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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행복한 세상 소통한마당 열린토론회 개최구미시(시장 장세용)에서는 4. 24.(수) 10:30 금오테크노밸리 내 IT의료융합기술센터 대강당에서 보육교직원 및 학부모, 시민 등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내 아이, 우리아이로 키우기!'라는 주제로 아이가 행복한 세상 소통한마당 열린토론회를 개최했다. 신뢰받는 보육현장을 만들기 위한 일환으로 준비된 이번 토론회는 구미시어린이집연합회(회장 김선중)가 주관, 자발적으로 참여한 학부모, 보육교직원 등 다양한 시민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며 지역사회가 함께 아이를 잘 키우기 위한 방안 마련 하고자 했다. 토론회는 구미대학교 김영숙 교수가 토론을 주재하여 부모, 교사, 원장, 행정, 시민단체 등 5개 분야에서 보육현장에 대한 허심탄회한 의견을 나누며 현장 질의응답과 자유토론 순으로 진행했다. 특히, 분야별 발표에서 학부모 패널로 참여한 산동면 김수정씨는 교사와 부모와의 소통, 부모와 부모간의 소통 등 ‘소통’의 중요성과 바람직한 방향에 대해 강조한데 이어 교사는 아이들이 처음 만나는 선생으로서의 교사의 ‘가치’, 어린이집 원장은 모두 함께 아이를 잘 키우고자 하는 ‘동행’을, 행정은 ‘책임’, 사회단체로 참여한 구미YMCA는 ‘신뢰’를 강조하였다. 즉석에서 벌어진 청중석과의 열띤 토론은 토론회의 재미를 더해 서로의 간극을 좁히며 아이들이 행복한 구미 만들기에 시민 모두가 하나 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 토론회에 참석한 김상철 구미부시장은 "외나무가 되려면 혼자 서고, 숲이 되려면 함께 서라는 아프리카 속담처럼 아이 한명 잘 키우려면 우리 모두가 팔 걷어야 할 때"라며, "시민들의 다양한 소리에 더 귀 기울여 현장의견을 시책에 반영하여 아이들이 행복한 구미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구미시는 보육현장의 안전관리 강화 및 신뢰받는 보육현장을 만들기 위하여 전체 보육교직원을 대상으로 아동학대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어린이집 지도점검을 강화하는 한편 시민으로 구성된 부모모니터링단을 활용, 부모의 눈높이에서 어린이집을 직접 방문하고 안전관리 모니터링하는 등 상시 점검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부모의 일상참여가 가능한 열린어린이집을 연내 대폭 확대 하여 소통과 참여를 바탕으로 보육현장의 개방성을 강화하는 등 어린이집 보육품질을 상향 지도하는데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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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교육청연수원 엑셀 초․중급 과정 연수 실시경상북도교육청연수원(원장 김인한)은 4월 23일부터 4월 25일까지 경상북도교육청 소속 일반직 60명을 대상으로 정보화 역량강화를 위한 엑셀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연수생의 맞춤형 수준별 강의를 위해 초급(엑셀! 기초부터 탄탄하게), 중급(엑셀! 한번에 끝내기)으로 나누어 실시하였으며, 평소 어려웠던 문서 작성 및 처리방법을 공유하여 학교 및 기관의 현장에서 직접 활용할 수 있는 연수가 될 수 있도록 하였다. 특히, 정보화 연수 전문강사 계명대학교 권동희 외래교수의 현장 실습위주 강의를 통해 연수생들의 정보화 업무처리에 큰 도움을 주었다. 본 연수의 엑셀과정에 참여한 연수생은 “문서작성에서 어려운 점을 연수생의 입장에서 원리와 개념을 충실하게 설명해 주었고, 해당 영역 실습하기를 통해, 액셀을 보다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김창규 경상북도교육청연수원 총무부장은 “지식기반 사회에 부응하는 새로운 지식과 가치 창출을 통해 정보화 역량을 강화하고 학교현장에서 업무경감을 위한 큰 영향력을 끼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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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복지우선지원 사업학교 교직원 역량강화연수 실시구미교육지원청(교육장 이백효)은 4월 3일부터 6월 13일까지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학교 9개교(황상초, 진평중 등)를 대상으로 교직원들의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이해와 전문성 함양을 위한 2019 학교로 찾아가는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이해 연수를 개최한다.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은 교육의 기회, 과정, 결과 면에서 불리한 취약계층 학생들에게 학교가 중심이 되어 학습, 문화․체험, 심리․정서, 복지지원 등 학생들 삶 전반에 대해 지원함으로써 교육기회 불평등을 최소화하고 교육적 성장과 행복한 삶을 도모하기 위한 사업이다. 4월 3일(수) 황상초등학교에서 진행된 연수는 경운대학교 여인숙 교수의 학교 현장에서 교사들이 학생 상담 시에 겪는 어려움에 대해 개별상담 활용 기법의 이해, 적용, 실습을 통해 학생들에게 효과적으로 개입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하여 전 교직원의 열띤 호응을 이끌어 내는 유익한 시간이 됐다. 최원아 교육지원과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교육복지 사업에 대한 마인드 제고를 통한 사업의 올바른 이해와 실천으로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의 정착과 안정화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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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치매안심센터, 치매보듬마을 현판제막식 개최구미치매안심센터(센터장 구건회)는 3월 29일 지산 양호경로당에서 치매보듬마을 현판제막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치매보듬마을로 선정된 지산동지역주민, 치매선도대학 교수 및 학생, 지역 시의원, 담당 공무원 등 50여명이 참석하였으며, 제막식에 앞서 주민설명회를 통해 지역주민들의 관심을 촉구하고 주민들이 적극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였다. 치매보듬마을은 치매환자들이 모여 사는 마을이 아닌 치매가 있어도 자신이 살던 지역에서 가족과 이웃의 관심과 돌봄으로 일상생활을 하며 살아갈 수 있는 마을을 모토로 ‘치매와 함께 잘살기 운동’이다. 주요사업으로는 지역주민참여, 치매예방강화, 지역주민 치매이해, 인지건강 환경개선, 치매환자·가족지원 등 5가지로 이루어져 있으며 지역자원을 적극 연계·활용할 예정이다. 현재 운영하고 있는 우리마을예쁜치매쉼터 이외에도 치매조기선별검진, 지역주민 치매서포터즈 교육, 경로당 개보수, 치매선도대학(구미대)을 연계한 인지특화프로그램운영 및 1:1 일촌프로젝트 이벤트 등을 계획하고 있다. 구건회 센터장은 “지역주민이 적극 참여한 치매보듬마을을 만들어 치매가 있어도 걱정이 없는 구미시가 되도록 함께 노력할 것”을 당부했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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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교육지원청, 장애학생 인권보호에 앞장!경상북도구미교육지원청(교육장 이백효)은 3월 27일(수) 구미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 장애학생의 인권보호 및 성폭력 예방을 위한 ‘장애학생 인권지원단’을 조직하고 전반기 협의회를 개최했다. 구미특수교육지원센터 인권지원단은 구미교육지원청 교육지원과장을 단장으로 특수담당 장학사, 경찰서 여성청소년과 수사팀장, 대학교수, 성교육전문가, 상담전문가, 특수교사 등 각 분야의 전문가 10명으로 구성하여 장애학생 인권보호를 위한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구미특수교육지원센터 인권지원단은 관내 장애학생의 인권침해 예방 및 자기보호역량 교육과 학교 현장지원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장애학생 인권침해 사안 발생 시에는 현장을 직접 방문하여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으로 장애학생의 피해를 최소화하는 등 특별현장지원을 실시하고 있다. 협의회에서는 2019학년도 운영방향과 장애학생 인권침해 예방을 위한 구체적인 활동방향과 구미초등학교 대상 3월 정기 현장지원을 실시하여 장애학생 인권보호 방안을 컨설팅하였다. 최원아 특수교육지원센터장(교육지원과장)은 “장애학생 인권지원단 활동으로 장애학생의 인권을 보호하고 학교폭력 및 성폭력을 예방하여 안전하고 건강한 학교생활이 보장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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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교육지원청, 특수교육운영위원회 개최경상북도구미교육지원청(교육장 이백효)특수교육지원센터는 3월 22일(금) 구미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 특수교육대상자 선정 배치를 위한 2019년 제4차 특수교육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 구미특수교육운영위원회는 9명(교육지원과장, 특수담당장학사, 특수학교 교장, 교감, 특수교육분야 대학교 교수, 특수교육대상자 학부모, 특수교사 등)으로 구성되어‘특수교육대상자 선정배치, 재배치, 선정취소, 취학유예 및 면제 등’을 심의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특수교육대상자 선정 배치를 신청한 학생에 대한 사전 진단 평가 기초자료를 토대로 학생의 장애정도, 보호자의 의견 등을 종합하고 고려하여 선정 배치 심사가 진행되었다. 이번 심사를 통해 특수교육대상자로 선정 배치된 학생들은 장애정도와 교육요구에 적합한 교육환경 배치로 개별학생의 학습권을 보장받고 특수교육관련서비스를 지원받게 된다. 최원아 특수교육지원센터장(교육지원과장)은 “특수교육대상학생의 조기 발견 및 진단 평가 체계 구축을 통해 장애학생의 교육기회를 확대하고 체계적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기반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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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서부학습종합클리닉센터 학습코칭단, 상반기 역량강화 연수 개최경상북도구미교육지원청(교육장 이백효) 경북서부학습종합클리닉센터(센터장 최원아)는 3. 21.(목) 학생들에게 성공적인 ‘찾아가는 맞춤형 학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경북서부학습종합클리닉센터에서 학습코칭단 42명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읽기학습 부진 학생의 특성 이해 및 지도 방안을 향상시키기 위해 대구사이버대학교 우정한 교수의 주제 강의로 이루어졌다. 우정한 강사는 사례를 통해 읽기학습 부진 학생의 원인을 다양한 관점에서 분석하고 원인별 지도 방안을 제시하였다. 주제 강의 이후에는 찾아가는 맞춤형 학습서비스 배정 결과 및 학교 방문의 방법에 대한 안내가 이루어졌다. 최원아 교육지원과장은 "학습코칭 선생님으로 선발된 것을 축하하며, 이번 연수를 통해 ‘학생들이 즐겁게 참여하고 배움의 재미를 느낄 수 있는 방안을 알아보는 실제적인 연수가 되길 기대한다."며 이번 코칭에 참여하는 학생들이 자아존중감을 회복하여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코칭단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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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교육지원청, 특수교육대상학생 치료지원 진단평가 실시경상북도구미교육지원청(교육장 이백효)은 3월 12일 구미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 관내 장애영아․유․초․중․고 특수교육대상학생 446명을 대상으로 2019학년도 치료지원 진단평가를 실시했다. 구미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는 학부모의 의견과 치료지원 관련기관 등 지역여건에 적합한 치료지원을 운영하기 위해 진단평가전담팀을 구성하여 운영하고 있다. 치료지원 진단평가팀은 교육청전문직, 치료사 및 순천향대학교구미병원 재활의학과 교수, 구미시정신건강증진센터 팀장, 구미시장애인종합복지관 치료팀장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을 위한 치료지원 영역은 물리치료, 작업치료, 언어치료, 청능훈련, 심리행동적응훈련, 감각·운동·지각훈련, 보행훈련 등이 지원되며 발달재활서비스와 동일영역일 경우에는 중복지원이 불가하다. 이날 진단평가회에는 치료서비스 제공을 위한 개별상담도 진행하여 참석한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최원아 구미특수교육지원센터장(교육지원과장)은 “올해는 1인 월 12만원(연 144만원) 이내 범위의 실비 지원으로 월 2만원씩 인상된 금액을 지원하고 학생들이 치료기관 방문이 어려운 경우에도 지속적으로 치료가 이루어지도록 순회치료를 지원하고 있다.”며 “학부모들의 부담을 덜어드릴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하고, 특수교육의 질적 향상을 위해 다양한 특수교육관련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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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지방세심의위원 위촉 및 위원회 개최구미시(시장 장세용)는 지난 8일 오후 2시에 시청 3층 중회의실에서 지방세심의위원 및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구미시 지방세심의위원회 위촉식’을 가졌다. 이날 위촉식에서는 전문지식과 경험이 풍부한 세무사, 회계사, 변호사, 관세사, 대학교수 등 세무관련 전문가 13명을 위촉하고 세무관련 공무원 5명을 임명했다. 위원장에는 구미시의회 김춘남 행정위원회위원장이 만장일치로 선임됐다. 지방세심의위원은 위촉일로부터 2년간 지방세와 관련된 납세자 권익보호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지방세 과세전적부심사에 관한 사항, 이의신청 및 심사청구에 관한 사항, 체납자의 체납정보 공개에 관한 사항, 지방세 납세유공자 선정 등 지방세관계법에 따라 위원회의 심의를 받도록 규정한 사항 등을 심의·의결하게 된다. 위촉식에 이어 구미시 시세 감면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에 대한 심의위원회를 개최하여 상위법령인 지방세특례제한법의 개정사항을 조례안에 반영했다. 구미시 지방세심의위원회는 매년 수시로 개최되고 있다. 지난 2월 22일 심의위원회에서는 지방재정 확충에 기여한 성실납세자를 선정하기도 했다. 김상철 부시장은 “시민들의 권리의식이 높아짐에 따라 지방세 구제역할 또한 중요해지고 있다”며 “전문가와 공무원이 함께하는 심의를 통해 시민 권리보호와 성숙한 납세의식 향상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구미시는 지난 4일 납세자의 날을 맞아 성실납세자로 3개 법인과 개인 3명을 선정하여 감사패를 전달했다. SK실트론(주), (유)존슨콘트롤즈델코배터리, 도레이배터리세퍼레이터한국(유)이 선정되고, 바른유병원 김영민 대표, 서창산업 서한상 대표 등이 선정됐다. 이들에게는 지방세 세무조사 3년간 면제, 중소기업 육성자금 우선지원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시는 앞으로도 성실납세 분위기 조성을 위하여 다양한 정책을 개발하여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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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에서 ‘구미형 일자리’ 성공방안 모색하다!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김부겸(행정안전부 장관), 김현권(구미을 지역위원장)과 구미시, 경상북도, 한국노총 구미지부가 공동 주최하는 '대기업 유치와 구미형 일자리 토론회'가 8일 국회 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열렸다. 지난 1월 광주형 일자리가 지역과 결합된 상생형 일자리의 첫 모델로 첫 발을 내딛는 것을 계기로 여러 지방정부에서 지역 경제에 맞는 일자리 모델을 만들기 위해 나서고 있다. 구미시는 지역상생 일자리협의회를 조직하여 ‘구미형 일자리’를 통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시키고 다가오는 지방소멸의 위기를 돌파하고자 구미시와 기업, 시민의 역량을 빠르게 모으고 있다. 이번 국회에서 열리는 토론회는 구미형일자리 모델이 발전, 안착하기 위해 주도적인 노력과 협력을 모으는 시작점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날 토론회를 주최한 김현권 의원은 “구미형일자리는 일자리와 복지, 문화, 삶이 어우러지는 명품도시로 가는 첫단추”라며 “노사민정이 협력하고 시민이 주인이 되는 구미형 일자리의 성공적 탄생을 위해 역할을 다 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장세용 시장은 이날 토론회에서 “구미가 처한 극심한 고용난과 일자리 격차를 완화할 수 있는 질적 성장이 요구되는 상황”이라고 하면서 “구미형일자리 성공을 위한 내재적인 동력을 만들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김동의 한국노총 구미지부 의장은 “구미의 경기가 무척 어렵기 때문에 노사상생의 노력으로 구미형일자리를 성공시킨다면 노동자 뿐만 아니라 구미시 자영업자 등 구미전반의 경제가 회복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김부겸 장관 서면축사를 통해 "기탄없는 의견 교환을 통해, 광주형 일자리를 또 한 단계 넘어설 수 있는 지역발전 모델이 탄생하고, 국가 경제도 다시 활력을 찾을 수 있는 첫 걸음이 되길 바란다"며 토론회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토론회에 참석한 홍영표 원내대표는 축사를 통해 “구미는 산업도시의 잠재력과 인적 자원이 많기 때문에 지역상생형 일자리를 성공시킬 수 있다. 당 차원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하였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인 노웅래의원은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으로서 확실한 지원을 하겠다. 5공단 문제는 민주당이 책임지고 해결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지원의지를 피력했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간사인 홍의락 의원은 “지역상생형일자리의 성공을 위하여 국가균형발전특별법 개정안을 발의하여 통과시키려 노력하고 있다. 구미시도 전체 역량을 결집하여 구미형일자리 성공을 위해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이용득 의원은 “지금 구미의 경기가 하향세의 길을 걷고 있는데 오늘 토론회를 기점으로 흐름을 상승세로 전환시키기 위해 할 수 있는 역할을 하겠다”고 하였다. 구미갑 백승주의원은 “구미시민을 만나면 살려달라고 호소한다. 수도권 집중을 해소하고 지방균형발전을 위해 법안개정을 추진하고 있다. 구미시 발전을 위한 제도개선과 정책전환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한편, 오늘 토론회에는 지역균형발전과 구미형일자리를 위한 추진과제 등 다양한 논의를 위해 학계 여러 교수들과 전문가가 참여했다. 오늘 토론회에서 김미희 대구대 교수(국가균형발전위 교육인재양성분과 위원)는 구미의 산업공동화 사례를 소개하면서 경북의 전자부품·휴대용전화기·LCD의 생산량이 전년동월대비 7.3%로 하락세임을 밝혔다. 모바일, 디스플레이, 신재생에너지, 2차 전비분야 등의 구미의 주력산업이 대기업의 해외생산 확대, 수도권 규제완화로 심각한 리스크에 직면했다는 것이다. 이로 인해 실업률은 2016년도 상반기에는 5.8%로 전국 최고수준을 기록하기도 했다. 2018년 상반기 실업률은 5.2%로 경북 최고 수준이다. 청년인구도 감소하고 있다. 2013년 청년인구는 17만 4,226명이었는데 2018년은 15만 9,926명으로 연평균 1.7% 하락율을 보이고 있다. 김미희 교수는 지역균형발전을 위해서는 물리적 인프라 뿐만 아니라 교통, 문화, 주거, 복지, 의료의 삶의 질 시스템을 구축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또한 고부가가치의 일자리를 만들려면 지역에서 좋은 인재를 양성해야 하며 그러기 위해서는 지역인적자원개발의 로드맵 마련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이승희 금오공과대 교수는 토론회 발표에서 독일 자동차 기업의 해외 이전으로 인한 공동화에 대응하기 위하여 볼프스부르크와 하노버에 신공장을 설립해 기존 근로자보다 20% 낮은 임금으로 정규직 근로자 5,000명을 신규채용한 독일 아우토 5000포로젝트 사례를 소개하였다. 이외에도 1985년 경영자와 노조가 협력하여 평균 임금의 90%로 기본급을 책정한 미국 GM의 새턴프로젝트, 철강산업과 가전산업 도시에서 자동차 산업도시로 변신을 꾀한 일본 기타규슈의 도요타·닛산 유치 사례를 소개했다. 특히 이승희 교수는 구미형일자리 창출의 대상업종으로 자동차와 연계된 배터리, 자동차 전장부품 산업, 5G기반 모바일 산업 등이 거론되고 있다고 밝혔다. 배정미 구미시 경제기획국장은 "구미시 지역상생 일자리협의회를 노동계, 학계, 전문가, 유관기관 등이 모여 구성해서 지역상생 일자리 모델 구축을 위한 사회적 합의 도출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히면서 "구미시에서 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전담조직(TF팀)을 신설할 것"이라고 하였다. 또한 "구미시는 일자리 창출효과가 크고 지속가능성이 높은 파트너 기업을 선정 한 후 대상 기업에 구미시 지역상생 일자리모델을 설명하는 과정을 거쳐 기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기업이 선정되면 전문연구기관의 연구용역을 수행하고 각종 제도를 정비하여 구미시 지역상생 일자리 모델을 구체화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광주형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해온 박병규 광주광역시 사회연대일자리특보(광주광역시 전 경제부시장)도 토론회 발제자로 나섰다. 박병규 특보는 광주형일자리는 사회적 대타협과 일자리 혁신을 통한 경쟁력 확보로 사회통합협 일자리를 창출하는 좋은 공동체모델이라고 하면서도 그 추진과정은 쉽지 않았음을 토로했다. 박병규 특보는 “구미형일자리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구미시에서 부르면 열 번이고 스무 번이고 구미를 찾아와서 광주형일자리 추진과정의 경험을 설명하겠다”고 지원을 다짐했다. 토론회 패널로 김영화 경북대교수(국토균형발전위원), 박정구 구미상공회의소 사무국장, 양태준 한국노총 구미지부 사무처장, 산업통상자원부 박한기 지역경제진흥과 사무관, 국토교통부 산업입지정책과 이은영 사무관이 나와 대기업 유치와 구미형일자리 창출 과제에 대하여 토론하였다. 토론회 좌장은 김귀곤 금오공대 창의지식재산센터장(대구경북발전특별위원회 자문위원)이 맡았다. 토론회는 구미시의 시·도의원과 구미시 공무원, 경제단체와 구미시민 100여명이 참여하여 높은 관심을 보였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