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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장애인의 복지 향상 위해 무장애 도시 조성 등...장애인 복지 선도![구미인터넷뉴스]구미시는 장애인의 복지 향상과 안정적인 생활 보장을 위해 발달장애인 직업훈련 연계 주택 운영, 무장애 도시 조성 등 장애인이 지역사회 이웃으로 함께 살아갈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고 있다. 구미시에 따르면 현재, 구미시의 등록 장애인은 총인구의 4.23%인 17,141명으로 시는 이들에게 다양한 프로그램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 사회적 포용과 공정성을 실현하는 데 노력하고 있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경상북도 발달장애인 훈련센터와 연계해 직업훈련생을 위한 주택을 지원하는 '발달장애인 직업훈련 연계 주택'은 현재 남.녀 각 1개소를 운영, 총 6명의 훈련생이 생활 중이며, 졸업생 중 60%가 취업에 성공했다. 고용부와 지방자치단체가 함께하는 모범적 다부처 협업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구미시는 고향 사랑 기금을 연계해 장애인 돌봄 공백 제로를 위한 '긴급 돌보미 사업'을 운영해 장애인 보호자의 병원 입원, 경조사 등 가구원의 긴급상황이 발생하는 경우 보호자를 대신해 장애인을 돌볼 수 있도록 1일 4시간, 연 50시간의 긴급 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 '장애 친화 산부인과'를 대구.경북 최초로 차의과대학교 부속 구미차병원에 지정했으며, 구미 시민과 함께 인근 지역의 여성장애인들을 포함한 모든 여성이 안심하고 임신과 출산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기존 특별교통수단(부름콜)과 함께 '바우처 택시'를 도입해 교통약자의 이동권 보장 강화에도 앞장서고 있다. 바우처 택시는 일반영업 택시가 보행상 장애인 등 교통약자의 호출을 받아 이동 서비스를 지원하는 택시를 말하며, 비 휠체어 이용자를 대상으로 관내에서 8시부터 22시까지 운행 중이다. 장애인의 복지증진과 권익향상을 위해 앞장서서 일하는 9개 장애인 단체(시각, 농아, 지체, 지적, 교통, 척수, 부모회, 신장, 뇌 병변)의 30여 개의 보조사업을 지원하고 있으며, 총 16억 원의 예산을 투입했다. 단체들은 사회참여 확대를 통한 능력개발과 자립을 지원하고 있으며, 시는 각 단체의 쾌적한 근무 환경을 위해 1억 5천만 원의 예산으로 최대 1억 원의 사무실 전세보증금과 최대 50만 원의 월 임차료를 지원 중이다. 특히 구미시는 장애인과 노인, 영유아, 임산부 등 전체 인구의 21%에 달하는 보행 약자를 포함한 모든 시민이 공공시설을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구미형 무장애 도시 만들기'에도 나선다. 구미시 무장애 도시 조성 조례 일부 개정을 추진 중이며, 추진위원회 구성과 운영을 통해 체계적으로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총 1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보행환경 △교통시설 △휴식 문화시설 등을 개선한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장애인을 위한 신규 시책 발굴‧지원으로 양질의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며, 단단한 인프라 구축을 통해 장애인들이 지역사회 이웃으로 함께 살기 좋은 구미시를 만들겠다"고 했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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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보건‧의료 서비스 확대… 건강한 구미 만들기 총력![구미인터넷뉴스]구미시는 올해 건강한 미래를 준비하는 시민들을 위해 다양하고 세심한 보건‧의료 서비스를 대폭 확대하고 시민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보건사업과 주민의 주체적 참여 활성화로 건강한 구미 만들기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3년 1월 상모사곡동에 개소한 '구미건강생활지원센터'는 소생활권 중심의 건강증진 기능특화 지역 보건의료 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인근 주민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건강증진 프로그램과 보건사업(27개 사업)으로 월 1,500명의 주민이 이용하고 있다. 올해는 50% 이상 주민들로 구성된 건강협의체 의견을 수렴해 신체활동, 영양, 비만, 스트레스 관리 등 다양한 건강동아리를 개설하고 운영할 계획이다. 지역 주민의 만성질환을 관리하고 건강위험 요인을 예방하기 위한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과 65세 이상 어르신 건강관리 상시 모니터링, 상담 및 검진을 실시하는 'AI·IoT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 사업'은 참여자의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수치 등 관련 지표의 뚜렷한 개선이 나타나 큰 호응을 얻어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참여 인원 : 2023년 모바일헬스케어 160명, AI‧IoT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 사업 300명 올해 신규로 건강행태가 취약한 마을을 대상으로 주민 중심의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고 주민역량 강화를 통해 건강한 생활터를 조성하는 '건강마을 조성 사업'은 인동동이 첫 건강마을로 선정돼 다채로운 주민주도형 사업을 운영해 나갈 예정이다. 구미시는 지난해 11월 비수도권 최초로 구미시 정신 응급입원 합동 대응센터를 개소했다. 정신적 위기 상황에 놓인 사람을 위해 경찰과 정신건강복지센터 정신 위기 개입팀이 합동으로 출동해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으며, 대시민 자살 예방 홍보 등 정신건강 증진 분위기를 조성한 결과, 2년 연속 자살률* 감소라는 성과를 거뒀다. * 구미시 자살률(인구 10만 명당 자살자 수) : '20년 29.3명 → '21년 26.4명 → '22년 24.2명 앞으로, 정신질환자의 사회적 자립을 위해 LH(한국토지주택공사)와 업무협약을 맺고 체험 주택 운영으로 주거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며,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을 통해 취업 연계도 지원할 예정이다. 최근, 난임 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지난해부터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을 확대했으며, 올해부터는 출산가정의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해 첫만남이용권을 둘째아 이상 300만 원으로 확대 지급하며, 출산축하금도 출생아 당 50~100만 원씩 증액해 지원한다. *2023년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 / 1,256건 또한, 상반기부터 임신을 준비 중인 부부에게 임신 전 난소기능 검사비, 정액 검사비, 냉동 난자 사용 보조 생식술 비용을 지원하는 등 출산 장려 분위기를 조성해 저출산 극복에 나선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모든 주민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며, 시민과 함께 건강한 미래를 만들기 위해 시민들이 원하는 보건의료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했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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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도내 최초 교통약자 위한 바우처 택시 100대 운행![구미인터넷뉴스]구미시는 2월 1일부터 도내 최초로 '교통약자 바우처 택시'(이하 바우처 택시) 100대를 운행한다고 밝혔다. 바우처 택시는 평상시 일반영업을 하다가 보행상 장애인, 임산부 및 65세 이상 고령자 등 교통약자의 호출을 받아 이동 서비스를 지원하는 택시를 말하며, 구미시는 비휠체어 이용자를 대상으로 관내에서 8시부터 22시까지 운행한다. 그동안 구미시는 교통약자를 대상으로 휠체어 탑승 설비가 장착된 특별교통수단(부름콜) 21대를 운영해 왔으나, 해마다 이용 수요*가 증가해 대체 수단 도입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부름콜 이용 건수 : (2022년) 23,258건 → (2023년) 30,953건 구미시는 벤치마킹, 조례 개정, 도비 예산 확보 등 1년간의 준비 과정을 거쳤으며, 이번 사업은 민관 협업으로 진행돼 차량배차와 이용자 관리는 특별교통수단 이동지원센터에서 담당한다. 이용자는 구미이동지원센터(☎054-442-9024) 이용등록 후 부름콜 콜센터(☎1899-7770) 또는 '부름콜 이용자앱'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기존 이용자는 별도 등록이 필요 없으며, 신규 등록은 읍면동에서도 할 수 있다. 이용 요금은 부름콜과 동일하게 기본요금 1,100원에서 최대 3,000원이며, 일반 택시요금에서 이용 요금의 차액과 기사 봉사료(건당 1,000원)를 매월 정산해 구미시가 사업참여자에게 지급한다. 이용 한도는 편도 기준으로 일 4회, 월 10회로 제한되며, 이용 횟수를 모두 소진했거나 관외 지역으로 이동하는 경우에는 부름콜이 배차돼 비휠체어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를 계속 지원한다. 바우처 택시 도입으로 지금까지 부름콜을 이용하던 비휠체어 이용자가 바우처 택시로 분산돼 부름콜 배차 대기시간 단축, 이용 목적 확대, 야간 증차 등의 서비스 질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바우처 택시 100대는 인구 50만 명 이상의 자치단체*와 견주어도 손색이 없는 수준으로 시는 사업 실효성 확보에 중점을 기울였다. *창원시(인구 100만, 145대) / 김해시(인구 53만, 106대) / 안양시(인구 54만, 20대) 한편, 구미시는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지난 1월 사업참여자를 대상으로 운행 실무와 장애인식개선교육을 실시했고, 10대의 시범운행으로 민원 사항을 사전에 파악하고 부족한 점을 보완했다. 또한, 사업 시행에 앞서 경북 광역 이동지원센터, 개인택시 구미시지부와 교통복지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교통약자의 복지 증진에 최우선이 되는 이동권 보장을 위한 바우처 택시가 출범해 기쁘다"며, "도내 최초 시행인 만큼 사업 운영에 내실을 기울여 이번 사업이 교통약자의 사회 참여를 확대하는 경북의 표준 모델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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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장애인고용공단 경북지사-경북행복재단 '장애인 고용 촉진 및 복지 증진' 협약 체결![구미인터넷뉴스]한국장애인고용공단 경북지사(지사장 류규열, 이하 '공단')와 경북행복재단 (대표이사 이욱열)은 8월 7일 13시 30분 공단 회의실에서 '경북지역 장애인 고용 촉진 및 복지 증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경상북도의 지역 환경 분석과 상호 협력을 통하여 ▲양질의 장애인 일자리 창출 ▲신규 직무 개발 등 조사·연구·교육 협력 ▲장애인 자립 및 지역 환경 구축 등 장애인 고용과 복지를 위한 협업을 확대하고자 추진되었으며, 나아가 ▲ESG경영과 반부패, 인권경영에 있어서도 상호 협력하기로 하였다. 양 기관은 본 협약을 계기로 경상북도내 장애인 지역 맞춤형 일자리 창출, 직업교육훈련 강화, 장애인 신규 직무 개발 등에 함께 힘을 모으고, 지역 장애인의 복지증진을 위하여도 공동 노력하게 된다. 협약식에는 경상북도의회 박선하 행정보건복지위원회 부위원장이 참석하여 지역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연구를 활성화하고 전문기관간 연계를 통한 실질적 고용 창출에 힘써 줄 것을 당부하였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경북지사 류규열 지사장은 "경북지역 특성에 맞춘 장애인 일자리를 위하여 지역 전문기관과 협력하게 되었다. 더 많은 일자리, 더 좋은 일자리를 만들어내고, 장애인의 복지증진을 위하여도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경북행복재단 이욱열대표이사는 "경북지역 장애인의 고용과 복지를 위하여 양 기관의 상호협력을 강화하고 ESG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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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화전자 구미공장, 장애인운동선수 8명과 고용계약 체결![구미인터넷뉴스]㈜자화전자 구미공장은 6일 장애인고용공단 경북지사에서 구미시 장애인 파크골프선수 5명, 육상선수 1명, 볼링선수 2명과 고용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체결식에는 ㈜자화전자 김성현 노사협력팀장,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경북지사 류규열 지사장, 시장애인체육회 김형식 상임부회장 등 이 참석해 선수들을 격려했다. 구미시 장애인체육회는 선수단 중 우수선수를 추천하고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의 채용절차를 거쳐 선수들이 일정한 급여와 함께 안정적인 운동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해 왔다. 김성현 노사협력팀장은 "장애인 고용을 위해 많은 노력에도 불구하고 애로사항이 있었지만 시 장애인체육회의 적극적인 협조 덕분에 잘 해결되어 장애인 스포츠 발전에 보탬이 되어 기쁘다"라고 했다. 장인수 체육진흥과장은 "선수들이 체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했다. 한편, ㈜자화전자는 1981년 설립, 정밀전자제품 분야에서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투자를 통해 12개국에 180여개 특허를 보유중인 코스피 상장기업이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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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발달장애인훈련센터, 경북도교육청 특수교육 대상 학생 직업체험 실시[구미인터넷뉴스]한국장애인고용공단 경북발달장애인훈련센터(센터장 이은진, 이하 훈련센터)는 4월 6일부터 6월 29일까지 경상북도교육청 내 고등학교 특수학급과 특수학교 특수교육 대상 학생 164명에게 직업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직업체험 프로그램은 1회 4시간으로 운영하는 기초과정과 6회 24시간으로 운영하는 심화과정으로 운영된다. 기초과정은 총 10개(바리스타, 사무보조, 가상면접, 유통서비스, 의류매장서비스, 세탁서비스, 사서보조, 요양보조, 식품생산보조, 스팀세차)의 체험관 중 3개의 체험관을 1시간씩 체험하며, 심화과정은 사업체의 직무와 유사한 환경에서 10개의 체험관을 2시간씩 모두 체험할 수 있다. 4월 6일 기초과정에는 의성여자고등학교 등 4개교에서 총 8명의 특수교육 대상 학생들이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 상황에서 발열체크 및 손소독제 사용, 거리두기 등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참여했다. 이은진 센터장은 "경상북도 내 특수교육 대상 학생들이 직업체험을 통해 자신의 적성을 찾아 취업의 꿈을 꾸고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센터의 가장 큰 목표"라고 말했다. 한편, 훈련센터는 발달장애인이 취업을 통해 자립할 수 있도록 1개월에서 6개월까지 직업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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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부품소재 전문기업 ㈜아바텍, 장애인운동선수 고용계약 체결㈜아바텍 구미공장은 2. 13(목) 14:00 장애인고용공단 경북지사 7층에서 구미시 휠체어 럭비선수 3명과 장애인 운동선수 고용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고용계약 체결식에는 ㈜아바텍에 입사하게 된 선수 3명을 비롯해 ㈜아바텍 김수식 이사,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경북지사 홍승표 취업지원부장, 구미시장애인체육회 김형식 상임부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선수들을 응원하며 격려했다. 금번 고용계약은 구미시장애인체육회의 많은 노력 끝에 우수 선수를 추천하여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의 채용절차를 거쳐 체결이 됐으며, 선수들 입장에서는 향후 기업에 소속된 운동선수로 활동하면서 일정한 급여를 받고 안정적으로 운동에 전념할 수 있게 됐다. ㈜아바텍 김수식 이사는 "그동안 장애인을 고용하고자 많은 노력을 했지만, 일할 수 있는 장애인을 찾기가 쉽지 않았는데 장애인체육회의 적극적인 협조로 장애인 운동선수를 고용함으로써 사회적 책무를 다하고 장애인 스포츠 발전에도 보탬이 될 수 있어서 기쁘다"며 "선수들이 안정적인 선수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아바텍은 지난 2000년 설립되었고, IT부품 소재분야에서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경영혁신을 통해 꾸준히 성장해 온 코스닥 상장기업이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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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장애인식개선교육, 중증장애인에게 새로운 일자리를 만드는 기회가 되기를장애인식개선교육, 중증장애인에게 새로운 일자리를 만드는 기회가 되기를 장애인경제활동실태조사에 따르면 후천적 원인에 의해 발생하는 장애가 89%로 선천적 원인에 의해 발생하는 장애보다 훨씬 많다. 이처럼 장애는 대부분 태어나자마자 갖게 되는 것이 아니라, 살아가던 중 누구나 가질 수 있는 것이다. 즉, 장애는 선택이 아니다. 비장애인이 장애를 가지게 된다고 본인의 능력이 모두 사라지는 것이 아니다. 하지만 사람들은 장애를 입게 되면 원래 가지고 있던 능력을 발휘할 수 없을 것이라고 단정 짓는다. 필자의 지인은 교통사고로 인해 하지 장애를 입게 되어 다니던 직장에서 권고사직을 당하였다. 회사는 장애를 입게 되자 업무능력을 수행할 수 없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하지가 불편할 뿐 업무에는 전혀 지장이 없었다. 이처럼 장애를 가지면 아무것도 못 할 것이라는 잘못된 사회적 시선으로 인해 여러 장애인들은 자신의 꿈을 제대로 펼쳐보지도 못한 채 포기하고 위축되어 살아가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이러한 잘못된 시선을 바꾸기 위해 작년 5월 29일부터 ‘장애인고용촉진 및 직업재활법’ 시행령 개정에 따라서 모든 사업체에서 의무적으로 1년에 1회, 1시간 이상 장애인식개선교육을 실시해야 한다. 우리는 장애인식개선교육에서 장애인의 일자리를 찾을 수 있다. 바로 장애인식개선교육 전문 강사이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직장 내 장애인식개선교육 강사양성과정을 시행하고 있다. 사이버교육과 집합교육을 수료한 뒤, 필기평가 및 강의력 평가를 통해 전문적인 양성과정을 거친다. 장애인 당사자의 경우 30%를 필수적으로 선발하기 때문에, 평소 강의에 관심이 있거나 재능이 있는 장애인에게 인식개선 강사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장애인 당사자의 장애인식개선교육을 통해 기업체에서 장애친화적 업무환경을 조성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또한 강사로의 역할을 수행하는 장애인은 직업생활의 보장과 자신감 신장에 도움이 될 것이다. 아직 사회의 시선과 여러 가지 제약으로 인해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하지 못하는 장애인이 많은데 중증 장애인을 포함한 모든 장애인들이 주변의 편견에 신경 쓰지 않고 자신이 원하는 일을 하는 그날이 빨리 오기를 바란다. 권민성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대구지사 기업지원부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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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장애인고용공단 경북지사, 청사 이전 업무 개시한국장애인고용공단 경북지사(지사장 이운경, 이하 ‘경북지사’)는 청사 이전을 실시, 구미시 송정동에 위치한 KB손해보험(구미시 송정대로 73) 6층에서 2019년 11월 11일(월) 부터 업무를 개시한다. 경북지역 장애인 고용의 활성화를 위해 2012년 3월 개소한 경북지사는 개소 이래 구미시청 옆 구미고용복지플러스센터(7층)에서 서비스를 제공해 왔으며, 장애인취업성공패키지 인원 증가, 직장 내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 의무화 등 업무량 증가로 인한 공간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12월 18일 개소 예정인 경북발달장애인훈련센터와의 효과적인 서비스 연계를 위해 청사 이전을 추진해 왔다. 청사 이전 후 경북발달장애인훈련센터와 통합사무실 형식으로 운영, 직업훈련과 취업알선의 원스톱(One Stop) 서비스 제공할 예정으로, 지역 장애인 및 기업을 대상으로 보다 만족도 높은 장애인고용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경북지사 이운경 지사장은 "장애인고용에 대한 지역 사회의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 덕분에 현재의 경북지사가 있을 수 있었다”며, “새롭게 시작한다는 마음가짐으로, 새 청사에서 지역의 장애인 고용율 제고 및 고객 만족을 위해 더욱 힘쓰는 경북지사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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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교육지원청, 장애학생 취업지원 확대 학부모 연수회 개최경상북도구미교육지원청(교육장 이백효)은 6월 18일(화) 구미파크호텔에서 경북서부권역(구미,김천,상주,칠곡,고령,성주) 초․중․고등학교 및 특수학교 학생 학부모 150여명을 대상으로 ‘2019 경북서부권역 학부모 역량강화 연수회’를 개최했다. 이날 연수회에서는 장애학생 취업지원 확대를 위한 노동법 및 발달장애인의 권익에 대한 전문가초청 특강에 이어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의 ‘장애인 직업영역개발사례’를 함께 안내했다. 첫 번째 주제 강의에서는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노금현 노무사는 발달장애인을 위한 노동법과 권리구제 사례에 대해서, 두 번째 주제강의에서 경북장애인부모회 김신애 회장의 발달장애인의 권익옹호를 위한 제도적 보완 방안에 대해 안내했다. 이백효 구미교육지원청교육장은 “지역사회 사업체, 공공기관 등 유관기관과 연계체제를 구축하여 장애학생의 진로직업교육 프로그램을 내실화하고 장애학생의 취업지원 역량을 강화함으로써 학교에서 사회로 안정적인 전환 성과를 도모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