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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립도서관, 지역 작가 저작물 도서코너 개설[구미인터넷뉴스]구미시립중앙도서관에서는 시민들에게 지역출신 작가를 알리고 지역문인들의 창작활동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고자 중앙도서관을 비롯한 6개 공공도서관에 지역 작가들의 저작물을 모은 도서 코너를 설치했다. 이번 '지역작가도서코너'는 지역작가들이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음에도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지지 않은 만큼 40여명의 구미지역 작가 소개와 함께 1개소 당 100여 점의 작품, 6개소에 총 600여점 문학작품을 비치하여 이용자들이 구미지역 작가의 작품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다. 류상훈 시립중앙도서관 관장은 "많은 시민들이 이용하는 공공도서관에 지역작가 코너를 마련함으로써 지역작가 및 작품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하여 지역 문단에 대한 이해와 자부심을 고취시키고, 작가에게는 조금이나마 힘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다"고 밝혔다. 구미시립도서관은 새로운 지역작가 발굴과 도서구입을 지속적으로 할 예정이며 참여를 희망하는 지역작가는 도서관에 문의하면 된다. ☎480-4665(사서담당)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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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립중앙도서관, 동네서점에서 지역출신 작가와 글쓰기 특강[구미인터넷뉴스]구미시립중앙도서관에서는 동네서점 활성화와 지역작가 지원의 일환으로 10월 14일부터 동네서점 '그림책산책'과 '책봄'에서 구미 출신 동화작가와 동시작가를 초빙하여 글쓰기 특강을 진행한다. 이번 강의는 우리 동네의 작은 서점을 알게 되는 기회를 열어주고 지역민과 구미 향토 작가를 연결하는 플랫폼을 마련하기 위한 자리로 이숙현작가의 '그림책과 함께하는 글쓰기'와 임수현작가의 '우리가 시와 함께 갈 수 있다면'은 각각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 저녁 7시30분에 여덟 번에 나누어 진행된다. 이숙현작가는 지역에서 그림책 작가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으며, 주요작품으로는 초코칩 쿠기, 안녕, 그림책이 마음을 불러올 때, 등이 있다. 또 임수현작가는 지역에서 이미 동시작가로 유명세를 타고 있으며 동시집 '외톨이왕'은 2018 문학동네 동시부문에서 문학대상을 수상한 작품이다. 이외에도 창비어린이 동시 신인문학상, 시인동네 시부문 신인문학상을 수상했다. 수업에 참여한 한 수강생은 "서점이라는 곳이 단순히 책을 사는 공간이라고 생각을 했었는데 시쓰기와 글쓰기 수업을 거듭하면서 창작활동을 위한 공간 역할도 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우리 지역에도 유수한 작가들이 있어서 작가 지망생의 꿈을 되돌릴 수 있었던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류상훈 시립중앙도서관 관장은 "동네서점 경영이 대형서점과 온라인서점에 밀려나 어려운 가운데 공공도서관의 작은 지원이 동네서점에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고, 구미 지역작가들의 창작과 강연 활동 지원을 위한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자세한 문의사항은 ☎480-4665(사서담당)로 문의.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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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여섯번째 공공도서관, 구미시립양포도서관 개관식 개최구미시(시장 장세용)는 7월 1일 오후 5시 양포도서관 개관식을 장세용 구미시장, 김영식 국회의원, 구미시의회 김재상 의장, 도서관 관계자, 지역 주민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섯번째 시립도서관의 문을 열고 축하했다. 이날 행사는 구미발갱이들소리의 길놀이, 개관식, 식후행사로 플리마켓이 진행됐다. 양포도서관은 옥계북로 51에 위치한 10,063㎡ 부지에 연면적 11,945㎡의 규모로 4개층 도서관과 3층의 주차장 건물이 연결되어 있다. 2015년 건립계획을 수립하고 2018년 2월에 착공하여 국도비 56억을 포함, 총 177억원이 투입되어 건물은 출입구가 많아서 개방적이고, 지하에 빛의 정원과 상상놀이터를 설계해 어둡고 습한 공간을 없애고 밝고 쾌적한 공간으로 조성됐다. 또한 ㈜LG이노텍에서 3,000만원 상당의 도서 2,500여권의 도서를 기증하여 개관도서관의 의미를 더했다. 신재생에너지를 이용한 것도 특징이다. 지열 냉난방시스템을 사용해 냉난방 성능을 20~30% 향상시켰다. 도서관 1층에는 어린이자료실, 시민공유서가, 강당, 강의실이 있고, 2층의 커뮤니티공간 modu는 전시, 북토크, 토론, 독서, 휴식을 겸할 수 있는 주민 공유공간이며, 북카페 담담은 공유카페로 커피를 소재로 한 강좌도 진행할 예정이라고 한다. 또 3층에는 학습실, 토론실, 휴게실, 4층에는 종합자료실, 5층에는 옥상 정원이 있다. 이번에 개관하는 양포도서관은 대단지 아파트와 4공단이 인접한 옥계와 산동지역의 중요한 독서문화거점이 되어 도서 대출과 독서실의 역할은 물론 주민자치를 위한 중요한 소통 공간이 될 전망이다. 특히 주민자치시대의 시민 역량 강화를 위해 토론회를 개최하고 다양한 예술작품 전시로 일상의 격을 높이며, 나눔의 사회적 가치 공유를 위해 시민공유서가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한다. 도서 대출은 구미시립도서관에서 발급하는 도서대출증을 같이 사용하면 되고, 자관에 없는 도서는 시립도서관 간 상호대차를 통해 요청한 도서관에서 받아볼 수 있다. 강당은 규정에 따라 대관할 수 있고, 토론실과 커뮤니티공간, 북카페는 사전 예약과 협의를 통해 다양하게 이용이 가능하다. 또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이용자 마스크 착용 의무화, 출입 시 발열 체크, 손 세정제 사용, 출입명부 작성, 1m 생활 속 거리두기 등 시민들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문인이 많이 나왔다는 옛지명 문림리에 들어선 양포도서관이 놀이터처럼 즐겁고 행복한 쉼터가 되어 시민의 일상을 함께 하고 일터로의 길을 열어주는 책 숲이 되어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당분간 도서관 운영시간은 09시부터 18시까지이며, 문의사항은 양포도서관 사무실(480-4772)로 문의하면 된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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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비 149억원 지원 ‘2020년도 생활SOC 복합화 사업’ 구미시 3개소 선정!구미시는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추진하는 '2020년도 생활SOC 복합화 사업'에 강동꿈나무문화나눔터 건립, 시립중앙도서관 증개축사업, 구미 문화로 미니큐브 조성사업 등 총 3개소가 선정되어 국비 149억원을 지원받게 된다. 구미시는 연초부터 김상철 부시장 주재하에 사업발굴 보고회를 개최하는 등 지역별 사업수요를 조사하고, 수차례 부서 검토와 실무자 회의를 거듭 실시하여 최종 3개 복합화 사업을 신청했다. 이번 복합화 사업 공모에는 전국 17개 시․도에서 총 311건의 사업이 신청되는 등 지역별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구미시에서는 지역구 국회의원 및 도․시의원과 협업하여 적극적으로 대응한 결과 신청한 3개 사업 모두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선정된 구체적 사업을 살펴보면 ‣ 강동꿈나무문화나눔터 건립사업은 산동면 확장단지 공공도서관 부지에 총 사업비 180억원을 투입해 공공도서관, 체육관, 국공립어린이집, 다함께돌봄센터, 주거지주차장을 포함한 복합시설을 건립하게 된다. ‣ 시립중앙도서관 증개축사업은 총 사업비 44억원을 투입해 노후된 형곡동 시립도서관 리모델링 및 증축을 통해 도서관 시설 확장 및 생활문화센터를 조성한다. ‣ 구미 문화로 미니큐브 조성사업은 총 사업비 78억원을 투입해 원평동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추진중인 미니큐브 조성사업에 추가로 작은도서관과 생활문화센터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구미시는 오는 2020년부터 사업에 착수해 2022년까지 준공할 계획이며, 사업추진이 완료되면 지역사회의 거점 문화 및 소통공간으로 자리매김하여 시민의 정주여건 및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2020년 생활SOC *복합화 사업의 성공적 추진과 더불어 적재적소에 필요한 차년도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시민모두가 행복한 구미시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복합화 10종 : 공공도서관, 작은도서관, 국민체육센터, 생활문화센터, 국공립어린이집, 건강센터, 다함께돌봄센터, 공동육아나눔터, 가족센터, 주거지주차장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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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서울시와 상생발전을 위한 우호교류협약 추진장세용 구미시장은 2. 13(수) 오전 서울시청을 방문, 박원순 서울시장을 만나 서울시와의 우호교류협약 체결을 위한 추진사항을 논의했다. 장세용 시장의 이번 방문은 두 지자체간 활발한 교류협력을 통해 도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우호교류협약 추진의 사전협의 성격으로 이뤄졌으며, 본 협약은 구미시가 서울시에 제안하였다. 이 자리에는 장세용 구미시장, 박원순 서울시장, 김현권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하여 구미‧서울시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하였으며, 구미시가 제안한 협약사항 전반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되었다. 주요 내용은 ①구미시 농가소득 증대를 위한 우수 농‧특산물 직거래 확대 ②귀농‧귀촌을 희망하는 수도권 시민을 위한 맞춤형 지원 ③수도권 우수인력 유입을 통한 지방소멸 대응 ④지역문화 발전을 위한 문화예술단 및 공공도서관 프로그램 상호교류 등이다. 구미시는 이밖에도 청년활동 생태계 조성을 위한 상호협력 네트워크 기반구축, 중장년층 일자리정책 공유 등을 통해 서울시의 우수한 정책들을 벤치마킹하고, 현재 추진 중인 주요 시책들의 완성도를 높여 민선7기 구미비전 실현을 위한 사업들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구미시가 제안한 사업들에 대해 서울시가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서울시와의 우호교류협약 체결을 통해 두 지자체 간 우호를 증진하고 상생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 구미시는 현재 국내‧외 12개 도시와 자매‧우호도시 협약을 맺고 있으며, 지속적인 대내외 교류협력을 통해 도시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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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립중앙도서관 '작가와 함께 그림책 읽기' 운영구미시립중앙도서관(관장 남동수)은 지난 11월 3일(토) 어린이들에게 색다른 독서경험을 접할 수 있는 '책 읽어 주세요'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이 주최하는 '2018년 공공도서관과 함께 하는 책 읽어 주세요 체험 프로그램' 공모사업에 선정된 것으로, 어린이들의 즐거운 독서경험을 통한 올바른 독서습관 형성 및 책 읽는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한 특별한 프로그램이다. 전국 60개 공공도서관을 선정해 진행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그림책「상추씨」,「할머니 어디가요? 시리즈」저자 조혜란 작가의 1인극 공연, 작가와 함께 하는 체험활동 및 북뮤지션과 함께 동요 부르기로 구성되었다. 뮤지션 이재안, 임채원씨와 함께 ‘상추송’, ‘채소송’, ‘멋쟁이 토마토’ 함께 부르기, 조혜란 작가와 함께 ‘손바닥 정원 만들기’ 및 작가 사인회, 기념촬영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남동수 구미시립중앙도서관장은 “어린이들이 평소에 자주 읽었던 그림책 작가와 함께 다양한 독서 체험활동을 하며 즐거운 추억거리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각종 공모사업에 참여해 시민들에게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 하겠다”고 전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구미시립중앙도서관 사서담당(☎480-4668)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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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2차 탐방구미시립중앙도서관(관장 남동수)은 9월 19일(수) 우리 고장의 식물을 찾아 떠나는 '2018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2차 탐방을 시민 35명이 참여하여 포항 기청산 식물원 일대를 둘러보았다. 길 위의 인문학은 인문학의 상시 학습으로 공감 인문학을 확산하고 삶, 현장, 사람이 만나는 새로운 독서문화의 장을 구축하고자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에서 주관하는 사업으로 올해 전국 390개 공공도서관을 선정하여 시행하고 있다. 구미시립중앙도서관은 작년에 이어 올해 5년째 계속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이번 2차 탐방으로 '자연과 인간의 아름다운 동행'이라는 주제로 경상북도 자연환경연수원 심학보 원장 강의 5시간을 듣고, 기청산 식물원에 들러 멸종위기 식물에 대한 학습과 보호하고 있는 멸종위기 식물들을 관람한 후 화분에 식물심기 체험을 해 보았다. 길 위의 인문학 사업에 참가한 참가자들은 멸종위기 식물 서식지 탐방을 통한 생물종의 다양성을 이해하고 환경 보전의식 함양과 자연과 인간의 동행에 대한 새로운 인식으로 행복한 삶에 대한 가치를 새겨 보는 계기가 되었다. 길 위의 인문학 3차는 '신화의 나무들, 신화의 숲을 거닐다.'라는 주제로 10월중 경북대 철학과 교수 강의와 탐방으로 봉화 백두대간수목원을 둘러볼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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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공유도서관 ‘스토리 팟’ 국내 최초 개관구미시(시장 남유진)는 10월 25일(수) 오전 10시 30분 금오산에서 스토리 팟의 개관식 및 도서벼룩시장을 개최하였다. 스토리 팟은 캐나다 뉴마켓시(Town of Newmarket, 시장 토니 반 바이넌)에 설치된 야외도서관으로, 지난 2월 22일(화) 두 도시간의 친선체결로 국내에서는 처음 도입되었으며, 구미시 금오산과 동락공원에 설치되었다. 단풍이 곱게 물든 금오산 자락에서 국악공연과 이황선생의 독서권장 시조창으로 막을 연 행사에 시․도의원, 각급 기관단체장, 독서단체, 출판사, 금오독서회를 비롯한 시립도서관 소속 20개 독서회 회원 및 책을 사랑하는 시민 300여명이 참석하여 스토리 팟 개관을 축하했다. 부대행사로 진행된 도서벼룩시장은 구미시립중앙도서관을 비롯한 인동․상모정수․봉곡․선산도서관 등 5개 시립도서관 독서회에서 비즈시트캔들 만들기, 리본공예체험, 프랑스자수체험, 펠트 북밴드 만들기, 수채화․캘리그라피 체험과 병행하여 운영하였다. 특히 ‘좋아하는 책문구 캘리그라피로 써주기’로 독서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또 다른 부스에서는 어린이도서연구회구미지회에서 ‘0세부터 100세까지 읽는 그림책“ 전시와 책갈피만들기 체험이 이루어졌고 미디어창비에서는 오디오북 ’더책‘ 체험과 큰활자도서 전시로 시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했다. 한편, 시민들의 박수 속에 문을 연 스토리 팟은 약 7㎡(1.8평)의 작은도서관으로 주간에는 공원이나 도심의 독서쉼터가 되고 야간에는 지붕에 설치된 태양열전지가 생산한 전기로 LED조명을 밝혀 주변경관을 살려 줄 것으로 보인다. 문이 열려 있을 때는 언제든지 와서 책을 읽고, 빌려가고, 기부도 할 수 있어 지역주민들이 만들어가는 도서관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한다. 작지만 공유와 순환이라는 소중한 사회적 가치를 가지는 스토리 팟의 파급효과를 높이 평가한 구미시에서는 두 차례에 걸친 뉴마켓시 방문을 통하여 도입을 확정 짓고, 목재를 주로 사용한 원조 스토리 팟과는 달리 국내 자연환경과 상황에 적합한 금속과 목재를 적절하게 사용하여 동일한 디자인으로 시공했다. 관계자는 전자산업이 발달한 디지털 구미의 아날로그 감성을 자극하는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지방 중소산업도시인 구미의 이러한 특별한 행보에는 '한책 하나구미 운동'이라는 원북 원시티 운동을 11년간 추진해 온 이력이 있다. 인구 43만 도시에 6개의 공공도서관과 2개의 작은 도서관, 40여 곳의 새마을 문고가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으며, 한책 하나구미 운동이라는 타이틀로 올해의 책 선포식, 전국독후감대회, 각급 학교 독서프로그램운영 보조금 지급, 청소년독서토론회, 성인합동토론회, 북콘서트를 개최하고 기업릴레이도서전달, 전국시낭송대회를 주최하여 연중 다양한 독서프로그램들이 진행되고 있다. 또한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토론도우미를 양성하고 파견하여 독서모임을 늘리고, 시립도서관에서는 사서가 중심이 된 독서회를 조직하여 현재 20여개의 독서회가 운영되고 있다. 구미시 독서문화진흥위원회에 따르면 한책 하나구미 운동 11년은 산업도시를 인문도시로 변모시키고, 구미문화예술진흥 정책의 중심축이 되어 인문정신 창달에도 크게 기여하였으며, 원북 원시티 운동을 창안한 시애틀공공도서관과의 Mou 체결과 세계적 관심을 받는 새로운 형태의 독서공간 스토리 팟 도입의 시너지 효과로 구미의 독서진흥운동은 새로운 지평을 열었고 국내 원북 원시티 운동의 롤모델이 될 것으로 평가했다. 남유진 구미시장은 국제 독서교류 협력 성과를 인간의 달 착륙과 비교하며, 오늘 시작한 한걸음이 1년, 10년 후에는 거대한 변화를 가져올 수 있음을 강조하고 참여한 시민들에게 책과의 친밀한 동행을 제안했다. 행사에 참여한 '책 읽어 주는 할머니팀' 류이상 회장은 인생의 노년에 그림책을 만나서 배우고 봉사하는 제2의 인생이 너무 행복함을 전하며, 금오산 올레길과 동락공원에 설치된 스토리 팟에 팟(pod:콩깍지)의 뜻처럼 사람들이 많은 이야기가 쌓여가기를 희망했다. 스토리 팟의 이용시간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도서대출, 도서 기부, 야외독서회, 버스킹 공연, 작은 전시회 등을 준비하고 있으며 혹한기와 혹서기, 눈과 비과 오는 날은 휴관할 예정이라고 한다. 자세한 사항은 구미시립중앙도서관(☎480-4661)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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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립중앙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2차 탐방구미시립중앙도서관은 지난 9월 27일 우리고장의 역사를 찾아 떠나는 “2017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2차 탐방을 시민 45명이 참여하여 포항 연오랑세오녀 테마공원과 경북수목원 일대를 둘러보았다. '길 위의 인문학'은 인문학의 상시 학습으로 공감 인문학을 확산하고 책, 현장, 사람이 만나는 새로운 독서문화의 장을 구축하고자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에서 주관하는 사업으로 전국 320개 공공도서관을 선정하여 시행하고 있다. 구미시립중앙도서관은 작년에 이어 올해 4년째 계속 선정되어 '신화와 과학사이'라는 주제로 경북대 철학과 이상환 교수와 강의 4시간을 듣고, 포항 연오랑세오녀 테마공원과 경북수목원을 둘러보았다. 길 위의 인문학 사업에 참가한 참가자들은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태양신화 속 설화가 전해 내려오는 연오랑세오녀 테마공원을 둘러보았고, 경북수목원에서는 여러 가지 수목의 생존 방법과 특징, 유래 등을 듣고, 단군 신화에서 환웅이 처음 하늘에서 내려왔다는 신령한 나무 우주목(신비의 사다리)이 우리들의 마음속에도 한그루 자라고 있는지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3차 프로그램은 '신화와 예술사이'라는 주제로 10월 18일 부산대 미술학과 김석모 교수와 함께 문화예술 창작공간인 대구 예술발전소와 서구 중세의 건축적 이미지를 모방해 지은 계산 성당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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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립중앙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1차 탐방구미시립중앙도서관(관장 김종원)은 9월 13일(수) 우리고장의 역사를 찾아 떠나는 “2017 길 위의 인문학” 탐방을 시민 35명이 참여하여 고령 대가야 박물관과 지산리 고분군 일대를 둘러보았다. ‘길 위의 인문학‘은 인문학의 상시 학습으로 공감 인문학을 확산하고 책, 현장, 사람이 만나는 새로운 독서문화의 장을 구축하고자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에서 주관하는 사업으로 전국 320개 공공도서관을 선정하여 시행하고 있다. 구미시립중앙도서관은 작년에 이어 올해 4년째 계속 선정되어 “신화와 역사 그 사이”라는 주제로 경북대 사학과 윤정원 교수와 강의 4시간을 듣고 고령 대가야 박물관과 왕릉 전시관, 지산리 고분군, 우륵박물관 등을 둘러보았다. 길 위의 인문학 사업에 참가한 참가자들은 고대 역사속의 죽음과 장례 문화로 고령지역의 “대가야 고분에서 만난 옛 사람들의 삶과 죽음”을 통해 계세사상이 사후에도 영혼이 지하의 세계에서 현세와 똑같은 생활을 영위 할 수 있다는 내세관을 보았고 한국고대 고구려, 백제, 신라에도 모두 존재하였던 관습이었음을 해석해 보았다. '길 위의 인문학' 2차 프로그램은 '신화와 과학사이' 라는 주제로 9월 27일 경북대 철학과 이상환 교수와 포항 연오랑 세오녀 테마공원과 경북 수목원을 걸어보며 길이 주는 의미와 얽힌 이야기, 역사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