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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보건소 '마약류 퇴치, 폐의약품 회수 및 생명나눔 합동 캠페인' 실시[구미인터넷뉴스]구미보건소는 지난 24일(토) 낙동강체육공원에서 시민을 대상으로 '마약류 퇴치, 폐의약품 회수 등 약물 건전성 확보 및 생명나눔 합동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최근 청소년 마약류 사범 증가 등 마약류 오·남용 사회적 문제에 따른 마약류 불법사용 예방 홍보와 함께 약물 오ㆍ남용의 위험성을 알려 경각심을 고취시키고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혈액 수급난 해소와 장기기증 활성화를 위해 시민의 관심과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홍보부스에서는 가정에서 배출되는 폐의약품은 가까운 약국이나 보건소에 가져다 줄 것과 생활 속 침투를 노리는 마약류의 위험성을 널리 알리는 등 약물 오남용 예방 홍보를 했다. 또한 헌혈과 장기기증제도 등 생명나눔에 대한 사회공헌을 위한 상담을 진행했는데 장기기증과 사전연명의료의향서에 대해 깊이 생각해보고 미리 신청서를 작성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구미시는 2021년 6월 2일 '구미시 헌혈 및 장기등ㆍ인체조직 기증 장려에 관한 조례'를 제정함으로써 지역사회 장기 기증 및 헌혈 활성화를 위해 힘쓰고 있다. 조례에 따르면 장기 기증 사망자에게는 구미시 장사시설 이용료를 감면하고 장기 기증자 및 기증 등록자에게는 보건소, 보건지소, 보건진료소의 진료비와 수수료를 전액 면제하며, 헌혈자와 장기 기증 희망자에 대하여 1회에 한해 독감 무료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19세 이상의 성인은 누구나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작성을 통해 자신의 연명의료에 관한 의사를 미리 밝혀둘 수가 있는데, 구미보건소는 지난 2020년 11월 12월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기관으로 지정된 이후 2021년 321명, 2022년 9월 현재 346명을 등록했다. 구미보건소 권준경 보건행정과장은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혈액 공급난 해소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 시민들이 장기·인체조직기증에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면서 "나아가 마약류 오·남용의 심각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내실 있는 캠페인을 추진하여 건강한 구미시 조성에 기여하겠다."라고 전했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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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환경교통국, 교통정책 정례 브리핑...지역상권 활성화와 시민편의 중심 탈바꿈![구미인터넷뉴스]구미시(시장 김장호)는 주요 정책에 대한 지속적인 브리핑을 통해 전략적 시정홍보를 8월부터 추진하고 있다. 9월 22일 10시 30분 두 번째 브리핑으로 지역 상권 활성화와 시민 편의 제공을 위해 중점 추진하고 있는 교통정책에 대해 남병국 환경교통국장 주재로 설명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브리핑은 구미시청 3층 상황실에서 코로나19의 장기화, 우크라이나 전쟁 등에 의한 물가 상승과 경기 침체를 소상공인과 시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려는 다양한 시책을 정리하여 발표했다. ■소상공인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불법주정차 단속유예 구미시는 평소 주차 공간 부족으로 지역 상가 운영이 어렵다는 소상공인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구미시 전 구간에 대해 18시 이후 주정차 단속을 하지 않는다. 또한, 주말 및 공휴일 주정차 단속 시간을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 변경해 점심 유예 시간을 오전 11시에서 오후 3시까지로 연장하고 20분의 정차 가능 시간을 두는 등 소상공인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다만, 단속 시간 내에는 어린이의 보행 안전 및 원활한 차량흐름을 위해서 고정형 단속카메라와 이동식 차량을 통한 집중단속 및 홍보를 지속해서 실시할 계획이며, 단속 유예 시간 중에도 주민신고제(안전신문고) 및 교통 불편 신고에 의한 이동식 차량 단속은 계속 시행한다. ■자영업자·상공인을 위한 교통유발부담금 30%감면 구미시는 교통 혼잡을 유발하는 연면적 1,000㎡ 이상인 동지역의 상가 등 근린 생활시설물 중 개인별 소유 지분의 면적이 160㎡ 이상인 시설물에 대해 원인자 부담 원칙을 적용하여 매년 10월 연 1회 교통유발부담금을 부과하고 있다. 그러나,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침체 장기화로 자영업자, 상공인들의 매출 감소가 지속되고 있어 교통유발부담금 부과분의 30%를 일괄 감면하여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자 한다. ■지속적 공영주차장 확충으로 주차 민원해소 불법주차 및 주차난으로 인한 시민불편 민원을 해소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공영주차장을 확보하여 시민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주차 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공영주차장 조성: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해 구평동에 지하 2층 규모의 173면, 산동읍 우항공원에 지하 1층 규모의 200면의 공영주차장 조성사업을 2023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구평동 공영주차장(구평동 449-1 외 1필지) 약 173면 * 확장단지 공원 지하 주차장(산동읍 신당리 2017번지) 약200면 ▶금오산대주차장 무료개방: 내년 상반기 중, 금오산대주차장(798면)을 04시~24시까지 무료 개방하여 금오산을 찾는 시민과 탐방객에게 주차 편의를 제공하고, 금오산 관광 활성화와 지역경제 회복에 이바지할 계획이다. ▶시민행복주차장 조성: 공영주차장 조성이 어려운 주거 밀집 지역 및 교통 혼잡지역에 읍·면·동과 유휴부지를 합동 조사하여 올 한해 신평·인의·오태 지역 등 4개소 160여 면을 조성 및 추진 중이다. 특히, 신평동 상가밀집지역에 100여 면의 공영주차장을 확보하여 지역주민들과 상인들의 불편을 해소코자 한다. 구미시는 지금까지 32개소 1,415면의 주차 공간을 확보하였으며, 토지 소유주에게 임차료 지급 및 재산세 감면을 유도하여 내년에는 3개소 이상의 행복주차장을 조성할 계획이다. *오태동 675-26번지(25면), 인의동 562번지(26면), 신평동 150-47 외 2필지·70-33(109면, 추진 중) ■쾌적하고 안전한 버스 정류장 확충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승객들의 편의 제공을 위해 스마트쉼터 정류장 설치, 겨울철 한파 대비 발열 의자 설치, 무개 버스 정류장을 비 가림 버스 정류장으로 시설 개선하는 등 시민 중심의 편리하고 쾌적한 대중교통환경을 조성하고자 한다. ▶버스 정류장이 스마트쉼터로 탈바꿈: 버스 정류장 편의시설 확충을 통해 시민들이 계절에 상관없이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냉난방기, 공공와이파이, 버스정보안내기 LED 등이 설치된 스마트쉼터 정류장을 현재 9개소를 설치하여 시민들이 쾌적하게 이용하고 있으며, 2025년까지 6개소를 추가 설치 할 계획이다. ▶겨울철 한파 대비 발열 의자 설치) 겨울철 버스 이용객들이 버스 대기시간 동안 한파로 인한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발열 의자 설치사업을 2021년부터 시행하여 42개소 정류장에 45개 의자를 설치하였으며, 내년도에도 10개소를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 ▶비 가림 버스 정류장 확충) 비가 내리거나 눈이 올 때 시민들이 대중교통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무개 버스 정류장 390개소를 비 가림 버스 정류장으로 바꿔 설치한다. 우선 내년에는 버스 이용객과 주변 현장 설치 여건 등을 고려하여 5개소를 선정하여 비 가림 버스 정류장을 확충한다. *지붕이 있는 정류장(536개소), 무개 정류장(390개소), 발열 의자(42개소 45개) 설치 ■지능형교통체계(ITS) 공모에 5년 연속 선정, 누계 국비113억확보 지난 8월 국토교통부에서 공모하는 「지자체 지능형교통체계(ITS) 국고보조사업」에 5년 연속 선정되어 2023년 국비 30억 등 총 50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하여 긴급차량 우선 신호시스템, 스마트교차로, 주차정보시스템을 더욱 확장 할 수 있게 되었다. 지능형교통체계(ITS, Intelligent Transport Systems)란 IT기반으로 교통 정보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자동화된 운영으로 교통 효율성·안전성을 향상 시키는 첨단교통시스템이다. 시는 2019년에서 2022년까지 4년간 총사업비 150억 원(국비 83억 원) 확보하여 온라인교통신호제어, 교통 CCTV, 스마트교차로, 교통정보수집(VDS), 교통안내전광판(VMS), 스마트주차정보시스템, 신호제어기 무선온라인 연계 등 ITS 기반의 스마트 교통시스템 구축에 힘써왔다. ▶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 긴급차량(소방차, 구급차 등)이 신호 교차로를 신호대기 없이 우선 통과할 수 있도록 교통신호를 제어하여 긴급차량의 골든타임을 확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한다. ▶스마트 교차로: 신호 교차로 방향별로 정보수집 장치를 설치하여,차종별 교통량과 신호대기 차량 길이 등을 실시간으로 측정, 분석하여 교통신호를 최적화하는 스마트 교차로를 2021년에 18개소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2022년 18개소, 2023년 40개소 이상을 추가 설치하는 등 전체 약 80개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스마트 주차정보시스템: 공영주차장에 주차장의 위치, 주차장별 주차 가능 대수 등의 정보를 앱을 통해 실시간으로 운전자들에게 제공하여 운전자가 사전에 주차할 곳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하고 주차요금 무인 정산시스템을 설치하여 주차장 이용에 편의를 제공한다. *2022년 광평천 1∼6주차장을 시작으로, ‘23년 시청ㆍ문화예술회관ㆍ금오산대주차장으로 확대하는 등 향후 모든 공영주차장의 운영시스템을 개선할 계획 ■시민 누구나 안심하고 탈 수 있는 자전거 이용 환경조성 친환경 교통수단인 자전거를 안심하고 탈 수 있는 환경조성을 목표로 자전거를 이용할 때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에 대비하여 구미시민을 대상으로 자전거 보험에 가입하고, 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자전거 교실과 대여소를 운영하고 있다. ▶구미시민 자전거보험 가입: 구미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시민이면 별도의 가입 절차 없이 자전거 보험에 자동 가입된다. 자전거 운전 중에 일어난 사고와 도로 보행 중 자전거로부터 입은 사고에 대하여 △사망·후유장애 2,500만 원 △ 4주 이상 진단 시 35만 원 △7일 이상 입원할 때 20만 원 등의 혜택을 보장하고 있으며, 최근 공유 퀵보드 등 개인형 이동장치(PM) 사용이 급증함에 따라 내년부터는 자전거뿐만 아니라 PM도 확대 보험 가입하여 발생할 수 있는 사고에 대비할 계획이다. ▶시민 자전거교실 운영: 체계적이고 안전한 자전거 이용을 위해 동락공원과 봉곡동에 소재한 자전거안전교육장에서 초·중급반을 편성하여 기초이론부터 기본자세, 주행 방법 등을 실전 수업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구미시에서는 2010년부터 자전거 교실을 운영하여 현재 수료생이 1,800여 명에 달하고 있다. 향후, 수요에 따라 직장인을 위한 주말반, 야간반도 개설 계획이며, 코로나19 확산 방지의 목적으로 미시행한 어린이 자전거 체험 교실도 재운영할 계획이다. ▶자전거대여소 운영: 가족과 함께하는 자전거대여소를 동락공원과 낙동강 체육공원에 운영하여 방문객들에게 놀거리를 제공하고, 지역주민의 체력증진 및 건전한 여가생활 등 탄소중립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동락공원(264대), 낙동강체육공원(231대) 자전거 보유중이며, 주말 평균 300여명 이용 ■구미운전면허센터 개소로 시민편의 제공 구미시는 연간 6천여 명의 운전면허취득자를 배출하는 면허취득 수요가 높은 도시지만, 시험 응시를 위해 대구ㆍ문경 등 원거리를 이동해야 하는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해 구미시·도로교통공단·경운대학교 관·민·학의 3자 간 업무협약을 맺고 올해 1월부터 경운대학교에 구미운전면허센터를 개소하여, 학과시험·교통안전교육·연습 면허발급 업무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영남권 최초의 도시형 시험장으로 운영되고 있는 구미운전면허센터는 8월 말 기준 3,725명이 응시하여, 대구 운전면허시험장 전체 응시인원 38,678명의 10%를 차지하고 있으며, 교통약자(비문해자, 청각장애인 등)를 위한 학과시험서비스 제공과 현장에서 시험 응시부터 결과 확인까지 가능한 One-Stop 서비스 제공으로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어 '2021년 구미를 빛낸 구미 10대 뉴스' 1위에 선정되기도 하였다. 남병국 환경교통국장은 "교통업무는 시민들의 일상생활과 밀접하게 직결되어 있다"면서 "시민들과 적극적인 소통을 통하여 시민들에게 좀 더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꾸준히 연구하고 관찰하여 실효성 있는 정책들을 더 많이 발굴하고 시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체감도 높은 교통정책을 추진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구미역후 금리단길 주차난 해소와 역후 주차자장 개방 추진에 대한 본 언론사의 질의에 대해 "여러 어려움이 있지만 현재 코레일과 주차장 개방에 대해 협의 중에 있으며, 주차장 개방에 따른 주차장 개보수 경비가 약 24억 정도 예상되는데 경비 분담 주체와 임대료 등에 대해서 협의 중에 있다"고 밝혔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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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8회 LG기 주부배구대회 낙동강체육공원에서 개최[구미인터넷뉴스]구미시(시장 김장호), LG경북협의회(회장 정철동)가 주최하고 구미시체육회, 구미시배구협회에서 주관하는 '제28회 LG기 주부배구대회'가 9월 24일(토) 오전 10시부터 낙동강체육공원 5, 6번 축구장에서 개최된다. 코로나19로 인해 2019년 27회를 끝으로 2년간의 공백기간을 보내고 개최되는 이번 28회 대회는 시민들을 위해 먹거리와 볼거리, 즐길 거리를 다양하게 준비하여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로 시민들에게 한층 업그레이드 되어 다가갈 계획이다. 이날 행사는 25개 읍면동 주부배구선수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발휘하는 동안 번외행사로 벌룬쇼, 스토리마술쇼, 에어바운스놀이터, 페이스페인팅, 사주·타로, 푸드트럭, 플리마켓 운영 등 가족과 함께 즐길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부스와 나태주, 노라조, 한강이 출연하는 초청가수 공연이 계획되어 있으며, 일회용품 줄이기 일환으로 다회용기 사용 등 환경캠페인도 함께 개최되어 지구환경을 돌아보는 소중한 시간도 경험하게 될 것이다. 또한, 배구장 바로 옆에서는 24일부터 25일까지 사회적기업, 중소기업, 소상공인 50여개 업체가 참여하는 '작은 행복나눔' 행사가 개최되어 주위의 눈길을 끌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구미지역 LG자매사(LG전자, LG디스플레이, LG이노텍, 팜한농)의 협의체인 LG경북협의회는 LG기 주부배구대회 등 지역 문화축제와 지역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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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문화재청 국비 활용사업 2년연속 공모 선정![구미인터넷뉴스]구미시(시장 김장호)는 문화재의 활용적 가치를 높이고자 문화재청이 시행하는 문화재 활용사업 공모에서 향교서원․고택종갓집․전통산사․지역문화유산 교육사업의 4개 분야 5건 사업이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문화재 활용사업은 잠자고 있는 문화재의 숨은 가치를 높이고자 문화재청이 지자체와 함께 문화재를 활용한 체험 및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사업으로서 구미시는 2014년부터 추진하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들은 올해에도 추진하고 있으며, 참여자들의 만족도와 문화재청의 모니터링 등 사업추진 성과와 내년도 사업계획을 종합적으로 심사 평가한 결과로서, 구미시 문화유산의 우수성과 이를 체험 프로그램으로 녹여 풀어낸 수행단체의 기획력과 구미시가 물심양면으로 지원한 토대로 이루어낸 성과라 할 수 있다. ■향교서원 문화재 활용사업 동락서원(경북도 문화재자료)을 활용한 '동락서원 나들이'는 올해 9년 차에 접어들어 이제는 브랜드화된 사업이다. 조선시대 사립 교육기관이었던 동락서원에서 책거리에 해당되는 세책례 체험과 시화 및 공예를 체험할 수 있는 '동락서원 주말나들이', 선비들의 풍류놀이와 그들이 즐겼던 주전부리 등 선비문화를 체험하며 보내는 '동락서원에서의 1박2일' 프로그램 등을 진행하고 있다. 조선시대 국립 교육기관이었던 선산향교(경북도 유형문화재)를 활용한 '얼시구! 절시구! 선산향교'는 조선시대 궁궐을 향해 예를 갖추는 망궐례, 전통제례 시연과 정가․시조창 등을 공연하는 향교음악회를 개최하고, 구미에서의 독립운동사 흔적을 찾아보는 1박2일 체험, 그리고 우리마을 해설사를 양성하는 교육 등을 체험할 수 있다. ■고택종갓집 문화재 활용사업 구미시 해평면 일선리에는 안동 임하댐 건설에 따른 수몰지역의 조선시대 양반가옥인 용와종택 및 침간정(경북도 민속문화재) 등 문화재 가옥 10채가 집단 이주한 마을이 있다. 낙동강을 바로 조망할 수 있는 이 마을에서는 종갓집과 고택을 활용한 '종갓집 슬로우푸드 체험여행 1박2일'을 진행 중이다. 전문가의 지도하에 마을을 촬영하며 투어하는 '포토투어', 대대로 내려오는 종갓집 내림 음식을 배우며 한옥에서 숙박도 해보는 '종갓집 슬로우푸드 체험여행 1박2일', 종갓집 전통 내림 된장․간장․고추장을 담그는 거의 1년 동안의 과정을 체험할 수 있는 '우리는 종갓집 장독대 공동체' 등 종가의 음식을 중심으로 한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다. ■전통산사 문화재 활용사업 해평면에는 고즈넉한 산사 도리사가 있다. 화엄석탑이라고도 불리는 구미 도리사 석탑(보물)을 중심으로 하는 신라에 향 문화를 전한 아도화상 '천년향의 문을 열다'는 신라에 처음 불교와 향을 전달한 아도화상의 이야기를 스토리텔링화 한 '전통 향낭 만들기', 극락전 벽에 나타난 구품연지를 주제로 한 '전통문양 체험', 8대 금강역사 중 '사라진 4대 금강역사를 복원하는 체험'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지역문화유산 교육사업 강사가 직접 관내 초등학교를 방문하여 구미의 대표적 삼국시대 유적인 구미 황상동 고분군(사적)을 주제로 묘제 중심의 고대 문화적 교류사와 알아 보고 고분군 축소모형도 만들어보는 '이제 구미는 문화유산 공단'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고대인의 의식과 문화가 집약된 황상동 고분군이 형성된 과정과 출토 유물들에 대해서도 배워 볼 수 있다. 구미시는 "단순히 여가를 즐기는 차원에서 벗어나 시민들이 역사적 현장에서의 체험을 통해 문화재의 의미와 가치를 체득하고 문화재가 지역 발전을 위한 귀중한 자원임을 느끼게 하는 것이 본 사업의 목적"이라며, "이것이 진정한 문화재 보존을 위한 활동일 수 있다"라고 밝혔다. ■사업별 참여 문의 : ▷ 동락서원 나들이 : 협동조합 겨레문화사업단 / 054-979-9548 홈페이지 http://kkcc.or.kr ▷ 얼시구! 절시구! 선산향교 : 선산향교 / 054-482-0950 ▷ 종갓집 슬로우푸드 체험여행 1박2일 : 협동조합 겨레문화사업단 / 054-979-9548 홈페이지 http://kkcc.or.kr ▷ 신라에 향 문화를 전한 아도화상 '천년향의 문을 열다' : (사)아도문화진흥원 / 070-4693-2519 도리사 / 054-474-3737 홈페이지 www.dorisa.or.kr ▷ 이제 구미는 문화유산 공단 : (사)가운문화유산연구원 / 054-715-2253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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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IT뉴스, 구미낙동강체육공원에서 '2022 제6회 동화축제' 개최[구미인터넷뉴스]구미시(시장 김장호)는 9월 17일 경북IT뉴스(대표 남도진)가 주관하는 '2022 제6회 동화축제'를 구미 낙동강 체육공원 제2․3축구장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이후 오랫동안 가족 나들이를 미뤄왔던 이들에게 좋은 추억을 선물할 예정이다. 동화축제는 올해로 6회를 맞이하며,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안겨주고 어른들에게는 동심을 바탕으로 가족의 소중함을 깨닫게 하는 프로그램으로 매년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 놀 수 있는 명랑운동회와 에어바운스존을 운영해 신나게 운동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매년 인기를 얻고 있는 동화 속 캐릭터인 코스튬페스티벌도 알차게 준비했다. 또한 뮤지컬 갈라쇼, 태권도 시범, 마술쇼, 올댄스코리아 등의 볼거리와 인성놀이, 가마타기, 흙놀이, 책읽기, 한궁 등 다양한 즐길거리와 체험거리들을 풍성하게 준비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아동친화 도시인 구미를 대표하는 가족 문화행사인 동화축제가 우리 지역을 대표하는 문화축제로 거듭나기를 기대하며, 가족들이 함께 따뜻한 사랑을 나누고 아이들에게 좋은 추억을 선물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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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낙동강에 동자개 어린 물고기 방류![구미인터넷뉴스]구미시(시장 김장호)는 지난 9월 15일 선산읍 독동리 낙동강 우안 구미보 인근 지점에 지역 도의원과 시의원, 환경단체 대표 등 20여명이 모인 가운데 동자개 어린 물고기 6만2천마리를 방류했다. 최근 하천과 저수지 등에 어족자원이 점차 줄어들고, 베스와 블루길 같은 외래 유해어종수가 줄지 않고 있어 경제성 토속어류의 개체수를 늘리기 위함이다. 방류한 물고기는 일명 빠가사리로 알려진 동자개로 주둥이 끝이 뾰족하고 윗잇몸에 입수염이 나있고, 가슴지느러미는 그 관절면과 마찰시켜 소리를 내는 것이 특징이다. 주로 유속이 완만한 중, 하류의 모래와 진흙이 많은 곳에 서식한다. 구미시에서는 지난 2007년부터 매년 두세차례 토속어류 방류를 해 오고 있다. 또한, 2018년부터는 베스와 블루길 등 유해어종 퇴치사업을 실시하여 토속어류의 복원과 개체수 증가에 힘써오고 있다. 이날 지대근 선산출장소장은 "토속어류의 복원과 개체수를 늘리는 토속어류 방류사업의 성과가 나타날 수 있도록 방류한 어린 물고기가 잘 자랄 수 있도록 어족자원 보호에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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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가을! 낭만 가득한 구미에서 특별한 순간을 만들보세요![구미인터넷뉴스]구미에서 만드는 나의 특별한 순간! 나의 특별한 순간을 가을바람을 타고 구미에서 만나보세요! 산림 속 휴식 공간인 구미에코랜드는 힐링 명소로 최적이다. 2022 한국관광공사 선정 '안심관광지'이기도 하다. 온전히 자연을 느낄 수 있는 생태탐방 모노레일은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체험시설이며, 산림문화관, 어린이 테마교과숲 등의 시설과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으며 힐링 관광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 하나의 명소 조용한 마을에 전통가옥과 신라의 전통의상을 체험할 수 있는 곳이 있다. 바로 신라불교초전지이다. 신라불교가 꽃 피우기까지의 과정을 보여주는 기념관 및 의·식·주·법의 네 가지 공간 구성으로 당시 생활양식을 보여주는 전시가옥, 연못 등의 자연경관을 보는 것만으로도 충분하지만 올가을 더욱 특별한 행사가 준비되어 있다. 바로 '모례:랑' 프로그램으로 한옥피크닉, 한옥콘서트, 야행길 걷기, 만들기 체험 등 풍성하게 구성되어 있다. 9월 24일부터 10월 29일 까지 운영되어 이번 가을여정을 더욱 알차게 만들어 줄 예정이다. 가을이 되면 핑크빛 물결로 많은 사람들을 설레게 하는 곳이 있는데 바로 낙동강체육공원이다. 핑크뮬리 이외 갈대와 억새를 한번에 만날 수 있다.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자전거를 타고 넓은 공원을 달리노라면 익어가는 구수한 가을바람을 만끽할 수 있다. 10월에는 '레저스포츠페스티벌'이 개최되어 다양한 레저스포츠를 관람 및 체험할 수 있고, 또한, 11월 중순까지 '해양안전 교육 및 체험'을 낙동강수상레포츠체험센터에서 이용 할 수 있다. 구미 여행하면 빼놓을 수 없는 곳이 단연 금오산이다. 가을 단풍은 물론 케이블카, 포토존 명소로 유명한 도선굴, 소리까지 청량한 대혜폭포 등 한껏 가을의 자연을 느낄 수 있다. 또한, 물과 함께 걷는 금오산 올레길은 무장애 걷기길로 누구나 함께 할 수 있다. 또 10월 말에는 '청춘, 금오천 2.4km' 축제가 열려 전국의 청춘들이 모여 금오산 일대에 뜨거운 열기를 불어넣을 것이다. 한국의 근현대를 느껴볼 수 있는 박정희대통령생가 일대도 가족여행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박정희대통령역사자료관은 전시관, 아카이브, 카페, 옥상정원 등을 갖춘 복합문화공간으로서 어린이, 학생 대상 체험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어 가족들의 역사문화 체험의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그리고 산책길로 걷다보면 만날 수 있는 새마을운동테마공원도 잘 가꿔진 공원과 크고 작은 다양한 행사운영으로 방문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고 처음 맞는 가을이다. 구미에서 현재와 나의 행복에 초점을 맞춘 여행을 통해 더욱 무르익은 나를 만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해본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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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장 주재, 2023년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 개최[구미인터넷뉴스]구미시(시장 김장호)는 9월 5일부터 21일까지 내년도 시정방향 설정 및 주요사업 계획 수립을 위해 김장호 구미시장 주재로 '2023년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개최한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시민 아이디어 제안, 타지역 우수사례 접목, 부시장 주재 보고회 등을 거쳐 발굴된 총 564건의 업무보고와 함께 내년도 시정 발전 방향 구체화에 대해 논의한다. 구미시는 이번 계획을 통해 통합신공항 이전 등 대내외 환경 변화에 따른 기회 요인을 진단하고 이에 대응하기 위한 선제적 방안을 강구한다. 무엇보다 가용한 모든 행정력을 지역 경제 활력 제고, 혁신적 인구 유입 방안 마련, 전략적 국도비 확보에 집중하여 세부과제를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시정혁신의 시민 체감도를 높여나가겠다는 방침이다. 2023년도 분야별 주요시책으로는 공항배후도시 조성 마스터플랜 수립으로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첨단 신산업 육성‧지원으로 경제주권도시를 구현하며, 문화와 예술의 향유가 일상이 되는 낭만 도시 조성과 시민 불편을 가중시키는 행정절차를 보다 신속하고 내실있게 개선하기 위한 원스톱 시스템을 구축하는 내용 등이 포함되었다. □ 100만 공항경제권 시대를 열어갈 미래혁신 통합신공항 시대 준비를 위한 △공항경제권 거점도시 특례 사무를 발굴하고 △공항배후도시 G-항공 스마트밸리 구축하여 신공항 관련 외투기업 및 서비스산업 투자 유치를 통한 유입인구가 정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지역 특화 산업 혁신 생태계 조성을 위해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조성(반도체) △동북권 메타버스 허브 구축(최종선정 22. 9. 1.) △콜드체인 산업 R&D 기반 구축 지원 △5G 특화망 기반 메타버스 산업단지 실증 산업 △드론 특별 자유화 구역 지정 추진 등 대규모 국책사업을 기반으로 지방재정을 확충하고 △방산혁신클러스터 유치 재도전으로 첨단 신산업 육성‧지원하여 미래성장동력 발굴을 강화한다. □ 도시-농촌 함께 잘사는 상생 혁신 소상공인과 농업인의 경영 안정화 촉진을 위해 △카드단말기 이용료 지원 △종합지원 플랫폼 조성 △농산물도매시장 위탁수수료 지원으로 소득 향상을 지원한다. 또한 △감정노동자 심리 상담 및 치유프로그램 운영 △이동노동자 쉼터 설치 운영으로 노동환경 개선을 위한 여건을 조성한다. 노후화된 농업시설을 첨단기술과 접목하여 생산기반시설 확충 및 보급을 위한 △스마트팜을 조성 △농산물도매시장 채소동 시설 현대화 사업 추진과 함께 △식품산업 클러스터 조성과 △한국식품연구원 경북본부 설립 추진으로 도농 상생 문화 확산에 박차를 가한다. □ 세대별 맞춤형 새희망 교육‧복지 혁신 연령별 세분화된 교육‧복지 욕구에 대한 맞춤형 행정 서비스를 발굴하여 △진로‧진학 지원센터 설치 △50+센터 구축 및 운영을 계획하고 △소아응급환자 진료체계 구축을 통해 야간과 휴일 소아전문인력 배치를 지원할 예정이다. 사회복지시설 직원들의 사기 진작을 위한 △종사자 복지포인트 지원으로 양질의 복지서비스 유도하고 △국가유공자 예우 지원 및 △장수노인 지원을 위한 조례를 제정‧시행한다. □ 365일 즐거운 공연이 있는 문화혁신 문화예술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미디어아트를 활용한 인프라를조성하고, 근대화 산업유산을 관광자원으로 활용하는 △투어 프로그램과 △웹툰 제작 등 추진하여 독창적인 지역문화콘텐츠를 개발하여 산업과 문화가 융합된 도시 구현에 힘쓴다. 또한 역사와 정체성을 아우르는 자원 발굴을 위한 △금오산 리프레시 사업 △낙동강 둔치 레저 기능 강화 △천생산 힐링 관광 자원화 △선산산림휴양타운 조성 △박정희대통령역자자료관 콘텐츠 보강하고 △권역별 캠핑장 조성 등 지역 대표 관광 명소로 발돋움하고 있다. □ 시민 감동 체감도를 높이는 행정서비스 혁신 단순 교통정보 제공을 넘어 스마트 도시 실현을 위한 △지능형교통체계 시스템(최종선정, ’22.9.1.) 구축이 확정되었으며, △교통약자의 이동권 확보를 위한 교통수단 확보와 △버스노선 전면 개편으로 다양한 시민 수요에 충족하고자 한다. 행정절차 관련 규제 개선으로 시민의 행정서비스 편의를 촉진하고자 △투자유치원스톱서비스 △구미형 정비사업 신속 통합 지원 △공동주택 인‧허가 절차 간소화△농막도면 대행 서비스 △납세 환급금 간편 신청 채널 개설 등 원스톱 서비스를 지원한다. 이날 보고회를 주재한 김장호 시장은 "민선8기의 시작점인 만큼 새로운 기회를 바탕으로 새희망 구미시대를 향한 준비를 차근차근해야 할 때"라며 "행정 전분야에 지역경제회복과 인구증가를 위한 시책이 반영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전부서는 초격차 지방시대를 준비하기 위한 1과 1프로젝트를 발굴하여 국도비 확보 방안을 강구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구미시는 경제회복과 인구유입을 위해 '비상경제TF팀'을 운영하고 향후 (가칭) '구미시 인구활력 추진단' 구성 계획과 조직개편을 병행하여 다양하고 체계적인 과제를 발굴에 힘쓰고 있다. 2023년도 업무계획은 이번 보고회를 통해 수정․보완된 후 10월 중 의회 업무보고를 거쳐 12월말 예산반영과 함께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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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힌남노' 북상에 따른 하천정비사업장 긴급 점검![구미인터넷뉴스]구미시(시장 김장호)는 한반도로 북상 중인 제11호 태풍 '힌남노'에 대비해 인노천 하천재해예방사업, 해평 금호소하천 정비공사 등 추진 중인 대형사업장 및 국가하천 낙동강 둔치 시설물 점검을 통해 피해 예방에 총력을 쏟고 있다. 배용수 부시장은 고아읍 원호리 일원 인노천 하천재해예방사업 현장을 찾아 태풍 대비상황을 점검하며, 현장직원 및 관계자들에게 예찰활동 및 비상근무체계 유지 등 철저한 대비를 당부했다. 특히, 이번 점검은 태풍 피해 우려가 있는 ▲사업장 내 가설도로·가물막이, 하천 및 배수로 자재·퇴적토사 등 제거 ▲사업장 및 하천 둔치 주민대피계획, 교통처리계획, 비상연락망 정비 ▲기상특보 발효 시 사업장 내 비상근무 계획 등을 중점 점검했다. 구미시 변상용 하천과장은 "기상특보에 따라 비상근무태세를 유지하여 태풍 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사전 예방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재난 발생 시 신속하게 조치할 수 있도록 대비하겠다"고 밝혔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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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경북자연사랑연합 성명 "대구시는 취수원 관련 갈등과 불신 조장을 중단하라"[구미인터넷뉴스](사)경북자연사랑연합은 8월 24일 성명을 내고 "구미와 대구는 문화·경제 공동체이며 동일 생활권으로 순망치한(脣亡齒寒)의 관계로 대구취수원 문제가 더 이상 두 지역을 심각하게 상처 내는 갈등으로 확대되지 말고 말고 슬기롭게 극복되기를 호소한다"고 밝혔다. 성명에서 "대구와 구미는 예나 지금이나 문화·경제 공동체로서 동일생활권을 이루며 서로 상생해 왔다."면서 "대구는 대구경북의 문화·교육·소비의 중심지이며, 구미는 한때 기초지자체 중 수출 1위를 달성했던 경북의 중심 산업도시로서의 역할을 담당해 오고 있다. 또한 구미는 관내 취업자 5만여명이 대구에 거주하고 있는 최대의 일자리 제공 산업기지이며, 대구 소비의 많은 부분을 책임지고 있는 도시로서 순망치한(脣亡齒寒)의 관계이다. 조만간 대구권광역철도가 개통되면 대구와 구미는 더욱 가까워지는 동일생활권이 될 것이다."고 했다. 하지만 "최근 대구취수원의 구미해평취수장 이전과 관련하여 대구시의 무책임한 결정과 행동이 양 지역의 갈등과 혼란의 골을 깊게 하고 있다. 특히 대구시의 근거 없는 구미산단 책임론은 구미시민의 생존권을 위협할 뿐 아니라 자존심에 큰 상처를 주고 있다."고 주장했다. 성명에서 최근 대구시에서는 구미산단이 낙동강 오염의 주범이라는 식의 근거 없는 주장과 입주업종 확대 금지 등을 언론에 쏟아내고 있고, 수질오염과는 아무 관계없는 불산 누출사고까지 거론하며 구미산단 기업의 경영에 심각한 피해를 주고 있다. 지난 날 구미산단의 환경오염 사고에 대해 그동안 구미산단 기업들은 많은 친환경설비 투자를 해 왔으며, 구미시도 다른 어느 도시보다 강력한 환경오염 방지 정책을 추진해 왔다고 밝혔다. 그리고 구미는 여러 어려움 속에서도 통합신공항 배후도시로 기업과 반도체 특화단지를 유치를 위해 혼신의 노력을 경주하고 있으며, 대구도 문화, 교육, 소비의 중심지로 예전의 영광을 재현하기 위해 총력을 다 하고 있다. 하지만 근래 양 도시의 갈등은 이러한 기회를 무산시키는 자해 행위에 지나지 않는다. 대구시와 구미시는 양 지역 간의 갈등을 조장하는 행위를 즉각 중단하고 다시 머리를 맞대고 합의점을 도출하여 서로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도출하도록 협력하라고 촉구했다. 나아가 "구미시는 통합신공항 배후도시로 '반도체 특화단지' 유치를 위해 대구와 구미는 하나라는 각오로 끊임없이 대구를 설득하고 협력에 나설 것"과 "대구시는 구미시민의 감정을 악화시키는 근거 없는 주장을 철회하고 갈등 보다는 화합과 상생발전에 힘써라."면서 "두 지역의 화합과 상생만이 수도권 공화국 속에서 그나마 지방을 살리는 길이 될 것이다."라고 했다. 끝으로 (사)경북자연사랑연합은 "대구취수원 문제가 더 이상 두 지역을 심각하게 상처 내는 갈등으로 확대되지 말고 슬기롭게 극복되어 막강한 대구·경북으로 다시 한번 힘차게 도약하길 간절히 빌며 호소한다."라고 전했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