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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이주노동자 5쌍 합동결혼식 구미상의에서 열려![구미인터넷뉴스]사단법인 꿈을이루는사람들(대표 진오스님) 주최, 9월 26일(일) 11:30 구미상공회의소(회장 윤재호) 2층 대강당에서 구미상공회의소를 비롯한 단체 및 기업의 후원으로 국내 이주노동자 5쌍(베트남, 캄보디아, 스리랑카, 인도네시아, 중국)의 합동결혼식이 열렸다. 이날 합동결혼식은 구미상공회의소 회장의 주례로 외국인노동자 동거 부부에게 결혼식을 통한 정서적 지지와 심리적 안정감을 심어주고 이주민과의 친밀감 증진과 다양한 문화교류를 위해 마련됐다. 윤재호 회장은 주례사에서 "외국인 노동자들은 우리나라 제조업은 물론, 수산업, 농업 등 많은 산업군에서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며, "향후 자국으로 돌아가더라도 대한민국을 꼭 기억해 주길 바라며, 5쌍의 신혼부부에게 오늘 결혼식을 시작으로 더 승승장구하고 행복한 가정을 꾸릴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날 결혼한 5쌍의 커플은 자국 전통 옷 또는 웨딩드레스를 입고 결혼식을 거행했으며, 직지사로 신혼여행을 떠날 예정이다. 구미상공회의소에서는 이들 신혼부부의 밝은 앞날을 기원하는 뜻에서 총150만원의 상품권을 전달했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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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상공회의소, 2021년 하반기 구미지역 경제동향보고회 개최[구미인터넷뉴스]구미상공회의소(회장 윤재호)는 9월 8일 오전 10시 2층 대강당에서 윤재호 회장, 장세용 구미시장, 김재상 구미시의회의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 도·시의원, 회원사 대표 및 임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1년 하반기 구미지역 경제동향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국민의례, 내빈 소개 및 인사, 구미지역 경제동향 보고(구미상의), 구미시 주요 사업 소개(구미시), 구미산단 제조혁신 미래산업 발전전략 발표(구미전자정보기술원), 지역산업 활성화 정책 설명(산업통상자원부), 구미강소연구개발특구 설명(금오공대), 질의응답 및 기타토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윤재호 회장은 "올해 구미산단 실물경제가 호전되고 있는 가운데 5단지 분양가 인하로 인해 분양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이렇게 구미공단 경기가 호전될 기미가 보이는 시기에 KTX 구미정차와 같은 굵직한 현안 문제가 잘 풀린다면 지역경제 활성화에 더 박차를 가할 수 있다"면서 또한 "구미산단은 90%가 50인 미만 소기업인데 주52시간 근무제 유연화가 필요하며, 지방 우대형 투자보조금 지원은 물론 지방에 기업부설연구소를 둔 기업에 대한 R&D 세액공제 확대 등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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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구미스마트그린산단 제8차 지역협의회 개최[구미인터넷뉴스]구미시(시장 장세용)에서는 9월 7일 11:00 경북구미스마트그린산단사업단 주관으로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북지역본부 컨퍼런스룸에서 제8차 지역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지역협의회는 신규 위원 4명의 위촉과 구미스마트그린산단 홍보 동영상 시청, 주요 사업추진 현황보고, 지역협의회 의장선출의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한 위원들은 올해 추진 중인 주요 사업과 내년 신규사업들이 지역의 여건과 미래 산업발전에 맞는 방향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각자의 현장경험에서 나온 지식을 공유하며 열띤 논의를 펼쳤다. 의장으로 선출된 윤재호 구미상공회의소 회장은 "지역협의회 위원들 간의 원활한 소통을 통해 구미시 관내 기업들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사업을 발굴·추진하여 실질적인 사업의 효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열정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지난해 6월 출범한 경북구미 스마트그린산단사업단 지역협의회는 지자체, 유관기관 등 13명의 위원으로 구성하여 2020년 9월 스마트그린산단조성을 위한 28개 사업의 실행계획을 의결했으며, 사업추진에 필요한 기관별 협조사항 처리 등 스마트그린산단 사업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한 중추적 역할을 해왔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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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경실련, 대기업 탈구미에 정치권 무관심... 구미산단 정주여건개선 특별위원회 구성 촉구![구미인터넷뉴스]구미경실련은 19일 언론 보도를 인용 "구미산단 고용규모 1위 LG디스플레이가 어제 파주공장 3조3천억 투자 공시를 하고 2·3공장 매각을 추진 중이며, 비산복지관으로 널리 알려진 러닝센터도 최근 대구 업체에 매각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구미산단은 LGD의 2003년 5조3천억 파주 투자이탈 이후 탈구미 기조가 굳어지는 모양새로 이어졌으며, 대표적으로 젊은 우수인력의 조기 퇴사를 막지 못했고 구미산단 정주여건 부족이 주요 원인으로 지적됐다. 구미경실련은 "LG디스플레이가 2015년 7월 1조5백원을 투자하면서 구미시에 비공개 건의 1순위로 KTX 접근성 개선(KTX경부선상 북삼 간이역)을 요구했고 기업은 산단 접근성이 좋은 약목(북삼→약목) 간이역을 원하는데도, 시장·국회의원은 경제성 부족으로 예타 불가를 뻔히 알면서도 단지 표 계산을 앞세워 국철경부선 구미역 정차를 고집해 실패를 거듭하면서 시간만 지체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이 같은 선거표 우선 정책·예산은 기업정주여건개선의 집중도를 떨어뜨리고 시의원은 코로나 예산 바닥 와중에도 재선·삼선을 위한 내 지역구 예산 우선으로 구미산단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지역구예산 절감에는 관심조차 없다"고 지적했다. 구미경실련은 "카카오가 재계 서열 5위가 되고, 현대자동차 추월까지 예상하는 급격한 산업 변화와 최근의 ICT업계 인재 쟁탈전과 연봉 파격 인상 사례처럼 새로운 산업을 주도하는 핵심요인은 우수인력이고, 우수인력이 떠나는 지방도시의 경제는 쇠퇴할 수밖에 없다"면서 "이에 LGD 파주이탈 충격 이후 구미산단 정주여건개선 과제 1순위로 대구-구미 전철개통과 대구-구미 문화교류 확대. 대구-구미 대중교통 무료환승제 도입 등 대구-구미 생활권 통합과 구미취수원 조건부 대구공동이용을 강조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선거표 예산을 우선시하는 시장·국회의원·시의원에게 구미산단 정주여건 개선을 건의만 하고 하세월 기다리기엔, 산업구조 변화 속도와 ICT인재 수도권집중화 속도가 너무 빠르다"면서 "더 이상 지체할 시간이 없다. 2013년 이후 2019년 수출 반토막 악몽을 거쳐 8년 만에 수출이 반등하고 있는 이때에 구미상공회의소가 정주여건 개선에 나서서 한국메세나협회와 대구경북연구원 단기파견근무와 전문가 프로그램 이수 등 기업친화특화 정주여건개선을 위한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추진할 것"을 주문했다. 구미경실련은 "구미시의 정주여건개선 프로그램이 뚜렷한 성과가 없는 이유는 붙박이 전문가가 없기 때문이다."면서 "특히 공무원들은 2년 안팎 기간 순환 보직제이기 때문에 복지분야부터 문화분야까지 민관 소통과 협업이 어렵다는 고질적인 지적처럼, 구미시의 정주여건개선 사업 역시 안정성·지속성·전문성이 축적되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따라 "구미상공회의소가 고질적인 틀을 깨고 기업친화특화 정주여건개선 전문가를 직접 양성해, 구미산단 정주여건개선의 전면에 나서주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최근 20년간 구미시 수출액 △자료:한국무역협회(단위:억달러)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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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6주년 광복절 맞아 구미 독립운동가 60명 배너기 설치[구미인터넷뉴스]구미시(시장 장세용)는 제76주년 광복을 맞이하여 구미지역 출신 독립운동가 60명을 알리기 위해 시청 주변 도로 등에 거리배너기 60조를 게첩했다. 구미시는 광복절의 역사적 의미와 나라의 독립을 위해 희생하신 선열들의 나라사랑 정신을 되새기고 그들을 기억하고자 독립운동가의 이름이 하나하나 새겨진 배너기를 구미상공회의소, 구미시청, 형곡사거리 등 주요 시가지에 게첩했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하여 제76주년 광복절 행사를 따로 개최하지 못하게 되었지만 일제에 맞서 싸워 투쟁을 한 순국선열과 애국지사들의 불굴의 의지를 본받아 코로나19를 극복하고 평온한 일상으로 빨리 돌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며 "시정에서도 그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억하고 계승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구미시에서는 구미지역 독립운동 역사의 발굴과 기록을 통해 지역 역사와 문화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독립유공자 발굴 및 포상 확대, 역사 문화 콘텐츠 제작 등을 위한 '구미지역 독립운동사 연구용역'을 진행하고 있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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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 정부관계자 일행, 구미시 방문 협력방안 교환![구미인터넷뉴스]장세용 구미시장은 8월 11일(수) 오전 11시 30분 구미시청 국제통상협력실에서 아르헨티나 정부관계자 일행을 맞이해 한-아르헨티나 간 첨단기술 분야의 협력방안과 관내 기업의 중남미 시장 진출 방안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교환했다. 이번 방문은 최근 아르헨티나 정부가 신산업 기술 도입을 통한 산업의 패러다임 전환을 추진하는 상황에서 구미시의 모바일, IT, 자동차 부품, 국방, 전자의료기기 등 분야에서의 협력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아르헨티나는 중남미 3위 경제대국으로 셰일가스, 리튬 등 풍부한 광물자원 보유국이며 농업과 목축업, 식품산업이 발전하였고 자동차와 의료산업 분야에서 큰 잠재력을 가지고 있어 IT·반도체 등 최첨단기술을 보유한 한국과 경제 구조가 상호 보완적이어서 협력의 여지가 매우 클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면담에서 "지구 반대편에서 구미를 방문한 일행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아르헨티나가 주요회원인 메르코수르*와 한국간 무역협정이 긍정적으로 진행되고 있어 향후 양 국간 긴밀한 협력이 기대된다"면서 "구미시가 자랑하는 첨단기술을 바탕으로 아르헨티나와 활발한 협력이 이루어져 중남미 시장진출을 희망하는 관내 기업체에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아르헨티나 정부관계자는 "중남미의 중심인 아르헨티나와 동북아의 중심인 대한민국이 최근 최첨단 기술분야의 협력을 확대해 나가는 상황에서 한국의 IT, 모바일, 의료기기 기술의 선도도시인 구미시를 방문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아르헨티나와 구미시간 상호 발전적인 협력체계가 구축되길 바란다.”고 화답했다. 아르헨티나 정부 관계자 일행은 구미시장과의 면담을 마치고 구미시의회, 구미상공회의소, 구미첨단의료기술타워를 방문하여 구미시의 경제·산업 전반에 대해 폭넓은 이해와 협력의 시간을 가졌다. 또한 세영정보통신(주), (주)대경테크노, (주)영진하이텍, 대성정밀(주) 등 통신, 자동차 부품, 자동화 시스템, 방산 관련 산업현장을 둘러보았다. *메르코수르(MERCOSUR, Mercado Comun del Sur: 남미공동시장) - 1991년 아르헨티나·브라질·파라과이·우루과이 등 4개국으로 출범. 남미지역 인구의 70%(2.9억명)를 차지하는 남미 최대 경제공동체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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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상공회의소-금오공과대학교, 4차산업혁명 산학협력 체계 구축 업무 협약![구미인터넷뉴스]구미상공회의소(회장 윤재호)와 금오공과대학교 4차산업혁명 혁신선도대학 사업단(단장 최성대)은 8월 9일 구미상공회의소 3층 회의실에서 윤재호 회장, 최성대 금오공과대학교 4차산업혁명 혁신선도대학 사업단장을 비롯한 상의, 금오공과대학교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산학협력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은 최근 산업별 패러다임이 급속히 변화되고 있는 환경에서 '산학연계 교육'의 중요성이 점점 더 커짐에 따라 산업체와 지역사회, 대학의 연계를 통한 우수 인재 양성과 재직자의 4차 산업혁명 관련 교육을 제공하고자 마련됐으며, 양기관 참석자 소개, 인사말씀, 협약체결, 기념촬영, 상호협력 방안 논의 순으로 진행됐다. 윤재호 회장은 "오늘 협약으로 재직자의 전문 역량 강화는 물론, 현장 맞춤형 우수인재 양성을 통해 지역대학과 기업이 상생 협력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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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상공회의소-DGB대구은행, 지역기업 경영지원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구미인터넷뉴스]구미상공회의소(회장 윤재호)와 DGB대구은행(은행장 임성훈)은 8월 6일 11시 30분 구미상공회의소 3층 회의실에서 윤재호 회장, DGB대구은행 경북본부 김철호 대표를 비롯한 상의, 대구은행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지역기업 경영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은 코로나로 인한 언택트 환경이 지속됨에 따라 비대면 방식 경영정보 제공 필요성이 증가하여 지역 기업CEO 역량 강화를 위한 '온라인 컨텐츠 제공'을 위해 마련됐으며, 양기관 참석자 소개, 인사말씀, 협약체결, 상호협력 방안 논의,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윤재호 회장은 "대구은행에서도 코로나 이후 많은 변화가 있겠지만 구미상의에서도 회원사를 대상으로 비대면 마케팅 지원, 자가진단키트 보급, 화상회의실 구축지원, 열화상카메라 설치 지원 등 여러 신규 사업을 발굴·시행하고 있다"며 "오늘 협약을 통해 지역 기업 발전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했다. 한편, 구미상의와 대구은행은 2005년부터 16년째 대면 방식의 '구미CEO포럼'을 진행하고 있으며, 지역의 대표 포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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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상의, 구미지역 고용동향 변화 추이 분석...올해 반등 지속적 증가![구미인터넷뉴스]구미상공회의소(회장 윤재호)가 고용정보원 고용보험 DB를 토대로 '2021년 상반기 구미지역 고용동향 변화 추이'를 분석했다. 고용보험에 가입한 구미지역 상시근로자(이하 근로자)는 2021년 6월 기준 105,821명으로 2021년 1월 103,496명 이후 반등하여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6월 근로자는 105,821명으로 1월 대비 2,325명* 증가했다. * 2월 104,840명(+1,344명), 3월 105,174명(+334명), 4월 105,314명(+140명), 5월 105,569명(+255명), 6월 105,821명(+252명) ( )내는 전월대비 증가 인원 2012년부터 현재까지 근로자 수 변화추이는 2017년 107,006명으로 정점을 찍은 뒤 3년간(2018~2020) 꾸준히 감소하다 올해 1월 이후 반등하여 지속적으로 증가 추세에 있다. 산업별로 살펴보면 구미지역 고용보험 전체 가입자의 53.1%를 차지하고 있는 제조업은 올해 6월 56,230명으로 올해 1월 55,693명 대비 537명 증가했으며, 이중 금속가공 147명, 비금속광물 127명, 전자부품 120명, 화학 87명 순으로 각각 증가했다. 구미지역 취업자(신규 및 이직)는 2012년부터 2020년까지 연평균 3.4%씩 감소하여 2020년 취업자 수는 46,153명에 불과했지만 올해 1월~6월까지 취업자 수는 27,207명으로 전년 동기간(23,111명) 대비 17.7%(4,096명) 증가했으며, 제조업에서 10,517명 증가했다. 구미산단의 오랜 향토기업의 투자확대로 인한 고용증가와 국가5산단 입주 기업 증가는 물론, 전반적인 실물경제 호전에 기인하는 것으로 보여 진다. * 올해 상반기 누적 수출액 142억불로 전년 동기간(109억불) 대비 31.1% 증가 한편, 구미지역 실업급여 지급자수는 올해 상반기 17,794명으로 지난해 상반기 대비 1.3% 줄어들었으며, 실업급여 지급액도 올해 상반기 622억 96백만원으로 지난해 상반기 대비 1.0% 감소했다. 올해 실업급여 지급자수와 지급액은 지난해 코로나 등의 여파로 워낙 단기 실업자가 급증한 탓에 지난해와 비교해 소폭 감소했지만 2016년부터 최근 6년 동안에는 두 번째로 많은 실정으로 실업급여를 지급한 사유로는 경영상 필요 및 회사불황으로 인원 감축 등에 의한 퇴사가 가장 많았으며, 이어 계약만료, 공사종료, 회사사정 순으로 나타났다. 구미상의 윤재호 회장은 "최근 구미지역 근로자수는 3년 연속 하락세를 보이다 올해 들어 반등하고 있다"며, "지역 내 고용창출은 대부분 구미에서 오랜 업력을 가진 향토기업이 주도하는데 이를 촉진시키기 위해서는 구미시는 물론, 중앙정부에서 우수 인력이 지역에 머무를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어야 하며, 이와 함께 관내기업의 투자보조금 지원 요건을 현실성 있게 개선함은 물론, 최근 분양에 탄력을 받고 있는 구미5산단 입주업종을 대폭 완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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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상공회의소, 2021 구미지역 수출 동향 분석...전년 동기간 대비 33.6% 증가[구미인터넷뉴스]구미상공회의소(회장 윤재호)가 한국무역협회 자료를 토대로 2021년 상반기 구미지역 수출 동향을 분석한 결과, 구미지역 상반기 수출액은 114억 4백만불로 전년 동기간(85억 36백만불) 대비 33.6% 증가했다. 2021년 상반기 경북 수출액은 206억 29백만불로 전년 동기간(181억 64백만불) 대비 22.4% 상승했고 이중 구미는 55.4%로 도내에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2019년 46.5%, 2020년 50.7%, 2021년 55.4%로 계속 증가하고 있다. 구미는 2020년 9월부터 올해 6월까지 전년 동월대비 10개월 연속 수출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11월부터 올해 6월까지는 두 자릿수의 증가폭을 기록하고 있다. 품목별 수출을 살펴보면 상위 4개 품목의 상반기 수출액은 무선통신기기가 42억 10백만불로 전년 동기간 대비 60.1% 증가하였고, 광학기기는 11억 25백만불로 59.0%, 반도체는 10억 49백만불로 7.9%, 평판디스플레이 및 센서는 7억 92백만불로 37.7% 각각 증가했다. 지역별 수출을 보면 상위 4개국의 상반기 수출액은 중국(44.9%)이 51억 22백만불로 전년 동기간 대비 56.8% 증가했고, 미국(17.0%)은 19억 36백만불로 5.3%, 베트남(5.7%)은 6억 47백만불 15.5%, 홍콩(3.9%)은 4억 42백만불 19.6% 각각 증가했다. 구미 수출상위 4개 품목이 각각 어느 국가로 수출되는지 좀 더 상세히 살펴보면 1위 품목인 무선통신기기의 경우 상반기 수출액은 중국이 16억 3백만불(38.1%)로 전년 동기간 대비 134.3% 증가하였고, 미국(30.8%)은 12억 95백만불로 전년 동기간 대비 6.3% 각각 증가했다. 무선통신기기는 무선전화기와 무선통신기기부품으로 구성되는데 무선전화기 수출액은 미국(53.3%)이 12억 68백만불로 전년 동기간 대비 7.5%, 영국(11.2%)은 2억 67백만불로 전년 동기간 대비 56.3% 각각 증가했으며, 무선통신기기부품은 중국(90.2%)이 16억 2백만불로 전년 동기간 대비 159.5%, 베트남(5.1%)이 90백만불로 34.9% 각각 증가했다. 이는 프리미엄 스마트폰 위주의 완성폰 수출 증가에도 기인하지만 중국으로 휴대폰 부품 수출이 대폭 증가하여 수출 확대를 주도한 것으로 보인다. 다음으로 광학기기는 중국이 11억 19백만불(99.4%)로 전년 동기간 대비 60.7% 증가하였는데 이는 구미의 카메라모듈 생산업체의 물량증가에 따른 지속적인 설비투자 확대에 기인하는 것으로 보인다. 반도체는 중국(43.3%)이 4억 54백만불로 전년 동기간 대비 17.3%, 홍콩(30.2%)은 3억 17백만불로 20.5% 각각 증가하였으며, 반도체 경기 호조에 따른 구미 관련기업 수출증가에 기인하는 것으로 보인다. 마지막으로 평판디스플레이는 중국이 6억 6백만불(76.6%)로 67.8% 증가했고, 베트남 1억 47백만불(18.5%)로 18.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미상공회의소 윤재호 회장은 "올해 구미지역 수출은 무선통신기기와 광학기기가 큰 폭으로 상승하며 증가를 견인하고 있다"며 "한때 경북에서 수출비중이 절반 이하로 떨어졌지만 지금은 55%를 차지하는 만큼 구미가 경북 수출을 주도하여 과거의 명성을 회복할 수 있도록 지역 향토기업 수출지원은 물론,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KTX구미정차 그리고 5산단 활성화에 관계기관에서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