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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산 허위선생 탄신 167주기 춘계향사 봉행![구미인터넷뉴스]구미시(시장 장세용)는 4월 2일 11:00 (사)왕산기념사업회(이사장 김영동)주관으로 왕산허위선생기념관 내 경인사에서 왕산 허위선생 탄신 167주기 춘계향사를 봉행했다. 이번 향사는 장세용 구미시장이 초헌관, 김재상 구미시의회 의장이 아헌관, 류회붕 성균관유도회 선산지부 회장이 종헌관을 맡아 진행되었다. 왕산 허위선생은(1855~1908) 구미 임은리에서 출생하여 청년기를 이 지역에서 보내며 유학과 경륜을 익혔다. 이후 국난으로 인한 나라를 구하고자 의병을 일으켜 활동하다 고종의 부름을 받고 대한제국 시기 평리원 수반판사와 재판장(오늘날 대법원장), 비서원 승(대통령비서실장) 등의 관직에 재직하였다. 재직 중에도 고종에게 상소를 올리거나 황국신문, 매일신보 등에 항일격문을 수차례 게재하는 등 폭넓은 구국활동을 펼쳤고 1905년 이후 본격적으로 전국 의병 거병에 동참하였다. 13도 창의군 총대장으로 1908년 일본의 심장부인 통감부를 공격하기 위해 선발대 300명을 이끌고 “서울진공작전”을 진두지휘하였고 1908년 10월 21일 서대문 형무소의 1호 사형수가 되어 순국했다. 1962년 대한민국은 왕산 허위선생에게 건국훈장 대한민국장을 추서했으며 구미시에서는 2009년 '왕산허위선생기념관'을 건립하여 선생에 대한 추모와 기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날 향사의 초헌관을 맡은 장세용 구미시장은 "나라를 위해 목숨을 아끼지 않으신 왕산 허위선생의 고귀한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해 모여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독립운동에 투신한 왕산선생과 왕산가(家)의 대를 이은 독립운동을 다시 한 번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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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제103주년 3․1절 추념행사 개최[구미인터넷뉴스]구미시(시장 장세용)는 제103주년 3‧1절을 맞아 민족의 자주독립을 위해 일제의 식민통치에 맞섰던 선열들을 추모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아침 장세용 시장은 경상북도 주관 3‧1절 기념식에 참석하는 광복회 유족들을 구미시청으로 초청해 격려했다. 이어 오전 9시부터는 박희광 선생 동상(금오산), 왕산허위선생기념관, 장진홍 의사(義士) 동상(동락공원), 선산 독립유공자비, 최재화 목사 기념비(해평면)를 차례로 방문하여 업적낭독, 묵념, 헌화 등을 통해 독립운동가의 정신을 기리는 시간을 가졌다. 추념식에는 유족, 시민, 관내 기관단체장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한편, 구미시는 지역출신 독립운동가 배너기 게첨, 항일의병장 왕산 허위 선생 친손녀인 허로자 여사의 유해 구미 안장, 구미독립운동사 발간 등 독립 정신 계승·발전을 위한 사업들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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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평생학습원, 2022년 제1기 평생학습 정기과정 개강![구미인터넷뉴스]구미시평생학습원(원장 김용보)은 2022년 제1기 평생학습 정기과정을 2월 21일부터 5월 31까지 12주간 스마트활용 등 53개 강좌를 개설한다. 본원 강의실에서 한식조리기능사, 홈패션 등 직업전문능력향상 과정과 소도구전신근력운동, 홈트레이닝 등 건강과정 등 30개강좌, 권역별이동학습장에서는 구미시민학과정, 문화예술과정 등 23개 강좌, 830여명을 대상으로 요일별 강좌가 진행된다. 개강에 앞서 배움을 원하는 다양한 연령층에게 학습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열정적이고 역량 있는 전문강사를 공개모집해 2월 53명에게 위촉장 수여 및 학습원현황, 교육방침등을 전달한바 있다. 이번 정기과정에는 메이커업국가자격증, 색채심리상담사, 정리수납전문가 등 시대트렌드에 맞춘 24개 강좌가 신설되었으며, 또한 이동학습장인 왕산허위선생기념관에서는 구미의 인물, 문화재, 근대사에 대한 교육과 새마을테마공원연수관은 홈트레이닝 등 시민들이 쉽게 접할 수 있는 문화예술, 인문교양강좌를 개설했다. 구.원평2동행정복지센터에서는 요술선물포장아트 등 7개강좌 운영, 사설학원 4개소에서는 직업전문능력향상 강좌가 개설되어 운영된다. 김용보 평생학습원장은 "2022년은 시민의 학습요구에 맞추어 제과제빵과정 신설을 위해 강의실을 개편하고, 위드 코로나 시대 멈추지 않는 학습의 열정과 시민의 창작 공간으로 활용하고자 평생학습 e스튜디오를 설치하는 등 학습의 다변화를 지속적으로 모색해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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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산 허위 선생 113주년 추모식...왕산의 장손자 허경성옹 '장세용 시장님께 드리는 호소문' 발표[구미인터넷뉴스]광복회 구미지회, 민족문제연구소 구미지회 공동 주최로 10월 21일(목) 오후 2시에 왕산 허위 선생 113주년 추모식을 구미시 임은동 왕산기념관 내 왕산허위 선생 묘역에서 거행했다. 추모식에는 허위 선생의 장손인 허경성 옹과 왕산의 손부 이창숙 여사를 비롯해 왕산가와 겹사돈 관계인 안동 임청각의 3대종부 허은 여사의 따님 이혜정님과 왕산가 외손 권영조 선생(예비역 대령), 왕산의 사위 이기영의 손녀 이정재 여사 등 왕산가 후손들을 모시고 민족문제연구소 회원 등 60여명의 시민들이 참석했다.. 이날 왕산 허위 선생의 113주기 추모식에는 문재인 대통령, 김부겸 국무총리 김해허씨 대종회 허성관 회장, 김원웅 광복회 회장,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국민의당 이준석 대표와 김기현 원내대표도 조화를 보내 추모했다. 한편, 이날 오전에 허경성 옹은 왕산허위선생 기념관내 경인사(사당)에서 추모제(향사)를 봉행하고 구미시청을 방문하여 '장세용 시장님께 드리는 호소문'을 전달했다. 또 오후에는 추모식을 마친 후 '장세용 시장님께 드리는 호소문'을 낭독하며 '왕산광장'과 '왕산루' 명칭을 원안대로 복원하고 창고에 보관 상태인 왕산가 열네분의 동상을 산동물빛공원 내에 설치해달라고 호소하는 입장문을 발표했다. 추모제 행사를 마치고 오후 3시부터는 왕산기념관 강당에서 제13화 구미아리랑제 행사로 ' 왕산 의병아리랑으로 메아리되다' 라는 주제로 구미의병아리랑보존회의 기념공연이 열렸다. 구미가 낳은 위대한 항일 의병장인 왕산 허위 선생은 1855년 구미시 임은동에서 태어나 41세에 의병을 일으키고 항일운동을 하다 일본군에 붙잡혀 1908년 9월 27일 서대문형무소에서 54세를 일기로 순국했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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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왕산기념사업회 주관 왕산 허위선생 순국 113주기 추모제 봉행![구미인터넷뉴스}구미시(시장 장세용)는 왕산 허위선생 순국 113주기를 맞아 10월 21일 09:30 (사)왕산기념사업회 주관으로 왕산허위선생기념관 내 경인사(사당)에서 추모제(향사)를 봉행하였다. 추모제(향사)는 코로나19로 간소하게 진행되었으며 장세용 구미시장이 초헌관, 김재상 구미시의회 의장이 아헌관, 우연식 대구지방보훈청 보훈과장이 종헌관으로 참여하였고, 왕산선생의 유족 등 20여 명이 자리를 함께 했다. 왕산 허위선생(1855~1908)은 구미시 임은동에서 출생하였다. 유학자이자 대한제국 시기 평리원 수반판사, 재판장(오늘날 대법원장), 비서원 승(대통령비서실장) 등의 관직에 재직했다. 선생은 일본의 침략을 저지하기 위하여 여러 차례 의병을 일으켰으며, 전국 의병장과 연합한 13도 창의군을 결성, 의병총대장으로 서울로 진격했으나 실패, 체포되어 서대문 형무소에 제1호 사형수로 순국했다. 서울시는 이를 기려 서울의 동서를 관통하는 주요 도로를 '왕산로'라 명명했으며, 1962년 대한민국은 왕산허위선생에게 건국훈장 대한민국장(제1호)을 추서하였다. 왕산선생의 일가도 왕산허위선생뿐만 아니라 수많은 항일 운동가를 배출하며 항일운동에 뛰어들었다. 이날 추모제(향사)에 초헌관을 맡은 장세용 구미시장은 "나라를 위해 목숨을 아끼지 않으신 왕산 허위선생의 숭고한 나라사랑과 희생정신을 실천하신 왕산선생뿐만 아니라 왕산가의 모든 분들께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드린다."고 했다. ■ 항일독립운동에 투신한 왕산가(家) ▹독립운동에 투신한 위대한 형제들 왕산 허위 선생의 큰형(허훈 선생)은 진보에서 일으킨 의병의 창의장이었고, 셋째 형(허겸 선생)은 왕산 선생의 김산(김천) 의병과 방산 선생의 진보 의병 때 참여한 것을 비롯해, 신민회 회원으로 신흥무관학교 전신인 신흥학교 설립, 군자금을 모집하는 등 형제가 모두 독립운동에 헌신했다. 왕산 선생의 순국 이후 일가는 일제의 감시와 핍박의 대상이 되었고, 구미에서는 더 이상 견딜 수 없게 되자 허겸 선생은 유족과 사촌 형제인 허형, 허필 선생 등의 일가를 데리고 만주(서간도)로 이주했다. 이들은 이곳에서 농사를 지으며 이회영, 이시영 선생 등의 신민회가 추진 중이던 독립운동기지 건설에 합류했다. ▹왕산일가 독립운동 대를 이어가다 왕산 선생의 장남(허학 선생)은 21세의 나이로 경기도 연천에서 왕산 선생이 일으킨 의병에 참여했다. 1913년 독립의군부사건에 연루되어 옥고를 치렀으며 독립운동기지 건설에 필요한 군자금을 모으는 등 독립운동을 펼쳤다. 둘째 아들(허영 선생)은 만주와 연해주에서 광복군으로 활약했고, 셋째 아들 (허준 선생)은 신흥무관학교 총무와 경리부장을 맡았다. 허준 선생은 한때 김좌진 장군 집에서 함께 거주하며 청산리전투에서도 활약했다. 넷째 아들 (허국 선생)도 신흥무관학교에서 수학했다. 왕산 선생의 사촌형제인 허형 선생은 1906년 오적암살사건에 연루되어 옥고를 치렀다. 그의 아들인 허발 선생은 이상룡 선생과 친분이 두터웠는데, ‘일창 한약방’을 경영하며 독립운동 연락처로 사용하는 등 독립운동기지 건설에 매진했다. 허형 선생의 외손자인 시인 이육사 선생도 외조부의 영향을 많이 받았음이 짐작된다. 허형 선생의 동생인 허필 선생의 아들은 허형식 장군으로, 북만주 일대에서 동북항일연군으로 활동하며‘만주 최후의 파르티잔’으로 불렸다. ▹왕산일가 독립은 험난하고 처절했다 일본군은 청산리전투에서 참패하자 경신참변(庚申慘變)을 일으켜 우리 독립운동 활동가들에 대한 대대적인 보복과 무참한 학살을 일으켰고 왕산 일가도 일본군이 들이닥치는 상황에서 서간도를 떠나 북간도로 피신했다. 그러나 이도 여의치 않자 허학 선생과 허국 선생은 블라디보스토크로, 1937년에는 소련 스탈린의 중앙아시아 이주정책에 의해 카자흐스탄과 우즈베키스탄으로 강제 이주하여 험난한 세월을 보냈다. 이렇듯 왕산 일가는 독립운동으로 목숨을 위협받았고, 세계사의 정치적 격동으로 여러 나라로 흩어져 처절한 삶을 이어갔다. 2009년 구미시 임은동에 세워진 『왕산 허위 선생기념관』 개관식에서 이들 일족은 생전 처음 사촌 형제 등을 만났다. 100년 만의 만남이었다. ▹고난을 짐작했음에도 나라를 위한 고귀한 희생 '노블레스 오블리주' 사회적 지위가 높고 명예가 있는 이들에게는 가진 만큼 기대되는 도덕적 의무가 있다. 이를 ‘노블레스 오블리주’라고 한다. 그것이 요구되는 이유는 그들이 가진 지위와 명예가 결코 그들의 노력뿐만 아니라 다양한 계층이 어우러진 사회의 유기적인 관계가 작용한 까닭도 있기 때문이다. 왕산 선생 일가야말로 이를 누대에 걸쳐 진정한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했다 말할 수 있다. 왕산 선생이 그 길을 가면서도 일족이 이런 험난한 세월에 처해질 것을 모르진 않았을 것이다. 한둘도 아닌 집안 전체가 왕산 선생과 뜻을 같이한 고귀한 기개에 기꺼이 고난의 세월을 견뎌온 숭고한 생애에 감사와 경의를 표한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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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산 허위 선생 순국 113 주년 추모식 거행[구미인터넷뉴스]광복회 구미지회와 민족문제연구소 구미지회 공동 주최로 10월 21일(목) 오후 2시 경북 구미시 임은동 왕산허위선생기념관 내 허위선생 묘역에서 13도 창의군 총대장 왕산 허위 선생의 순국 113주년 추모식을 거행한다. 추모식은 왕산가 후손들을 모시고 선생의 나라사랑 정신과 민족혼을 기억하며 우리를 자유로운 대한민국에서 살게 해주신 숭고한 의거를 기억하고 넋을 기리게 된다. 왕산 허위 선생은 성균관 박사, 평리원 재판장, 의정부 참찬, 비서원승등 최고위직에 있으면서도 일제의 국권침탈에 맞서 관직을 버리고 13도 창의군을 결성하여 청사에 빛나는 서울진공작전을 이끈 대한민국 독립운동의 선구자이다. 선생의 항일투쟁은 안중근 의사, 대한광복회 총사령관 박상진 의사등 수많은 독립운동가들에게 민족혼의 숨을 불어 넣었으며, 추모식을 통해 왕산 선생 순국의 고귀한 뜻을 되새기고 국혼 부활을 통해 민족정기선양의 계기로 삼고자 한다. ■문의 : 민족문제연구소 구미지역위원장 김영덕 010 -2063 -5625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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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평생교육원, 2021년 제2기 평생학습 수강생 모집[구미인터넷뉴스]구미시평생교육원(원장 김용보)에서는 5월 3일(월)부터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2021년 제2기 평생학습 정기과정 54개 강좌 1,139명의 수강생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이번 정기과정은 생활영어, 생활중국어 등 외국어 과정과 양식조리기능사, 패션의상 등 직업전문능력향상 과정 등 54개의 다양한 강좌를 운영하며, 특히 포스트코로나시대 대응을 위한 인문과정의 여행사진작가, 소크라테스와의 대화기법 등 3개 강좌를 신설한다. 한편, 교육장소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제공하기 위한 권역별 이동교육이 힐링요가, 정리수납전문가 등 기존의 8개 강좌에서 서예, 수지요법 등 13개 강좌로 확대하여 운영되며, 이동교육을 통해 관내 시설인 왕산허위선생기념관, 새마을운동테마공원 등 수강생의 이용을 통해 시설 홍보 및 활성화에 도움을 주고자 한다. 수강신청은 5월 3일(월)부터 21일(금)까지 시민의 편의증진을 위해 서버중단 예방 차원으로 3일에 걸쳐 과정별 순차적으로 접수하며,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수강생은 계획인원의 70%만 모집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구미시평생교육원 홈페이지(www.gumi.go.kr/edu)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구미시평생교육원에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어렵고 힘든 시기를 슬기롭게 이겨내기 위해 시민의 능력개발과 생활의 활력을 불어넣을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3기에는 자서전 쓰기 등 인문교양과정을 증설 운영할 계획으로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 앞으로 구미시평생교육원은 포스트코로나 시대의 변화를 반영한 전문자격, 인문과정은 본원에서 운영하고 일상생활 취미, 교양 과정은 권역별 이동교육을 통해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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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왕산기념사업회 주관, 왕산허위선생 춘계향사 봉행[구미인터넷뉴스]구미시(시장 장세용)는 4월 2일 11:00 (사)왕산기념사업회(이사장 박은호)주관으로 왕산허위선생기념관 내 경인사에서 왕산허위선생 탄신166주기 춘계향사를 봉행했다. 이번 춘계향사는 코로나19로 간소하게 진행되었으며, 장세용 구미시장이 초헌관, 김재상 구미시의회 의장이 아헌관, 박은호 (사)왕산기념사업회 이사장이 종헌관을 맡아 진행되었다. 왕산허위선생은(1855-1908) 구미 임은동 출생하여 청년기를 이 지역에서 보내며 유학과 경륜을 익혔다. 이후 국난으로 인한 나라를 구하고자 의병을 일으켜 활동하다 고종의 부름을 받고 대한제국 시기 평리원 수반판사와 재판장(오늘날 대법원장), 비서원 승(대통령비서실장) 등의 관직에 재직했다. 재직 중에도 고종에게 상소를 올리거나 황국신문, 매일신보 등에 항일격문을 수차례 게재하는 등 폭넓은 구국활동을 펼쳤다. 1905년 이후 본격적으로 전국 의병 거병에 동참했으며, 13도 창의군 총대장으로 1908년 일본의 심장부인 통감부를 공격하기 위해 선발대 300명을 이끌고 '서울진공작전'을 진두지휘 했다. 1908년 10월 21일 서대문 형무소의 1호 사형수가 되어 순국하였고 1962년 대한민국은 왕산허위선생에게 건국훈장 대한민국장을 추서했다. 이러한 왕산허위선생의 뜻을 기리기 위해 서울특별시는 동대문구 신설동역 앞 도로를 1966년 11월 26일 '왕산로'로 지정했으며, 구미시에서는 2009년 '왕산허위선생기념관'을 건립하여 선생에 대한 추모와 기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날 향사에 초헌관을 맡은 장세용 구미시장은 "나라를 위해 목숨을 아끼지 않으신 왕산허위선생의 고귀한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해 모여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독립운동에 투신한 왕산선생과 왕산가(家)의 대를 이은 독립운동을 다시 한번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항일독립운동에 투신한 왕산가 ▷독립운동에 투신한 위대한 형제들 왕산 허위 선생의 큰형(허훈 선생)은 진보에서 일으킨 의병의 창의장이었고, 셋째 형(허겸 선생)은 왕산 선생의 김산(김천) 의병과 방산 선생의 의병 때 참여한 것을 비롯해, 신민회 회원으로 신흥무관학교 전신 신흥학교 설립, 군자금 모집 등 형제가 모두 독립운동에 헌신했다. 왕산 선생의 순국 이후 일가는 일제의 감시와 핍박의 대상이 되었고, 더 이상 견딜 수 없게 되자 허겸 선생은 유족과 사촌 형제인 허형, 허필 선생 등의 일가를 데리고 만주(서간도)로 이주했다. ▷왕산일가 독립운동 대를 이어가다. 왕산선생의 장남(허학 선생)은 21세에 경기도 연천에서 왕산선생이 일으킨 의병에 참여했다. 1913년 독립의군부사건에 연루되어 옥고를 치렀으며 독립운동기지 건설에 필요한 군자금을 모으는 등 독립운동을 펼쳤다. 둘째 아들(허영 선생)은 연해주 등에서 광복군으로 활약했고, 셋째 아들(허준 선생)은 신흥무관학교 총무와 경리부장을 맡았다. 허준 선생은 한때 김좌진 장군 집에서 함께 거주하며 청산리전투에서 활약했다. 넷째 아들 (허국 선생)도 신흥무관학교에서 수학했다. ▷왕산일가의 삶은 험난하고 처절했다. 일본군은 청산리전투에서 참패하자 경신참변(庚申慘變)을 일으켜 우리 독립운동 활동가들에 대한 대대적인 보복과 무참한 학살을 일으켰고 왕산 일가도 일본군이 들이닥치는 상황에서 서간도를 떠나 북간도로 피신했다. 그러나 이도 여의치 않자 허학 선생과 허국 선생은 블라디보스토크로, 1937년에는 소련 스탈린의 중앙아시아 이주정책에 의해 카자흐스탄과 우즈베키스탄으로 강제 이주하여 험난한 세월을 보냈다. 이렇듯 왕산 일가는 독립운동으로 목숨을 위협받아, 여러 나라로 흩어져 처절한 삶을 이어갔다. 2009년 구미시 임은동에 세워진 『왕산 허위 선생기념관』 개관식에서 이들 일족은 생전 처음 사촌 형제 등을 만났으며, 100년 만의 만남이었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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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평생교육원, 2021년 제1기 평생학습 정기과정 개강[구미인터넷뉴스]구미시평생교육원(원장 김용보)에서는 2021년 제1기 평생학습 정기과정을 3월 2일부터 한식조리기능사, 패션의상 등 직업전문능력향상 과정과 클래식기타, 서예 등 문화예술과정, 동양철학, 인문학 등 인문교양과정 등 73개 강좌, 1,400여명을 대상으로 요일별 개강한다. 평생교육과에서는 이번 정기과정에 클래식기타교실, 드럼, 바리스타자격증 등 시대별 트렌드에 맞춘 12개 강좌가 신설되고, 코로나19로 인해 마스크 착용이 어려운 오카리나, 색소폰 등은 휴강되었다. 또, 교육 장소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권역별 이동교육이 힐링요가, 단전호흡 2개 강좌에서 정리수납전문가, 생활요가, 드럼, 바리스타자격증 등 8개 강좌로 확대하여 왕산허위선생기념관, 새마을운동테마공원 연수관 및 민간교육시설 등을 이용하게 된다. 강동문화복지회관에서는 본원으로 오기 힘든 인동·진미 지역 시민을 위해 발효&흑초, 플라워스타일링 등 인문교양 취미과정과 마음치유 힐링교실, 독서논술지도사2급 등 직업전문능력향상과정 등 17개 강좌를 운영한다. 구미시평생교육원에서는 코로나19 감염 확산방지를 위해 평생교육원 출입 전 마스크 착용 및 발열체크를 실시할 계획이며, 강의실 및 복도에 방역물품 비치 및 원내 소독과 환기 정화에 힘쓰면서 운영해 나갈 방침이다. 김용보 평생교육원장은 "작년 갑작스러운 코로나19 발생으로 인해 강좌 진행이 어려운 점이 많았으나, 현재는 개강을 할 수 있어서 다행이다"며 "이번 과정 진행시 방역수칙을 잘 준수해 줄 것을 당부드리며, 교육원에서도 생활수칙 준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평생교육원에서는 수강신청 후 취소한 정원미달 강좌에 대해서는 개강 일주일 후 선착순으로 추가모집을 실시할 예정이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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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제102주년 3․1절 추념행사 개최[구미인터넷뉴스]구미시는 제102주년 3‧1절을 맞아 민족의 자주독립을 위해 일제의 식민통치에 맞섰던 선열들을 추모하는 행사를 지역 곳곳에서 개최했다. 3월 1일 아침, 장세용 구미시장은 경상북도 주관 3‧1절 기념식에 참석하는 관내 독립유공자 유족들을 시청으로 초청해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9시부터는 금오산 내 박희광 선생 동상, 왕산허위선생기념관, 동락공원 내 장진홍 선생 동상, 선산 독립유공자비를 차례로 방문하여 추념식을 열었다. 행사는 독립운동가 업적 낭독, 묵념, 헌화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추념식에는 유족, 시민, 보훈단체장, 국회의원, 도ㆍ시의원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독립운동의 숭고한 역사를 기억하고 계승‧발전하였던 지난 시간들이 빛을 발하는 오늘이다"면서 "과거 선조들이 그러했듯이 우리도 지금의 어려움을 의연하게 극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