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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반도체 핵심 소재‧부품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구미 유치를 열렬히 환영합니다![기고]2023년 7월 드디어 '반도체 핵심 소재‧부품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구미 지정이 확정되었다. 구미산단이 재도약할 결정적인 사업 유치라 더욱 애착과 기쁨이 클 수밖에 없다. 구미는 지방에서는 거의 유일하게 반도체관련 기업이 집적화되어 있고 이들 기업은 신증설 투자와 고용창출을 선도하고 있는데 구미시를 비롯한 산학연관이 똘똘 뭉쳐 강점을 더욱 부각시키고 전문 인력 양성책까지 철저히 제시하여 쾌거를 이루었다고 본다. 단언컨대 구미는 초선임에도 불구하고 재선‧삼선의원의 몫을 거뜬히 해내고 있는 구자근‧김영식 국회의원의 꾸준하고 탄탄한 의정활동은 물론, 구미에 단 10원이라도 득이 된다면 자다가도 벌떡 일어나 달려 나가는 김장호 구미시장의 열정이 있었기에 가능하였다고 믿어 의심치 않으며, 다음과 같은 경쟁력을 빠짐없이 갖추어 마침내 K-반도체의 거점 산업단지로 거듭날 단추를 끼웠다. 첫째, 반도체 기업이 집적화된 구미는 사업 파급효과와 시너지 면에서 으뜸인 것을 증명하였다. SK실트론, 엘지이노텍, 원익큐엔씨 등 344개의 핵심 소재부품 업체가 구미에 있다는 것만으로도 부족함이 없거니와 이들 업체는 작게는 수백억원에서 많게는 수조원에 이르는 투자와 고용창출을 선도하고 있다. 즉, 약 6조 2천억원의 투자가 진행 중이며, 구미 5단지 2단계 지역에는 81만평 신규 부지를 조성중이며, 또한 용수․전력․교통․가스공급․통신․폐수 및 폐기물 처리시설 등 기반시설이 완비되어 있다. *한국서부발전 2023. 4. 25 경북 구미하이테크밸리에서 구미천연가스발전소 착공식 개최 *2025년 12월까지 6천932억원(총 사업비)을 투입해 구미시 해평면 하이테크밸리 내에 설비용량 501.4메가와트(MW), 부지 면적 4만5천평의 LNG복합화력발전소를 건설할 예정 특히 SK실트론 2공장에는 반도체 생산 공정 필수소재인 웨이퍼 표면의 이물질을 세척하기 위해 사용되는 초순수 국산화(1단계-설계시공분야) 정식공급을 시작하였고, 환경부와 한국수자원공사는 2단계 초순수 국산화를 위해 SK실트론 구미2공장에 하루 2,400톤 규모의 초순수 국산화 실증플랜트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이것뿐인가? SK실트론 구미3단지 본사에는 공장 증설이 한창이고, 엘지이노텍은 반도체 기판 등 지속적인 투자확대로 올 하반기에만 5천명을 추가 채용할 예정이며, 구미5단지에는 원익큐엔씨에서 1,200억원, 월덱스 400억원, 코마테크놀로지 500억원 등 투자가 끊이지 않고 있다. ▷SK실트론 : 12인치 웨이퍼 글로벌 점유율 3위(23,000억원 투자) ▷LG이노텍 : 통신용 반도체기판 글로벌 점유율 1위(14,000억원 투자) ▷원익큐엔씨 : 반도체용 쿼츠웨어 글로벌 점유율 1위(1,200억원 투자) 둘째, 무엇보다 중요한 인력 양성은 어떤가? 반도체 투자의 가장 중요한 요건인 인력 확보와 관련해서도 현재 금오공대, 구미전자공고, 포스텍, 경북대, DGIST, 대구가톨릭대를 중심으로 수요맞춤형 반도체 전문인력 양성에 돌입하였다. 이들 학교에서는 반도체 관련 (계약)학과 및 전문대학원을 신설하였거나 계획 중에 있으며, 구미시에서는 대학교·특성화고와 협력하여 2031년까지 반도체 인력 2만명 양성을 목표로 전폭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금오공대 : SK실트론과 인력양성 협약(2022.7), 반도체 전공 신설(40명) 구미전자공고 : 반도체 특성화고 , 포스텍 : 반도체 계약학과(삼성, 40명) DGIST(50명 예정), 경북대 : 반도체 전문대학원(400명 예정) 대구가톨릭대 : 반도체대학 신설(구미시와 인재육성 업무협약 2022.9.8) 마지막으로 근거 있는! 그것도 아주 풍부한 근거를 기반으로 한 자신감이다. 이 자신감은 반도체 기업이 집적화되어 있는 것에서 출발해 풍부한 R&D인프라와 우수한 인재공급으로 점점 더 차오를 것이며, 대구경북통합신공항이 개항하여 물류에 날개를 달면 비로소 충만해질 것이다. 그리고 5산단 1단계 지역의 완판! 얼마 후면 5산단에는 기업가동 소리가 끊이지 않고 일자리와 문화가 결합되어 사람이 모여들 것이다. 올해 구미는 방산에 이어 또 한 번 대형 국책사업인 '반도체 핵심 소재‧부품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유치라는 겹경사를 교두보로 다소 약해진 체력을 보강하며 더 크게 도약할 준비를 마쳤다. 아무쪼록 구미 발전을 위해 모든 열정을 쏟고 있는 구미시장님과 지역 국회의원님께 지역경제계를 대표해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하며, 구미가 K-반도체의 중심에서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 더 크게 비상하기를 간절히 염원하면서, 다시 한 번 이번 '반도체 핵심 소재‧부품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구미 유치를 41만 구미시민과 10만 구미산단의 기업인‧산업역군과 함께 열렬히 환영한다. 2023. 7. 구미상공회의소 회장 윤재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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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재호 구미상공회의소 회장 2023년 신년사구미상공회의소 회장 윤재호입니다. 2023년 계묘년 검은 토끼의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구미 3천여개 기업체 대표님과 10만 근로자 여러분! 구미상공회의소에서는 '산업역군과 기업인이 애국자다'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모토로 작년 한 해도 회원사의 권익신장과 지역경제발전을 위해 동분서주 노력하였습니다. 지난해 우리나라는 사상 최대의 무역수지 적자를 기록하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구미산단 수출은 300억 달러에 근접하였으며, 2023년도 구미시 예산은 사상 처음으로 2조원 시대를 열게 되었습니다. 구미공단에는 대·중견, 중소기업이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있는 것은 물론, 구미5단지(1단계 지역)는 거의 완판 되었으며, LG BCM은 올해 9월 준공될 예정입니다. 또한 구미상의에서는 대구경북통합신공항의 배후도시인 구미의 힘찬 도약을 위한 반도체 특화단지와 방산혁신클러스터와 같은 대형 국책사업 유치는 물론, 교통인프라 확충, 우수인재 확보 등 지역현안 해결을 위해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도 하였습니다. 즉, 지난해에는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양향자 국민의힘 반도체산업경쟁력강화특별위원회 위원장, 이헌승 국회 국방위원장 등을 초청하여, 구미시를 비롯한 유관기관·단체, 기업체 그리고 시민들의 염원과 의지를 하나로 모으는 행사를 개최하였으며, 각종 지역현안을 건의하였습니다. 특히 경부고속철도 KTX전용선 상에 구미역을 신설해야하며, 2030년 신공항 개항과 맞물려 구미5산단역을 신설하는 등 획기적인 교통인프라 확충이 절실합니다. 한편, 작년 11월에는 본 회의소 5층에 위치한 코트라 구미분소의 경북deX(digital export)가 개소하여 디지털 마케팅 거점이 구축됨은 물론, 구미시와 함께 처음으로 시행한 ‘갤럭시로 보는 세상, 포토콘테스트’를 통해 산업현장과 구미명소를 알리는 뜻깊은 계기가 되기도 하였으며, 올해는 이와 함께 '내가 만드는 LG UCC 전국 공모전'을 개최할 예정입니다. 뿐만 아니라 지난해 8월에는 지역의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구미쌀 소비 촉진 간담회’를 개최하여 구미쌀 10만포 이상을 소진하는 성과를 이루기도 하였습니다. 앞으로 구미는 5단지 2단계 착공과 대구권광역철도 개통, 대구경북통합신공항 완공을 앞두고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올해도 작년에 이어 기업 경영환경은 녹록치 않겠지만 어려운 상황일수록 새로운 길을 개척해나가는 '극세척도'의 정신으로 모두가 각자의 분야에서 최선을 다해주시기 바라며, 2023년 더욱 더 승승장구하시길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구미상공회의소 회장 윤 재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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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대구, 구미는 경제공동체이자 지역공동체…물 문제로 인하여 더 이상 양 지역이 절대 분열되어서는 안돼[기고]사람과 문화, 우리나라 3대 도시까지 반열에 올랐던 인구 250만의 대구. 그리고 산업과 일자리, 우리나라 기초지자체 중 수출 1위까지 차지했던 경북의 중심도시 구미. 이 두 지역은 명칭만 다를 뿐 하나의 생활권이고 구미는 대구의 위성도시이며, 구미 유동인구 60만의 상당수는 거의 대구에서 출퇴근하고 있다. 우리 회사 직원들도 30%가 대구에 주소지를 두고 있고, 구미 대부분의 회사와 기관들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내후년 대구권광역철도가 개통되면 대구 안에서의 이동 보다 오히려 더 가까워 질 수도 있어 끈끈한 순망치한(脣亡齒寒)의 관계를 더욱 두텁게 할 것이다. 그러나 언제부턴가 먹는 물 문제를 두고 대구 취수원을 낙동강 상류로 이전하자는 움직임이 시작되었고, 해평취수장에서 일평균 30만톤을 추가 취수하는 것과 관련하여 양 지역 정치권과 이해당사자들 간의 이견이 쉽사리 좁혀지지 않았다. 이는 정치적인 분열에서 기인된 결과도 상당히 있다고 보여 진다. 구미공단은 올해로 조성된 지 53년이 되었고, 그동안 대구와 서로 협력하여 지금의 구미가 있었듯이 양 지역은 너무나 친밀하고 긴밀한 관계에 있어 어쩌면 조금의 서운함이 크게 다가 올 수도 있으리라는 것을 잘 알고 있다. 대구의 입장에서 보면 과거 구미에서 발생된 페놀사건을 아직도 잊을 수 없을 것이고, 대구시민분들도 좀 더 상류의 물을 먹자는 취지일 뿐인데 이것이 너무나 오랜 기간 동안 중지가 모아지지 않아 안타까웠을 것이다. 또한 구미의 입장에선 혹여나 물을 주게 되면 구미국가산업단지에 입주하여 우리나라 경제성장의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는 기업들에게 공업용수가 부족해지지나 않을까. 각종 환경규제가 강화되진 않을까.. 등등 노심초사 했던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분명한 점은 대구와 구미는 분리할래야 분리할 수없는 한 몸이다. 대구시민의 상당수가 구미로 출퇴근하고, 구미시민들이 대구의 백화점에서 쇼핑하며 각종 의료․문화 시설을 이용하는 것을 보면 하나의 경제공동체이자 지역공동체라는 점이 확실히 다가온다. 또한 구미는 구미뿐만 아니라 김천, 칠곡군 등 인근지역과도 하나의 경제권을 갖추고 있어 구미로 인해 대구경북이 발전하여 온 것이 사실이다. 뿐만 아니라 구미는 수도권 규제완화의 어려움 속에서도 통합신공항의 배후도시로 기업과 사람이 모여들며 반도체 특화단지를 유치하려는 야심찬 기로에 서있고, 대구는 인재와 문화, 교육, 금융의 중심지로 수도권에 버금가는 메가 시티로 나아가기 위해 총력을 다 하고 있다. 안타까운 점은 최근 물문제를 두고 일부에서는 구미산단이 낙동강 오염의 주범이라는 식의 근거 없는 오보를 쏟아내고 있고, 과거 구미 불산 누출사고까지 운운하며 수질오염과 결부시키려 하고 있어 구미 기업인들의 사기에 악영향을 주고 있다. 분명한 점은 사실을 왜곡해서는 안 되며, 구미의 많은 기업에서는 현재도 폐수처리시설 등 친환경 설비투자를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있으며, 구미시에서도 공공폐수처리시설 신증설과 완충저류시설 완비, 중수도 활용 등 낙동강 수질 관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지난 17일 대구시에서는 협정서 공식파기를 선언하며, 오폐수 무방류 시스템 도입, 입주 업종 확대 금지, 구미상품 불매운동 등 시대를 역행하는 규제를 강화하려 하고 있다. 이는 제 발등을 찍고, 구미와 대구가 경제 공동체라는 가장 큰 공통분모를 훼손하려는 것으로 피해는 고스란히 구미를 포함한 경북과 대구의 기업․시민들에게 돌아간다는 것을 간과해서는 안 될 것이다. 필자는 기업을 운영하고 있고, 또한 기업을 대표하는 경제단체 수장으로서 물문제가 절대로 양지역의 공동발전에 발목을 잡아선 안 된다고 확신한다. 대구에 물이 부족하면 대구시민들을 도와주어야하고, 구미에 일할 사람이 부족하면 대구의 우수한 인재를 끌어와야 하며, KTX가 없어 기업 활동이 어려운 구미에 ‘KTX 구미역을 신설’ 할 수 있도록 대구시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해 주어야 할 것이다. 결국 서로서로 도와주어야 하며, 그렇게 해야 만이 수도권 공화국 속에서 실질적인 지방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을 것이다. 다시 말해 금 번에 붉어진 물문제가 더 이상 확대되지 말고 슬기롭게 극복되어 각자 도생이 아닌 하나의 물줄기로 수도권에 버금가는 막강한 대구경북으로 힘차게 도약하길 구미상공회의소 회장을 떠나 대구경북인의 한사람으로서 간절히 빌고 강력히 호소한다. 구미상공회의소 회장 윤재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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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상의 윤재호 회장, 모교 다목적공연장 신축에 20억원 기탁... 윤재호홀 23일 개관 ![구미인터넷뉴스]윤재호 구미상공회의소 회장의 선행이 끊이지 않는 가운데 23일 모교인 경북기계공고에서 동문과 지역사회가 함께 만든 꿈의 무대 '윤재호홀(다목적공연장)' 개관식이 열렸다. 윤재호홀(다목적 공연장)은 경북기계공고 4회 졸업생인 윤재호 회장의 기탁금 20억원과 특별교부금 20억, 시교육청 12억, 달서구청 10억으로 총사업비 62억원을 투입하여 동문과 지역사회가 하나 되어 만들었으며, 지상 2층, 공연장 334석의 공간으로 동아리 연습, 특강 등 다양한 교육활동에 활용될 예정이다. 이날 개관식에는 윤재호 회장 외 많은 동문들과 대구광역시 강은희 교육감, 윤재옥 국회의원, 이태훈 달서구청장, 대구시의회 송영헌, 황순자 의원, 학생 및 학부모 외 많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김종구 경북기계공고 교장은 "경북기계공고 동문인 윤재호 회장과 지역사회의 협력으로 만들어진 윤재호 홀을 활용해 학생들에게 다양한 교육활동을 제공함으로써 직업교육을 선도하는 취업 명품학교로 우뚝 설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윤재호 회장은 1994년 흑연전극 금형가공기술회사인 주광정밀을 설립하여 고도성장을 일궈냈고, 2016년 대한민국 명장에 선정되기도 하였다. 또한 2015년 아너소사이어티 경북 37호에 이름을 올리며 기부명장으로 잘 알려져 있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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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구미스마트그린산단 제8차 지역협의회 개최[구미인터넷뉴스]구미시(시장 장세용)에서는 9월 7일 11:00 경북구미스마트그린산단사업단 주관으로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북지역본부 컨퍼런스룸에서 제8차 지역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지역협의회는 신규 위원 4명의 위촉과 구미스마트그린산단 홍보 동영상 시청, 주요 사업추진 현황보고, 지역협의회 의장선출의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한 위원들은 올해 추진 중인 주요 사업과 내년 신규사업들이 지역의 여건과 미래 산업발전에 맞는 방향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각자의 현장경험에서 나온 지식을 공유하며 열띤 논의를 펼쳤다. 의장으로 선출된 윤재호 구미상공회의소 회장은 "지역협의회 위원들 간의 원활한 소통을 통해 구미시 관내 기업들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사업을 발굴·추진하여 실질적인 사업의 효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열정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지난해 6월 출범한 경북구미 스마트그린산단사업단 지역협의회는 지자체, 유관기관 등 13명의 위원으로 구성하여 2020년 9월 스마트그린산단조성을 위한 28개 사업의 실행계획을 의결했으며, 사업추진에 필요한 기관별 협조사항 처리 등 스마트그린산단 사업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한 중추적 역할을 해왔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