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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의회, 7일간 일정으로 제276회 임시회 개회![구미인터넷뉴스]구미시의회(의장 안주찬)는 5월 16일 본회의장에서 제276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개회하고 22일까지 7일간의 일정으로 의정활동에 들어갔다. 이날 안건 상정에 앞서 이상호 의원과 추은희 의원은 각각 '위탁사무에 대한 체계적 감사와 관련 조례 등 제도 개선 필요성'과 '사회복지시설 평가에 따른 노인종합복지관 운영 개선 사항 제안'에 대하여 각각 5분 자유발언을 진행하였다. 이번 임시회는 '구미낙동강 수상레포츠 체험센터 관리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조례안과 관리계획안 등 총 13건의 안건이 상정되며, 5월 17일부터 21일까지 5일간 상임위원회별로 소관부서 안건 심사 및 현장방문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임시회 마지막 날인 5월 22일 제2차 본회의에서는 김재우 의원의 구미시장에 대한 시정질문과 각 상임위원회에서 심사한 안건을 최종 처리하고 회기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날 사회를 맡은 장세구 부의장은 "지난 13일 막을 내린 제62회 경북도민체육대회의 성공적인 개최에 수고해주신 집행기관 공무원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이번 임시회에서도 지역발전의 기반을 다지는 의미있는 회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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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제15회 발달장애인 자기권리주장대회 개최[구미인터넷뉴스]구미시는 14일 새마을 운동 테마공원에서 발달장애인과 서포터즈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경북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구미시지부(지부장 이미영) 주관으로 '제15회 구미시 발달장애인 자기 권리 주장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발달장애인이 자신의 의견을 당당히 표현하고 스스로 권리를 행사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발달장애인 권리선언문 낭독, 자기 권리 주장대회, 시상식 순으로 진행됐다. 언어표현과 신체 표현 부문에 총 34팀이 참가했으며, 심사를 거쳐 우수한 성적을 거둔 12팀에 상장을 수여했다. 안진희 사회복지국장은 "자기 권리 주장대회는 자립에 어려움을 겪는 발달장애인들이 자기 표현력을 기르고, 꿈과 희망을 키워 나가는 뜻깊은 대회로, 그들이 사회의 일원으로서 당당하게 살아갈 수 있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한편, 사)경북발달장애인복지협회구미시지부는 발달장애인의 권익옹호와 복지 증진을 목표로 1996년 10월에 설립된 장애인복지단체이며, 지적장애인 자립지원센터 운영, 직업훈련, 발달장애인 토요 여가 프로그램 진행, 부모 자질 함양 교육 추진, 자기 권리 주장대회 개최 등 다양한 사업추진으로 지역 내 발달장애인들의 자립 의지 향상과 사회통합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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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장애인의 복지 향상 위해 무장애 도시 조성 등...장애인 복지 선도![구미인터넷뉴스]구미시는 장애인의 복지 향상과 안정적인 생활 보장을 위해 발달장애인 직업훈련 연계 주택 운영, 무장애 도시 조성 등 장애인이 지역사회 이웃으로 함께 살아갈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고 있다. 구미시에 따르면 현재, 구미시의 등록 장애인은 총인구의 4.23%인 17,141명으로 시는 이들에게 다양한 프로그램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 사회적 포용과 공정성을 실현하는 데 노력하고 있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경상북도 발달장애인 훈련센터와 연계해 직업훈련생을 위한 주택을 지원하는 '발달장애인 직업훈련 연계 주택'은 현재 남.녀 각 1개소를 운영, 총 6명의 훈련생이 생활 중이며, 졸업생 중 60%가 취업에 성공했다. 고용부와 지방자치단체가 함께하는 모범적 다부처 협업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구미시는 고향 사랑 기금을 연계해 장애인 돌봄 공백 제로를 위한 '긴급 돌보미 사업'을 운영해 장애인 보호자의 병원 입원, 경조사 등 가구원의 긴급상황이 발생하는 경우 보호자를 대신해 장애인을 돌볼 수 있도록 1일 4시간, 연 50시간의 긴급 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 '장애 친화 산부인과'를 대구.경북 최초로 차의과대학교 부속 구미차병원에 지정했으며, 구미 시민과 함께 인근 지역의 여성장애인들을 포함한 모든 여성이 안심하고 임신과 출산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기존 특별교통수단(부름콜)과 함께 '바우처 택시'를 도입해 교통약자의 이동권 보장 강화에도 앞장서고 있다. 바우처 택시는 일반영업 택시가 보행상 장애인 등 교통약자의 호출을 받아 이동 서비스를 지원하는 택시를 말하며, 비 휠체어 이용자를 대상으로 관내에서 8시부터 22시까지 운행 중이다. 장애인의 복지증진과 권익향상을 위해 앞장서서 일하는 9개 장애인 단체(시각, 농아, 지체, 지적, 교통, 척수, 부모회, 신장, 뇌 병변)의 30여 개의 보조사업을 지원하고 있으며, 총 16억 원의 예산을 투입했다. 단체들은 사회참여 확대를 통한 능력개발과 자립을 지원하고 있으며, 시는 각 단체의 쾌적한 근무 환경을 위해 1억 5천만 원의 예산으로 최대 1억 원의 사무실 전세보증금과 최대 50만 원의 월 임차료를 지원 중이다. 특히 구미시는 장애인과 노인, 영유아, 임산부 등 전체 인구의 21%에 달하는 보행 약자를 포함한 모든 시민이 공공시설을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구미형 무장애 도시 만들기'에도 나선다. 구미시 무장애 도시 조성 조례 일부 개정을 추진 중이며, 추진위원회 구성과 운영을 통해 체계적으로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총 1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보행환경 △교통시설 △휴식 문화시설 등을 개선한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장애인을 위한 신규 시책 발굴‧지원으로 양질의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며, 단단한 인프라 구축을 통해 장애인들이 지역사회 이웃으로 함께 살기 좋은 구미시를 만들겠다"고 했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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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산치매안심센터, 독거 치매환자 위치 파악 스마트 태그 무상 지원![구미인터넷뉴스]구미시 선산치매안심센터는 실종 위험이 있는 독거 치매환자 100여 명을 대상으로 스마트 태그를 무상 지원한다고 밝혔다. 경찰청 통계자료에 따르면 2022년도 전국 치매질환자의 실종 신고 접수(14,527건)는 2018년(12,272건)에 비해 19.8% 증가했으며, 아직 가정으로 돌아오지 못한 어르신도 12명에 이른다. 선산치매안심센터는 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보호자와 따로 거주하는 독거 치매환자에게 스마트 태그를 배부해 실종 노인의 신속한 발견과 안전한 가정 복귀를 지원할 계획이다. '스마트 태그'는 스마트폰 앱을 통해 실시간 위치 추적이 가능한 소형 전자기기로, 최대 5일에 한번씩 배터리를 충전해야하는 손목 시계형 배회감지기와 달리 유지기간이 최대 500일로 배터리 수명이 길며, 동전 크기로 휴대도 간편하다. 이외에도 선산치매안심센터는 치매환자 배회인식표 제공, 사전 지문 등록, 행복 GPS(배회감지기) 지원 등 실종예방사업을 비롯해 조호물품(기저귀), 치매치료관리비 지원 등 다양한 치매환자 지원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권준경 선산치매안심센터장은 "어르신들의 실종을 예방하고 조속한 발견과 복귀를 지원해 치매환자 안전망을 강화하겠다"고 했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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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제44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 개최[구미인터넷뉴스]구미시는 23일 장애인체육관에서 장애인 단체협의회(회장 오광희) 주관으로 장애인 단체장, 장애인복지 유공자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4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는 '함께하는 길, 평등으로 향하는 길'이라는 슬로건으로 식전 공연, 축하 공연, 장애인복지증진 유공자 표창, 기념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장애인 복지관은 자장면 무료 배식을 지원했으며, 구미시 정신건강복지센터의 정신장애인 봉사자들이 손 마사지 봉사를 펼쳐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를 빛냈다. 식전 공연은 발달장애인으로 구성된 '다온합창단'과 '두드리다(난타)'의 공연으로 아름다운 울림을 내 감동을 자아냈으며, 발달장애인들도 할 수 있다는 꿈과 희망을 줬다. 축하 공연인 강산노을의 '해방춤'은 삶의 애환을 그린 춤으로, 힘들어도 포기하지 않고 도전하는 모습을 표현해 장애인들에게 삶을 포기하지 않고 꿋꿋이 살아가자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장애인에 대한 지원과 배려를 아끼지 않을 것이며, 지역사회 이웃으로 함께 살아갈 수 있도록 모두가 동등한 활기차고 따뜻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한편, 올해로 44회째를 맞이한 장애인의 날은 국민의 장애인에 대한 이해를 깊게 하고 장애인의 재활 의욕을 높이기 위해 1981년 기념일로 제정됐으며, 매년 4월 20일을 '장애인의 날'로 정하고 장애인의 날부터 1주일간을 장애인 주간으로 운영하고 있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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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노인종합복지관 '제29기 노인대학 입학식' 개최[구미인터넷뉴스]구미시는 23일 노인종합복지관 대강당에서 (사)대한노인회구미시지회(회장 이재호) 주관으로 학생 등 2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9기 노인대학 입학식을 개최했다. 입학식은 노인 강령낭독, 입학허가서 수여, 입학생 선서, 축사, 교가 제창 순으로 진행됐으며, 제2의 인생을 설계하기 위해 입학한 어르신들의 배움에 대한 열정으로 가득 찼다. 올해 임기를 시작한 이순락 노인대학장은 "유익한 노인대학 운영을 위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11월까지 8개월간 운영되는 노인대학 수강을 통해 배움의 기쁨을 느끼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안진희 사회복지국장은 어르신들의 배움에 대한 열의에 존경과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노인대학의 다양한 교육과정을 통해 삶의 활력을 되찾는 시간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더욱 많은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대한노인회구미시지회가 주관하는 노인대학은 1995년 개설한 이후 총 4,738명의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11월까지 매주 화요일 13시부터 15시까지 2시간 동안 진행된다. 명사 초청 특강, 인문학 교육, 선진지 견학 등 어르신들의 다양한 관심과 욕구에 맞춰 평생 학습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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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첨단산업국.미래교육돌봄국' 신설...구미재창조 본격 추진![구미인터넷뉴스]구미시가 오는 7월 민선 8기 반환점을 도는 시점에 맞춰 자치조직권 확대와 연계, 구미재창조 본격 추진을 위한 조직개편 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조직개편은 조직 효율화와 내실화를 최우선으로 불필요한 일 버리기와 유사‧중복 기능 통폐합을 통해 공무원 인력의 증원 없이 본청에 국 2개를 늘리는 등 조직을 혁신한다. 신설한 '첨단산업국'은 반도체‧방산 등 미래 첨단산업을 세분화해 산업별 전문성을 강화하고, '미래교육돌봄국'은 현 정부 국정 기조와 경북도의 저출생과의 전쟁에 선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인구‧청년‧출산‧돌봄‧보육‧교육을 한 곳으로 집중한다. 구미시는 첨단산업의 전략적 육성,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조성에 초점을 맞춰 산업‧교육‧복지‧농업 분야의 핵심 기능을 강화하는 내용을 담은 행정기구 설치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을 시의회 심의를 거쳐 2024년 7월 1일에 시행할 계획이다. ■ 미래 먹거리 첨단산업 육성으로 산업 기반 신경제 추진체계 강화 반도체‧방산‧항공‧로봇‧이차전지 등 미래 성장을 선도할 먹거리산업을 담당하는 '첨단산업국'을 신설한다. 신산업정책과, 반도체방산과, 전략산업과를 배치하고, 국책프로젝트인 반도체 특화단지와 방산 혁신클러스터 선정을 바탕으로 로봇 등 전략산업을 육성해 구미 50년 미래 먹거리를 마련할 계획이다. ■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출산‧돌봄‧보육‧교육‧가족정책 연계 강화 저출생 극복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미래교육돌봄국'을 신설,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조성에 행정력을 집중한다. 인구청년과, 아이돌봄과, 교육청소년과, 가족정책과를 집약해 출산, 돌봄, 보육 기능의 연계성을 강화하고, 지역혁신 중심 대학지원 체계(RISE), 글로컬 등 지방대학 육성과 교육특구 관련 기능도 강화해 정책 시너지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구미재창조' 본격 추진, 산업‧교육‧복지‧농업 분야 기능 강화 구미재창조 본격 추진을 위해 각종 현안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5급 부서도 기능을 강화한다. △'투자유치과' 신설 △2025년 제26회 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 전담 한시 기구 '아시아육상추진단' 신설 △노인장애인과를 '어르신복지과', '장애인복지과'로 분리‧확대 △농촌지역 정주 여건 개선과 미래가치 창출을 위한 '농촌활력과' 신설 △농식품 생산‧유통‧산업‧푸드테크 기능을 전담하는 '농식품산업과'로 개편한다. ■ 인력 증원 없는 개편으로 조직의 효율화‧내실화에 중점 이번 조직개편은 자체 조직진단으로 직무분석을 시행, 불필요한 일 버리기 등 업무 프로세스 개편을 병행해 조직 운영의 효율화와 내실화에 중점을 두고 공무원 인력의 증가 없는 개편안을 마련했다. 김장호 시장은 "지금 구미는 미래 50년 성장을 위한 본격적인 사업을 시작하는 중요한 시기다"며,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지난 2년간 만들어온 혁신 기틀을 바탕으로 구미재창조의 발판을 시정 전 분야에서 확보해 나가겠다"고 했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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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추모공원, 화장로 2기 증설 완료...16일부터 운영 횟수 확대![구미인터넷뉴스]구미시가 종합장사시설인 구미시추모공원을 찾는 유족들의 편의를 위해 사업비 13억 원을 들여 화장로 2기 증설을 완료하고 16일부터 운영 횟수를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증설로 화장로 총 7기를 운영해 일일 화장 구수가 당초 일 20구(연간 최대 7,260구)에서 일 24구(연간 최대 8,712구)로 확대되며, 최대 1,452구의 추가 화장이 가능해져 초고령사회 사망자 급증이 예상되는 화장 대란에 시민의 불편함을 상당히 줄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코로나19 시기를 제외하고, 2019년 2,790건에 머물렀던 화장 건수가 2020년 4,192건, 지난해 4,502건으로 2019년 대비 각각 50.25%, 61.36% 증가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장사시설 확충과 개선으로 노인인구 증가, 코로나19 재유행 등 예상하지 못한 감염병에 대비하고 누구나 편안한 장례를 치를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했다. 한편, 구미시추모공원은 최신 화장시설과 편리한 유족 대기실, 휴게실, 식당과 매점 등의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인근에 봉안시설이 있어 시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원스톱으로 장례를 치를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구미시추모공원은 보건복지부에서 운영하는 e-하늘 장사 정보시스템의 화장예약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구미시민의 경우 일반 화장 10만 원, 개장 유골 화장 6만 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관외 거주자는 일반 화장 60만 원, 개장 유골 화장 25만 원이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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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대한노인회구미시지회, 제9대 이재호 지회장 취임[구미인터넷뉴스]구미시는 1일 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 소극장에서 (사)대한노인회구미시지회(회장 이재호) 주관으로 김장호 구미시장, 국회의원, 도‧시의원, 노인회 도 연합회장, 기관단체장, 분회장 등 1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한노인회구미시지회 제9대 지회장 취임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는 YOYO봉사단과 경로당 행복선생님들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노인강령 낭독, 약력소개, 이재호 회장의 취임사, 격려사,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이재호 노인회지회장은 "지역사회 일원으로서 책임과 의무를 다해 존경받는 노인문화 조성에 앞장서겠다"며, "노인들의 지혜와 역량을 발휘해 구미시 노인 가족들이 활기찬 노후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구미시노인회지회와 함께 어르신이 행복한 구미를 만들 수 있도록 다양한 노인복지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했다. 한편, (사)대한노인회구미시지회는 25개 분회와 420개소 경로당 회원 15,000여 명이 소속된 노인을 대표하는 단체로서 노인대학, 경로당행복선생님사업, 노인일자리사업, 분회 및 경로당 운영 활성화 사업 등 어르신들의 권익신장과 복지증진에 앞장서고 있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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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교통약자의 이동 장벽 낮춰…교통복지 도시로 발돋움![구미인터넷뉴스=기획]구미시는 교통약자의 이동권을 증진하고 시민 복지 향상과 도시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해 인프라 구축과 함께 다양한 지원 사업을 추진 중이다. △도내 최초 바우처택시 100대 도입 △특별교통수단(부름콜) 운영 확대 △저상버스 증차 △대중교통 무료 승차 △대중교통 소외지역 행복택시 지원 등 시민이 체감하는 교통복지 증진을 추진한다. ■ 교통약자의 든든한 두 다리 '바우처택시'와 '특별교통수단' 2월 1일부터 운행을 시작한 바우처택시가 '특별교통수단'과 함께 운영돼 장애인, 고령자, 임산부 등 교통약자의 이동이 한층 편리해졌다. *특별교통수단(부름콜) 운행 시간, 범위 확대 휠체어 슬로프가 장착된 특별교통수단(이하 부름콜) 21대로 휠체어 이용자의 이동을 집중적으로 지원하며, 지난해 10월부터 관련 법 개정으로 운행 시간을 24시간으로 확대했다. 구미이동지원센터에 등록된 2,000여 명의 이용자가 원하는 목적지까지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으며, 지난해 이용 건수는 3만 건을 돌파했다. 이용규모도 해마다 증가해 지난 3년간 등록자 수는 70%, 이용 건수는 135%가 늘었다. 앞으로, 병원 진료로 한정된 평일 예약콜을 개인 목적까지 확대하고, 주말에도 즉시콜과 예약콜 모두 가능하도록 운영 범위를 넓혀 이용자 편의를 향상할 계획이다. *도내 최초 교통약자 바우처택시 도입 도내 최초로 출범한 '바우처택시'는 부름콜과 함께 교통약자 이동 수단의 양축을 담당한다. 부름콜은 휠체어 이용자, 바우처택시는 비휠체어 이용자가 주 이용 대상이다. 평상시에는 일반택시로 운행하다가, 교통약자의 호출을 받으면 '교통약자 콜택시'로 전환된다. 개인택시 100대가 연중무휴 오전 8시에서 오후 10시까지 관내에서 운행하며, 일 4회, 월 10회까지 이용할 수 있다. 관외로 이동하거나 이용 한도를 모두 소진한 경우에는 부름콜을 이용할 수 있고, 요금은 기본 1,100원에서 최대 3,000원으로 부름콜과 동일하다. 2월 한 달, 1,800여 건을 이용한 고객들의 반응은 긍정적이다. 접수에서 배차까지 부름콜만 운영할 때는 20여 분이 소요됐으나, 바우처택시를 함께 운영한 뒤 부름콜은 10분 이내, 바우처택시는 1분이면 배차된다. 또한, 바우처택시 100대 중 15대를 읍면 지역에 배치해 교통 소외 지역도 원활한 배차가 이뤄지고 있다. 배차시간이 감소한 만큼 이용 건수도 많이 증가했다. 바우처택시 도입 전 부름콜 이용 건수는 하루에 95건이었으나, 도입 후 130건(부름콜+바우처택시)으로 대폭 증가했다. 그중 절반을 바우처택시가 차지해 사업에 참여한 택시 기사도 만족해한다. 부름콜과 바우처택시의 배차기관을 경북광역이동지원센터로 일원화해 기존 이용자들은 별도의 등록이나 다른 호출 번호를 사용할 필요 없이 바우처택시를 이용할 수 있어 더욱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구미시는 모든 임산부에게도 택시 이용을 지원할 계획이다. 현재, 임산부가 바우처택시를 이용하려면 대중교통 이용이 어렵다는 내용의 진단서가 필요하나, 저출생 극복을 위해 임산부가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택시를 지원하는 방안을 준비 중이며, 예산 확보, 인프라 구축 등의 과정을 거쳐 이르면 올 하반기에 시행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 저상버스 증대를 통한 교통약자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 차량 높이를 낮추고 출입구에 경사판을 설치한 29대의 저상버스가 관내 곳곳을 다니며 교통약자의 대중교통 이용 불편을 해소하고 있다. 올해 저상버스 20대를 추가 구입해 운행 노선과 범위를 확장할 계획이다. * 올해 국도비 12억 원을 포함해 18.4억 원 예산 확보 또한, 저상버스 운행에 부적합한 교통시설물과 도로 노면을 정비하고, 버스정보시스템(BIS)에 저상버스 운영 시간과 예외 노선을 연동하는 등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이용자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 ■ 어르신 등 대중교통 무료 승차 지원 구미시는 '경상북도 노인 등 대중교통 이용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에 발맞춰 대중교통 무료 승차 지원 사업을 추진 중이다. 어르신과 장애인, 국가유공자(수권유족 1명)의 대중교통 이용 요금을 무료로 지원하는 이번 사업은 시스템 구축, 교통카드 발급 등 준비를 거쳐 2025년 상반기 시행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교통카드 한 장만으로 경북 어디서나 시내버스, 농어촌버스, 마을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구미시민 5만여 명*이 혜택을 볼 것으로 기대된다. * '23년 말 기준, 70세 이상 어르신 29,245명, 장애인 17,119명, 국가유공자 2,544명 ■ 48개 마을 행복택시 지원, 운행 지역도 확대 구미시는 읍‧면 지역의 버스 이용이 어려운 마을 주민들을 위한 행복택시를 지원하고 있다. 1,000원(65세 이상 500원)의 저렴한 요금으로 읍‧면 중심지까지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으며, 지난해에만 38,037명(18,270건)이 이용, 연평균 20% 이상의 증가세를 보인다. 2018년에 7개 마을에서 운행을 시작해 현재는 48개 마을까지 확대되었다. 입소문을 통해 추가 수요도 꾸준히 늘어 서비스 대상 지역 확대를 검토 중이며, 시내버스 노선 개편과 함께 DRT(수요응답형) 버스도 도입해 행복택시와의 시너지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또한, 운영 효율성과 통계 정확성을 위해 정산시스템 도입을 추진하고 있으며, 사전절차로 지난해 2월 한국교통안전공단과 시스템 사용협약을 체결했다. 시스템이 도입되면 앱을 통해 승하차 처리 및 요금 정산을 할 수 있어 이용자와 택시 기사 모두 편리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시민의 발이 되는 대중교통을 편리하게 하는 것이 시민 복지 향상의 첫 번째 과제"라며, "생활밀착형 교통복지를 적극 추진해 편리한 도시, 활기찬 도시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