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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상의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초청 기업인 간담회' 개최[구미인터넷뉴스]구미상공회의소(회장 윤재호)는 11월 29일 본 회의소 3층 회의실에서 윤재호 회장, 구자근·김영식 국회의원, 이달희 경상북도 경제부지사, 김장호 구미시장, 안주찬 구미시의회 의장, 기관단체장, 김정희 국토정책관을 비롯한 국토부 관계자, 기업인, 산단공, 수자원공사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초청 기업인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구미가 지난 7월 반도체 특화단지로 지정되고, 대구경북통합신공항 건설을 계기로 제2의 도약을 준비 중인 상황에서 구미지역 발전을 위해 철도․도로․항공 등의 교통망 확충, 반도체 특화단지 조성 지원 등 국토부의 지원을 요청하고 지방경제 활성화와 국가균형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원희룡 장관의 구미상의 방문은 지난해 8. 8. 초청 조찬특강(지방이 미래다! 기업투자가 몰리는 대한민국의 구미), 9. 26. 구미현안 보고회(하늘길로 열리는 새희망 구미시대!)에 이어 세 번째 방문이다. 구미상의는 이날 간담회에서 구미국가5산업단지 2단계 지역 입주업종 확대, 구미~군위 간 고속도로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및 조기 건설 및 지방도 927호선(국도 33호선~5산단~신공항) 국도 승격, 대구경북통합신공항 관련 대구경북선 철도 구축 동구미역 선로 반영, 항공 신산업(드론) 투자 활성화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역공역통합협의체 구성 및 낙동강 유역 비행제한공역 규제 완화 등 지역 현안․기업 애로사항을 건의하고, 국토부의 답변이 이어졌다. 윤재호 구미상의 회장은 "구미가 반도체 특화단지, 방산혁신클러스터 등 대형 국책사업을 유치하고 신공항이 완공되면 배후도시로의 더 큰 성장이 기대되는 상황에서 앞으로 중앙정부와의 긴밀한 소통으로 지역인프라 확충과 규제완화는 물론, 기회발전특구를 통해 새로운 지방시대를 열어야 한다"고 했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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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재호 구미상의 회장, 국민건강보험공단 구미지사 일일명예지사장 위촉![구미인터넷뉴스]구미상공회의소는 윤재호 회장이 10월 25일 국민건강보험공단 구미지사에서 일일명예지사장으로 위촉되어 지사현황 및 공단주요 현안을 보고 받고, 민원상담, 직원격려 등 업무를 수행했다고 밝혔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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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문화도시지원센터, 구미 산업X문화도시 포럼 개최...로컬ESG 모델 탐색![구미인터넷뉴스]구미시문화도시지원센터(센터장 서영수)는 20일 브라운핸즈 구미점에서 '구미 산업×문화도시 포럼 : 로컬-기업 상생 ESG'를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산업도시에서 지역사회와 기업이 상생할 수 있는 로컬 ESG*의 새로운 모델을 탐색하고, 사람과 지역사회를 위한 기술 활용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구미상공회의소, 경북경영자총협회,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북지역본부 등 여러 기관이 협력‧지원했다. *로컬 ESG : 사회, 환경적 활동을 넘어 지역 사회와 상생이라는 사회적 책임을 고려하는 기업 경영활동 골목길 경제학자로 불리는 모종린 연세대 국제학대학원 교수가 '기업의 로컬 ESG'라는 주제로 기조 강연을 맡았고, 김희대 대구테크노파크 글로벌협력센터장이 '기술활용을 위한 지역 거버넌스 프로세스와 사례'라는 주제로 발표를 이어갔다. 로컬 ESG의 모범사례로 최근 유니콘 기업에 등극한 '당근마켓', 구미에서 오랫동안 문화 러닝메이트로 활동해 온 'LG경북협의회', 'SK실트론'의 사례 발표를 끝으로 포럼이 마무리됐다. 이날 포럼에는 경상북도와 서울, 경기 양평 등 전국 20여개 지자체의 기업, 행정 및 문화기관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해 지역사회와 기업의 상생을 기반으로 한 지역문화 활성화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이번 포럼이 많은 도시와 기업, 기관의 연대와 협력 문화를 확산하는 시작점이 되기를 바란다"며, "구미시가 경북을 넘어 대한민국의 문화 중심도시가 되어 선도적 역할을 수행해 나가겠다"라고 했다. 한편, 구미시와 구미시문화도시지원센터는 '자유와 연대'라는 가치 아래 자생적 지역발전 토대 마련과 광역형 문화도시 선도모델 구축을 위해 지역 기업‧공공기관과의 민관협력형 사업, 산업×문화도시 포럼 개최, 문화거점공간 구축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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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갤럭시로 보는 세상, 포토 콘테스트' 시상식 개최[구미인터넷뉴스]구미시와 구미상공회의소는 20일 상공회의소에서 제2회 '갤럭시로 보는 세상, 포토 콘테스트' 시상식을 개최했다. 시상식은 심사위원 심사 총평을 시작으로 공모전 경과 영상 시청, 우수 작품 시상 순으로 진행됐다. 청소년특별상 수상자에게는 삼성전자에서 협찬한 최신 휴대폰이 함께 지급돼 시상식의 의미를 더했다. '갤럭시로 보는 세상, 포토 콘테스트'는 구미시와 구미상공회의소가 함께 지역 기업의 기를 살리고, 구미를 널리 홍보하기 위한 목적으로 작년부터 추진됐다. 삼성 휴대폰의 카메라를 사용해 전국 근로현장의 모습을 담은 '나의 일터를 담자!'와 구미의 명소‧기업 등을 배경으로 한 '구미 어디까지 가봤니?'의 2가지 주제로 공모가 진행됐다. 이번 공모전은 전 국민을 대상으로 총 2,267건의 다양한 작품이 접수돼 1차, 2차의 심사를 통해 23: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뚫고 총 97개 작품이 선정되었고, 1천만 원의 상금과 함께 대상의 영예를 거머쥔 작품은 금오산 절경을 담아낸 '대혜폭포를 향하여'이다. 또한, 최우수상 3명(각 5백만원), 우수상 5명(각 2백만원), 장려상 10명(각 1백만원), 입선 75명(각 20만원), 청소년특별상 3명(삼성휴대폰)이 선정됐다. 당선작은 28일 개최되는 푸드페스티벌, 11월 17일 열리는 라면축제에 전시될 예정이며, 전시기간 삼성전자에서 협찬한 다양한 경품을 지급해 많은 시민의 참여와 관심을 유도할 계획이다. 윤재호 상공회의소 회장은 "공모전을 통해 사진으로 구미의 아름다움을 전국에 알리는 의미있는 시간이었고, 앞으로도 기업과 지역을 위한 행사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김호섭 부시장은 "구미와 삼성의 상생발전과 기업도시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자 시작한 행사가 지역을 대표하는 공모전으로 자리매김 한 것에 대해 뜻 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기업을 위한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며, 수상자와 공모전에 참여한 모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라고 했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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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구미상공회의소 '내가 만드는 LG 숏폼‧UCC 공모전' 시상식 개최[구미인터넷뉴스]구미시와 구미상공회의소(회장 윤재호)는 지난 14일 '내가 만드는 ‘LG 숏폼·UCC 공모전' 시상식을 열었다. 시상식은 낙동강 체육공원에서 개최된 '제20회 LG 드림 페스티벌'과 연계해 진행됐으며, 대상 및 최우수상은 구미시장, 우수상 및 청소년 특별상은 구미상공회의소 회장이 축하 인사와 함께 상장과 부상을 전달했다. 청소년 특별상은 LG에서 협찬한 노트북이 함께 수여됐다. 내가 만드는 LG 숏폼·UCC 공모전은 구미시와 구미상공회의소가 함께 지역기업의 기 살리기의 하나로 추진됐으며, 일상 속 LG와 관련된 영상을 담은 '나와 함께한, 함께할 LG 이야기'와 구미의 산업‧문화‧역사 등을 홍보하는 '구미를 표현하다, alive 구미'의 2가지 주제로 공모가 진행됐다. 전 국민을 대상으로 다양한 작품이 접수돼 1차, 2차의 심사 끝에 수상작들이 선정됐고, 대상을 포함해 총 23개 작품이 선정됐다. 1천만 원의 상금과 함께 대상의 영예를 거머쥔 작품은 LG와 관련된 한 가족의 이야기를 가상의 영상으로 제작한 'Life's Good'이다. ※ 최우수상 2명(각 5백만 원), 우수상 3명(각 3백만 원), 장려상 6명(각 1백만 원), 입선 10명(각 50만 원), 청소년 특별상 1명(LG 노트북) 이번에 당선된 작품들은 LG 드림 페스티벌 기간 별도 부스에서 상영돼 시민과 참가자들의 호응을 받았고, 28일 개최하는 푸드 페스티벌, 11월 라면축제에 별도 전시될 예정이다. 전시 기간에는 LG에서 협찬한 가전제품을 비롯한 다양한 경품을 지급해 많은 시민의 참여와 관심을 유도할 계획이다. 윤재호 상공회의소 회장은 "공모전을 통해 구미 대표기업인 LG에 대한 전국민적 관심과 구미의 산업과 문화의 아름다움을 영상으로 전국에 알릴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으며, 앞으로도 기업과 지역을 위한 행사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구미와 LG의 상생발전과 함께 기업도시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데 큰 의미가 있고, 수상작들이 홍보에 널리 활용돼 구미를 전국에 알리는 데 기여할 것이다"며, "수상자뿐만 아니라 이번 공모전에 참여한 모든 분께 깊이 감사하다"고 했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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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해평 도리사 법등 스님 '구미 경제발전 기여 기업인 초청 만찬' 개최[구미인터넷뉴스] 지난 9일, 구미 해평 도리사에서는 구미 경제발전에 기여 해온 지역 기업인 등을 초청해 감사 만찬을 개최했다. 만찬에서는 그동안 반도체 특화단지, 방산혁신 클러스터 등 굵직한 국책사업 유치에 큰 역할을 한 지역 기업인들과 구미시장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날 만찬에는 김장호 구미시장과 윤재호 구미상공회의소 회장, 삼성전자㈜, ㈜SK실트론, ㈜원익큐엔씨, 한화시스템㈜, LIG넥스원㈜ 등 지역을 대표하는 주요 기업인 17명이 자리를 함께했다. 이 자리에서 도리사 회주 법등 스님은 "구미공단 기업들의 역할에 감사드리고, 불교계 차원에서도 더 큰 발전을 기원드린다."며, "일자리를 만들고, 국가발전에 큰 역할 하는 기업인 여러분이 애국자다."라고 말했다. 자리에 함께한 김장호 구미시장은 "시장으로서 지역에 일자리를 창출하고, 구미 경제를 일으키기 위해 어떤 상황에서도 흔들림 없이 바람막이 역할을 해내겠다."며, "기업인들이 구미에서 마음껏 경영활동을 펼쳐 나갈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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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상공회의소, 2023년 4/4분기 기업경기전망 조사...BSI 전망치는 84로 경기 악화 전망![구미인터넷뉴스]구미상공회의소(회장 윤재호)가 지난 8월 29일부터 9월 11일까지 지역 내 104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3년 4/4분기 기업경기전망 조사'에 따르면 BSI 전망치는 84로 나타나 전분기 대비 4포인트 상승하였으며, 응답업체 104개사 중 불변을 응답한 업체가 47개사, 악화될 것이라고 응답한 업체는 37개사, 개선될 것이라고 예상한 업체는 20개사 순으로 나타났다. * 2022년 4분기(78), 2023년 1분기(81), 2분기(91), 3분기(80) 세부 항목별로는 설비투자 96, 매출액 88, 영업이익 78, 자금사정 75로 나타나 모든 항목에서 기준치를 하회하였는데, 전분기 대비 설비투자는 8포인트, 매출액은 1포인트가 각각 상승한 반면, 영업이익은 7포인트 하락하였다. 업종별로는 기계·금속(80), 전기·전자(77), 섬유·화학(64), 기타 업종(95) 모두 기준치를 하회하였으며, 규모별로는 대기업 74, 중소기업 87로 나타나 악화 전망이 우세하였다. * 기타 업종으로는 안경, 식료품, 골판지 상자 등을 포함. 또한 2023년 4/4분기 전국 BSI는 84를 기록했으며, 지역별로는 세종(100)을 제외한 울산(93), 부산(84), 경북(83), 대구(74) 등 모든 지역에서 경기가 악화될 것으로 전망하였다. 한편, '현재 경영실적 추세로 봤을 때, 연초 계획한 올 한해 영업이익(실적)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고 보는가'라는 질문에 64.4%가 목표수준을 미달할 것이라고 응답하였고, 목표수준을 달성할 것이라고 응답한 기업은 33.7%에 그쳤으며, 1.9%는 목표수준을 초과할 것이라고 응답하였다. 또한 목표수준을 달성하지 못한 원인으로는 내수 판매 부진(36.9%)을 가장 많이 꼽았으며, 이어서 해외시장 경기둔화로 수출 감소(21.3%), 환율·유가 변동성 심화(14.2%), 高금리 등 자금조달비용 상승(12.8%), 원부자재 수급 차질(10.6%), 기타(4.3%) 순으로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정부가 하반기 경제성장률이 상반기보다 높을 것으로 전망한 가운데, 응답업체가 내다본 설비투자·R&D투자·수출실적에 대한 하반기 전망은 두 곳 중 한 곳이 상반기와 비슷할 것으로 예상하였으며, 나머지는 상반기보다 감소할 것으로 전망하는 업체가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 설비투자 : 비슷(51.5%), 감소(29.1%), 증가(19.4%) / R&D투자 : 비슷(59.2%), 감소(28.2%), 증가(12.6%) / 수출실적 : 비슷(46.6%), 감소(38.8%), 증가(14.6%) 구미상공회의소 심규정 경제조사팀/기업유치팀장은 "구미 BSI는 2022년 1/4분기 100을 기록한 이후 7분기 연속 기준치를 하회하고 있으며, 구미산단 수출, 가동률, 실업률 등은 상황이 어려워지고 있는 반면, 5단지 분양률, 기업투자, 국책사업유치 등 밝은 부문도 상존하고 있다"며, "구미 경기회복을 위해서는 신공항과 기회발전특구 유치 등에 사활을 걸어야한다"고 했다. ※참고: ◦기업경기실사지수(BSI)는 기업들의 현장체감경기를 수치화 한 것으로 0~200 사이로 표시되며, 100을 넘으면 이번 분기 경기가 전 분기에 비해 호전될 것으로 예상하는 기업이 더 많음을 의미하며, 100미만이면 그 반대이다. ◦기업경기실사지수(BSI)는 체감경기를 반영하는 일종의 심리지수로 긍정적 혹은 부정적 신호전달 기능 수행을 통해 시장에 경기방향성을 제시하고 단기적인 경기변동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경기예측지표이다. ※조사개요 : -조사기간: 2023년 8월 29일~9월 11일 -조사대상: 구미지역 제조업체(표본: 700여개사) - 응답업체: 104개사 - 조사방법: 전화, 팩스, 이메일, 우편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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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구미, 대구는 경제공동체 나무는 비옥한 토양위에 무럭무럭 자랄 수 있어…흘러가는 강물은 누구의 것도 아니며 서로 공유해야[기고] 구미, 대구는 경제공동체 나무는 비옥한 토양위에 무럭무럭 자랄 수 있어…흘러가는 강물은 누구의 것도 아니며 서로 공유해야 SK실트론, LG이노텍 구미에 조단위 대규모 투자! 반도체 특화단지 구미 지정! 방산혁신클러스터 구미 유치! 이러한 구미산단의 경사가 있으면 누가 가장 좋아 할까? 그 수혜자는 누구일까 구미시민인가. 구미를 이끌어가는 지도자들인가? 단언컨대 대구의 위성도시인 구미에 기업 신증설투자가 일어나 고용이 늘어나고 GRDP가 증가하면 그 수혜는 구미도 구미지만 대구도 못지않다고 본다. 유동인구 60만을 상회하는 구미에 직장을 두고 대구에서 출퇴근 하는 인원만 수만여명에다 구미에서 창출한 소득을 기반으로 대구에서 소비를 주도하는 사실은 이미 다 알고 있지 않은가? 우리 회사 직원들도 30%가 대구에 주소지를 두고 있고, 구미산단의 기업 대표자나 임원, 근로자까지 대구 수성구나 북구, 달서구, 성서 등에서 출퇴근 하고 있으며, 기관들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그 뿐인가 구미기업에서 필요한 자재와 공구의 상당량은 대구에서 올라오고 있으며, 하다못해 ‘선산장’의 상인들도 대구에서 많이 온다. 필자는 어제도 대구 수성구에서 저녁을 먹고 왔으며, 대구는 제2의 고향이자 대구와 구미를 떼어놓고 생각해 본 적이 없다. 기업은 어떤가? 구미에 본사를 두고 대구에 공장을 두는 기업, 반대로 대구에 본사를 두고 구미에 공장을 두고 있는 기업도 허다하다. 요컨대 구미와 대구는 하나, 경제공동체라는 뜻이다. 순망치한. 입술이 없으면 이가 시리다. 평소에는 다툴 때도 있지만 돌아서면 좋아 어쩔 줄 모르는 부부 사이라고도 할 만큼. 구미는 대구가 없으면 지금과 같이 성장 할 수 있을까? 수만여명의 근로자가 대구에 주거지를 두고 있는데 구미 혼자만으로는 불가능하다. 반대로 대구는 구미가 없으면 윤택한 생활을 할 수 있을까? 일자리와 소득창출의 기반인 구미가 없다면 대구는 실업자가 급증할 것이다. 큰 그림을 봐야한다. 우리 동네에서 공부 좀 잘한다고 으스대서는 안 된다. 수도권과의 경쟁, 더 넓게 글로벌 경쟁력을 키워야 한다. 좁은 시야에서 물문제 등을 두고 첨예하게 대립하는 일은 더더욱 없어야하며, 대구에 물을 주고, 양 지역 상생을 위해 더욱 협력해야 할 것이다. 구미는 알다시피 삼성, LG, SK, 한화, 도레이, 코오롱, 효성, LIG넥스원 등 글로벌 기업의 생산기지로 이미 이들 대기업이 오래전부터 자리 잡고 있어 신증설 투자가 용이하며, 실제로 최근 조단위 투자까지 일어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기업이 모여 있지 않은 지역에 임의로 대기업 공장을 지으려 한다면 다른 지역에서 반대할 것이며, 기업 경쟁력도 떨어질 것이다. 다시 말해 구미가 잘되는 것이 대구가 잘되는 것이며, 구미를 키워야 대구경북이 다 같이 잘 살 수 있다고 본다. 이러한 맥락에서 대구에서도 구미산단 발전을 위해 무엇이 필요한지를 같이 고민해주어야 한다. KTX? 백화점? 어떤 인프라가 구미에 더 갖추어지면 구미기업 일자리가 늘어나 결국 대구에서 양질의 일자리를 얻을 수 있을 것인지 이런 고민을 해야 한다는 뜻이다. 또한 대구경북통합신공항이라는 큰 파도가 몰려오고 있다. 이 파도를 어떻게 하면 더 잘 탈수 있을지 도로망, 철도망 확충과 시너지 극대화에 머리를 맞대어야 한다. 신공항을 거점으로 구미의 정주여건이 개선되고 물류경쟁력까지 키울 수 있다면 인구 증가는 물론, 기업 경쟁력이 한층 높아져 구미는 아주 매력적인 산단으로 업그레이드 될 수 있다고 본다. 구미와 대구는 떼려야 뗄 수 없는 공생관계에 있음은 분명하다. 기업으로 따지면 생산기지와 R&D부서랄까? 연구개발 없이 생산할 수 없고, 연구개발을 아무리 잘한 듯 생산기반이 없으면 무용지물이다. 서로가 서로의 존재를 감사하고 기쁘게 여기며 긴밀한 협력을 강화할 때 비로소 대구경북이 대한민국에서 가장 살기 좋고 일자리가 넘치는 지역으로 발돋움 할 수 있을 것이다. 구미상공회의소 회장 윤재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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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상공회의소 '각종 경제지표와 주요 이슈로 분석해 본 구미 기상도' 발표[구미인터넷뉴스]구미상공회의소(회장:윤재호)는 '각종 경제지표와 주요 이슈로 분석해 본 구미 기상도*'를 발표하면서 기상도에는 26개 지표를 맑음, 보통, 비, 번개 4가지로 분류하였다. * 전년 대비 2023년(지표마다 시점 상이할 수 있음)증감률 추이를 분석하여 증가(호전)할 경우 맑음, 소폭(보합)으로 움직일 경우 보통, 감소(악화)할 경우 비, 기업경영 리스크로 작용할 경우 번개로 표시함. * 주요 이슈 중 기업 신규투자, 기업지원(국책 사업 유치 등) 등은 맑음 부문에 포함. LCD, 섬유·화섬 업계 불황은 비 부문에 포함. 구미상공회의소에 따르면 26개 지표 중 8개 부문(5단지 분양률, 기업투자, 기업지원, 이차전지, 경제활동인구, 외국인 수, 생산, 공공요금)은 '맑음'으로 나타났고, 5개 부문(환율, 국가산단 고용, 고용보험 피보험자수, 국가산단 가동업체 수, 기업부설연구소)은 '보통', 11개 부문(수출, 국가산단 가동률, 신설법인 수, 평균연령, LCD 업계 불황, 섬유·화섬 업계 불황, BSI*, 지방세, 전력사용량, 실업률, 스마트폰 시장)은 '비', 나머지 2개 부문(금리, 유가)은 '번개'로 나타났다. * BSI(기업경기실사지수) : 기업체가 느끼는 체감경기, 100을 기준으로 이보다 낮으면 경기악화를 예상하는 기업이 호전될 것으로 보는 기업보다 많음을 의미하고 100보다 높으면 경기호전을 예상하는 기업이 더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구미상공회의소 심규정 경제조사팀/기업유치팀장은 "구미산단은 반도체·이차전지·방산 등을 중심으로 신증설 투자와 신규 고용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반도체 특화단지, 방산혁신클러스터를 유치하여 재도약의 기로에 서 있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섬유·화섬, LCD 업계 불황 등으로 가동 중단 되는 회사도 생겨나 양면성이 공존하는 상황이다"며, "5산단 2단계 지역 조기 조성은 물론, 앵커 기업을 유치해야하며, 통합신공항 배후도시로 성장하기 위해 도로, 철도 등 신공항 개항시기에 맞춰 획기적인 접근성 개선을 이루어 내야 한다."라고 했다. ■구미기상도 분석 자료 ▶맑음 1. <5단지분양률> : 23년 8월 1단계 공장용지 180만㎡(54만평) 분양 완료 (100%) 2. <기업투자> (반도체) : *LG이노텍㈜(반도체 기판(FC-BGA) 및 카메라모듈 증설, 1조 4천억원/1,000명) *SK실트론㈜(웨이퍼 생산 공장 신·증설, 약 1만 3천평, 1조 2,360억원) *㈜원익큐엔씨(구미 국가산업5단지 반도체용 쿼츠웨어 공장 설립, 1,367억원) *코마테크놀로지㈜(하이테크밸리 내 공정 소모성 부품분야 생산 제2공장 신설, 389억원/52명) (방산) : *한화시스템㈜(신규사업장 건립 착공, 2,213억원/250명) *LIG넥스원㈜(방위산업 분야 (첨단 무기체계 생산시설 증설) 투자, 1,100억원/150명) *㈜삼양컴텍(방산 분야 투자 협약, 387억원/127명) (기타) : *㈜아바텍(구미 하이테크밸리 내에 적층 세라믹 콘덴서 제조공장 건설, 1018억 투자) *LS전선㈜(1,000억 투자…전기차 알루미늄 공장 설립) *㈜보백씨엔에스(구미에 이차전지 생산공장 확장·이전, 1,000억원/186명) *아주스틸㈜(친환경 에너지 저감형 건축재 클러스터 구축, 1,000억원 투자) *GE(구미 하이테크밸리 내 2차전지 관련 물류 장비 등 제조, 528억/70명) *㈜세아메카닉스(전기차용 배터리 모듈 공장 증설, 350억원) *에이펙스인텍㈜(태양광 장치 개발 및 생산, 304억원) *코오롱인더스트리㈜(아라미드 펄프 생산라인 증설, 220억원 투자) *㈜KH바텍(공장 신설, 25년까지 218억원 투자 예정) *㈜농심(용기면(컵라면) 생산 시설 추가 증설, 200억원 투자 계획) *㈜KIT(구미 하이테크밸리 내 2차전지 양극재 제조용 생산설비 제작, 139억/58명) *㈜제이에스테크(하이테크밸리 내 리튬가공 생산 공장(6,988m2) 건축) *도레이첨단소재㈜(3300t 규모의 탄소섬유 생산설비 증설 투자) 3. <기업지원> : -> 반도체 핵심 소재·부품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유치 -> 방산혁신클러스터 : 유무인 복합체계 중심의 방위산업 혁신생태계 조성을 위해 5년 간 총 499억 원 투입 예정 -> 녹색융합클러스터 조성 490억원 -> 대구경북통합신공항 : 개항 후 구미산단 물류경쟁력 제고 -> 드론 특별 자유화구역 선정: 규제 없는 드론 비행 가능, 항공 산업 집중 육성 및 방산혁신클러스터와 협업을 통한 항공방위 산업 육성 추진 계획, 교통 및 물류 허브 역할에 기여 예정 -> 기회발전특구 유치 기대 4. <이차전지> 구미 신산업군으로 구미5단지 內 LG-HY BCM 양극재 공장 9월 양산 테스트 돌입. 구미는 포항과 더불어 양극재(포스코퓨처엠, LG HY BCM), 분리막(도레이첨단소재) 등 이차전지 핵심소재 생산 거점임. 5. <경제활동인구> 23년 상반기 경제활동인구 2,250백명으로 전반기(2,248백명) 대비 200명 (8.9%) 증가 6. <외국인 수> 22년 7월 4,682명 –> 2023년 7월 5,572명 (19.0% 증가) 7. <생산> 23년 1~6월 누계 총 23조 2,534억원으로 전년 동기간대비 5.4% 증가 (전기전자 누계 전년 동기간대비 7.1% 증가, 기계 누계 전년 동기간대비 2.0% 감소, 석유화학 누계 전년 동기간대비 13.8% 증가) 8. <공공요금> : - 산업용 도시가스요금 하락 동절기 : 22년 9월 31.0원/MJ -> 23년 9월 19.8원/MJ (36.1% 하락) 하절기 : 22년 9월 30.1원/MJ -> 23년 9월 18.9원/MJ (37.2% 하락) 기타월 : 22년 9월 30.2원/MJ -> 23년 9월 18.9원/MJ (37.4% 하락) ▶보통 9. <환율> 올해 원/달러 환율 1월 평균 1,247원에서 5월 평균 1,328원까지 상승, 8월 평균 1,318원 10. <국가산단 고용> 22년 6월 83,719명 -> 23년 6월 83,652명으로 전년 동월대비 0.1% 감소 11. <고용보험 피보험자수> 23년 7월 110,177명으로 전년 동월대비 1.0% 증가 12. <국가산단 가동업체 수> 23년 6월 가동업체 2,121개사로 전년 동월대비 1.0% 증가 13. <기업부설연구소> 23년 8월 기업부설연구소 400개로 전월대비 5개소 감소 ▶비 14. <수출> 23년 1~7월 누계 총 137억 1200만달러 (전년 동기간대비 18.1% 감소) 15. <국가산단 가동률> 23년 6월 기준 가동률 65.6%로 전년 동월대비 5.4% 감소 16. <신설법인 수> 23년 1~8월 누계 구미지역 제조업 신설법인 99개사로 전년 동기간대비 27.2% 감소 17. <평균연령> 23년 8월 현재 구미 평균연령 41.0세로 지속적으로 상승 18. <LCD업계 불황> 동양전자초자·일본전기초자 청산, 한국옵티칼하이테크 화재로 인해 철수, LG디스플레이 구미 공장 축소 19. <섬유·화섬업계 불황> TK케미칼 3공장, 성안합섬 가동 중단 20. <BSI> 23년 3분기 BSI 80으로 23년 2분기 대비 11포인트 하락 (섬유, 화학 제조업 15 포인트 하락, 기타 제조업 9포인트 하락) 21. <지방세> 23년 1~6월 누계 3,672억 7,200만원으로 전년 동기간대비 15.6% 감소 22. <전력 사용량> 23년 1~6월 누계 4,593,548mWh로 전년 동기간대비 4.5% 감소 23. <실업률> 23년 상반기 실업률 4.6%로 22년 하반기 대비 1.4%p 증가(경북도내 1위) 24. <스마트폰 시장> 삼성전자 23년 2/4분기 출하량 전년 동기 대비 14% 감소 ▶번개 25. <금리> 기업대출금리 상승 : 23년 7월 기업대출금리 5.25%로 전년 동월대비 1.13%p 상승 (22년 7월 4.12%) 26. <유가> 국제유가 상승 : WTI : 23년 8월 31일 기준 원유 83.63달러로 전월대비 2.2% 증가, 2023년 최고치 기록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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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상공회의소 '2023 구미 지역발전 세미나' 개최[구미인터넷뉴스]구미상공회의소(회장 윤재호)와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본부장 권태용)는 9월 12일 10시 구미상공회의소 2층 대강당에서 윤재호 회장, 권태용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장, 김장호 구미시장, 윤창배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북지역본부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 상공의원, 회원사 대표 및 임직원, 유관기관 관계자, 언론사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2023 구미 지역발전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권태용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장의 개회사, 윤재호 구미상공회의소 회장의 환영사, 김장호 구미시장의 축사에 이어 '구미 국가산업단지 분석을 통한 지역발전방안'에 대한 주제발표와 패널토론, 질의응답 및 폐회 순으로 진행되었다. 첫 번째 발표는 유상열 건국대학교 교수가 '구미 국가산단을 중심으로 한 지방 산업단지의 주요 업종별 경쟁력 비교연구'를 주제로 구미 국가산업단지와 다른 국가산단(반월·남동·창원)과의 경쟁력을 R&D투자, 투자효율성, 운영효율성 측면에서 비교분석하여 구미 국가산단 입주기업의 운영효율성 제고 방안을 제안하였다. 이어 제2주제는 노진수 구미전자정보기술원 경북과학기술진흥센터장이 '첨단전자산업 자원순환 ESG 산업단지'라는 제목으로 구미 산업단지에서 발생하는 전자폐기물을 이차전지 음극재로 재순환하여 수요기업에 공급하는 ESG경영과 탄소중립에 선제적 대응이 가능한 자원순환 클러스터에 대해 설명하였으며, 제3주제는 이춘근 한국경제분석연구소 소장이 '구미 국가산업단지의 산업구조와 신발전전략'으로 구미 국가산업단지의 산업구조 현황 및 문제점을 분석하여 구미지역 산업이 발전할 수 있는 대응책을 제시하였다. 이어 패널토론은 박상우 경북대학교 경상대학 교수가 좌장을 맡았으며 주제 발표자를 포함하여 김달호 구미상공회의소 사무국장, 도용호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 기획조사부장, 최우영 경상북도 경제특별보좌관, 윤창배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북지역본부장, 김동우 ㈜원익큐엔씨 부사장(CFO)이 참여하였다. 이날 토론에서는 구미 국가산업단지 분석과 주요 기업 동향, 지역 현안 및 과제 등에 대한 논의가 활발히 진행되었다. 특히, 반도체특화단지 지정, 방산혁신클러스터 유치, 대구경북통합신공항 등 구미지역의 특화된 강점을 활용한 적극적인 기업유치는 물론, 기회발전특구 유치, 신산업R&D 강화, 고급인력 양성·유치, 교통인프라 및 정주여건 개선 등에도 총력을 다하여 수도권에 버금가는 구미가 될 수 있도록 재도약의 기회를 반드시 잡아야한다고 했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