.4.)를 인용하여 "'대구공항, 전국에서 가장 시끄럽다' *작년 대구공항 항공기 소음도, 평균 88웨클(WECPNL)로 전국 15개 공항 중 '최악' *폭발적으로 늘어난 대구공항 운항횟수 증가가 원인으로 지적하면서 인근 주민 소음 피해 '눈덩이' 통합신공항 이전 작업 서둘러야 한다"는 사실을 지적했다. 특히, 영남대학교 학생 주거지도 비행기 소음피해 "비행기 소음이 너무 심해요" (대구시 민원창구 '두드리소', 2017.11.23.) 사례를 들면서 영남대는 대구공항과 직선거리 12㎞로써, 신공항~구미5산단 10㎞보다 먼 거리인데도 비행기 소음 고통을 호소하고 있는 사례를 들면서 문제의 심각성을 지적했다. 구미경실련은 2016년 낸 성명에서 "대구공항과 18㎞나 떨어진 경산 자인면 주민이 깜짝 놀랄 정도의 순간적 전투기 굉음에 시달리고 있는 사실을 고려하면 양포동사무소 12㎞, 경운대 8㎞, 확장단지 10㎞, 도리사와는 6㎞ 밖에 떨어져 있지 않아(소보면 단독후보지역 기준 거리) 항공기 소음 피해를 전혀 배제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영남일보, 2020.1.22.) 나아가 구미경실련은 구미인터넷뉴스(2020.7.16.) 등 보도자료를 인용하면서 "구미산단 소음피해 대책 촉구 성명서를 7차례나 발표했는데도 무반응(2016년=군위군 소보면 단독후보지역 당시 3차례/2020년 공동후보지역 확정 전후 4차례) 이었고, 남유진 전 시장의 우려까지 무시한 정치권의 인식을 지적"하면서 "김장호 시장과 김영식·구자근 국회의원, 이철우 도지사가 공동 해명하라"고 촉구했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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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이차전지 산‧학‧연‧관 협의회 결성…수요 맞춤 지원[구미인터넷뉴스]구미시는 지난 9일 구미전자정보기술원에서 이차전지 기업체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해 지방 주도형 투자 일자리 수요맞춤형 지원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구미시는 '지방 주도형 투자 일자리* 수요맞춤형 지원사업'을 통해 이차전지 산업육성 및 고도화를 위한 사업을 펼칠 예정이다. *지방 주도형 투자 일자리: 2019년 2월에 발표된 정부의 상생형 지역일자리 사업으로 구미시는 2021년 12월 29일 사업에 선정됐다. 현재, (주)LG-HY BCM 이차전지 양극재 공장 투자유치와 노사민정 상생 협약을 이행 중이다. 또한, 이차전지 관련 기업체, 금오공대, 구미전자정보기술원, 경상북도, 구미시가 포함된 이차전지 산‧학‧연‧관 협의회를 구성했으며, 양극재 생산기업인 (주)LG-HY BCM 제품 수요 관련 기업과의 소통 채널 마련, 인력 수요에 대한 정보 공유, 산업육성을 위한 제도 및 정책 발굴 등 협업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구미전자정보기술원은 이차전지 기업에 대한 기술지원을 할 예정이다. 기술지원은 단독형(이차전지 소재부품과 응용제품에 대한 제품화 기술개발 지원), 협력형(기업 간 협업 형태 기술개발 지원), 기술지도(기업 애로 기술에 대한 전문가 기술지도), 특성 평가(제작된 시제품에 대한 시험 및 분석 지원)로 나뉜다. 금오공대는 인력양성을 위해 기업 수요 조사를 실시하고 현장 및 전문인력 교육과정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며, 기업 협약을 통해 현장실습(인턴)을 지원한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이번 사업으로 관내 이차전지 기업체의 경쟁력 강화와 기술력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며, 구미시가 이차전지 분야의 중추적 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했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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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소방서, ㈜LG디스플레이 지원 주택용소방시설 전달식 가져![구미인터넷뉴스]구미소방서(서장 임준형)는 7월 28일 LG디스플레이, 굿네이버스 경북서부지부와 함께 주택용 소방시설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주택용 소방시설 지원 행사는 소방관서에서 거리가 멀거나 소방차량 진입이 곤란한 마을 약 680가구에 LG디스플레이가 지원한 소화기, 단독경보형 감지기 등(약 3천만원 상당)을 보급할 계획이다. LG디스플레이는 지난 2017년 구미소방서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지금까지 3천100여 가구에 주택용 소방시설 보급을 지원하였다. 임준형 소방서장은 "소방안전 문화조성과 주택 화재예방을 위해 주택용 소방시설을 기증해준 LG디스플레이, 굿네이버스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구미소방서는 재난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주택용소방시설 보급에 더욱 더 매진하겠다"라고 밝혔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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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새마을회 임시총회 개최…하준호 신임회장 선출[구미인터넷뉴스]구미시새마을회는 지난 9일 새마을회관 강당에서 임시총회를 열고 하준호 신임회장을 제11대 구미시새마을회장으로 선출했다. 이날 임시총회는 새마을회 이사, 읍면동협의회장, 읍면동부녀회장, 새마을문고읍면동분회장, 직장공장협의회 부회장 등 새마을지도자 50여명이 참석했으며, 단독으로 입후보한 하준호 후보자를 대의원의 만장일치로 선출했다. 하준호 신임 구미시새마을회장은 "앞으로 배려와 협력할 수 있다는 마음가짐을 밑바탕으로 단체의 활성화는 물론, 새마을 핵심과제인 생명․평화․공동체 운동으로 지역사회 발전 및 새마을운동의 세계적 확산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했다. 한편, 하준호 신임 회장은 구미예갤러리 운영위원회 위원장, 구미수어통역센터 운영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했으며 현재 ㈜엔이에스 CEO, 한국정수문화예술원 이사 등을 맡고 있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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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소방서, 주택용 소방시설 원스톱 지원센터 운영![구미인터넷뉴스]구미소방서(서장 정훈탁)는 지역 주택화재 안전과 구매·설치 편의 제공을 위해 주택용 소방시설 원스톱 지원센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주택용 소방시설이란 소화기와 단독경보형 감지기로써 아파트와 기숙사를 제외한 모든 주택에 의무설치하도록 규정되어 있고 소화기는 세대별·층별 1개 이상, 단독경보형 감지기는 구획된 실마다 1개 이상 설치하여야 한다. 원스톱 지원센터는 주택용 소방시설에 관한 각종 문의 및 민원 상담 창구를 일원화하고 수요자가 쉽게 구입·설치하도록 지원하는 소방행정서비스이다. 자세한 사항은 구미소방서 홈페이지 및 054-440-0145로 연락하면 확인할 수 있다. 정훈탁 구미소방서장은 "초기 화재에서 소화기 1대는 소방차 1대와 같은 만큼 시민 모두 가족의 안전을 위해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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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기업체 '찾아가는 전입신고 센터' 운영[구미인터넷뉴스]구미시(시장 김장호)는 5월 9일부터 12일까지 관내 기업체(삼성전자, 삼성SDI, LIG넥스원)에서 '찾아가는 전입신고 센터'를 운영하며 숨은 인구 찾기에 나선다. 운영대상 기업체는 기숙사를 제공하고 20인 이상 전입신고 수요자가 있는 곳으로 우선 선정했으며, 전입신고 센터는 유동인구가 많은 출근 및 점심시간에 구미의 다양한 인구시책을 알리는 등 적극 홍보 활동을 펼쳤다. 회사 다인실 기숙사의 경우, 단독으로 별도 세대를 구성할 수 있으나 관할 행정복지센터 방문을 통해서만 전입신고가 가능하다. 이번 '찾아가는 전입신고 센터' 운영을 통해 행정편의를 제공하고 기숙사 전입율을 높이고자 한다. 전입신고 현장에서는 올해 1월 30일자로 제정된 '구미시 인구증가 시책 지원 조례'에 따라 전입신고서와 인구증가 시책 지원 신청서도 함께 받으며, 지원 조건을 충족한 세대에는 ① 3만원 상당 구미 농산물을 지급하고 전입 고등학생·대학생에게는 ② 전입지원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한편, 구미시는 관내 아파트·원룸·대학교 등을 방문해 올바른 주소갖기 운동을 지속 추진하고 있으며, 41만 인구회복을 위해 올해 하반기부터 내년까지 입주를 앞둔 8곳의 신축아파트 총 6,733세대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전입신고 센터'를 추가 운영해 인구증가에 힘을 보탤 계획이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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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체육회 윤상훈 민선2기 신임 회장 취임![구미인터넷뉴스]구미시체육회는 3월 7일 17시 호텔 금오산에서 민선1기 조병륜 체육회장 이임식과 민선2기 윤상훈 체육회장(제24대)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장호 구미시장과 구자근, 김영식 국회의원, 안주찬 구미시의회의장, 시ㆍ도의원, 김점두 경상북도 체육회장, 각 시ㆍ군 체육회장을 비롯한 구미시 읍ㆍ면ㆍ동 체육회장 및 주요 기관단체장 등 3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민선2기 회장으로 취임한 윤상훈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지난 3년 동안 민선1기 구미시체육회를 훌륭하게 이끌고 발전에 이바지하신 조병륜 회장님께 감사드리며, 앞으로 4년간 체육인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소통을 통해 더욱 발전하는 구미시체육회를 만들겠으며, 올해 4월 전국생활대축전과 2024년 경북도민체육대회, 2025년 아시아육상선수권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체육인들의 역량을 집중해 스포츠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체육인들의 권익증진 등 구미시 체육의 미래를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코로나19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구미시 체육발전을 위해 애써주신 조병륜 회장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새로 취임한 윤상훈 회장의 취임을 축하하며 앞으로 탁월한 리더쉽과 소통으로 구미시체육회를 잘 이끌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임 윤상훈 체육회장은 1960년생으로 지난해 12월 22일 치러진 선거에 단독 입후보해 무투표 당선됐으며, 2008년 경상북도 배구협회장, 2011년 구미시체육회 부회장, 2020년 구미시체육회 수석부회장 등을 역임하면서 체육인으로서의 기반을 다져왔다. 신임회장의 임기는 2027년 2월까지이며, 앞으로 4년간 구미시체육회장 직무를 수행하게 된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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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소방서, 전통시장 설맞이 '화재예방 캠페인 행사' 실시[구미인터넷뉴스]구미소방서(서장 정훈탁)는 지난 18일과 20일, 구미의 대표적인 전통시장 구미새마을중앙시장과 선산봉황시장을 찾아 '설맞이 전통시장 화재예방 캠페인' 행사를 가졌다. 설 명절을 앞두고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마련한 이번 행사에는 정훈탁 구미소방서장, 구자근·김영식 국회의원, 허복·백순창·정근수 도의원, 시의원, 상인회, 의용소방대원 등이 참석했다. 구미소방서는 매년 설과 추석 명절 전, 시장 활성화를 위한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도 진행하였다. 행사에서는 주택용 소방시설(소화기, 단독경보형감지기) 홍보캠페인 일환으로 '고향집 안전을 선물하고 안심을 담아오세요' 슬로건을 강조했다. 정훈탁 구미소방서장은 "가족이 함께하는 민족 대명절에 즐겁고 추억이 가득한 연휴가 되길 바라며, 구미소방서는 시민이 안전한 설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면서 "고향집 주택용소방시설 선물하기 캠페인에 동참해 이번 설에 주택용소방시설 선물을 통해 안전한 명절을 보내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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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소방서, 설 명절 주택용소방시설 온라인 선물하기 집중 홍보![구미인터넷뉴스]구미소방서(서장 정훈탁)는 1월 4일 설 명절에 발생하는 화재예방을 위해 '주택용 소방시설 온라인 선물하기'를 집중 홍보한다고 밝혔다. 주택용 소방시설 온라인 선물하기는 설 명절 기간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비대면 설치로 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함이다. 주택용 소방시설은 초기 화재를 진압할 수 있는 소화기와 초기에 대피할 수 있도록 알려주는 단독경보형 감지기이며, 17년 이후 단독주택, 공동주택(아파트, 기숙사 제외)에 의무적으로 설치하여야 하는 소방시설이다. 소화기는 화재 초기 소방차 1대보다 더 큰 효과를 발휘할 수 있고 단독경보형 감지기는 화재 발생 시 경보음을 통하여 신속한 대피를 유도한다. 주택용 소방시설을 설치한 가정에서는 주기적으로 소화기의 압력게이지가 정상인지 확인하고 제조일 기준 10년 이상 지난 노후 소화기는 교체해야 하며, 단독경보형 감지기는 작동 버튼을 눌려 정기적으로 점검해야 한다. 이번 설 고향집에 주택용 소방시설을 온라인으로 선물함으로 사랑하는 가족과 지인의 안전을 선물할 수 있을 것이다. 정훈탁 구미소방서장은 "주택용 소방시설의 설치는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가족의 안전을 위해 주택용 소방시설 온라인 선물하기에 적극 동참해 달라."라고 전했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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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구미복합역사 역후광장 지하주차장 개방 청신호...구미시, 한국철도공사에서 임대 받아 운영 추진![구미인터넷뉴스]구미복합역사 역후광장 지하주차장을 준공 후 8년이 지나도록 개방하지 않아 지속적인 민원이 제기되어 오던 중에 한국철도공사로부터 지난 10월 25일 구미시와 수의계약으로 임대가 가능하다는 회신에 따라 지하주차장 개방에 청신호가 켜졌다. 이에 따라 구미시는 한국철도공사에 임대신청 후 임대료 산정과 구미역 지하주차장 보수 등과 관련해서 구체적 협의에 들어간다. 임대계약을 하면서 그동안 사용하지 않았던 지하주차장을 한국철도공사가 직접 보수하는 방안과 구미시에서 직접 보수 후 임대료에서 감면 또는 반환 형식, 구미시에서 선 보수 후 한국철도공사에서 예산을 확보하여 지급하는 등 다양한 방법에 대해 협의하게 된다. 당초 구미시와 한국철도공사는 협약서를 통해 구미복합역사 역후광장 지하주차장을 준공 후 개방하기로 되어 있었지만 준공 후 처음에는 예식장 이용 손님을 위해서만 주차장을 개방하였고 이후 지금까지 폐쇄된 상태로 지하주차장 개방에 대한 해결 실마리를 찾지 못하고 수년간 방치된 상태로 남아 있었다. 이번 역후광장 지하 주차장의 개방이 급진전된 배경에는 김장호 시장이 민선 8기 시장 취임 후 역후 지하 주차장 개방을 위해 행정 1순위로 적극적으로 추진하였고 그에 따른 결과물이다. 김장호 시장은 8월 1일 민선8기 취임 한달 기자간담회에서 본 기자(구미인터넷뉴스)의 질의에 대해 "구미시에서 지하주차장 개방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으며 일부 협의과정만 남아있다"면서 긍정적으로 밝힌 바 있다. 이후 원희룡 국토부 장관이 지난 8월 8일 구미방문 때에 총 8건의 주요현안 건의 내용 중에서 구미역후광장 지하주차장 운영재개를 위해 적극적으로 건의하였고, 원 장관이 지난 9월 26일 구미에 재방문하여 구미역후 지하주차장 운영재개에 대한 적극적인 추진을 약속함에 따라 개방에 필요한 협의가 급진전 되었다. 구미복합역사 역후광장 지하주차장 개방이 본격 추진됨에 따라 지금까지 20년 이상 기다려 왔던 지역주민들은 크게 환영하고 있다. 무엇보다 구미시의 관문인 구미역후 부근 불법주정차로 주택가의 주차난이 심각한 중에 이번 개방 소식은 각산 도시재생 사업과 금리단길 상권 활성화에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나아가 구미시 관계자는 "이번 구미역후 광장 지하주차장 임대계약으로 주차장 개방이되면, 정주여건 개선과 지역 경제 활성화는 물론, 주차장 확보로 인한 14,600백만원의 예산절감의 경제적 효과도 누리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구평동 주공영주차장 조성공사(173면) 총사업비 7,900백만원, 1대당 설치비 약4,500만원 소요) 이뿐만 아니라 이번 구미역후광장 지하주차장이 개방되면, 지하주차장과 역후광장에서 복합역사로 연결하는 엘리베이터 개방으로 노약자, 장애인 등을 위한 이용 편의에도 크게 기여하게 된다. 구미시는 조만간 구미역후광장 지하주차장 개방에 따른 한국철도공사와 구체적 임대계약 후, 4~6개월의 지하주차장 보수 과정을 거쳐서 내년 상반기에 정식 개방을 목표로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한편, 본지(구미인터넷뉴스)에서는 지난 2018년 11월 20일 구미역후 '지하주차장.엘리베이터' 사용 대책마련 촉구! 등 지속적인 보도를 통해 협약서 이행과 지하주차장 개방을 요구해 왔다. 당초 구미시는 한국철도공사(이하 코레일)와 역후광장 활용을 위한 협약서를2008년 7월 29일 작성한 후 업체의 공사지연 등에 따른 2차례 변경을 거쳐서 2010년 9월 17일 최종 변경 작성한 바 있다. 협약서의 주요 내용 중에는 제1조 목적에서 "현재 임시주차장으로 사용하고 있는 구미 도시계획시설 교통광장(역후광장)을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및 사회기반시설에 대한 민간투자법 제4조를 인용하여 광장, 도로 및 구미복합역사 부설주차장으로 조성하여 주변도로의 교통흐름을 원활하게 하고 복합역사 및 원도심 상가 이용자 및 시민의 휴게공간 제공을 목적으로 한다"고 되어 있다. 또한, 한국철도공사가 지하 주차장을 당초 20년에서 30년으로 변경해서 무상사용하기로 하고 종료 후 구미시에 기부채납하기로 되어 있다. 코레일이 완공한 지하 주차장은 도시계획시설 사업부지 6,757m²(40필지 중 36필지 구미시 소유)를 사용하여 광장은 3,700m²를 조성하고 지하주차장은 연면적 9,813.54m²에 지하2층 주차면수 322대 규모의 설치 공사와 연결통로 등의 공사가 4년 동안 진행되었다. 이후 한국철도공사는 2014년 8월 경 지하주차장 등의 공사를 마무리 하고 보성산업(주)에 구미역 상가 및 주차장 일체를 2015년부터 15년간 임대하였으며 보성산업(주)은 주차장을 개인에게 5년간 재임대하였다. 이후 협약서 이행은 지켜지지 않았고 양 기관의 무관심 속에서 지하 주차장과 엘리베이터는 예식장 사용을 위한 개방만 하였고 현재는 예식장 사업의 중단과 개인에게 임대한 주차장 임대기간도 만료되어 지하주창은 굳게 닫혀있는 상태이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