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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25억 규모 전선지중화 사업 선정…금리단길 활성화 기대[구미인터넷뉴스]구미시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2024년도 전선지중화 사업(그린뉴딜공모) 공모에 선정됐다. 총사업비는 25억 원으로 공기업‧국비 19억 원과 시비 6억 원을 투입하며, 이번에 선정된 구역은 금리단길 보행환경개선 1구간(구미여중~원평동 401-11, 300m)으로 2024년 3월 한국전력공사 및 통신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구미시는 이번 공모 사업을 통해 구미여중부터 금리단길(금오산로22길)의 공중 배전 선로를 지중화해 구미여중, 금오초, 경상북도교육청 구미도서관을 이용하는 학생들의 보행 안전을 확보하고, 선주원남동 도시재생 보행환경개선 사업과 연계해 도로다이어트(도로 폭의 감소, 인도 폭의 증가)로 경관을 개선하는 등 보행자들이 걷기 좋은 환경을 조성한다. 또한, 구미시는 보행환경개선 1구간에 이어 2구간(원평동 401-11~구미역후 광장, 200m)도 함께 조성해 금리단길 주 도로 전체를 지중화해 특화 거리를 조성할 계획이다. 나아가 지난 5월 선정된 행정안전부 주관의 '생활권 단위 로컬브랜딩사업'으로 지역의 특색을 더해 금리단길을 더욱 활성화할 방침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이번 전선지중화 사업과 함께 금리단길을 특화 거리로 조성하고 구미의 대표 거리로 만들어 상권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했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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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중.구미여중 남녀공학 전환 추진 관련 학부모 설명회 개최[구미인터넷뉴스]구미교육지원청(교육장 이성희)은 4월 20일 구미교육지원청 4층 대회의실에서 구미중.구미여중 남녀공학 전환 추진에 관한 학부모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남녀공학 전환 추진에 대한 종합 설명과 지난 3월 23일 있었던 관련 학교장 협의회를 통하여 결정된 설문조사 대상 및 전환 기준 등 세부 사항을 안내하는 순서를 가진 뒤 학부모 의견 청취를 통하여 초.중 학부모 간의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남녀공학 전환에 관한 설문조사는 다음달 16일에서 20일까지 5일간 인터넷 설문조사 시스템을 활용하여 실시 예정이며, 초.중 각 찬성률에 가중치를 50% 부여하여 최종 찬성률이 3분의 2이상이 될 시 전환이 확정된다. 김동국 재정지원과장은 "오랜 시간에 걸쳐 추진되어왔으나 전환 기준을 넘지 못하여 아쉬운 점이 많았던 만큼, 올해는 남녀공학 전환이 확정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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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교육지원청, 구미중.구미여중 남녀공학 전환 추진 관련 학교장 협의회 개최[구미인터넷뉴스]경상북도구미교육지원청(교육장 이성희)은 관내 단성중학교인 구미중.구미여중에 대해 남녀 공학으로의 전환을 추진한다. 지난 3월 23일 구미교육지원청 2층 중회의실에서 이를 위한 첫 단계로 구미중.구미여중 학교장 및 인근 6개 초등학교 학교장이 참석한 가운데 전환 추진 관련 세부 사항을 정하기 위한 협의회를 개최했다. 구미교육지원청은 학생들에게 학교 선택권 확대와 원거리 통학 문제 해소를 위하여 지난 2001년부터 수차례 단성중학교를 남녀 공학으로 전환하기 위한 설문조사를 진행했으나, 찬성률이 전환 기준을 넘지 못했다. 올해는 구미중.구미여중 학생의 학부모 및 인근 6개 초등학교 학생의 학부모를 대상으로 5월 중 설문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며 중학교의 찬성률과 초등학교의 찬성률을 합산하여 3분의 2이상이 찬성할 시 전환이 확정된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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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제6회 금오전국시낭송대회 개최[구미인터넷뉴스]구미시(시장 장세용)에서는 제6회 금오전국시낭송대회가 지난 25일구미시립중앙도서관 강당에서 개최되었다. 전국에서 시낭송 애호가와 청소년 등 350여명이 예선에 참가, 치열한 예심을 통과한 45명이 이날 본선 대회에서 각자 아름다운 낭송을 뽐내며 열띤 경연을 벌였다.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철저한 방역 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부문별로 시간차를 두고 심사를 진행했으며, 별도의 시상식은 진행하지 않았다. 부문별 대상은 △초등부=양규빈(석적초5) △중·고등부=김수경(선주고2) △대학·일반부=임경희(광주시)씨가 각각 차지했다. 상금은 대학·일반부 대상 100만원 등 총 740만원이다. 문무학 심사위원장은 "시를 이해하고 절제된 표현으로 낭송하여 공감을 이끌수 있도록 조언하며, 6회째 개최로 인지도가 높아진 대회만큼 낭송 능력이 뛰어나 우열을 가리기 힘들었다"고 했다. 이선임 시립중앙도서관장은 "대회에 참가한 전국의 시낭송 애호가 분들과 수상하신 분들께 감사와 축하를 드리며 구미시의 다양한 문화행사에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했다. 대회 관련문의는 구미시립중앙도서관 독서진흥계(☎ 054-480-4674)로 하면 된다. ■수상자 명단 ◆초등부 △대상:양규빈(석적초5) △금상:이재온(선산초3) △은상:김여은(영천초5) 김채연(금오초2) △동상:김예준(도봉초2) 조채윤(산동초2) 임정민(인덕초3) △장려:이주원(문장초1) 이시현(울산강남초4) 박지영(해마루초3) 박서현(문성초4) 김넝희(왜관중앙초2) 전예슬(원호초5) 김다경(왕산초1) 허나연(인덕초3) ◆중고등부 △대상:김수경(선주고2) △금상:최호림(구미여중2) △은상:황혜주(경남단성고2) 이재원(형곡고1)△동상:양규아(석적중1) 화랑(순심여중2) 김채원(야탑중2) △장려:이수빈(옥계동부중3) 황영서(구미여중2) 신예원(현일중3) 이다경(현일중3) 유선영(해평중2) 윤소희(해평중2) 김민지(해평중1) ◆대학일반부 △대상:임경희(광주시) △금상:최이화(칠곡군) △은상:김순희(대구시) 김유미(부산시) △동상:전화정(대구시) 홍승례(울산시) 김상순(대구시) △장려:정미화(대구시) 김미이(구미시)정선혜(울산시)이한숙(경산시)정선옥(봉화군) 김은지(서울시) 홍원구(구미시) ◆우수지도상 이전평(석적초)이무영(선주고)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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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교육지원청 Wee센터, 구미여중에서 '2021 학업중단 예방의 날' 홍보활동![구미인터넷뉴스]구미교육지원청(교육장 신동식) Wee센터는 9월 24일 구미여자중학교를 방문하여 '2021 학업중단 예방의 날' 홍보활동을 진행했다. 2021 학업중단 예방의 날은 '시작! 의미를 발견하는 시간'이라는 주제로 학업중단 예방에 대한 인식을 제고함으로써 학교부적응 및 학업중단 문화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이날 캠페인은 학생들에게 학교적응력 향상을 돕는 학업중단예방숙려제를 안내하고, 친구에게 응원 메시지 적기 이벤트를 실시했다. 구미여자중학교 전교생이 참여할 수 있는 점심시간을 활용하여 진행됐다. 이번 캠페인에서 한 학생은 "행사를 통해 학업중단 예방에 대해 잘 이해할 수 있었고, 친구의 긍정 메시지에 많은 격려가 되었다"고 말했다. 구미교육지원청 Wee센터는 9월 한 달간 중·고등학교 4개교(진평중학교, 형곡중학교, 구미여자중학교, 금오여자고등학교)를 선정해 학생과 교직원 800여명을 대상으로 '학업중단 예방의 날' 캠페인을 진행한다. 박현숙 구미Wee센터장(교육지원과장)은 "구미Wee센터는 학업중단 예방의 날 캠페인을 실시함으로써 학업중단 위기 학생들을 조기에 발굴하고, 학생들이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적극적으로 제공할 것이다."고 말했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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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개학기 학교주변 불법광고물 민관합동 일제정비 실시[구미인터넷뉴스]구미시(시장 장세용)에서는 지난 8. 31 15:30 금오초 - 구미여중 - 경북외고 주변으로 경북옥외광고협회 구미시지부 회원, 선주원남동 자생단체 회원, 공무원 등 30여명이 참여해 개학기 학교주변 불법광고물 민관합동 일제정비를 실시했다. 이번 정비는 개학기를 맞이하여 학교주변과 주요 도심지역에서 불법광고물 없는 깨끗한 거리환경 및 안전한 통학환경 조성을 위해 학교주변 및 도심지 불법광고물 근절 민관합동 일제정비를 펼쳤다. 구미시에서는 불법광고물 근절을 위하여 상습적 불법 행위에 대하여 과태료 부과, 고발 등 행정조치를 강화해 나가고 있으며, 에어라이트, 입간판, 명함형 스티커 등 불법광고물에 대하여는 민관합동 단속을 수시로 실시하고 있다. 특히 주말을 이용한 게릴라성 불법현수막은 구미시 전역을 3개 구역으로 나누어 20여명이 상시 정비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구미시 관계자는 "일제정비에 많이 참석해준 분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하고, 올바른 옥외광고물 정착을 위해 지속적인 정비 및 계도활동으로 쾌적한 도시미관 조성에 노력하겠다."며 "광고주가 자발적으로 불법 및 위험요소를 없앨 수 있도록 함께 다함께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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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개학기 학교주변 불법광고물 민관합동 일제정비 실시[구미인터넷뉴스]구미시(시장 장세용)에서는 지난 3일 금오초-구미여중-경북외고 주변으로 경북옥외광고협회 구미시지부 회원, 선주원남동 자생단체 회원, 공무원 등 30여명이 참여하여 개학기 학교주변 불법광고물 민관합동 일제정비를 실시했다. 이번 정비 대상은 통학로 주변의 교통과 보행에 방해가 되는 현수막, 입간판, 에어라이트, 생활정보지함 등 불법유동광고물과 선정적인 내용으로 미풍양속을 해치는 명함 광고 등 청소년 유해광고물을 중점 제거했다. 이창수 도시재생과장은 "개학기를 맞아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학교주변에 대한 안전점검과 단속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학생들이 안심하고 학교에 다닐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미시에서는 불법광고물 근절을 위하여 상습적 불법 행위에 대하여 과태료 부과, 고발 등 행정조치를 강화해 나가고 있으며, 특히 주말을 이용한 게릴라성 불법현수막은 구미시 전역을 3개 구역으로 나누어 20여명이 상시 정비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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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여중, 제30회 전국춘계여자역도경기대회 동메달 수상지난 4월 24일(토)에 강원도 양구에서 개최된 제30회 전국춘계여자역도경기대회에서 구미여자중학교(교장 표점순) 3학년 한소정 학생이 전국의 많은 역도 선수들과 경쟁하여 동메달을 수상함으로써 구미여자중학교가 역도 명문학교임을 여실히 보여줬다. 한소정 학생은 어려운 환경에도 불구하고 늘 성실하고 긍정적인 자세로 학교생활을 해나가던 중 이번 대회 49kg급에서 용상 3위, 합계 3위의 영광을 차지했다. 구미여자중학교 역도부는 2006년에 창단해서 그동안 소년체전에서만 해도 20여 개의 메달을 획득하였고, 졸업생 다수(권유리, 임지원, 허선정 등)가 국가대표 선수로 발탁되어 각종 전국대회에서 매우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표점순 교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선수들과 동고동락을 함께한 장필구 지도교사와 전진열 코치의 열정, 그리고 학교, 교육청, 학부모 등의 적극적인 지원에 힘입은 결과”라며 "앞으로 다가오는 각종 대회에서도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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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여중, 학부모와 함께 힐링요리체험 실시구미여자중학교(교장 표점순)에서는 지난 11월 22일(목) ‘학부모와 함께하는 힐링 요리체험’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학부모와 학생이 팀을 이루어 진행된 행사는 전교생을 대상으로 희망자를 받아 16팀을 선정하여 함께 요리하는 과정을 통해 가족 간의 정을 돈독히 하고 서로를 이해하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1부에서는 서로의 얼굴 그려주기, 손가락 모양의 그림을 그린 후 손가락 안에는 하고 싶은 말을 손가락 밖에는 듣고 싶은 말을 쓰고 발표하는 시간을 가지면서 가족 사랑의 마음을 확인했다. 2부 요리 시간에는 전문 강사의 도움으로 닭 가슴살과 각종 몸에 좋은 채소를 겨자 소스에 버무리는 냉채를 만들면서 건강한 몸을 위한 먹거리의 중요성과 함께하는 요리 활동을 통해 가족 구성원 간의 배려와 칭찬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를 통해 바쁜 일상, 가족 간의 진정한 소통이 아쉬운 현대 사회에서 부모님과 자녀들이 함께 요리하고 소통하는 모습을 통해 가족의 소중함을 느끼면서 자녀를 위해 희생하고 배려하는 부모님의 마음이 우리 학생들에게 전달되기를 바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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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지역 단성중학교 남녀공학 추진 도교육청 직접 나서야!"[취재수첩]구미교육지원청은 지난 8월에 구미시 관내 27개 중학교 중에서 단성중학교 5개 학교(구미중, 금오중, 구미여중, 송정여중, 경구중)학교장 회의를 거쳐 남녀공학 추진을 위한 설문조사를 10월 초까지 실시하고 결과를 가지고 2020년부터 남녀공학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구미교육지원청 관계자는 "학교장 회의에서 각 학교 별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3분의2 이상 찬성하면 2020년부터 남녀공학을 실시하기로 했다“며 “관련 기준은 별도로 없어 경북도교육청 통폐합 기준이 70% 이상이므로 이 기준을 가지고 관계 학교장 회의에서 3분의2(66%)로 정하였다”고 밝혔다. 구미교육지원청은 "학교장 회의를 근거로 해당 학교별로 10월초 까지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취합한 결과, 1개의 학교도 기준에 맞지 않아 추진이 전면 무산되었다"고 밝혀 당초부터 추진 의지에 대한 의문을 가지게 했다. 이와 관련 이태식 전, 도의원은 “지난해 5월 12일 제292회 경상북도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구미지역 초등학생들이 졸업 후 인근 중학교 남중, 여중을 두고도 원거리 학교에 배정받는 불리함을 지적하면서 학생들이 학습권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단성학교를 남녀공학으로 전환해 줄 것을 촉구하였고 구체적 현황을 제시하면서 교육감에게 특단의 대책 마련을 촉구한 사실이 있었다”고 밝혔다. 그러나 지금까지 경북도교육청은 기준안 마련도 되지 않은 상태이다. 또한, 정세현 교육위원회 부위원장(구미시 제1선거구 도의원)과 21일 통화에서 “구미지역 단성중학교의 남녀공학 추진 필요성을 잘 알고 있다. 11월 5일에 실시하는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도교육청의 기준안 마련을 촉구하겠으며, 문제점을 살펴보고 추진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와 같이 경북도교육청의 안일한 대처와는 달리 전북도교육청은 금년 10월에 '남녀공학이 학교 선택권을 확대하고 원거리 통학 여건을 개선하며 학생들의 교육권을 보장하고 학생들의 학습효과를 높이는 효과가 있다'고 분석하고 학생과 학부모 등에 대한 설문조사를 거쳐 우선하여 과반수 동의를 얻은 학교에 대해 2020년부터 전환할 방침이다. 또한 공학으로 전환하는 학교에는 학생들의 편의시설을 확충해 주고 재정적인 인센티브도 주기로 했다. 또한 강원도교육청은 지난해 도교육청 차원에서 남녀공학을 추진하고 중학교 19곳을 모두 남녀공학으로 추진하기로 확정하였으며, 2019년부터 남녀공학으로 전환된다. 강원도교육청의 추진배경은 단성학교에 비해 남녀공학 학교가 참여형, 협력형 수업형태가 원활하게 이루어지고 다양성에 기반한 인성. 진로교육에 도움이 되며, 학교폭력 발생률이 급격히 감소하는 등 생활교육의 효율성이 높다는 현장사례를 참고하였다. 그러나 이번 구미지역 설문조사는 타 지방 도교육청의 적극적인 남녀공학 추진에 비해 매우 소극적이며, 교육 수요자의 입장과 매우 동 떨어진 조사 결과로써 공학전환 의지를 전혀 찾아볼 수가 없었다. 이번 설문조사 결과를 분석하면, 구미 교육의 당사자인 학생들의 장래와 교육 발전보다 일부 학교의 이기주의 행태와 행정 편의를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 구미지역 단성학교별 설문조사 결과표에서 구미중학교는 2020년 입학대상자인 인근 초등학교 5학년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원호초 74.8% 문장초 77.3% 도산초 92.5% 문성초 64.4%가 찬성하였으며, 5학년 학부모는 원호초 76.8% 문장초 70.5% 도산초 88.1% 문성초 63%가 찬성하였다. 또한 구미중학교 동창회에서도 77.5%가 찬성하여 절대 다수가 남녀공학을 찬성하였다. 그러나 현재 재학 중인 중1학생 80.6% 중2학생 57.7% 중1학부모 63.2% 중2학부모 52.7% 교직원 77.8%가 반대를 하였다. 금오중학교 조사 결과는 인근 초등학교 5학년 학생 대상에서 왕산초 68.3% 상모초 32.7% 정수초 50% 사곡초 76.4%가 공학을 찬성했으며, 5학년 학부모는 왕산초 69.5% 상모초 36.3% 정수초 47.8% 사곡초 62.5% 찬성하였고 금오중 동창회에서도 76.1% 찬성하여 과반 이상이 찬성하였다. 금오중학교에서도 현재 재학 중인 중1학생 86.7% 중2학생 89.4% 중1학부모 75.8% 중2학부모 80.3% 교직원 84.4%가 반대를 하였다. 구미여자중학교는 인근 초등학교 5학년 학생 대상 조사에서 원남초 62.7% 금오초 74.7% 구미초 61.5%가 공학을 찬성하였고, 학부모는 원남초 62.7% 금오초 56.6% 구미초 65.4%가 찬성, 구미여중동창회 39.1%가 찬성하였으며, 교직원도 62.2%로 60%의 찬성으로 조사되어 과반 이상이 찬성하였다. 그러나 구미여자중학교에서도 현재 재학 중인 중1학생 77.4% 중2학생 96.2% 중1학부모 75.3% 중2학부모 78.6% 교직원 37.8%가 반대를 하였다. 송정여자중학교는 설문조사에서 인근 초등학교 한곳만 실시했으며, 송정초 5학년 62.5%가 남녀공학을 찬성하였으나, 동창회는 24.4% 교직원 10.4%만 찬성 의사를 보였다. 송정여자중학교 또한 남녀공학 반대는 현재 재학 중인 중1학생 87.5% 중2학생 97.5% 중1학부모 88.7% 중2학부모 93.9% 교직원 89.6% 동창회 75.6%로 조사되었다. 경구중학교는 이번 설문조사에서 매우 소극적으로 임했다. 경구중은 인근에 봉곡초와 선주초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한곳도 조사를 하지 않았으며, 교직원들은 100% 남녀공학을 반대했다. 또한 중1학생 76.5% 중2학생 65.6% 중1학부모 70.6% 중2학부모 68.8%가 공학을 반대했다. 이번 구미교육지원청의 설문조사 결과를 살펴보면, 도교육청이 남녀공학 추진 기준도 제대로 마련되어있지 않은 상태에서 미래 교육 대상자인 우리 학생들의 교육권 보장 보다는 일부 학교장과 교직원들의 안일한 추진 의지를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 구미지역 일부 학부모들은 설문조사 결과를 보고 “남녀공학 추진 의지가 전혀 없는 학생들의 교육권을 무시한 결정”이라며 “경북도교육청은 이러한 실태를 파악하고 타 시.도의 남녀공학 추진 사례를 면밀히 분석하여 남녀공학 추진 처리기준도 현실성 있게 마련하여 조속히 재 추진하고, 미래 교육의 대상자이며 수요자인 우리 학생들을 위해 진정한 교육행정으로 거듭나기를 촉구한다”고 말했다. * 구미교육지원청 단성중 설문집계표 참조(첨부파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