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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署, 연말연시 협업단체 합동순찰 전개구미경찰서는 지난 12. 10.(월) 19:00경 주민탄력순찰 요청지인 신평시장 일대에 경찰관, 자율방범대 등 30명이 참여한 가운데 합동순찰을 실시했다. 이번 합동순찰은 연말연시 특별치안활동 및 공동체치안활성화를 위해 구미시민들이 많이 찾는 신평시장 및 주택가 일대 협업단체와 합동순찰 및 방범시설물 점검을 전개함으로써 주민이 필요로 하는 장소에 맞춤형 범죄예방활동을 위해 전개됐다. 구미경찰서 관계자는 "연말연시 사전 범죄분위기 제압을 위해 경찰관과 협업단체가 하나가 되어 하나가 되어 안전하고 행복한 구미 만들기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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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장애인식개선, 체험으로 선입견을 깨자[기고] 장애인식개선, 체험으로 선입견을 깨자 지난주 금요일 필자는 장애인식개선교육을 위해 청주에 있는 시각장애인 체험관을 다녀왔다. 100분간 어둠속에서 시각장애인용 지팡이에 의지해 일상생활을 체험함으로써 시각장애를 이해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특히 체험관 내 어둠카페에서 사전정보 없이 음료를 마셨는데 콜라와 사이다 구분이 쉽지 않았다. 그러나 곧 미각에 집중하면서 전에는 몰랐던 둘의 차이를 구분할 수 있었다. 이를 통해 그동안 우리가 얼마나 시각에 의존해 살았는지 느꼈고, 다른 감각을 통해서도 우리가 알지 못했던 또 다른 모습을 알 수 있었다. 프로그램을 마치면서 우리를 안내해준 시각장애인 내비게이터 선생님이 “장애인이 비장애인에 비해 학습이 더딜 수는 있지만, 습득하면 비장애인처럼 맡은 업무를 잘할 수 있어요”라는 말씀이 기억에 남는다. 필자도 아직 업무를 배우고 있는 인턴 사원으로서, 장애인 · 비장애인 상관없이 처음부터 잘하는 사람은 드물 것이라는데 동의한다. 우리나라는 장애인에 대한 차별금지 및 인권보호를 위해 2007년 「장애인차별금지 및 권리구제 등에 관한 법률」을 제정하였다. 이 법률은 장애인의 완전한 사회참여와 평등권 실현을 통하여 인간으로서의 존엄과 가치를 구현하기 위한 것이다. 이 법에 따르면 장애인 근로자는 비장애인 근로자와 동등하게 건물 · 시설을 접근할 수 있고, 장애인 근무자가 장애로 인해 업무에 지장이 없도록 직무조정을 받을 수 있다. 또한 듣고 말하기가 불편한 청각장애인을 위해 면접시험 대신 필답시험으로 대체하는 것처럼, 필요한 경우 장애인들의 구직활동에 있어 정당한 편의제공의 의무를 부과하고 있다. 하지만 우리가 살고 있는 현실과 법률 사이에는 여전히 괴리가 있다. 채용 박람회에 간 필자가 참여 사업체들에게 장애인 고용을 문의하면서 자주 들었던 답변이 “우리 직종은 장애인들이 근무하기 어렵습니다”라는 선입견이다. 장애유형만 해도 15개이고 사람마다 세밀하게 부위와 정도가 다른데, 그들은 구직자 개개인의 직무능력은 보지도 않고 그냥 ‘장애인’이라 총칭해서 고용 거부의사를 나타냈다. 과연 장애인이라고 해서 직무능력이 부족할까? 아니다! 필자가 상담해 본 장애인 중에는 비장애인 못지않게 무거운 것을 들 수 있고, 장시간 서서 근무할 수 있으며 세밀한 작업을 할 수 있는 사람도 많았다. 2018년 5월 29일부터 직장 내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이 법정 의무 교육으로 강화하였다. 이 교육은 장애인도 나와 함께 일하는 동료이자 선의의 경쟁자, 우리 회사의 인재라는 인식을 가지자는 취지이다. 그러나 아직도 선입견을 가지고 장애인 고용을 꺼리는 사업체들에게 영화 ‘실미도’의 명대사를 들려드린다. “비겁한 변명입니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경북지사 인턴 채화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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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2018년 사회복지인대회 개최구미시(시장 장세용)에서는 12월 11일(화) 17:00 호텔 금오산에서 사회복지 종사자, 후원자, 자원봉사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사회복지인대회를 개최했다. 이 날 행사는 그동안 복지현장의 도움이 필요한 곳을 찾아 나눔과 봉사를 펼쳐온 구미시 사회복지협의회(회장 류기덕) 회원들을 격려하고 ′참 좋은 변화 행복한 구미‘ 를 위한 복지인들의 마인드를 새롭게 다지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2018년 구미시 사회복지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활발하게 펼쳐온 19명에게 사회복지증진 유공 표창과 함께 복지 현장에세이 공모전에서 입상한 5명에게 시상하였으며, 또한 가슴 뭉클한 감동 스토리 수장 작품에 대한 발표의 시간도 가졌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한사람도 소외됨이 없는 포용적 복지도시 구현을 위해 현장에서 수고를 아끼지 않고 2018년 한 해 동안 열심히 일한 복지인에게 진심으로 감사한 마음˝이라고 격려했으며, ″정부의 복지정책기조에 부합하고 전국 최고, 더 나아가서 세계 최고의 선진복지 도시 구미조성에 목표를 두고 열정을 다해 사회복지에 힘을 모아줄 것˝을 당부했다. 류기덕 구미시사회복지협의회장은 “여기 모인 여러분들이 지역 복지의 중심에서 구심점 역할을 한다는 사실을 깊이 새기고, 다시 한번 배려와 희생정신의 사회복지 마인드를 제고하여 이웃에게 빛과 소금이 되어 지역복지의 미래에 희망을 주는 사회복지를 실천하자"고 말했다. 구미시사회복지협의회에서는 선진복지 비교견학, 복지 아카데미 교육,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 사회복지인 대회 등 해마다 다양한 복지행사를 개최하는 등 지역복지 발전을 위해 힘쓰고 있는 지역사회복지발전에 중추적 역할을 하는 단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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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공단 50주년 기념사업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개최구미시(시장 장세용)는 12. 12.(수) 시청 3층 상황실에서 장세용 시장 주재로 자문위원 및 관련 실․국장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미공단 50주년 기념사업 마스터플랜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공단 50주년 기념사업을 체계적으로 준비하고 향후 50년 지속성장 가능한 비전 제시를 위해 구미시와 산업단지공단 대경본부에서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본 용역은, 지난 6. 25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9. 18 중간보고회를 거쳐 오늘 최종보고회를 가지게 되었다. 마스터플랜 주요내용을 살펴보면 공단 50년 역사를 5단계로 나누며 산업단지 조성과정과 함께 주력․기반산업, 기업의 변천과정과 주요 추진사업에 대해 설명하며 대한민국 근대화를 이끈 공단의 역사적 의의를 정립하고, 구미공단 50년 역사를 재조명하고 시민이 공감하고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기념사업 추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고, 마지막으로 새로운 공단 50년을 위한 산업경쟁력 분석과 비전 및 전략을 제시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마스터플랜을 토대로 구미시와 산업단지공단과 함께 각 유관기관이 협업하여 구미공단이 재도약의 계기가 될 수 있도록 구미공단 50주년 기념사업을 추진하는데 의견이 모아졌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연구용역을 통해 세워진 마스터플랜을 토대로 내년 한해 의미있는 기념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오늘의 대한민국, 구미를 있게 한 근로자 및 기업의 노고를 격려하고 구미공단 도약의 기회가 될 수 있도록 내실있게 추진되도록 할 것"이라며, 성공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참석한 자문위원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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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구미지역 학생상담자원봉사자연합회 종강식구미교육지원청(교육장 노승하) Wee센터는 12월 12일(수) 구미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학생상담자원봉사자연합회 회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 구미지역 학생상담자원봉사자연합회 종강식 및 특강’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종강식과 교육장 감사장 수여 및 특강 순으로 진행되었다. 종강식에서는 2018년 학생상담자원봉사자 구미지역 연합회의 활동 내용을 평가하고, 봉사활동에 많은 노력과 열정을 쏟은 우수회원을 격려했다. 이어서 ‘학교상담자의 마음리더십’을 주제로 한 김창오 강사(울산두남중고등학교)의 특강을 통해 전문성을 향상시키고 새로운 활동 의지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구미지역 학생상담자원봉사자연합회는 1989년부터 시작하여 올해 300여명의 회원으로 집단상담을 통하여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돕고 있으며, 정기적인 교육을 통해 전문성 신장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올해는 관내 20개교의 3,000여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교우관계, 진로탐색, 자존감 향상 집단상담 프로그램 활동을 실시했다. 최원아 교육지원과장은 “따뜻한 마음과 투철한 봉사정신으로 학생들을 위해 30여 년 동안 꾸준히 노력해주신 학생상담자원봉사자 여러분들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고귀한 사랑을 실천하여 학생들의 마음속에 미래를 향한 아름다운 희망을,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달하는 역할을 지속적으로 해주시기를 부탁한다”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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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폴리텍Ⅵ대학 신평1동 관내 연탄 나눔 봉사신평1동(동장 김상만)에서는 12. 11.(화) 14:00에 한국폴리텍Ⅵ대학 구미캠퍼스(학장 박종갑) 후원으로 관내 연탄을 사용하는 저소득 가구에 연탄 600장(50만원 상당)을 전달했다. 이날 행사는 눈이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박종갑 학장을 비롯한 한국폴리텍Ⅵ대학 구미캠퍼스 교직원 10여명이 손수 연탄 배달 봉사를 실시하며 추운 겨울을 맞이할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사랑을 전하였다. 김상만 신평1동장은 "어려운 이웃에 연탄을 직접 배달하며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한 한국폴리텍Ⅵ대학 구미캠퍼스 박종갑 학장 및 교직원분들에게 감사드리며, 이런 나눔의 손길이 많이 모여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 사랑의 마음이 전해졌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국폴리텍Ⅵ대학 구미캠퍼스는 관내 저소득 연탄사용가구에 연탄을 지원하는 나눔 이외에도 우리지역의 소외계층을 위한 이웃돕기 성금전달, 집수리 봉사 등 다양한 나눔을 지속으로 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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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YMCA, 성탄절 맞아 '사랑의 산타보내기’ 행사구미YMCA가 도레이첨단소재․도레이케미칼의 후원으로 지역의 어렵고 소외된 어린이들을 위한 아주 특별한 성탄절 선물이 전달된다. 구미YMCA는 추운 겨울 나눔운동의 일환으로 지난 12월 7일에 진행되었던 ‘제15회 사랑의 김장나누기’에 이어 지역의 어려운 어린이들이 이웃들의 관심과 사랑 속에서 즐겁고 따뜻한 성탄절을 보낼 수 있도록 오는 12월 20일 ‘사랑의 산타보내기’ 행사를 진행한다. 올해로 15회째를 맞이하는 ‘사랑의 산타보내기’는 도레이첨단소재․도레이케미칼의 후원으로 성탄절을 맞이하여 소년소녀가장, 조부모/한부모가정, 저소득가정 어린이, 장애아동 등 지역의 어려운 아동 60명에게 산타클로스가 직접 가정을 방문하여 사랑이 듬뿍 담긴 특별한 성탄절 선물과 함께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게 된다. 이번 행사에는 도레이첨단소재․도레이케미칼 자원봉사자 30명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하여 산타교육을 통해 산타 자원봉사자의 역할과 자세, 산타 목소리 내기 및 인사하기 등의 산타 기술훈련과 함께 아동들과 함께할 수 있는 율동과 노래 등을 배운 뒤 직접 산타 및 루돌프가 되어 아이들에게 따뜻한 사랑과 함께 선물을 전달하며 이웃과 더불어 사는 아름다움을 나눌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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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세용 시장, 경북 중·서부권 행정협의회 회장 취임민선7기 경북 중·서부권 행정협의회 제1차 정기회의가 8개 시·군의 시장·군수가 참석한 가운데 12월 12일(수) 11:00 의성군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정기회의에서는 임기가 만료된 김천시장에 이어 제2대 회장으로 장세용 구미시장을 만장일치로 선출하였으며, 제2대 회장으로서 1년간 경북 중·서부지역권의 발전역량 강화와 상호협력을 위해 경북 중·서부권 행정협의회를 이끌게 됐다. 협의회에서는 민선7기를 맞아 당면 지역현안들을 논의하고, 협의회 운영 및 시·군 당면사항을 전달하며 각 지역의 행사와 시설 등 홍보와 더불어협의회 발전을 위한 의견을 개진했다. 장세용 경북 중·서부권 행정협의회장은 “新도청시대의 중·서부권의 발전을 위해 행정협의회 운영뿐만 아니라 여러 지자체와 함께 긴밀히 협조하고 노력해 지방자치에 기여하겠다.”고 취임소감을 밝혔다. 경북 중·서부권 행정협의회는 2016년 김천시, 구미시, 상주시, 군위군, 의성군, 고령군, 성주군, 칠곡군 8개 시·군에서 경북 도청이전에 따른 중·서부권 도시 간 협력방안과 균형발전을 위한 연계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창립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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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친환경 신교통수단 도입 타당성 조사구미시(시장 장세용)는 부도심간의 연결기능 미약, 공단지역으로의 교통집중 현상에 따라 승용차 이용율(약 49%)이 매우 높은 실정으로 대중교통중심의 교통체계 전환으로 도시기능을 재생하고 친환경 도시 조성을 선도하여 시민들의 삶의 질을 개선할 것을 목표로 신교통수단 도입에 대한 타당성 조사를 준비하고 있다. 구미시는 신교통수단 도입시에 승용차 이용자는 감소되고 신교통수단 이용자가 증가되어 매연에 따른 대기오염(미세먼지 등)이 크게 감소될 것으로 예상되며, 개인 차량 운행비 감소를 통한 가계 교통비 부담 경감, 도심 재생, 낙후된 산업지역의 재개발, 대규모 개발지역으로의 접근성 강화를 통해 구미시 도시체계를 획기적으로 개선시켜 친환경적이고, 정주여건 좋은 도시를 조성함으로서 사람과 기업들이 찾아오는 도시로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미시는 미래지향적 관점에서 매력적이고 활기 있는 도시재생, 친환경 대중교통기능 강화를 통한 정주여선 개선을 위해 신교통수단에 대한 도입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신교통수단에 대한 기술적 특성, 세부적인 건설비 및 운영비를 파악하여 비용대비 기대되는 경제적, 환경적, 도시 기능적 기대효과 등을 면밀히 분석하고, 구미시의 재정여건을 고려한 재무성 분석을 통해 도입 가능 여부를 판단하기 위한 타당성 조사를 시행할 계획이다. ※ 신교통수단이란? 차량 및 운영시스템에 첨단기술을 적용한 대중교통수단으로 BRT(Bus Rapid Transit; 간선급행버스체계), 바이모달트램, 노면전차(무가선트램 등)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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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맛닭사업’ 사업자 선정 및 관리 엉망!지난 9월 10일 구미시 농업기술센터 행정사무 감사에서 관련 공무원이 ‘구미시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에 관한 조례(제9조의2) 규정'에 의하여 거짓이 있으면 위증의 벌을 받기로 선서를 하였음에도 불구하고 맛닭 사업자 선정 등과 관련해 위증한 사실이 드러나 말썽을 빚고 있다 지난 행정사무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신문식 의원은 구미시가 시행한 맛닭 보조사업과 관련 2010년부터 2012년까지 연간 2억원의 사업비 총 6억원(국비 3억원, 시비 3억원)에 대해 사업자 선정 등 지급기준에 대한 문제 질의가 있었다. 맛닭사업은 농촌진흥정 국고보조사업 시행지침에 따라 사업대상자 선정기준은 지방자치단체 보조금 관리 조례에 근거하여 시군농업기술센터에서 자체적으로 수립하여 추진하도록 되어 있다. 또한 선정 단계에서는 농업기술센터 주관으로 심사하되 공정성, 객관성, 전문성 확보를 위해 심사를 할 때에는 현장 실사 및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농업산학협동심의회 등의 평가에 의하여 사업대상자를 선발하도록 되어 있다. 신문식 의원은 보조사업 수혜자를 선정할 때 선정 기준에 대해 물었고, 농업기술센터 기술개발 J 과장은 “농업생산분야 ‘비정상의 정상화 과제’ 공문에서 사업대상자의 주소지와 사업장 소재지가 시.군을 달리하더라도 시.군과 연접한 읍.면.동인 경우에는 주소지 시.군(읍면동)에서 지원할 수 있다"고 증언했다. 또한, 농업기술센터 특화농업담당 L 계장도 “사는 곳은 김천인데 주소지는 무을 안곡이다. 살기를 어디에 살든 주소지가 농장과 일치한다면 안준다고 못준다고 할 수 없다.”며 “구미시민이고 세금은 구미에 내는데 문제가 없다”고 증언했다. 이와 관련해 구미농업기술센터 P 계장은 “맛닭 보조사업 지원 대상자 S씨는 선정이 당초부터 잘못되었다”며, “맛닭 보조사업 대상자로 선정된 S씨의 주소가 구미시 선산읍 봉곡리 ***번지로 되어 있으나 실제 거주지는 김천시 광덕리 ***에 거주한다” 이는 “실 거주지가 아니기 때문에 대상이 될 수 없으며, 관계 공무원이 내세운 공문은 허위이다.”라고 말했다. 이번 행정사무감사에서 농업기술센터 J 과장이 증언한 관련 공문은 경상북도 친환경농업과의 2014. 2. 3. 농업생산분야 ‘비정상의 정상화 과제’ 통보(협조)공문이며, 관련 공문은 구미시가 시행한 맛닭 보조사업 선정 기준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특히 구미시의 ‘맛닭사업’은 농촌진흥청의 ‘농촌지도 국고보조사업 시행지침’과 농촌기술원의 ‘시행지침’에 따라 2010-2012년 까지 시행한 사업이며, 행정사무감사에서 J 과장이 증언한 관련 공문은 농림부 시행 규정에 의한 경상북도 농정분야 사업으로써 시군 농정과에 협조를 요청한 공문(2014. 2. 4. 농정과 접수)이다. 농업기술센터 맛닭사업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 또한 농업기술센터 J 과장 증언에서 맛닭사업 지원 대상자로 선정한 S씨는 “감문, 상주, 선산 등에 농장이 있으며 사업을 크게 한다”고 증언하고 있다. 이는 지역 농가발전을 위한 특화사업인 맛닭 사업의 근본 취지와도 맞지 않다. 지역 특화사업인 맛닭사업 등은 어려운 농촌 경제를 살리기 위해 구미시에 주소를 두고 구미에 살고 있는 구미시민이 받을 수 있는 사업이다. 사업자 선정 등 문제가 된 ‘맛닭사업’은 지난 2015 12. 1. 행정사무감사에서도 “환수 조치해야 한다”고 지적한 사실이 있다. 이에 대해 박교상 의원(전, 보조금 특위위원장)은 “2014년에 현지 실사와 2015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사업자 선정과 보조금 지급 형평성 등에 많은 문제가 드러나 보조금 환수 조치 요청과 구미시에 감사 의뢰를 하였지만 제대로 처리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구미농업기술센터 P 계장도 “지난 행정사무감사에서 구미시의회에 허위문서로 증언하고 시의회에서 지적이 있었음에도 부당 지급된 보조금을 지금까지 환수조치 않고 있다.”며 “구미시가 청렴도가 향상되기 위해서는 이런 적폐부터 청산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지역 특화사업으로 추진한 ‘맛닭사업’은 총 7개 농가가 참여했으며, 사업비는 총 6억원(국비3억원, 시비3억원)으로 문제가 된 S농가에 50%(3억원) 정도 지원되었고 다른 농가는 5-6천만원이 지원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지원 농가 중 일부는 중도에 사업을 포기하였으며, 현재는 대부분 중단하고 윤** 농가만 천안에서 맛닭 f1 병아리를 가지고 와서 양계장을 운영하고 있다. 맛닭사업 선정 당시 약 3억원의 지원을 받은 S씨는 지난 6월부터 맛닭사업을 하지 않고 다른 종의 양계장을 운영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당초 맛닭 보조사업은 농촌진흥청에서 맛닭 종계를 보급하면서 보조 사업이 진행되었다. 보조사업은 5년이내 포기하거나 중단하면 지원금에 대해 환수조치를 하여야 한다. 구미시 국장 출신 A씨는 이와 관련 “구미시 보조금 지원사업에 대해 전반적인 재검토가 필요하며 지원사업이 농가에 실질적 도움이 되어야 한다”며, “농가에 세금을 이런 식으로 퍼주기 하는 공무원들의 의식부터 바꾸기 위해 신상필벌 원칙을 새롭게 세워야 한다”고 지적했다. 구미시의회 A의원은 "이번 맛닭 보조사업에 대한 관계 공무원들의 허위 증언과 사업자 선정 과정 등에 대해 철저한 재조사가 필요하며, 문제가 있으면 보조사업 지원금에 대한 환수 조치는 물론, 공무원 사회 분위기를 쇄신하는 기회가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