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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장관, 구미방문 지역현안 청취...KTX정차 등 현안 산적![구미인터넷뉴스]구미시는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지난해 8월과 9월 구미 방문에 이어 29일 세 번째로 방문해 지역 현장을 둘러보면서, 기업 현장 간담회 등 구미 현안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원희룡 장관은 구미역 현장에서 'KTX-이음 구미역 정차 및 경부선 고속화 개량'에 대한 필요성을 청취했다. 이어 선기동으로 이동해 노후되고 협소한 경부선 철도 횡단 박스로 인해 지역 간 교류 단절과 주민 교통 불편을 초래하는 현장을 직접 확인하고, 구미 상공회의소를 방문해 지역 기업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김장호 시장은 원 장관에게 △KTX-이음 구미역 정차 및 경부선 고속화 개량 △구미국가산업단지 1~3단지 연결 교량 신설 △대구경북선(서대구~의성) 동구미역 신설 △지방도 927호선(국도33호선~5산단~신공항) 국도 승격 △구미 사곡역사 신설에 따른 역명 개정 △협소하고 노후된 경부선 철도횡단 박스(선기동, 원평동) 개량사업 국비 지원 건의 등 현안 사업에 대해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요청했다. 구미시는 "KTX-이음 구미역 정차 및 경부선 고속화 개량 사업과 구미역 플랫폼 환경개선 사업에 대해 최우선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겠다는 긍정적인 답변을 얻었다"고 밝혔다. 원희룡 장관은 지난해 8, 9월 구미상의에서 '지방이 미래다! 기업투자가 몰리는 대한민국의 구미'와 '하늘길로 열리는 새 희망 구미 시대'라는 주제로 특강을 열었다. 이 자리에서 윤석열 정부의 핵심 공약이기도 한 국토균형개발에 많은 관심을 나타내며, "경북의 심장인 구미가 성장해야 국가균형발전이 이루어질 수 있고, 구미가 경북의 거점도시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힌 바 있다. 앞선 구미 방문으로 구미-군위 간 고속도로 건설 사업이 탄력을 받아 현재 사전타당성 조사 용역에 착수해 조기 착공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으며, 특히 지능형 교통체계(ITS) 구축 사업의 국비 지원 약속을 지켜 사업이 원활히 추진되고 있다. 한편, 이날 구미상의 간담회에는 반도체 업체를 포함한 지역 기업체들이 참석해 △구미 국가 5산업단지 2단계 지역 입주업종 확대 △구미~군위 간 고속도로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및 조기 건설 △항공 신산업(드론) 투자 활성화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역 공역 통합협의체 구성 및 낙동강 유역 비행제한공역 규제 완화 건의 등 다양한 의견을 주고받았다. 원희룡 장관은 "오늘 현장 방문과 지역 기업체와의 허심탄회한 소통으로 지역의 현안 사업의 필요성을 느끼며,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바쁜 가운데 소중한 시간을 내 구미를 재방문한 원희룡 장관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오늘 자리를 통해 지역 현안 사업에 대한 정부의 관심을 재확인할 수 있었고, 앞으로 구미시가 대구경북신공항 배후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했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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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행안부 주관 '지역 투자유치 환경개선' 공모 선정...국비 20억 원 확보![구미인터넷뉴스]구미시는 26일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한 '지역 투자유치 환경개선 공모사업'에서 선정돼 국비 20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활기찬 지방시대' 구현을 위해 그동안 구축된 지역 인프라 여건과 중앙의 지원제도를 매칭하고 지역 여건에 맞는 기업지원시설 투자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추진된 이번 공모사업은 전국 비수도권 지자체를 대상으로 3개 지자체(경북 구미시, 울산 울주군, 충남 보령시)가 선정됐다. 선정 사업인 구미국가산업3단지 다목적 복합센터 건립은 산업단지 입주업체의 기업 회의 및 홍보 공간 부족과 주차난 해소를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완공되면 산업단지의 경쟁력 강화와 근로자의 근무 환경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다목적 복합센터는 총사업비 60억 원을 투입해 3공단 진평동 644-6번지 내에 주차타워(주차면 수 150면), 기업회의장, 산업전시장 등의 시설물을 조성하며, 산업단지 입주업체들의 의견을 추가 수렴해 반영할 예정이다. 구미시는 공모사업 선정을 위해 중앙부처를 잇달아 방문하는 등 김영식 의원(구미시을)과 함께 중앙부처 관계자들을 직접 만나 사업 추진의 필요성을 설득하면서 공모사업 유치에 총력을 기울여 왔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구미시 전체민원의 60%가 교통 관련 민원이지만 주차장 1면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수천만 원의 예산이 필요해 시민들의 불편 해소에 어려움이 있다"며, "이번 지역 투자유치 환경개선 공모사업으로 구미국가산업3단지의 영세 중소기업과 근로자들의 활력을 회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한편, 구미시는 불법주차 및 주차난으로 인한 시민들의 불편 민원을 해소하기 위해 구평프라자(구평동), 우항공원(산동읍)에 지하 주차장을 조성 중이며, 2024년도 경상북도 주차 환경개선지원 사업에 봉곡동 주차타워 건립이 선정되는 등 주차장 조성을 위한 국·도비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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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넥스원 구미하우스, 무인수상정 시험동 준공식 개최[구미인터넷뉴스]구미시는 23일 LIG넥스원(대표 김지찬) 구미하우스에서 무인수상정 전용 체계통합 시험동 준공식을 열었다. 이날 준공식에는 김장호 시장, LIG넥스원 김지찬 대표이사, 권병현 부사장, 차상훈 부사장, 방위사업청, 국방과학연구소, 해군, 국방기술품질원 관계자 및 기업체 대표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LIG넥스원 무인수상정 전용 체계통합 시험동은 41억 원을 투입해 지난 2022년 10월에 착공했으며, 1,097㎡(332평) 규모의 시설로 준공됐다. 무인수상정 및 부품 시험.점검을 위한 1천여 톤 규모의 수조, 4척의 무인수상정을 동시 조립‧점검 가능한 크레인, 정수처리 기계실 등을 구축했다. 체계통합 시험동은 부체계(플랫폼, 자율운항 장치, 중앙통제부, 무선통신부, 무장, 감시정찰부, 수중탐색부) 단위 점검, 체계통합 점검 연동 모의시험 등 전반적인 성능 개량과 작전 수행 능력 향상을 위한 사전 점검시설로 활용될 예정이다. 한편, LIG넥스원은 2015년 방위사업청과 민군협력 진흥원이 추진한 민‧군 기술 적용 연구 사업을 통해 연안 감시정찰용 무인수상정 해검을 개발했으며, 미래전에 대비한 해상 무인화 플랫폼인 해검시리즈(해검-Ⅱ, 해검-Ⅲ, 해검-Ⅴ)와 M-Hunter로 발전해 다양한 작전을 수행하고 있다. 구미시는 LIG넥스원이 구축한 무인수상정 전용 체계통합 시험동과 함께 앞으로 첨단 방위산업 진흥센터 구축, 낙동강 무인수상정 테스트베드 구축을 통해 방산 특화 시험‧실증인프라를 조성하고 '개발-생산-시험'의 전 주기를 지원할 수 있는 유무인 복합전투체계 생태계를 완성할 계획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LIG넥스원의 2022년 9월 1,100억 원의 대규모 투자, 방산 혁신클러스터 선정 지원, 이번 무인수상정 체계통합 시험동 구축 등 구미지역 방산 발전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감사하다"며, "축적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LIG넥스원이 초격차 경쟁력을 가진 방산 분야 세계 일류 기업이 되길 바란다"라고 했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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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외국인 주민 및 다문화가족 지원 협의회 정기회의 개최[구미인터넷뉴스]구미시는 23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위원 7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미시 외국인 주민 및 다문화가족 지원 협의회' 2023년 정기 회의를 개최했다. 구미시 외국인 주민 및 다문화가족 지원 협의회는 가족센터, 경찰서, 교육지원청, 대구지방고용노동청, 대구 출입국외국인사무소 등 관련 기관과 민간 전문가, 외국인 주민 대표 등 14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외국인 주민 및 다문화가족을 위한 기관 간 정책, 현안 정보 교류, 자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회의는 2023년 구미시 외국인 주민 및 다문화가족 지원사업 추진 상황을 보고하고, 관계기관 현안을 공유해 내년도 다문화 정책 수립 방향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구미시는 다문화가족과 함께 성장하는 사회를 목표로 △외국인‧다문화 정착 및 적응 지원 △다문화가족 자립 역량 강화 △다문화 자녀의 안정적 성장 지원 △다문화 협력 및 지원강화의 4개 분야 20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결혼이민자의 한국 장기 거주로 한국어가 능숙해져 강점을 활용해 결혼이민자 역량 강화 지원, 이중언어강사 일자리 창출 지원 등 경쟁력 있는 다문화 인재 발굴에 힘쓰고 있으며, 내년에도 외국인 주민과 다문화가족을 위한 정책 추진 기반 강화에 힘쓸 계획이다. 박경하 사회복지국장은 "외국인 주민 및 다문화가족 증가에 따른 복지 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처해 나가야 한다"며, "오늘 회의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을 실효성 있는 정책으로 발전시켜 다문화가족이 지역사회 일원으로 당당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했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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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제11회 소프트웨어산업 보호 대상' 과기부 장관상 수상![구미인터넷뉴스]구미시는 23일 '제11회 소프트웨어산업 보호 대상'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소프트웨어산업 보호 대상은 문화체육관광부‧행정안전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저작권보호원과 한국소프트웨어저작권협회가 주관하는 행사로 체계적인 소프트웨어 자산관리로 정품 소프트웨어 이용 환경을 촉진하고 소프트웨어 산업 활성화에 기여한 기관, 기업, 개인을 선정해 포상하고 있다. 구미시는 소프트웨어 자산관리시스템을 활용한 상시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하고, 소프트웨어 산업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기 위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소프트웨어 저작권 침해 예방 교육을 실시하는 등 소프트웨어 관리 기준 준수와 정품 소프트웨어 사용 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해 온 점을 인정받아 본상의 영예를 얻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올바른 정품 소프트웨어 사용 문화 정착을 위한 노력과 체계적인 소프트웨어 자산관리로 정품 소프트웨어 사용 확대에 기여한 바를 인정받게 됐다"며, "국가의 경쟁력을 좌우하는 필수 산업인 소프트웨어산업의 발전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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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 조성 용역 중간보고회 개최[구미인터넷뉴스]구미시는 15일 종합비즈니스 지원센터 대회의실에서 시의원, 화물운송업계 관계자, 교통 전문가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미시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 입지분석 및 타당성 조사 용역' 중간보고회를 열었다. 이번 용역은 원활한 화물운송과 화물차 주차공간 확보를 통한 차고지난 해소, 도심 내 불법 밤샘주차에 따른 시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지난 9월부터 추진 중에 있다. 중간보고회는 지난 10월 착수보고회에서 나온 의견을 적극 반영해 보다 내실 있는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 조성을 위한 미비점을 보완하고 검토하는 데 중점을 뒀다. 사업대상 후보지 6개소를 선정하고 입지여건을 분석하는 등 앞으로 조성될 구미시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에 대한 밑그림을 제시했다. 구미시는 중간보고회 이후, 후보지역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실시해 사업추진 상황을 공유하고, 주민의 민원사항을 사전에 파악해 공영차고지 조성에 있어 시민과의 공감대를 넓혀나갈 계획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물류운송 경쟁력 강화와 시민안전, 운수종사자 편의 증진을 위해 조속히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를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으며, 최적의 입지가 선정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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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제24회 대한민국 정수대전 시상식' 개최[구미인터넷뉴스]구미시는 14일 새마을운동 테마공원 글로벌 관에서 '제24회 대한민국 정수대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24회째를 맞은 대한민국 정수대전은 구미시가 주최하고 (사)한국정수문화예술원(이사장 유영상)이 주관했으며, 지난 5월 운영위원회를 시작으로 미술, 서예․문인화, 사진의 3개 부문별 작품접수와 심사를 진행했다. 올해는 박정희 대통령과 육영수 여사를 주제로 한 공모전도 추가로 진행해 더욱 풍성하고 내실 있는 대전을 만들었다. 시상식은 총 2,556점의 출품작 중 우수상 이상 수상자 51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정수 대상(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은 미술 부문 장영순 작가(선암사의 여름), 사진 부문 김경중 작가(동화 속 이야기), 서예․문인화 부문 최정근 작가(주제 공모전)가 받았다. 수상작들은 14일부터 26일까지 새마을운동 테마공원 전시관에 전시될 예정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성공적인 대회를 위해 힘써 주신 관계자들과 훌륭한 작품으로 대회의 품격을 높여준 수상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앞으로도 정수대전이 더욱 경쟁력을 갖춰 세계가 주목하는 문화예술대전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라고 했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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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원도심 정주 환경 개선...구미역, 복합문화공간 조성 등으로 활력, 기대 높아져![구미인터넷뉴스]구미시는 구미역 리모델링과 정주 환경 개선, 도심 상권 활성화, 낭만 문화도시 조성 등 작년부터 추진해 온 원도심 활성화 사업들을 통해 예전의 활력을 되찾아 가고 있다. 구미역 일대의 원도심 지역은 전자산업 메카로 불리던 구미시의 번영을 상징하던 곳이었지만, 대기업의 수도권 집중화와 해외 이전으로 지역경제가 어려움을 겪으며 침체를 겪어 왔다. 구미시에 따르면 올해 들어 구미시가 방산 혁신클러스터와 반도체 특화단지에 지정되고, 대규모 투자 소식도 잇따르면서 원도심 지역에도 새로운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 □ 구미역,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해 지역거점으로 재탄생 원도심 지역의 구심점 역할을 하는 구미역 일대가 시대 흐름에 맞춰 새롭게 변화하고 있다. 구미역사 후면광장 지하 주차장은 재정비를 마치고 지난 6월, 10년 만에 개방(266면)했고, 타워주차장도 시설 정비와 함께 43면을 확장(362면)해 고질적인 주차 문제를 해결했다. 구미시는 최근 정부의 인구 활력 사업에 잇따라 선정되며 구미역사 공간을 청년 거점 공간으로 조성한다. 구미역 1층은 휴가지 원격근무(워케이션) 업무공간‧커뮤니티 공간인 '복합문화거점 공간 Ground 9'으로 꾸미고, 2층은 웨딩 테마 북카페와 청년 생애 주기별 종합 지원 플랫폼을 구축하는 '결혼 스토리 문화공간'으로 조성한다. 또한 2024년 말 대구권 광역철도가 개통되면 인근 도시와의 연결성도 대폭 확대돼 생활 인구 유입이 증가하고 금리단길, 문화로, 금오천 등 로컬 자원과 연계된 원도심이 더욱 활기를 띠게 될 것으로 보인다. □ 원도심 재정비해 정주 환경 개선하고 인구 유입 확대 구미시에서는 생활 인구 정착 기반을 마련하고 인구 유입에 대비하기 위해 원도심을 재정비하고 정주 환경을 개선해 나가고 있다. 원평동 구도심 일원에는 재개발사업을 통해 총 4,450세대를 순차적으로 공급하는 사업이 추진 중이다. 원평 1구역 1,600여 세대가 연말 입주를 앞두고 있으며, 노후한 도심기능을 회복하고 지역 상권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 때 폐교 위기까지 겪었던 구미초등학교는 학생 수 급증에 대비해 내년부터 학교 신축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며, 2026년까지 300억 원을 들여 돌봄 시설과 체육시설 등 주민 편익 시설도 함께 설치된다. 이 밖에도 방음연습실과 미술공작소, 도서관 등을 갖춘 '구미 생활문화센터'가 내년 본격적인 운영을 앞두고 있으며, 청년 유입 및 상권 활성화를 위한 '상생센터', 주거지역 사회복지 기능 강화와 지역 여성 자립을 지원하는 '마을센터'도 추가로 조성된다. □ 전통시장 경쟁력 높이고 도심 상권 활성화 전통시장 경쟁력을 높이고 도심 상권을 부흥하기 위한 노력도 이어지고 있다. 구미를 대표하는 전통시장인 새마을 중앙시장은 시설현대화 사업을 통해 노후화된 시설들을 개선했고, 주차장도 추가로 조성(25면)해 이용자 편의성을 대폭 높인다. 내년부터는 낭만 야시장도 야심 차게 준비하고 있어 전통시장의 화려한 부활이 기대된다. 상권 침체로 슬럼화를 겪었던 금오시장 일대도 새롭게 변하고 있다. 청년 예술인 창작공간을 마련해 금오시장을 문화중심의 유흥공간으로 탈바꿈하고,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상업문화 특화 거리 조성, 가로경관 및 보행로 정비 등 부족한 기반 시설도 개선해 나간다. 이 밖에도, 구미시는 지난 9월 구미역 인근의 '중앙로 동문 상점가'를 경북 최초의 골목형 상점가로 지정하며, 시설현대화와 환경개선, 교육‧홍보‧축제 등 골목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펼쳐 나가고 있다. 지난해 큰 호응을 받았던 라면 축제도 개최 장소를 낙동강 체육공원에서 구미역 일원의 시내 중심가로 옮겨 대규모 도심 축제로 개최(11.17~19)하면서 도심 상권 부흥의 신호탄을 쏘아 올린다. □ 문화와 낭만이 흐르는 도심 거리문화 조성 도심 속 문화와 낭만이 흐르는 도시를 만들기 위한 구미시의 여러 노력도 서서히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올해 5월부터 매주 토요일(오후 5시) 문화로 농협 광장에서는 버스킹 무대가 정기적으로 열려 시민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젊은 연령층을 위한 댄스팀의 파워풀한 공연과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마임·버블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거리노래방 등 다양한 구성으로 많은 시민의 참여를 이끌었다. 지난 9월, 젊은이들의 거리로 자리매김한 금리단길에서 개최한 골목 축제에는 1,500여 명의 방문객이 몰리며 지역 명소로 부상한 금리단길의 면모를 실감케 했다. 구미시는 한전 지중화와 경관조명 설치, 공공 와이파이 구축을 통해 보행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지역 주민들의 문화거점시설이 될 '상생팩토리'도 내년 준공해 금리단길을 지역의 새로운 대표 관광지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금오천 산책로는 올봄 벚꽃 개화 시기에 맞춰 야간경관을 조성해 구미를 찾은 관광객들에게 멋진 경험을 선사했고, 10월에는 구미 영상미디어센터를 개관해 시민들에게 뉴미디어를 활용한 사회적 참여와 소통, 다양한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내년에는 예술작품을 야외 3D 영상으로 제공하는 미디어아트 월(Wall)도 조성해 시민들에게 더욱 다양한 문화적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구미의 원도심에 새로운 활력을 더하기 위한 여러 노력이 하나둘 성과를 내고 있다"며, "구미역을 중심으로 부족한 기반 시설과 문화 인프라를 개선하고 청년인구 유입 정책을 강화하는 등 원도심 부활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뒷받침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했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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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무을농협 포도 수출 선과장 준공식 개최...포도 수출길 열려![구미인터넷뉴스]구미시는 10일 포도재배 농업인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무을농협 포도 수출 선과장' 준공식을 열었다. 이번 사업은 무을농협이 '2022년 지역활력화작목기반조성사업' 공모에 선정돼 사업비 7억 원을 투입했다. 시설은 562㎡(170평) 규모로 준비실, 선별라인, 국가별 저온저장고 등 포도 수출 검역조건을 충족하고 있으며, 구미시 관내 포도재배 농업인 모두 이용할 수 있다. 무을농협은 지난 2년간 베트남, 홍콩에 샤인머스켓 포도를 시범적으로 소량 수출했고, 올해 수출 선과장 준공으로 24년부터는 미국, 유럽, 호주 등에도 수출이 가능해 포도농가의 소득증대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구미시에는 최근 5년 포도 재배농가가 급격히 증가해 재배면적 130ha, 400여 농가가 포도 산업에 종사하고 있다. 구미시는 지난 8월 유럽종 포도 시연회를 개최한 바 있으며, 소비자 취향에 맞는 포도재배 기술 지도, 재배면적 확대 등 포도산업 경쟁력 향상에 힘쓰고 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포도재배면적이 증가하면서 농가의 숙원사업인 수출 공동 선과장이 조성돼 축하하며, 앞으로 포도 품질향상 및 수출확대에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했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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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맞춤형 공교육 선도…교육혁신에 나서![구미인터넷뉴스]구미시는 인구감소, 지방소멸 등 위기 속에 반도체, 방산클러스터, 이차전지 등 신산업 유치와 통합 신공항 배후도시 조성 등 큰 변화를 맞이하고 있다. 급변하는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3대 전략, 9대 추진 분야, 30개 세부 과제를 통해 교육혁신 정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 실효성 있는 교육지원, 지역 교육역량 강화 구미시는 지난 9월 교육부 '2023년 학교복합시설 공모사업' 선정으로 총 161억 원의 국비를 확보했으며, 구미초‧도송중 2개교에 총 522억 원(국비 161, 시비·기타 361)을 투입해 주민과 함께 이용할 수 있는 학교복합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 경북 미래 교육지구 사업도 추진한다. 2024년부터 4년간 16억 원을 투입해 구미시-학교-지역사회가 함께 교육에 대한 비전을 공유하고 협력하는 지역교육 공동체를 구축한다. 반도체 및 방산 분야로 대표되는 지역산업 기반 인재를 양성하고자 관내 4개 대학교와 협력해 재학생 교육, 기업체 재직자 교육으로 지역 맞춤형 전문인력 양성 및 기술개발을 지원한다. 또한, 지난 4월 교육부 주관 ‘2023년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HiVE) 사업’ 공모에 선정돼 2년간 4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며, 지역전문대학과의 협력으로 학령인구 감소, 지역소멸 등에 대응하기 위한 지역 특화 분야 인력 양성 및 평생 직업교육을 지원한다. ■ 지역을 넘어 세계로, 글로벌 지역인재 양성 구미시는 미래 교육‧직업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학생 개인별 맞춤형 진학‧진로 정보를 제공하는 '구미시 진학 진로 센터'를 개소했으며, 특성화 학교 지원, 과학 영재교육원 운영 등 창의‧융합형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한 미래 교육인프라를 다양하게 구축할 예정이다. 지역 실정에 맞는 교육도시 발전 전략으로 교육을 통한 지역경쟁력을 강화하고, 신공항 조성에 따른 세계의 관문 도시의 역할을 위해 국제학교 등 외국교육기관 유치로 외국인 투자와 정주에 맞는 교육환경 조성에 힘쓸 계획이다. 아울러 'Work in Gumi(취업매칭 연계지원사업)' 사업으로 우수 해외 유학생의 유치와 지역 취업 및 정주까지 지원해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인구 증가도 꾀할 예정이다. ■ 시민 모두가 함께 성장하는 평생학습 지원 365 소아 청소년 진료센터, 야간 어린이집 확대, 365 돌봄 어린이집, 아픈 아이 돌봄센터 등 양육 친화적 사회환경을 조성하고 돌봄의 공공성 강화, 수요자 중심 돌봄 체계 구축으로 부모들의 안정적인 경제활동을 지원한다. 또한, 지역인재 중심으로 장학제도를 전면 개편해 지역 대학 진학률을 높임으로써 지역대학을 육성하고 경쟁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아울러 무상 교복 지원을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고등학생‧대학생의 전입 지원금 등 지역 인재들이 지역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 신중년층의 인생 설계를 돕는 50+센터 구축, 기업 대상 찾아가는 평생학습 클래스 운영 등 시민을 위한 다양한 자기 계발 기회를 발굴‧제공해 수요자들의 학습 욕구를 충족하고 언제, 어디서나 학습에 참여하는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교육이 삶이 되고 교육으로 비상하는 구미'를 기치로 학생‧학부모 등의 교육수요자를 위한 구미 맞춤형 공교육을 선도해 나가겠다"라고 했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