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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오동 한우리봉사회, 취약계층에 마스크 1,000장 기부![구미인터넷뉴스]임오동(동장 장인수)에서는 1월 6일 한우리봉사회(회장 하태윤)에서 취약계층을 위하여 마스크 1,000장을 기부했다. 기부한 마스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운 관내 사례관리대상자, 독거노인, 저소득 가정 등에 안전과 건강을 위하여 전달될 예정이다. 한우리봉사회는 방한과 개인방역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에 지난 연말 연탄 후원에 이어 마스크 기부까지 나서 나눔에 의미를 더했다. 한편, 한우리봉사회는 현재 60명의 회원이 꾸준한 나눔봉사는 물론 금오산 환경정화활동 등 지역사랑을 실천해 오고 있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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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아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연탄 전달 및 복지위기가구 발굴 홍보![구미인터넷뉴스]고아읍(읍장 김용보)에서는 12월 1일 13시 고아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저소득 난방취약가구에 연탄을 직접 전달하고, 겨울철 복지위기가구 발굴․지원 홍보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위원들은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사례관리대상자 등 저소득 난방 취약가구 1세대에 연탄 500장(38만원상당), 6세대에는 언제든 사용가능한 난방유 200L(95만원상당) 쿠폰을 전달했다. 특히 이번 활동은 추운 날씨에도 위원들이 힘을 모아 연탄 500장을 직접 전달하여 더욱더 의미가 있었다. 연탄 전달 후 유동인구가 많은 원호지구 상가․원룸밀집지역에서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겨울철 복지위기가구 발굴 지원 홍보물품 kf94 마스크를 전달하며,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발견했을 때 즉시 알려주어 도와줄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를 했다. 김용보 고아읍장은 추운날씨에도 연탄 전달을 위해 적극 참여해준 위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코로나19로 추운 날씨만큼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찾아 적절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지역주민들의 따뜻한 관심을 부탁했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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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드림스타트, 지역사회와 함께 '공부방 만들기' 추진[구미인터넷뉴스]구미시는 구미제일로타리클럽(회장 신영호)의 협력으로 드림스타트 사례관리 아동 13명에게 학습공간 및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지원했다. 제일로타리클럽 회원들은 건축 전문가 회원을 중심으로 직접 주거환경개선 공사를 시행하고, 500만원 상당의 아동 책상과 가구 등을 지원하였다. 이번 사업은 2개월에 걸쳐 진행됐으며 5가구 13명의 아동들이 책상, 책장, 옷장이 갖춰진 공부방을 갖게 되었고, 낡은 벽지 교체 및 겨울을 대비한 창호교체 등을 지원 받았다. 아버지와 같은 방을 사용해야 했던 6학년 여학생에게는 자신만의 공부방이 생겼고, 5명의 자녀가 있는 한부모 가정에는 거실 도배 및 장판 교체 그리고 4살짜리 막내가 마음껏 낙서할 수 있는 벽 보드가 설치되었으며, 또 다른 가정은 3형제가 함께 사용할 3인용 맞춤제작 책상과 예쁜 연두빛 의자가 전달되었다. 특히 구, 마을회관으로 사용했던 공간을 개조해 손자 둘을 양육하던 할머니는 9살 손녀를 위해 지원받은 공부방을 보며 "정말 너무 감사하다."고 울먹이며 눈시울을 붉혔다. 신영호 회장은 "우리가 행복해지려고 하는 자원봉사"라며 "이렇게 봉사를 하면서 기뻐하는 아이들과 부모님을 보고 우리가 얻어가는 게 더 많은 것 같다. 코로나 19로 인해 힘들어졌을 각 가정에 행복이 되었길 바란다."고 밝혔다. 박영희 아동보육과장은 "아동에게 꿈이 시작되는 공부방 만들기를 지역사회 협력으로 추진하게 되어 정말 의미있고 뜻깊은 활동이라고 생각한다."며 "아동이 행복한 도시를 참여와 협력으로 만들어 가자."며 제일로타리클럽에 감사를 전했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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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주원남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맛과 건강, 행복 찬찬찬 서비스' 실시[구미인터넷뉴스] 선주원남동(동장 남재식)에서는 지난 9월 22일(화)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백창수)위원 20여명이 추석을 맞이하여 사례관리대상자 등 저소득가구를 위해 '맛과 건강, 행복 찬찬찬[饌] 서비스'를 실시했다. 맛과 건강, 행복 찬찬찬 서비스는 식사해결이 어려운 독거노인, 청장년 1인가구 등에게 직접 조리한 밑반찬을 전달하여 따뜻한 이웃 간의 정을 나눌 수 있는 선주원남동의 특화사업으로, 코로나19 재확산 방지를 위해 참여 위원들은 발열체크, 마스크 착용 등을 준수하며 만든 정성 가득한 밑반찬을 32가구에게 전달했다. 또한, 행복나눔가게 떡앤천(대표 최순미)에서 떡 선물세트 32개와 우석태권도학원(대표 김우석)에서 김 선물세트 32개를 후원해 더욱 뜻깊은 행사가 되었다. 백창수 위원장은 "가족해체, 코로나19 재확산 등으로 추석을 쓸쓸하게 보낼 취약계층을 생각하면서 정성껏 밑반찬을 준비했는데 조금이나마 따뜻한 정을 느끼길 바라며, 앞으로도 맛과 건강, 찬찬찬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남재식 선주원남동장은 "소외된 이웃을 위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실천하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께 감사함을 전하며, 독거노인, 장애인가구 등의 외로움과 고독사에 대한 불안감 해소 등 지역 내 보호체계 강화를 위해 더욱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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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 치매예방·극복 지원 물품 전달식구미시(시장 장세용)는 9월 7일 구미치매안심센터에서 LG디스플레이(대표이사 사장 정호영)와 함께 치매예방과 극복을 위한 물품 전달식을 진행했다. LG디스플레이는 구미시에 돌봄 사각지대 치매환자를 대상으로 복지용구(보행보조차, 보행보조기 등) 지원하기 위한 물품을 전달하고 앞으로 치매환자들을 위한 긴급구호물품, 위생키트, 영양식 꾸러미, 치매어르신 집 수리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LG디스플레이 임직원은 치매에 대해 올바르게 이해하고, 필수지식을 갖추기 위해 치매파트너 교육에 참여하여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에도 함께 하기로 했다. LG디스플레이 한윤호 구미총무팀장은 "고령화 시대로 접어들어 치매 환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만큼 치매는 개인과 가족의 문제가 아니라 지역사회가 함께 고민하고 해결해야 할 극복과제"라며 "보다 안전하고 치매에 대한 편견 없는 구미시를 만들 수 있도록 협력하겠다."고 했다. 구건회 구미보건소장은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한 기업의 관심과 지원에 감사드린다."며, "치매예방과 극복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계기로 치매에 대해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시민과 함께 치매를 극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구미시에서는 구미·선산치매안심센터를 통하여 치매 조기검진, 맞춤형 사례관리서비스, 조호물품 제공, 치매예방 프로그램, 치매가족지원 등 다양한 치매관련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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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산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취약계층 'Clean Day 사업' 앞장!지산동(동장 이재익)에서는 8. 4.(화) 지산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한경화) 위원 10여명과 함께 관내 독거노인가구 주거환경개선사업인 취약계층 'Clean Day' 사업을 실시했다. 올해 두 번째 실시되는 본 사업의 대상자로 선정된 박 모 어르신은 협의체에서 2년 전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통하여 위원들이 직접 발굴한 세대로 경증치매 증세가 있음에도 돌봐줄 자녀가 없어 협의체 위원들이 안부확인을 하는 등 지속적인 사례관리를 실시한 대상자다. 이번 Clean Day 사업도 대상자가 최근 양로시설에 입소결정이 되어 살고 있던 집의 정리가 필요하여 협의체 위원들이 팔을 걷어붙인 사례이다. 한경화 위원장은 "처음 어르신을 만났을 때 어떻게 해야 안전하게 지내실 수 있을 지 걱정이 많았는데 협의체 위원들과 여러 사회복지기관단체 및 지산동 복지담당자와 함께 논의결과 어르신이 치료도 잘 받으시고 안전하게 잘 지내실 수 있게 된 것 같아 기쁘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재익 지산동장은 "어르신이 밝은 미소로 웃으며 떠나는 모습을 보니 협의체 위원들이 얼마나 진심으로 어르신을 대했는지 느껴지는 것 같다."며 "협의체 위원들의 노고로 지산동의 복지사각지대가 조금씩 해소되고 있다."며 감사의 뜻을 밝혔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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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2020 상반기 사회보장급여 확인조사 실시 완료!구미시(시장 장세용)는 사회보장급여법 및 각 개별사업근거 법에 따라 수급자에 대한 사회보장급여 적정성 확인을 위해 2개월(5~6월)에 걸쳐 2020 상반기 확인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확인조사는 기초생활보장 등 14개 사회보장급여 수급자 약 35,400가구에 대해 국세청 등 25개 기관 80종의 소득․재산 관련 자료를 제공받아 탈락 또는 급여감소 등 보장내용에 변동이 예상되는 대상자에 대해 사전안내 후 소명자료를 확인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확인조사는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기존의 정기 확인조사 방식과 달리 5, 6월 월별 확인조사 방식으로 대체하여 진행했으며, 이자 소득 보유자 601건에 대해서도 추가로 조사를 실시했다. 상반기 소득․재산 변동이 통보된 1,097건 중 소명내용 등을 반영하여 조사한 결과 보장 중지 163건, 급여감소 또는 증가자가 438건 확인되어 기초생활수급 등 자격이 중지된 세대에 대하여는 차상위 등 타 서비스 지원과 사례관리, 후원 연계 등을 통해 맞춤식 복지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했다. 권혁성 생활안정과장은 "확인조사를 통해 사회보장급여의 적정성을 위해 노력할 것이며, 기초생활보장 - 차상위사업 간 연계 강화와 긴급생계비 신청 안내 등으로 보장 변동으로 갑작스런 어려움을 겪는 가구를 최소화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구미시는 매년 2회 정기 확인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 하반기에도 복지급여의 적정성 확보와 부정수급 예방을 위해 7~9월은 월별, 10~12월은 정기 확인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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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고] 암수(暗數)범죄 아동학대, 관심이 필요합니다[투고] 암수(暗數)범죄 아동학대, 관심이 필요합니다. 최근 캐리어 속에 갇혀 7시간 넘게 방치되어 사망한 아동, 잔혹한 학대에 시달리다 쇠사슬에 묶인 채 살기 위해 옆집 베란다로 탈출한 아동 등 아동학대와 관련한 끔찍한 사례가 연이어 발생하면서, 아동학대범죄는 온 국민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이처럼 아동학대는 우리 주변에서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으며, 아동학대신고 건수와 그 심각성은 해를 거듭할수록 늘고 있어 이는 현대사회가 시급히 해결해야 할 문제 중 하나이다. 아동학대란, 보호자를 포함한 성인이 아동의 건강, 복지를 해치거나 정상적 발달을 저해할 수 있는 신체적·정신적·성적 폭력이나 가혹행위를 하는 것과 유기·방임 등을 모두 포함한다. 보건복지부 통계에 따르면 지난 5년간(2014~2018년) 아동학대 사례 건수는 약 8만 7천여 건으로, 이중 숨진 아동은 132명에 달한다. 특히 2019년 한해에 발생한 아동학대 건수만 3만 건이 넘고, 숨진 아동은 43명으로 잠정 집계되었다. 경찰청에서는 이러한 학대범죄의 예방책으로, 2016년 4월부터 힉대전담경찰관 APO(Anti-abuse police officer)를 발족하여 상습신고 아동을 재발우려아동으로 선정하여 지속적인 사례관리 및 모니터링 등을 실시해오고 있으며, 유관기관(아동보호전문기관 등)과의 협업을 통한 쉼터 연계, 각종 보호조치, 취업 알선, 의료서비스 제공, 복지서비스 등 사후지원 등을 제공하고 있다. 더욱이, 지난달 10일부터 이달 9일까지 한달 간 부처 합동 집중 점검기간으로 지정하여 경찰·보건복지부·지자체·교육부가 합동으로 재발우려아동의 가정을 직접 방문 및 전수점검을 통한 아동의 안전 여부 확인, 부모와 아동 상대 면담을 실시하는 등 아동학대 예방에 총력을 가하고 있다. 이러한 국가적 차원의 노력도 분명 중요하지만, 아동학대범죄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근본적으로 친권에 대한 그릇된 인식을 개선해야 할 것이며, 주변의 관심과 신고 또한 절실히 필요하다. 부모는 아이를 자기 마음대로 때리고 부릴 수 있는 소유물로 여겨서는 안된다. 잔혹한 학대범죄를 저지르고 아동의 사망에 이르게 하는 비극적인 사례들은 이러한 인식에서부터 발생하는 것이다. 이성적인 상태에서 올바른 훈육을 위한 체벌과 감정적인 상태에서의 폭행은 엄연히 다름 또한 인지하여야 한다. 아이가 바르게 자랄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올바른 훈육과 지도를 하는 것이 부모에게 주어진 의무이며 이것이 친권이다. 친권은 권리가 아닌 의무인 것이다. "아이 한 명을 제대로 키우기 위해서는 온 동네가 나서야 한다"라는 아프리카 속담이 있다. 이제는 아동학대가 더이상 남의 일이 아니라 모두가 같이 해결해나가야 할 과제라는 인식을 가져야 한다. 아동학대에 대한 그릇된 인식전환과 적극적인 관심, 신고가 이루어진다면 국가적 차원의 정책도 더욱 빛을 발할 수 있을 것이다. 주변의 아동학대 피해사례를 알게 되면 112 또는 1577-1391(아동보호전문기관)으로 적극적으로 신고해주길 당부드린다. 구미경찰서 여성청소년계 학대예방경찰관 경사 구홍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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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드림스타트, 맞춤형 프로그램 3개월 만에 재개구미시(시장 장세용)에서는 지난 12일 인동․진미동 지역에 거주하는 드림스타트 사례관리대상 아동 10명과 함께 '향기 솔솔~ 우정 솔솔~'이라는 제목으로 천연캔들 만들기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코로나19로 인해 잠정 중단됐던 드림스타트 맞춤형 프로그램이 3개월 만에 재개해 정서지원 프로그램이 필요한 아동을 대상으로 12일부터 19일까지 총 4회에 걸쳐 관내 권역별로 나누어 공방 4개소에서 진행된다. 천연캔들 만들기에는 코코넛 오일, 시나몬 스틱 등 아동들의 몸에 무해한 천연 재료들이 사용됐다. 참여 아동들은 강사의 안내에 따라 자신이 만든 캔들 위에 모형 꽃, 화초 등으로 예쁘게 꾸미는 등 눈을 반짝이며 열심히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이번 공예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아동들에게 정서적 안정감과 작품의 완성에 따른 성취감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현장에서는 프로그램 진행에 앞서 입구 및 테이블 곳곳을 사전 소독하고, 참여아동들에게 발열 검사와 손소독제를 사용한 후 입장할 수 있도록 조치했으며, 진행 중 수시로 손소독 티슈로 손과 주변을 소독함으로써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혼신의 힘을 기울였다. 황은채 아동보육과장은 "드림스타트에서는 코로나19 감염병에 대한 우려가 없도록 최선의 조치를 취하면서 힘들고 답답한 시기를 잘 이겨낸 우리 아이들이 더 많은 것을 배우고 더 많이 체험할 수 있도록 많은 기회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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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보건소 구미치매안심센터, 돌봄꾸러미 전달구미보건소(소장 구건회) 구미치매안심센터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사회적 고립상태인 치매어르신 210명에게 코로나 감염 예방 물품 및 인지강화 도구 등을 담은 돌봄꾸러미를 비대면 방식으로 전달했다. 지난 2월 구미치매안심센터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집합 또는 방문형 프로그램을 전면 중지하고, 치매치료비 지원 및 조호물품 제공, 치매 인식표 제공 등 필수 업무만 운영 중이다. 이에 따라 구미치매안심센터에서는 치매어르신의 돌봄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등록 치매노인들을 대상으로 안부전화 및 상담을 통해 코로나 감염 예방수칙을 안내하는 활동들을 해오고 있다. 더 나아가 등록 치매환자 중 맞춤형 사례관리 대상 어르신 210명 대상으로 돌봄꾸러미를 전달했다. 돌봄꾸러미에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한 행동수칙 안내문, 마스크 등과 치매어르신들의 일상생활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건강 스트레칭 밴드, 구급함, 유산균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비대면으로 집 문 앞에 전달하고 유선을 통해 안내한다. 구건회 구미보건소장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아닌 생활 속 거리두기가 시행되지만 가정에서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는 치매어르신들에게 돌봄꾸러미가 도움이 되길 바라며, 코로나19 상황 종료 시까지 안부전화 및 비대면 치매관리체계를 유지해 치매어르신들의 사회적 고립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