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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립중앙도서관, 독서아카데미 4년 연속 공모 선정![구미인터넷뉴스]구미시립중앙도서관(관장 이선임)이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주관의 '2022 독서아카데미' 공모사업에 2019년부터 4년 연속 수행기관 선정,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독서아카데미는 인문학 강연을 통한 전 국민 인문정신 고양 및 독서문화 확산을 위한 사업으로 올해는 전국 100개 기관이 선정됐다. 구미시립중앙도서관은 '도시 예찬 : 역사․예술․경제로 즐기는 도시 이야기'를 대주제로 △1부 : 도시 인문학, 역사 속을 걸어가다 △2부 : 향유 도시, 예술로 지어진 낭만 도시 △3부 : 도시 진화, 산업이 도시를 바꾸다를 기획하여 도시들이 만들어낸 흥미로운 이야기들을 다양한 관점에서 살펴볼 예정이며, 6~9월 중 15회 강의를 운영하고, 우수기관 선정 특전으로 특강 1회를 더 진행한다. 이선임 시립중앙도서관 관장은 "4년 연속 독서아카데미 공모사업에 선정되고,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시민들에게 특별한 문화 혜택을 드릴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전하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참여 신청은 5월 중 구미시립중앙도서관 홈페이지(http://lib.gumi.go.kr/)를 통해 신청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독서진흥담당(☎480-4674)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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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친환경 미래차 제조특화단지 조성 본격 착수![구미인터넷뉴스]구미시(시장 장세용)는 LG BCM과의 상생형 구미일자리사업에 이어 대통령 직속 일자리위원회 주관 2022년 상생형 지역일자리 특화·전문 컨설팅 지원사업에 선정돼 친환경 전기상용차 제조특화단지 조성을 위한 상생 모델 개발에 본격 착수한다. 상생형 지역일자리 특화전문 컨설팅 지원사업은 상생협약 진행, 완료지역 및 신규 모델 발굴을 희망하는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지역 특성을 고려한 상생형 일자리 모델 개발 및 이행방안을 수립할 수 있도록 전문가 매칭, 컨설팅 등을 지원한다. 본 사업은 2월 컨설팅 수행기관 선정을 시작으로 지역노사민정협의회 협의, 중간보고회, 전문가 평가 등을 거쳐 최종보고회를 끝으로 컨설팅 과정이 마무리 된다. 구미시는 지난 1월 LG BCM과의 상생형 일자리사업에 최종 선정된 바 있으며, 제2의 구미형 일자리사업을 위한 컨설팅 지원사업에 선정됨으로써 침체된 구미산단의 신성장 동력원을 창출하여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향후 본 컨설팅을 바탕으로 제2의 구미형 일자리 모델 구체화 및 핵심사업 추진 전략 수립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며, 특히 지역 주력산업과의 융합을 통한 전·후방 산업군 동반성장의 마중물이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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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인공지능(AI) 반려로봇 효돌이 돌봄사업 본격 시행![구미인터넷뉴스]구미시(시장 장세용)는 2022년 1월 독거어르신 100명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 반려로봇 효돌이 돌봄사업을 본격 시행하였다. 지난해 10월 조달청 공모사업 최종선정 후 수행기관의 추천을 받아 효돌이 지원대상 어르신을 선정했으며, 생활지원사 사용교육을 거쳐 어르신 댁에 효돌이를 전달했다. 조달청에서는 유지보수비 등 3년간 무상 지원한다. 효돌이는 앱을 통하여 일상관리, 응급알림 서비스를 제공하는 친근한 손주 모양의 돌봄로봇으로 어르신의 보호자와 생활지원사 등 스마트폰에 연계(접속)하여 해당 어르신의 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이 가능하다. 인체 감지센서가 내장되어 있어 특정시간 동안 사용자의 움직임이 파악되지 않으면 안부 확인이 필요하다는 것을 보호자에게 알려주고 약 복용 여부나 식사확인 역시 간편하게 파악할 수 있으며 주요일정을 설정하면 반복적 알림서비스도 제공한다. 또한, 사용자가 효돌이의 손을 3초 이상 누르면 보호자에게 전화요청 메시지도 전송해주는 기능도 있다. 무엇보다도 가장 큰 기능은 긴급상황에서 어르신이 갑작스레 몸이 아프거나 다쳤을 때 버튼을 터치하거나 '도와줘'와 같은 음성명령 시에는 119로 즉시연계하며 음성에 따라 각 상황에 맞는 대답을 들을 수도 있다. 효돌이를 전달받은 고아읍 조OO할머니(74세)는 "나이가 많아 외출도 어렵고 찾아오는 사람도 없는데 효돌이 때문에 적적하지 않다. 내가 가만히 있어도 효돌이가 '옛날 얘기해주세요, 오늘 하루는 어땠어요' 하면서 말을 먼저 건네니 꼭 손주가 생긴 것 같아 기분이 좋다."면서 미소를 지었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효돌이가 24시간 어르신들의 곁을 지키며 활기찬 일상생활을 기대한다."며 "대면접촉이 어려운 독거어르신들의 고독감 해소와 돌봄공백 최소화를 위해 사업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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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인공지능(AI) 반려로봇 효돌이 돌봄사업 수행기관 교육[구미인터넷뉴스]구미시(시장 장세용)는 지난 12월 21일 오후 2시 새마을운동테마공원 연수관 대강의실에서 독거어르신 생활지원사 70여명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 반려로봇 효돌이 돌봄사업' 수행기관 종사자 교육을 실시하였다. 인공지능(AI) 반려로봇 효돌이 돌봄사업은 독거어르신 100명에게 사물인터넷 기술(IOT)을 탑재한 손자, 손녀모습의 인형 효돌이를 제공하여 생활, 건강, 안전관리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2022년 1월 사업시행에 앞서 생활지원사들에게 제품 사용법 및 모니터링 시스템에 대한 선제적 교육을 실시함으로써 새로운 돌봄사업 준비에 박차를 가했다. 음성과 터치방식으로 작동되는 돌봄 반려로봇 '효돌(孝doll)이'는 치매·우울증 예방을 위한 식사·약복용·체조·알람 등의 건강생활관리, 어르신 움직임 감지를 통한 안전관리, 활기찬 안부인사·노래·말벗 등의 정서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며 올해 10월 회계과와 협의를 통해 조달청 혁신제품 시범 사용기관으로 최종 선정되어 제품 및 3년간의 유지보수비가 무상으로 지원될 예정이다. 황은채 노인장애인과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한 사회적 활동 제약으로 외로움과 우울감을 호소하는 어르신들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효돌이가 독거 어르신들의 친구와 가족이 되어 건강 및 정서적인 안정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반려로봇 효돌이 돌봄사업이 잘 이루어지길 바라며, 앞으로도 취약어르신의 어려움을 꼼꼼히 살피고 생활안정과 심신건강을 돕는 다양한 사업을 적극 추진해나가겠다."고 전했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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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니어클럽, 최우수 보건복지부장관상 수상[구미인터넷뉴스]구미시(시장 장세용)는 보건복지부,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주최.주관으로 27일 2021년 노인일자리 주간 기념식에서 구미시니어클럽이 2020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우수 사업수행기관으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날 행사는 서울 롯데타워 SKY31 컨벤션 오디토리움에서 개최되었으며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유-튜브 등을 통해 온라인 생중계로 기념식를 추진했고, 비대면 시상식을 가졌다. 구미시 노인일자리사업 수행기관인 구미시니어클럽(관장 이원재)이 공익형+시장형+사회서비스형 분야 최우수상(포상금 25백만원)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올해 노인일자리사업은 구미시니어클럽, 구미노인일자리창출지원센터, 대한노인회구미시지회, 금오종합사회복지관 4개 기관에서 공익형, 시장형, 취업알선형, 사회서비스형 4가지 유형의 사업으로 3,096명의 노인일자리사업을 창출하고 있다. 장세용 시장은 "어르신들이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인일자리 창출과·사회활동을 지원하여 노인복지 향상에 최선을 다해 준 구미시니어클럽 최우수상을 축하한다"고 격려했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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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립중앙도서관 '독서아카데미' 3년 연속 공모 선정[구미인터넷뉴스]구미시립중앙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주관의 '2021 독서아카데미' 공모사업 우수기관 선정 및 2019년부터 3년 연속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 독서아카데미는 인문학 강연을 통한 전 국민 인문정신 고양 및 독서문화 확산을 위한 사업으로 2021년에는 전국 189개 문화기관이 공모를 신청, 총95개 기관이 선정됐다. 구미시립중앙도서관은 '치유를 위한 인문학 테라피'를 대주제로 코로나19에 지친 시민들의 심신을 달래고자 △1부 문학과 영화의 위로 △2부 예술과 치유 △3부 와인문예기행을 기획하여 5~9월 중 15회 강의 운영 및 우수기관 선정 특전으로 특강 1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중앙도서관 관계자는 "문학, 역사, 예술, 영화 등 다양한 장르를 아우른 인문학 강의로 공감과 힐링의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하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했다. 참여 신청은 5월 중 구미시립중앙도서관 홈페이지(http://lib.gumi.go.kr/)를 통해 신청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전화(독서진흥담당 ☎480-4674)로 문의하면 된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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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노인일자리 지원사업 참여자 활동교육 실시[구미인터넷뉴스]구미시(시장 장세용)는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참여자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4월 13일부터 23일까지 9일간 6개 권역을 나누어 활동방법과 안전교육 및 소양교육을 실시한다.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수행기관인 구미시니어클럽(관장 이원재)에서 주관하는 이번 교육은 사업참여자 중에서 지역환경개선사업, 마을공동체지원, 스쿨존안전지킴이, 문화재관리, 재활용 동네마당, 지역아동센터도우미 사업의 활동을 위해 배치된 955명이 대상이다. 구미시는 교육참여자의 편의를 위해 고아읍(4월 13일), 도량동(4월 14일), 인동동(4월 15일~16일), 형곡2동(4월 19일, 21일), 선산읍(4월 20일, 23일), 원평2동(4월 22일) 6개 행정복지센터에서 사업참여자의 적응을 지원하는 활동교육과 안전수칙, 코로나19 예방수칙, 교통안전, 미세먼지 대응요령 교육 등을 실시한다. 한편, 올 해 구미시가 추진하는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에는 지난해 2,745명보다 대폭 늘어난 3,096명이 참여하여 지역환경개선, 이심전심 실버케어 등 3개 유형 25개 분야에서 활동 중이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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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황상동고분군 종합정비사업계획 설계용역 중간보고회 개최[구미인터넷뉴스]구미시(시장 장세용)는 3월 25일 오후 3시 황상동 고분군 종합정비사업계획 설계용역 중간보고회를 2021년 시청 국제통상협력실에서 문화재청 관계자 및 전문가, 용역 수행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고분군과 주변의 생활공간을 유기적으로 연결시킴으로써 인근 주민과 관광객이 찾을 수 있는 역사유적공원 기능을 수행하기 위한 것이다. 금번 계획설계는 역사유적공원의 구체화 단계로 쉼터 및 화장실 설치 등의 편의시설, 고분유적의 성격과 탐방시설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다양한 안내판 설치, 주.야간으로 유적 공원을 즐길 수 있는 가로등. 경관조명, CCTV 등의 설치를 통한 안정성 확보, 화원조성 및 수목정비 등을 담고 있다. 또한, 구미 황상동고분군은 1962년 경북대학교 박물관의 고분 3기에 대한 학술조사, 1998년 대구대학교 중앙박물관 황서초등학교부지 발굴조사 등을 통해서 150여기의 무덤과 2,000여점의 토기와 금속 유물이 출토되면서 유적의 성격이 드러나기 시작했으며, 지역 고대사 정립에 중요성을 인정받아 2006년 3월 국가지정문화재 사적 제470호로 지정되었다. 발굴성과에 따르면 황상동 고분군은 4세기를 전 후한 시기에 나무덧널무덤(목곽묘) 축조를 시작으로 돌덧널무덤(석곽묘)와 돌방무덤(석실묘) 등 여러 형태의 무덤이 만들어졌다. 무덤을 처음 만든 집단은 4세기 대에 낙동강 물길을 이용한 주변지역과 활발한 교류를 통해 독자적 세력을 구축하였고, 5세기경에 신라의 영향 아래 놓이게 되었으나 간접지배라는 자율적 통제방식을 통해 독자적인 토기문화와 무덤의 다양화를 이루었다. 6세기에는 신라의 지방관 파견이라는 지배방식의 변화로, 황상동 고분군을 만든 지배층은 점차로 세력이 약화되어, 큰 규모의 무덤을 만드는 것도 중단되게 되었다. 지금까지의 발굴조사는 황상동 고분군 내에서 부분적으로 이루어져 전체적 성격을 밝히기에 부족한 면이 있으며, 금번 종합정비사업의 일환인 봉토분 발굴과 정비를 통해 구미지역 고대사 규명과 정립에 한 걸음 더 나아 갈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한편, 구미시는 민선7기 출범 후 첨단도시와 전통문화가 공존하는 새로운 구미 100년의 기틀 마련에 역점을 두고 황상동 및 낙산리 고분군 종합정비를 통한 사적공원조성, 천생역사문화공원 조성, 주륵사 폐탑 발굴조사 및 정비 복원, 성리학 역사관,매학정 정비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여, 구미시민의 역사적 정체성 확립, 역사문화자원 확충을 통한 문화향유기회 확대, 지역 특성을 고려한 문화유산의 브랜드화에 역점을 두고 있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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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2021년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자 모집![구미인터넷뉴스]구미시(시장 장세용)에서는 어르신들이 사회활동 참여와 노후생활지원을 도모하기 어르신들에게 2021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인 공익활동에 1,856개, 취업알선형 710개, 사회서비스형 380개, 시장형 150개로 전년보다 351개 증가한 총 3,096개 노인일자리를 창출한다. 이번 읍면동의 노인일자리 지역환경개선사업은 12월 7일(월)부터 11일(금)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접수하고 내년 1월부터 시행한다. 참여 자격은 구미시 관내 거주자로서 만 65세 이상 기초연금수급자로 신체 건강하고 활동가능하신 어르신은 주민등록등본, 통장사본, 신분증을 지참하여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신청하면 되고, 참여자 선발 결과는 접수기관(구미 시니어클럽)에서 12월 중 통보할 예정이다. 선발된 참여자는 2021년 1월부터 11월까지(11개월), 월 10회 30시간 만근시 참여수당 27만원을 지급받게 된다. 이 외에도 공익활동, 시장형사업단, 사회서비스형, 취업알선형이 있으므로 참여 희망자는 노인일자리사업 수행기관인 구미시니어클럽(☎458-7269), 구미노인일자리창출지원센터(443-7273), 금오종합사회복지관(☎458-0230), 대한노인회구미시지회(452-4580) 등 4개 기관에 문의하면 된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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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지원사 책임감과 열정으로 "독거어르신 생명을 살리다!"[구미인터넷뉴스]구미시에서는 지난 3일 오후 6시경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수행기관인 구미재가노인지원서비스센터 김종옥(55세) 생활지원사가 쓰러져 있는 독거 어르신을 병원에 모셔 생명을 구했다. 생활지원사 김씨는 김○○(79세, 황상동) 어르신댁을 방문하는 날, 현관문이 잠겨져 있어 몇 차례 전화를 했으나 통화가 되지 않았고, 저녁 무렵 재차 방문 확인 했으나, 불이 켜져 있는데도 문을 열어주지 않았다. 이를 이상하게 여긴 생활지원사는 인근 인동파출소에 신고하여, 경찰 동행하에 문을 열고 화장실에 쓰러진 어르신을 발견 18시 30분경 관내병원으로 이송해 응급처치를 받았고 입원치료 후 10일 퇴원했다. 생활지원사 김씨는 "어르신댁을 정기적으로 방문하는 날, 쓰러져 계셔서 너무 놀랐는데 다행히 깨어나셔서 정말 기뻤다."며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생활지원사로 활동하면서 어르신들 찾아뵙고 안부와 말벗 제공하면서 많은 보람을 느낀다”고 했다. 또 어린시절 종가집에서 할머니와 생활했던 것이 어르신들의 마음을 읽는데 많은 도움이 된다고 했다. 황은채 구미시 노인장애인과장은 "연락이 안되는 어르신을 몇 차례 방문을 하는 등 책임감과 열정으로 소중한 한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며, 고마움을 전하고 "혹서기, 혹한기, 명절 등에도 평소와 다를 바 없이 독거어르신들을 가까이서 챙겨주는 생활지원사들이 있어 든든하고 노고에 감사하다"면서 격려의 인사말을 전했다. 구미시에서는 독거어르신 등 2,250여명에게 생활지원사 130명이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일반돌봄 어르신은 주 1회 방문과 2회 이상 전화서비스를 하며, 중점돌봄 어르신은 주 2회 방문 1회 이상 전화서비스 제공, 안부ㆍ말벗서비스, 각종 정보제공, 후원연계를 한다. 또한 활동이 많이 불편하신 중점돌봄 어르신들께는 일상가사 지원도 하고 있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