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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경기 반등을 위한 '2020 구미경제 대책 발표'구미시는 글로벌 경제위기 이후 주요 경기지표*가 최저점을 기록함에 따라 '2020 구미경제 반등 추진계획'을 수립․발표하고 연내 경기지표 개선 및 체감 성과가 확산되도록 특단의 대책을 강구해 나가기로 했다. * (근로자) 구미국가산단 內 근로자 9만명선 붕괴(86,815명/19.11월) (가동률) 전년대비 0.4%p 하락한 68.2% 기록(2000년 이후 최저기록) (수 출) 주력품목 부진, 232.7억불 하락세(2003년 이후 최저기록/ 전국4.3%) (고용/실업률) 전국평균 대비 부진한 고용률 61.1%, 실업률 5.4% 기록 이번 대책은 구미 수출을 80%를 담당하는 대기업 투자 위축, 주력품 경쟁력 약화*와 미‧중 무역분쟁으로 인한 對미 수출(▽16.3%p), 對중 수출(▽12.3%p) 감소로 수출실적 하향세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전방위적인 대응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종합방안으로 마련됐다. * (모바일) 2013년 103억불→2019년 43억불 (▽58.3%) / (디스플레이) ′13년 77억불→′19년 29억불 (▽62.3%) 또한, 지난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상생형 구미일자리, 스마트산업단지 선정 등 경기침체 돌파구를 마련했으나, 실질적인 경기지표 개선에는 부족하였다고 평가하고, 경기반등, 체감성과 확산 등 정책적 노력을 강화하기 위한 구미경제 혁신-순환-확장(ICE)전략 및 9대 추진과제를 추진하기로 했다. □ (혁신) 융합형 미래신산업 육성 등 혁신동력 강화 구미시는 첫 번째 전략「혁신」추진과제를 ❶융합형 미래신산업 육성, ❷주력산업 경쟁력 및 생산성 제고, ❸글로벌 혁신기술 도입 및 확산에 중점을 두고 구미경제 혁신성을 높인다. 특히, 전국 유일 2G~4G통신 시험환경을 보유한 구미 강점에 기반한 5G기반 모바일융합산업을 선도할 계획이며 홀로그램, 국방ICT, 탄소 분야를 중점적으로 투자하여 융합형 미래신산업을 육성한다. 기존 주력산업의 고도화를 위한 스마트공장 확대 등 스마트산단을 본격 추진*하고, 기관별 기업지원 창구를 일원화하는 원스톱-패키지지원 체계를 구축하여 주력산업 경쟁력강화와 생산성 제고에 힘을 쏟을 것이다. * 구미시 스마트산단 추진단 출범(′20년上, 한국산업단지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 內) 이와 함께 혁신을 촉발하는 핵심기술개발과 생산적 R&D생태계*를 조성하고 구미형 전문연구인력 양성 및 중소기업 맞춤형 연구인력 지원 등 글로벌 혁신기술 도입 및 확산에 앞장선다. * 구미 강소연구개발특구 지정추진(′20년上, 300억원) □ (순환) 상품권 확대, 벤처창업 생태계 구축 등 경제순환 박차 두 번째 전략인「순환」중점 추진과제를 ❹지역경제 선순환 구축, ❺맞춤형 일자리 지원강화, ❻벤처창업 생태계 강화로 선정하고 구미경제 선순환 체계를 구축한다. 상반기 중 역대 최고 수준인 2020년 주요예산 65%, 4,035억 원을 목표로 신속집행을 실시하고 구미사랑상품권을 확대(100억→200억) 시행하여 지역경제 활력대책의 체감도를 높여 나간다. 생애주기별(청년-중년-취약계층) 맞춤형 일자리 지원, 新직업수요 대응을 위한 로봇직업혁신센터 구축(′20~′24년/295억원), 사회적 경제기업 육성 지원(42개사)하는 등 시민이 행복한 일자리 창출 플랜 추진(2020년 목표 15,325개)에도 앞장선다. 또한, 체계적인 맞춤형 벤처창업기업을 스케일-업(Scale-up) 지원하고 청년 창업자의 자립기반을 구축하는 점프-업(Jump-up) 지원(68개사) 등 교육-창업-투자로 이어지는 벤처창업 생태계를 강화한다. □ (확장) 투자유치 총력, 통합신공항 연계 발전방안 수립 등 경제영토 확장 마지막 경제 전략인「확장」중점 추진과제를 ❼투자유치 총력매진, ❽수출회복 지원 및 적극적 대외진출, ❾글로벌구미, 100만 경제권 기틀마련으로 확정하고 구미경제 영토를 넓힌다. 침체된 기업투자 분위기를 고려하여 대규모 투자기업 인센티브 한도액 상한선 폐지, 진흥기금 설치 등 투자유치 특별대책 마련에 집중하는 한편, 상생형 구미일자리 기업 LG화학의 2020년 하반기 착공을 목표로 행정‧재정적 지원을 강화하고 제2의 상생기업 추가 발굴 등 투자유치에 총력 매진한다. 수출마케팅 지원(135개사) 및 해외사무소 확대(중국사무소 추가개소, ′20.上)하여 중소기업의 수출판로를 지원하고 적극적인 대외진출을 위해 국제우호도시와 협력하여 체계적인 수출회복을 돕는다. 새로운 100만 경제권, 新르네상스 시대를 열어갈 획기적인 전환점이 될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이전과 연계한 발전방안을 상반기 내로 구체화하고 대규모 국비가 투입 되는 항공교통망 구축 및 구미국가산단 접근성 향상을 위해 경상북도와 힘을 모을 예정이다. □ 분기별 과제점검, 현장중심 소통 강화로 정책사업 실행력 높인다. 아울러, 마련된 정책과제들은 실행력을 갖출 수 있도록 분기별 과제점검 및 실무회의를 개최하고 경제주체 대상별로 현장중심소통 강화와 경기지표 현황판 운영을 통해 행정수요에 적극 대응하는 등 주기적으로 점검․보완해 나갈 계획이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지난해 스마트산단 선정, 상생형 구미일자리 유치, 홀로그램 예타통과 등 굵직한 대형 국책사업을 유치하며 구미경제 재도약을 위한 밑천을 마련했다."며 "올해는 구미경제 부흥의 원년으로 선언하고 시민이 체감하는 성과창출 및 경기가 실질적으로 반등할 수 있도록 혁신경제, 순환경제, 확장경제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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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상생일자리협의체 첫 회의 개최구미시(시장 장세용)는 1월 29일(수) 17:00 비즈니스지원센터 3층 중회의실에서 상생일자리 협의체 첫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박수원 구미시 경제기획국장과 구미시의회 윤종호 의원, 이지연 의원, 임영탁 한노총 구미지부사무처장, 김규섭 경북경영자총협회 사무국장 등 구미시 노·사·민·정을 대표하는 17명이 참석했다. 상생일자리 협의체는 상생형 구미일자리의 성공적인 안착 지원을 위해 지난해 7월 24일 구미시 노사민정 협의회가 체결한 구미시 노·사·민·정 상생협약에 따라 구성된 특별 위원회로 박수원 경제기획국장이 위원장으로 호선됐다. 회의는 상생일자리 협의체 운영규정 논의와 상생형 구미일자리 투자협약식, 사업추진 경과 보고, 노·사·민·정 상생방안 논의, 상생형 지역일자리 신청·선정을 위한 향후 계획 등이 논의됐다. 상생형 구미일자리는 LG화학이 2024년까지 구미국가산업단지 제5단지 2만여 평에 5,000억원을 투자해 미래세대 이차전지 양극재 공장을 건립하고, 직·간접 1,000여 명의 고용이 창출되는 투자촉진형 모델이다. 상생일자리 협의체는 상생형 구미일자리의 핵심요소로써 상생방안 연구 및 개발, 민원갈등 및 애로사항 조정 논의, 노사민정 상생협약 준수 및 이행에 대한 모니터링 등의 기능을 담당한다. 박수원 경제기획국장은 "상생형 구미일자리의 핵심은 노·사·민·정 상생합의이며, 이를 바탕으로 상생형 구미일자리 성공적으로 안착시켜 구미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한편, 경상북도와 구미시도 LG화학과 상생방안 보완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의 중에 있으며, 상반기 중 세부 이행계획 합의, 구미시의회 동의안 의결 등 사전 절차 이행과 정부의 사업추진 일정에 따라 상생형 지역일자리 신청 및 선정을 완료하고 오는 9월말까지 LG화학 공장건립을 위한 제반여건을 마련해 LG화학이 금년내 착공할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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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균형발전특별법 국회 통과 '상생형 구미일자리' 추진 청신호!국가균형발전특별법(이하 균특법) 일부개정안이 1월 9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해 LG화학이 투자하는 '상생형 구미일자리' 사업추진이 본격적인 궤도에 올랐다. 구미시는 지난해 7월 24일 구미시 노사민정 상생협약을 체결하고 다음날인 7월 25일, 문재인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도․LG화학․구미시 상생형 구미일자리 투자협약식'을 가졌으며 이후 상생형일자리협의체를 발족하고 구체적인 상생 이행방안을 마련하는 등 사업 추진에 매진해 왔으나 균특법 개정 지연으로 사업추진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그러나 균특법 통과를 계기로 경북도와 긴밀히 협력해서 LG화학과 이행계획을 조속히 마무리 하고, 의회 동의안 의결, 산자부 등 정부의 추진일정에 따라 상생형 지역일자리 신청 및 선정, 임대전용산업단지 지정을 상반기까지 완료하는 등 LG화학이 입주 가능한 제반여건을 완비하여 LG화학 구미공장이 연내 착공 가능하도록 실무대책반을 가동하는 등 행․재정적 지원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상생형 구미일자리가 42만 시민의 기대와 열망 속에 침체된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돌파구로서 추진되고 있는 만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국가균형발전특별법이 국회를 통과하여 상생형 구미일자리의 법적근거가 확보된 만큼 정부의 상생형 지역일자리 선정 준비와 LG화학의 구미공장이 조기 착공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정부는 지역마다 투자 위축과 일자리 감소 등 침체된 지역경제의 활력 회복을 위해 지난해 2월 상생형 지역일자리 확산방안을 발표했으며, 현재 구미를 비롯한 광주, 강원, 밀양, 대구, 군산 등에서 지역경제 주체들이 지역에 맞는 상생모델을 개발하고 투자협약식을 갖는 등 상생형 지역일자리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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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융합형 미래 신산업 육성 혁신성장으로 다시 뛴다![기획]구미시가 다시 뛴다!! 지역산업의 새로운 활로를 찾기 위해 지난 해 ‘변해야 산다’는 신념으로 경제정책을 추진한 구미시가 2020년 다시 한번 힘차게 차오르기 위한 도약의 재발판을 마련한다. 국내 주요기업에게 지난해는 대외 불확실성으로 신음한 한 해였다. 미·중 무역분쟁과 글로벌 경기침체로 인프라 투자가 급감했고 정보 기술(IT) 기기 수요도 줄었다. 중국과 인도 등 신흥시장을 중심으로 한 자동차 수요도 감소했다. 반도체 업계는 직격탄을 맞았다. 구미경제도 힘든 담금질의 시간을 보냈다. 구미시가 새해 시정목표를 '경제성장 동력확보, 민생경제 안정'으로 정하고 2020년을 구미경제 부흥의 원년으로 선언하며 주력산업의 전략적 고도화에 기반한 ‘융합형 미래 신산업 육성’에 가속화의 속도를 내고 있어 올 한해 귀추가 주목된다. ■ 주력산업의 전략적 고도화를 통한 제조업의 융복합화로 지속성장 견인 전국 유일 2G~4G통신 시험환경을 보유한 구미시는 정부가 세계 최초 5G 상용화에 겨냥하여 공모한 '5G시험망 테스트베드' 구축과 '5G핵심부품 기술개발'에 지난 해 5월 선정된 이후, 연이어 6월에는 3년 6개월간의 긴 여정 끝에 '홀로그램 기술개발사업(1,818억원)'이 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하는 쾌거를 거두었다. 이는 의료, 교육, 교통, 디스플레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초실감 서비스를 주도하고 있는 실감콘텐츠산업의 핵심인 홀로그램기술의 조기사업화가 구미를 중심으로 진행된다는 의미이다. 과거 50년간 축적된 전기전자 산업기반 위에 디스플레이, 광학부품, 반도체 등 고성능 하드웨어 개발이 동시에 가능한 최적지임을 중앙부처가 인정한 결과라 본격적인 사업이 추진되는 금년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으로 여겨지고 있다. 특히, 이번에 통과한 디지털 홀로그램사업은 기존의 공연, 광고, 전시와 같이 한정된 콘텐츠 이외에도 구미 산업단지에 있는 많은 자동화 공정설비 관련 기업들에게 주력업종의 다각화와 기술개발의 기회를 제공해 준다는 측면에서도 이목이 쏠리고 있다. 구미시는 이 외에도, 국내·외 시장수요 변화 대응과 성장 잠재력을 보유한 新시장 선점을 위하여 리빙케어 산업거점에 대한 예타기획을 진행하고 있으며, 스마트폰의 핵심부품과 유사한 VR·AR(가상·증강현실) 디바이스 개발 지원센터 공모유치, 중소기업형 반도체 융합부품 클러스터 조성, 5G 엣지컴퓨팅 기반 소재부품 분석검사 플랫폼 구축 등 다양한 국책사업 추진을 위해 전문가 그룹들과 지속성장 가능한 변화를 꾀하고 있다. ■ 수요기반, 핵심 소재․부품․장비 기술자립화로 국산화 선도 지난 해 하반기 구미를 포함한 대한민국 산업현장에 밀어 닥친 일본 수출규제 쓰나미는 소재부품장비 관련 기업이 든든하게 받쳐주는 산업 생태계를 구축함으로써 '흔들리지 않는 산업강국'을 실현해 나가는 역사적 기록의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구미시도 예외는 아니다. 이에 따라 시작한 것이 지역 기업이 필요로 하는 기술 수요 조사였으며 조사결과 다양한 자립화가 필요한 영역의 기술니즈가 파악되었고, 컨트롤러 기술개발용 센서(모터제어), 탄소 복합재 필렛을 이용한 요소 부품(CFRP 성형), 초소형 MEMs 발진기(CMOS), 고정밀 FMM제작기술(반도체/디스플레이), 측정검사용 광학모듈(홀로그램) 등 핵심품목에 대한 20여건의 기술개발을 위한 대응전략이 마련됐다. 구미시는 미래 신산업 육성에 있어 기업의 대외 기술의존도가 중요한 요소임을 인식하고 중앙부처와 연계하여 지원전략의 정책 방향도 그 궤를 같이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국방분야 부품 국산화를 위해 관내 방산 대기업 3개사와 협력업체 60개사가 국방벤처센터, 국방기술품질원 등과 함께 기술이전을 위한 협약체결을 통해 노력 중이다. 또한, 상생형 일자리정책으로 추진되고 있는 LG화학 이차전지 양극재 구미공장과 연계하여 이차전지 4대 핵심소재와 소재-셀-팩-장비-시스템 등에 이르는 관련 산업육성을 위한 발전전략도 수립한다. 나아가 인휠모터 기반 산업용 미래형 전기차 핵심부품 국산화 사업을 비롯하여 가솔린 이륜차 시장의 대체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는 e모빌리티 국산화를 위한 산업육성에도 매진할 예정이다. ■ 기술혁신 역량 우수한 강소기업과 다시 뛰는 구미산단 구미지역에 있는 기업부설연구소가 지속적인 증가추세에 있다. 2008년 179개에 불과했던 기업연구소가 2019년말 기준 426개로 급증했으며, 같은 기간 동안 연구전담부서는 47개에서 206개로 증가했다. 이는 금오테크노벨리를 중심으로 과거 대기업 중심의 단순 임가공이 아닌, 기업 수요기반의 기술지원 및 연구개발 중심지로 지역의 산업 생태계가 변화하고 있다는 반증이다. 5G통신기술 기반 산업안전용 디바이스, 수소차 연료전지 생산장비, 나노섬유기반 고방열 부품소재, 초박막 글래스 식각기술, 폴리에스터 기반 휠가드 및 언더커버 기술 등 독자기술 개발을 통해 어렵지만 꿋꿋하게 지역산업현장과 치열한 글로벌 시장에서 선전하고 있는 강소기업들이다. 구미시는 현재 지역주도 혁신성장 생태계 조성을 위해 강소연구 개발특구 지정을 중앙부처에 요청해 놓은 상태이다. 이는 산업단지의 생산기능과 과학기술 연구성과를 활용한 기술 사업화 기능을 접목하여 자생·자족형 연구개발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함이다. 이와 함께, 2020년 구미시는 제조현장의 도약과 혁신이 절실히 필요한 시점에서, 이미 인류의 생활 깊숙이 들어와 있고 4차 산업혁명의 총아로서 무한하게 발전·변신하고 있는 로봇과 사람이 공존하며 제조업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는 '로봇직업교육센터'를 295억원 규모로 구축한다. 2020년 구미시는 불확실한 대내외 여건 속에서도 지역산업 전반에 기술혁신이 확산될 수 있도록 미래 신산업 육성에 대한 집중투자와 함께 도전과 혁신으로 지역산업의 미래를 열어간다. 이를 통해, 올 한해 구미경제가 다시 활력을 찾을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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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상공회의소, 2020년 신년인사회 개최구미상공회의소(회장 조정문)는 1월 3일(금) 오전 11시 2층 대강당에서 조정문 회장, 장세용 시장, 백승주·장석춘 국회의원, 김태근 의장을 비롯한 지역기관단체장, 상공의원, 도의원, 시의원, 언론인, 회원사 대표 및 임직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경자년 새해를 맞아 상호간 인사를 나누고 한 해를 알차게 보낼 것을 다짐하기 위해 구미상공회의소가 마련한 신년인사회에서는 제30회 구미상공대상 시상에 이어 조정문 회장의 신년인사, 장세용 시장, 백승주·장석춘 국회의원, 김태근 의장의 신년인사와 김성중 구미상의 부회장을 비롯한 상공의원 일동의 축배 제의 순으로 진행됐다. 조정문 회장은 신년 인사를 통해 "현재 구미산단은 경제 상황이 매우 어렵지만 기업부설연구소가 602개사로 매년 증가하고 있으며 거기에는 6,100여명의 연구인력이 종사하고 있는 등 구미의 수많은 기업은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거듭나고 있고 그럴 준비를 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또 "지난 해 9. 10.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사업인 ‘스마트산업단지’ 선정에 따라 연차적으로 많은 예산이 내려오고 있으며, 또한 계획대로 추진된다면 LG화학의 5단지 착공도 올해 첫 삽을 뜰 수 있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전망한다"며 "그러기 위해서는 정부와 국회, 기업과 지자체가 모두 합심하여 남은 과제를 잘 풀어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나아가 "지속적인 신산업 육성과 공항, KTX, 광역전철망, 도로 등 SOC 확충은 물론, 일본 수출규제로 시작되긴 했지만 정부의 소재·부품·장비 산업 육성정책과 맞물려 지역에서 선제적으로 준비하여 다양한 국비지원 프로젝트를 따내야 한다"며 "장세용 구미시장을 비롯한 각계각층의 지도자에게 올 한해도 구미를 위해 더욱 헌신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신년인사회에 앞서 제30회 구미상공대상 시상식에서는 경영부문 1인, 무역부문 2인, 기술부문 2인, 지역발전부문 1인 등 총 4개 부문에 6명이 선정되어 상패와 상금(각500만원)이 수여됐다. ◈각 부문별 수상자 ▷경영부문 산동금속공업㈜ 배선봉 대표이사 ▷무역부문(대기업) ㈜케이이씨 황창섭 대표이사 ▷무역부문(중소기업) ㈜원익 장홍식 대표이사 ▷기술부문(대기업) 효성티앤씨㈜ 김철수 상무 ▷기술부문(중소기업) 위드시스템㈜ 구현우 상무 ▷지역발전부문 삼성전자㈜ 스마트시티 김현 인사팀장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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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한국산업인력공단과 지역상생·발전 업무협약식 개최구미시는 국제통상협력실에서 10. 28(월) 오후 1시 30분에 한국산업인력공단(이사장 김동만)과 지역상생과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협약에는 공단 경북서부지사 신설 협의와 ▲청년일자리 및 취업지원 협력 ▲일학습병행제, 지역맞춤형 일자리 지원과 전문가 인력풀 협력 ▲국가자격시험과 외국인고용지원과 지역사회 적응지원 ▲숙련기술인 및 숙련기술 장려를 위한 협력 등을 골자로 하고 있다. 구미시를 포함한 경북 서부권(김천․칠곡) 지역은 2017년 대비 2018년 사업주 직업능력개발 훈련실적이 44%, 훈련참여 기업체 9.2%, 국가자격시행 인원도 7.2%으로 꾸준한 상승세를 타고 있다. 또한, LG화학의 대규모 투자유치로 상생형 구미일자리가 첫 발을 내딛고, 경제 위기 속에서도 1천여개의 일자리가 예상되는 가운데 경북 서부권의 직업능력개발, 국가자격검정 등 사업주·근로자·외국인 지원사업의 수요는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기존 경북지사(안동 소재)는 관할 면적이 공단 소속기관 24개 중 최대이며, 그동안 기업체 관계자 및 근로자, 국가자격취득 수험생 등의 접근성이 현저하게 낮아 수요자와 인접한 지역 지사의 설치 요구가 끊임없이 제기되어 왔다. 김동만 한국산업인력공단 이사장은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이 상생협력하여 일자리 지원뿐만 아니라 지역산업 맞춤형 훈련 등 다양한 직업능력개발사업과 국가자격검정, 외국인고용지원, 숙련기술지원으로 지역 발전의 시너지가 창출될 것"이라고 했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기업과 근로자의 인적자원개발지원을 통해 취업의 기회를 확대하고, 시민들의 ‘평생 고용 역량’을 키우는 한국산업인력공단 경북서부지사의 구미 설립은 향후 구미시가 지속가능한 발전과 성장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국산업인력공단 경북서부지사는 2020년 1월에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한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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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차전지·차세대 전지기술 개발 세미나 개최구미시는 구미전자정보기술원 주관 8월 27일(화)에 이차전지·차세대 전지기술 개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산·학·연·관 및 관계자 50여명이 모인 가운데▲이차전지의 개요 ▲이차전지 산업·기술동향 ▲차세대 전지기술 동향 ▲이차전지의 지역 R&D 정책비전 제시 등 이차전지 기술·산업의 미래 발전방향을 모색했다. 환경규제 및 전기차 보급 지원으로 인하여 전기차용 이차전지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다. ‘19년 전기차용 이차전지 시장은 이차전지 전체의 55% 규모를 차지하며, 이는 ’18년 모바일용 시장을 추월하고 있는 추세이다. 최근 LG화학 이차전지 양극재 생산공장이 구미시에 유치되면서 기존 구미지역의 이차전지 소재산업과 연관된 기업 등에 어떠한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을지, 이번 세미나를 통하여 향후 이차전지의 사업성 등 업계의 기대감이 고조되는 분위기이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이차전지 분야는 반도체를 넘어설 대표적인 고성장 신산업이며, 미래산업의 핵심으로서 구미시가 미래세대 이차전지 생산거점으로 육성시키겠다”고 밝혔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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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장석춘과 함께하는 구미경제 비전 아카데미 개최자유한국당 경북도당위원장 장석춘 의원(경북 구미시을)은 6일 구미코(GumiCo) 3층 대회의실에서 ‘황교안·장석춘과 함께하는 구미경제 비전 아카데미’가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번 자유한국당 경북 구미을 당협 당원교육은 민생, 안보, 경제, 외교 및 지역현안 등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장 의원의 주선으로 황교안 자유한국당 당대표의 특강도 이뤄졌다. 이날 교육에는 이헌승 당대표 비서실장, 백승주 의원, 민경욱 의원, 임이자 의원, 구미 시·도의원 등 내빈과 당원, 지역주민 1,000여명이 참석했다. 장 의원은 “문재인 정부 들어 기업 투자가 급감하고, 일자리가 줄어들고, 한국경제가 최악으로 치닫고 있다” 며, “현 정부의 경제정책 노선을 획기적으로 변화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일본 경제보복, 미중 무역전쟁과 같은 대외적 어려움에 한국경제가 낭떠러지에 걸쳐 있음에도 이를 남북경제협력으로 극복하겠다는 뜬구름 잡는 대책을 내놓는 현 정부의 태도가 우려스럽다”고 강력히 비판했다. 덧붙여 장 의원은 "LG화학이 구미에 투자하기까지의 노력과 비하인드 스토리를 언급하며, 앞으로도 기업 유치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장 의원은 KTX 구미역 정차, LG화학 투자 유치, 구미5공단 업종확대, 5G테스트베드 등의 성과를 설명하며, 앞으로도 구미를 위한 의정활동에는 당원동지들의 진심어린 응원과 격려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이번 교육에 특강으로 나선 황 대표는 이날 모인 당원들을 향해 “자유우파가 일궈놓은 대한민국을 현 정부가 다 망가뜨리고 있다” 며, “경제대안, 민생대안이 있는 자유한국당이 대한민국을 살리고, 문재인 정부의 폭정을 막겠다”고 말했다. 또 “헌법가치, 자유민주주의, 시장경제, 법치에 입각해 우리 자유한국당 당원동지들이 하나의 공동체로 힘을 합쳐 위기를 극복해야 한다” 며, “어려운 시기에 자유한국당을 지켜주신 당원 여러분께 정말 감사드린다”고 피력했다. 당원교육 직후, 황 대표와 장 의원은 일본 경제보복으로 피해가 예상되는 구미산단 소재 (주)구일엔지니어링(대표 백승균)을 방문하여 산단경영자, 기업대표와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서 애로사항을 청취한 황 대표는 “최근 강행된 일본 경제보복으로 전자, 디스플레이 산업을 비롯해 구미 기업의 피해가 걱정된다” 며, “근대 한국경제 성장을 이끌었던 구미가 활력을 잃고 있어 안타깝다”고 말했다. 이어서 “50%대에 불과한 구미산단 공장 가동률을 끌어올리기 위한 대책 마련과 일본 백색국가 제외 대응 국책 공모사업 확대, 사업실패 경영자를 위한 안전장치 구축 등을 자유한국당과 국회가 함께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약속했다. 장 의원은 “구미 경제는 매우 심각한 위기에 처해 있다” 며, “일본 백색국가 제외 피해 기업에 대한 정부 지원 확대 및 리스크 관리, 공단의 물동량 수송체계 확보와 교통혼잡을 해소하는 등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국회차원에서 당과 합심하여 기업지원 정책을 마련하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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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지화학 대규모 투자 구미일자리 창출" 구미 경제계 환영 성명서구미상공회의소(회장 조정문)는 7월 25일 엘지화학의 구미 대규모 투자 확정과 상생형 구미일자리 창출에 대한 구미경제계의 환영 성명서를 발표했다. ■ 구미경제계 환영 성명서 전문 엘지화학의 구미 대규모 투자 확정과 ‘상생형 구미일자리’ 창출에 대한 구미 경제계 환영 성명서 구미경제계를 대표하는 구미상공회의소(회장:조정문)는 엘지화학의 구미 대규모 투자 확정과 ‘상생형 구미일자리’ 창출에 대해 적극적인 환영과 지지의 뜻을 밝힌다. 이번 ‘상생형 구미일자리’ 탄생은 단순한 대기업 투자가 아니라 노사민정이 하나로 뭉쳐 침체된 지역 경제 회복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는 점과 엘지화학에서도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국내 첨단 양극재 생산기지를 마련하여 중장기적 경쟁력을 확보하였다는 점, 구미5단지 분양에 탄력을 받게 됨은 물론, 기존 구미산단의 첨단 부품소재 기업들과 시너지를 통해 전기자동차 배터리 등 신성장 동력을 마련했다는 점 등 의미하는 바가 매우 크다. 구미국가5단지는 분양이 다소 저조하지만 엘지화학과 더불어 도레이BSF에서도 이차전지 분리막 생산라인 증설을 검토하고 있어 향후 공장 가동이 활발해 질것으로 기대되며 전기차 배터리와 탄소산업 등 첨단소재 집적화단지로 발전할 것이다. 엘지화학은 다양한 조건을 검토하고 많은 고심 끝에 구미 투자를 결정하였고, 정부와 경상북도․구미시에서는 엘지화학의 투자를 이끌어 내기 위해 투자보조금 및 세금감면과 공장부지 제공, 인력확보 및 직원 주거대책 지원, 행정절차 간소화 등 ‘LG화학 맞춤형 지원’을 위해 총력을 다 하고 있으며, 성공적인 모델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 구미상공회의소는 이번 엘지화학과 정부의 협업으로 탄생한 ‘상생형 구미일자리’에 대해 적극적인 환영과 지지를 표하며, 엘지화학의 제1호 상생형 구미일자리를 시작으로 제2, 제3의 모델을 지속적으로 만들어 활력 넘치는 산업․문화도시로 재창조 될 수 있기를 간절히 염원한다. 2019년 7월 25일 구미상공회의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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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생형 구미일자리 첫 발! LG화학과 투자협약 체결노사민정 사회적 대타협을 기반으로 한 구미형 일자리가 공식적인 첫 발을 내딛었다. ❖ 지역주민 등 500명 참석, 경북도-LG화학-구미시 투자협약식 성황리 개최 경북도와 구미시, (주)LG화학은 7월 25일 구미컨벤션센터(구미코)에서 상생형 구미일자리 투자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에는 문재인 대통령과 이철우 도지사, 장세용 구미시장, 신학철 LG화학 대표이사, 국회의원, 중앙부처 관계자, 지역 노사민정 대표, 지역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행사는 ‘경상북도와 구미시의 참 좋은 변화, LG화학이 만드는 내일의 일자리’라는 주제로 관계자 소감발표, 협약 체결, 소개영상 상영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지역민들과 각계각층에서 참석한 사람들은 지역과 기업, 노사 모두가 함께 만들어 온 상생형 구미일자리 모델에 대한 축하와 격려의 말을 아끼지 않았다. ❖ 노사민정 모두의 양보와 생생합의로 구미형 일자리 모델 발굴 경상북도와 구미시는 올해 1월 광주형 일자리 투자협약식 개최 이후 2월에 발표된 정부의 상생형 지역일자리 모델 확산방안 발표를 기점으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구미만의 일자리 특화모델을 다각도로 모색해 왔다. 이미 경상북도와 구미시는 지난해부터 구미형 일자리 모델을 발굴하기 위해 사업 가능분야를 검토하고 투자기업을 물색해 온 결과, 지난 6월초 LG화학에 투자 제안을 하게 되었다. 이후 LG화학, 경상북도와 구미시는 수차례의 협의와 협상, 다양한 논의를 통해 일자리 모델의 방향성을 찾고 추진방안을 구체화 했다. 특히, 구미형 일자리의 상생요소 강화를 위해 지역의 노사민정 주체가 모두 참여하는 협의회를 구성하고 운영해 왔으며, 주체들 간의 이견 설득 및 조율 등을 통해 지난 24일 최종 노사민정 상생협약서에 서명을 하게 되었다. 무엇보다도 노사민정협의회에서는 모바일, 디스플레이 등 주력산업 침체로 산업․고용 위기에 처한 구미경제를 되살릴 수 있는 상생협력 방안을 중점적으로 고민해 왔으며, 이러한 과정과 합의를 바탕으로 오늘 경상북도와 구미시는 LG화학과의 투자협약이라는 역사적인 결과를 만들어 냈다. 이러한 구미형 일자리라는 우수모델을 도출해 낼 수 있었던 것은, 경상북도․구미시의 다양한 인센티브, 지역 노동계와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간절한 염원이 맞물렸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구미형 일자리는 근로자들의 삶의 질을 향상하고 노동인권을 보호하는 사회 대통합형 일자리 모델로, 첨단 소재산업의 미래비전을 담았다. 이번 구미형 일자리 모델은 동종업계와 비슷한 수준의 적정임금을 보장하면서, 다양한 인센티브, 근로자 복지혜택 등 패키지 지원을 통해 투자를 촉진해 나가는 것이라 할 수 있다. ❖ LG화학, 구미국가5산단에 미래세대 이차전지 양극재 공장 투자 LG화학은 구미국가산업단지 제5단지 내 6만여㎡ 부지에 미래세대 이차전지 양극재를 연간 6만톤 규모로 생산할 수 있는 공장을 약 5,000억원을 투자하여 2020년부터 2024년까지 단계적으로 조성할 계획이며, 이에 따라 직․간접 약 1,000명의 일자리 창출이 기대된다. 이번 LG화학의 구미 투자는 이차전지 양극재를 비롯한 첨단 소재분야의 국내 대규모 신규투자로 국산화 자립기반을 강화하고, 핵심기술의 국외유출 가능성에 대비하여 미래산업의 지속적 성장을 유도하기 위한 국가적 산업 방향성을 고려한 것이다. 특히, 이차전지 분야는 반도체를 넘어설 대표적인 고성장 신산업으로 전망되고 있으며, 이번 투자는 미래 먹거리에 대한 글로벌 기업의 전략적인 국내투자로서 의미를 가진다. 이 중 양극재는 이차전지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핵심소재로 이번 구미 투자는 미래세대 양극재를 생산할 계획이며, LG화학은 이차전지 글로벌 시장에서 지속적으로 점유율을 높이고 있어 향후 발전가능성이 기대된다. 더불어, 구미형 일자리 모델은 전통적인 제조업 분야의 단순 일자리와 달리, 미래형 첨단 소재산업을 중심으로 양질의 미래형 일자리를 국내에 유치한다는 점에서 매우 큰 의미가 있다고 할 수 있다. ❖ 구미를 이차전지 산업의 메카, 첨단 소재부품 국산화 클러스터로 조성 향후 구미시는 세계 최고 수준의 미래세대 이차전지 생산 거점을 구미국가산업단지에 적극 육성하여, 국내외 급속도로 확대되고 있는 전기자동차 이차전지 산업의 메카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집중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기존 구미지역은 이미 이차전지 및 소재산업과 연관된 기업 및 기반산업이 많아 시너지 효과 창출이 예상되며, LG화학의 입주과정 속에 지역의 수많은 협력업체 및 지역기업이 참여하여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함께 동반성장을 이루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위해 경상북도와 구미시에서는 5단지에 이차전지 관련 기업 및 지원기관 등을 집적화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지역대학에 관련 전문학과를 신설하는 등 첨단소재 R&D 분야 확충을 통해 소재산업 자립화와 고도화 기반을 확보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구미시는 최근 일본을 비롯한 해외 의존도가 높은 첨단 소재와 부품을 중심으로 우리나라와 지역의 관련기업과 함께 국산화를 위한 체계적 지원방안을 모색하는 등 구미 국가5단지를 ‘첨단 소재부품 국산화 클러스터’로 집중적으로 육성하기 위한 다양한 전략을 마련하기로 했다. ❖ 상생협력을 구미국가 5단지 전체로 확산 상생형 구미일자리는 날로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첨단 소재분야 신기술을 국내에 안정적으로 뿌리내리게 하고 해외․수도권 이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산업에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여 대구․경북 지역의 새로운 도약을 이뤄낼 수 있는 일자리 모델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지역 노사민정은 노사분규 최소화, 근로자 공동복지 프로그램 등을 통해 구미 국가5산단 전체에 상생요소가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며, 이러한 청사진을 완성하는데 정부의 적극적인 협력과 지원이 필요함을 강조하고 있다. 많은 지역민들은 구미공단 50주년을 맞아 오랫동안 향토기업으로 지역과 함께해 온 LG기업의 이번 투자가 앞으로 다가올 구미 미래 100년의 희망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상북도와 구미시는 상생형 일자리 모델 추진을 기점으로 기존 주력산업 침체위기를 탈출하고 나아가 구미공단 미래 산업지도를 바꿀 모멘텀이 될 것으로 판단하고, 지역 노사민정 모두가 합심하여 지역경제의 어려움을 적극적으로 극복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 정부 추진일정에 맞춰 상생형 구미일자리 단계적 이행 향후 구미시노사민정협의회에서는 투자협약식 이후에도 상생일자리협의체를 별도로 구성하여 노사민정 각 주체가 구미형 일자리의 성공에 기여할 수 있도록 세부사항을 지속적으로 논의해 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상생형 지역일자리 정부 지원방안과 연계된 관련법령이 개정되면, 정부의 추진일정에 맞춰 경상북도와 구미시는 상생형 구미일자리 모델 이행계획서를 마련, 정부에 신청할 계획이다. □ (이차전지산업) 기존 소형시장(IT기기 등)에 중대형시장(전기차, ESS)이 대두되어 4차 산업혁명의 핵심 분야로 부상 ㅇ (시장전망) 리튬이온전지 시장은 중대형(전기차, ESS)시장 성장에 힘입어 ‘15~’25년 연평균 16.3% 성장* 전망 * ('15~'25 연평균 성장률 전망, %) 모바일 IT 0.4, 전기차 25.9, ESS 60.3 ㅇ (점유율) 소형시장은 ‘11년 이후 한국이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전기차, ESS 시장도 주도 * ('18년 한국의 시장점유율, %) 모바일 IT 48.2, 전기차 10.8, ESS 82.8 - 우리나라는 LG화학, 삼성SDI, SK이노베이션을 중심으로 시장 참여 * (‘18년 소형시장 점유율) 삼성SDI 26.9%(1위), LG화학 21.3%(2위)(’18년 ESS 점유율) 삼성SDI 55.0%(1위), LG화학 24.2%(2위), SKI 2.9%(4위) □ (소재·부품) 전지시장과 함께 성장중이며, ‘20년까지 연평균 29.5% 증가하여 ’14년 대비 약 4.7배 급성장 전망 * (‘14~’20 연평균 성장률 전망, %) 양극재 31.7, 음극재 29.2, 전해액 27.6, 분리막 24.3 ㅇ 소재시장에서 일본은 기술력, 중국은 가격·물량으로 시장주도 ★17년 국가별 시장점유율 (%), 출처: 야노경제연구소 ㅇ 한국 소재기업들은 양극재, 분리막 분야에서 선전하고 있으나, 시장점유율은 3사(LG, 삼성, SK)의 전지제조에 비해서는 저조한 상황 * 주요기업 시장점유율('17): (양극재) 유미코아 10.7%(2위), (분리막) SK 9.7%(4위)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