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구미 청년들이 만든 막걸리 '선산오리지널' 대한민국주류대상 수상![구미인터넷뉴스]구미시는 5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국내 최대 주류 품평회 2024 대한민국주류대상 탁주‧생막걸리 전통주류 부문에서 구미 소재 주류업체인 농업회사법인 (주)선산(이하 선산주조)의 '선산 오리지널'이 대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2014년부터 개최된 대한민국주류대상은 전문 주류 시음단의 심사로 부문별 최고의 술을 선정해 시상하는 국내 최고권위의 주류 품평회이며, 올해는 218개 업체, 1,061개의 브랜드가 참여해 역대 최대규모로 진행됐다. '선산 오리지널'은 현재 낙동강 일대에서 자라는 선산멥쌀(40%)과 찹쌀(60%), 전통누룩만 사용해 60일 이상 자연발효로 제조하는 원액 100%의 상품으로, 시중 막걸리와는 다르게 요거트를 연상하는 식감과 산미가 특징이다. 선산주조는 15세기 영남학파 종조 김종직 선생께서 직접 빚어 진상했다는 '선산약주' 출시를 앞두고 지역스토리를 연계한 어패럴 등 리빙 브랜드 진출을 위해 힘쓰고 있으며, 가격과 수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살균시스템 및 대용량 장비를 도입할 예정이다. 김성식 대표는 "고급막걸리인 '선산 오리지널'의 이번 수상을 통해 품질과 차별성을 인정받아 기쁘고, 판매 확대로 지역농산물 소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한편, 구미시는 선산주조를 비롯해 (주)올곧(냉동김밥), 농심, 이티당충전소(마카롱) 등 관내 가공업체의 글로벌시장 진출을 위해 다방면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
구미소방서 의용소방대연합회, 군산 의용소방대와 교류 행사 가져![구미인터넷뉴스]구미소방서(서장 임준형) 의용소방대연합회는 지난 7일 군산소방서 의용소방대연합회와 영․호남 지역 소방선진기술 공유 및 의용소방대 활동 활성화를 위한 교류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류 행사는 지역의 안전 파수꾼인 의용소방대 활동 정보를 공유하고 영․호남 지역 화합과 상호 발전방향 모색을 위해 지난 2006년 6월 자매결연을 맺고 올해 19회째로 구미와 군산을 오가며 정기적 상호교류를 이어 오고 있다. 이날 행사는 군산소방서 의용소방대가 구미소방서를 방문해 소방서 견학을 시작으로 관내 ㈜농심 구미공장 공정라인 견학, 의용소방대 정보교류 및 발전방안 토론회, 삼성전자 스마트시티 홍보관 견학 순으로 진행되었다. 임준형 구미소방서장은 "교류 행사를 통해 지역 화합과 구미 의용소방대의 한단계 발전을 위한 큰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상호교류를 통해 구미시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
구미시, 기업 현장 발품 행정…애로사항 해소 적극 나서![구미인터넷뉴스]구미시가 '현장과 기업에 답이 있다'라는 기치 아래,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발로 뛰는 행정을 바탕으로 민선 8기 시작과 동시에 기업 52개 사를 릴레이 방문하며 소통의 시간을 갖고, 기업‧근로자의 애로사항을 적극적으로 해소하고 있다. 지난해 구미 대표 기업인 ㈜농심 구미공장 방문을 통해 컵라면 증산을 위한 200억 원 투자 계획을 청취하고, 생산라인 추가 증설에 따른 인허가 절차 간소화와 원스톱 서비스 확충 등 기업 애로 사항에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하며 구미산단 수출 증진에 기여했다. 최근에는 ㈜서일, ㈜대진기계를 방문했으며, 구미국가산업5단지 내 임시 개통 도로구간의 방호벽으로 인한 대형 차량 통행 불편 사항을 한국수자원공사와 협조를 통해 하반기 중 도로 정식 개통, 준공과 함께 방호벽을 제거함으로써 이 문제를 개선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구미시에 따르면 김장호 시장은 2022년 7월 취임 후 현재까지 총 197건의 기업애로 사항을 접수해 175건(90%)을 처리하면서 기업애로 원스톱 처리 시스템을 확립하고 기업 하기 좋은 도시 구미 이미지를 만들고 있다. 기업 인프라 분야의 교통, 도로, 상수도, 주변 환경 등 애로사항을 대부분 해결하고 있으며, 중앙선 절선, 차선 확장 등 주변 여건상 해결이 어려운 민원은 장기적인 안목으로 기업체와 충분히 교류하는 등 협조를 통해 해결해 나가고 있다. 기업 상담 분야에서는 법률‧특허, 세무‧회계, 노무, 관세‧무역, 공장설립 상담 등을 통해 기업의 가려운 부분을 해결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기업애로상담관제를 적극 활용해 기업애로 해소에 나선다. 현재 기업애로와 관련해 진행 및 검토 중인 사업으로는 동락공원 입구 앞 교통 단속카메라 설치, 낙동강변로 교차로 개선 사업, 구미국가산업1단지 복개주차장 조성 사업, 코오롱 협업 단지 침수 예방 사업 등이 있으며, 시는 기업의 편의를 증진하고 원활한 기업 활동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할 계획이다. 지난해 새롭게 구성된 기업애로 대책 TF팀은 단일 부서에서 처리하기 어려운 구미국가산업1단지 내 주차 관련 문제 등 다양한 문제의 해결을 위해 관계자들이 참석한 수시 회의를 열어 원스톱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기업활동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특히, 구미국가산업5단지 하이테크밸리 생활용수 공급 장애를 해결하기 위해 구미시의회와 공동 대응을 통한 부서 간 협업으로 신속하게 해결했다. 구미시는 상반기 중 직원과 기업체 설문조사 결과를 반영한 기업사랑 도우미 운영을 개편하고, 지역기업을 수시로 방문하는 등 타 도시와 차별화된 기업애로 해결로 적극적인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기업애로 사항에 대한 종합적인 분석을 통해 기업애로 해결사 역할을 끊임없이 수행할 것이며, 기업체로부터 '기업애로 해결은 역시 구미가 최고'라는 평가가 이어지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했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
구미여성인력개발센터 '구인‧구직 여성 만남의 날' 개최[구미인터넷뉴스]구미시는 11일 구미여성인력개발센터 본관 2층에서 구미여성인력개발센터‧구미여성새로일하기센터 주관으로 여성 구직자 30명과 (주)농심이 참여한 가운데 '구인‧구직 여성 만남의 날'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구인‧구직 여성 만남의 날'은 일자리를 희망하는 여성 구직자와 인력수급을 희망하는 지역기업 간의 현장 면접과 채용 기회의 장을 마련하는 사업이다. 구직자에게 이력서 작성 방법과 면접 요령 컨설팅 등 다양한 취업 지원 서비스를 함께 제공해 여성들의 취업 역량 강화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최광호 관장은 "월 2회 구인‧구직 만남의 날을 통해 경력 단절 여성과 청‧장년층이 노동시장에 원활하게 진입할 수 있도록 맞춤형 채용행사를 정기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며, 체계적인 취업 지원 서비스를 더욱 강화해 지역 고용 창출에 이바지하겠다"고 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앞으로도 구미여성인력개발센터와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경력 단절 여성들의 취업난을 해소하고 지역기업의 인력난도 해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
구미시, 낭만과 품격이 있는 지역 대표 축제 육성 박차![구미인터넷뉴스]구미시는 낭만과 품격이 있는 지역 대표 축제를 육성하고 차별화된 관광 콘텐츠 발굴을 위해 2023년 시작과 함께 낭만축제과를 신설, 축제‧관광에 재미와 즐거움을 더해 일상이 행복이 되는 낭만 문화도시로 변모하고 있다. '축제 없는 재미없는 도시', '공단과 기업만 있는 산업도시'에서 전 세대가 선호하는 라면이라는 명확하고 독창적인 축제 콘텐츠를 가진 '2023 구미라면 축제'를 성황리에 마무리하며 대표축제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구미의 산업 근대화 자원을 관광상품으로 개발한 '이야기가 있는 산업유산 투어'가 지난 6월 첫 출발해 큰 호응을 받고 있는 가운데, 내년부터 '교촌1호점 관광 명소화 프로젝트' 사업을 산업유산 투어와 연계해 지역 특화 관광콘텐츠를 한층 강화한다. 지역 예술인, 소상공인과 협업해 지역에 맞춘 캐릭터 활용 기념품 개발과 관광기념품 판매소 운영도 적극 추진해 지역상생과 브랜드 가치를 모두잡는 '구미만의 관광 굿즈'도 개발에 나선다. ■ 구미라면 축제 지역 대표 축제로 '우뚝' 올해 2회째를 맞이한 구미라면축제는 지역 최초 도심형 축제로 기획해 11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구미역 일원에서 개최됐다. 지난해 보다 양적, 질적으로 확대된 다양한 프로그램과 체험홍보존, 이색라면 식음존 운영으로 8만여 명의 관광객이 다녀갔다. △전국 최초 라면 소재로 개최된 독창적 콘텐츠 축제 △원도심 경제 활성화 기여 △단 한 건의 사고 발생 없는 안전한 축제 △친환경 축제 △축제‧행사 통합연계의 표준모델 마련 등 전 분야에서 긍정적인 평가가 이어졌다. 특히, 이번 축제에서는 최초로 통신사 빅 데이터를 활용한 유동 인구와 소비 분석을 실시했으며 △지난해 대비 방문객 433% 증가(1.5만→8만) △외지인 관광객 36% 육박 △유행에 민감한 20대가 선호하는 축제(20대 방문 인원 20.9%로 최대) △대중교통(버스, 기차) 이용률 증가(최대 20%) △축제 전후 대비 소비 금액 17.2% 증가 등 문화관광형 축제의 성공을 가늠하는 지표 모두 전체적으로 높게 나타나며 축제의 경제적 효과를 실감했다. 이와 더불어, 라면축제 식음존 운영에 참가한 15개 업체에서 수익금 일부를 십시일반 모아 300만 원 상당의 라면을 이웃 돕기 성품으로 기탁하는 이웃사랑 운동도 실천했다. 구미시는 도출된 축제 지표와 성과를 활용해 내년 1월 경상북도 지정축제 공모에 지원할 계획이며, 지속해서 발전전략을 마련해 문화관광형 축제까지도 내다보는 장기적인 로드맵을 구상 중이다. ■ 지역 특화 관광상품 개발 및 맞춤형 관광객 유치 '올인' 지난 6월 지역 산업 맞춤형 관광상품 육성을 취지로 첫발을 내디딘 '이야기가 있는 산업 유산 투어'는 공연형 투어(1‧3째주, 현장 공연‧제조과정, 포토존, 전시관 등 콘텐츠 체험)와 스토리 가이드형 투어(2‧4째주, 스토리 콘텐츠 해설)를 통해 다양화된 관광객의 수요를 맞추며 진행됐다. 구미 공단의 과거‧현재‧미래상을 스토리텔링해 매 투어마다 높은 관심과 참여가 이어졌으며, 연말까지 총 20회 운영(공연형 10회, 스토리 가이드형 10회)해 400여 명이 참여하며 높은 인기를 체감했다. 농심, SM 백셀, 삼성전자, 영도벨벳, 코오롱인더스트리 등 관련 기업들이 보유한 산업 유산 자원을 둘러보며 참여자들의 전체적인 만족도가 높았으며, '24년 예산 증액을 통한 운영 횟수 확대, 신규 방문 대상 기업 추가 등 콘텐츠를 보완‧강화해 산업관광 프로그램을 한층 업그레이드할 계획이다. ■ 교촌 1호점 지역 관광 명소화 프로젝트 '시동' 구미시는 1991년 구미에서 시작해 지역을 대표하는 프랜차이즈가 된 '교촌치킨'과 상호 협력해 송정동에 위치한 1호점 일대를 관광명소로 바꿀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1호점 리뉴얼과 함께 구미시외버스터미널 사거리에서 교촌 1호점 일원 약 300m 구간을 공공디자인에 기반한 안내 표지판, 조형물, 벽화, 포토존, 미디어 월 등 18억 원(민간 13, 시 5)을 투입해 교촌의 역사(1991교촌로)와 문화(2023교촌로)를 재현한다. 실무협의를 통한 사업 계획, 추진 일정 등을 마무리 중이며, 교촌 1호점만이 가진 특화 콘텐츠를 개발해 새로운 관광 브랜드로 만들 예정이다. 시는 '24년 1월 교촌에프앤비(주)와 업무양해각서 체결로 지역 관광 명소화 프로젝트 사업의 시동을 걸고, △KLPGA 제10회 교촌 1991 레이디스 오픈 구미개최(2024. 5. 3.~5. 5.) △지역 특산물 활용 1호점 특화 메뉴 개발 협력 △구미 시티(산업)투어 프로그램 협력 △구미 대표 축제 참여 등 문화체육관광 전반에 적극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 지역상생과 브랜드 가치를 모두 잡는 '구미 굿즈' 구미시는 지역 특화의 관광기념품 제작과 판매를 통해 관광산업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구미를 방문하는 관광객의 만족도 제고에 힘쓴다. 고급화 전략으로 지역 예술인, 제조업체와 협업으로 구미시만의 로컬 특화 기념품을 개발 중이며, 구미시 마스코트 토미와 라면 축제 캐릭터 부기‧누디를 활용한 다양한 기념품도 선보일 예정이다. 토미 캐릭터는 용역을 통해 응용 디자인 개발, 제작 아이템 선정, 마케팅 전략 수립 등 굿즈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부기‧누디 캐릭터는 지난 10월 구미에 본사를 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무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저작재산권 개방사업이 추진됐다. 그 결과 지역 4개 업체가 참여해 캐릭터 응용 제품 개발을 완료했으며, 지난 11월 박대통령 탄신 106돌 문화행사와 2023 구미라면 축제에 전시‧판매로 이어지며 새로운 구미 관광 굿즈로의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구미시는 앞으로 구미웰컴센터 내(구미역 1층) 관광기념품 판매소를 개설하고 구미를 찾는 관광객들이 방문하는 필수 관광코스로 운영해 관광도시 이미지 제고와 지역 경제 활성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다. 김장호 시장은 "구미라면축제는 올해 구미 10대 시정 뉴스에 문화 관광 분야에서 당당히 1위(전체 3위)를 차지해 지역 대표축제의 가능성을 인정받았으며, 구미만이 가지고 있는 산업유산과 연계한 관광 브랜드화 역시 관광객들의 이목을 끌며 지역의 중요 관광자원으로 자리잡는 커다란 성과가 나타났다"며, "구미의 장점을 극대화해 구미만의 차별화된 축제‧관광 상품 마련으로 꿀잼 도시로 화려하게 변신하는 구미를 주목해 달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
(주)농심 구미공장.송정맛길 상가번영회, 이웃사랑 나눔 실천![구미인터넷뉴스]구미시는 지난 1일 (주)농심 구미공장과 송정맛길 상가번영회에서 어려운 이웃을 위해 라면 400박스(600만 원 상당)와 이웃돕기 성금 200만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탁된 해당 물품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통해 취약계층(저소득가정 등)과 사회복지시설에 전달될 예정이다. 농심 구미공장은 그동안 어린이날 행사를 비롯해 구미 푸드 페스티벌, 라면 축제 등에 지원과 협조를 아끼지 않았으며, 올해 초 200억 원을 투자해 용기면 생산 라인을 증설하였고 내년에는 100억 원을 추가로 투입해 스낵 라인을 증설할 계획이다. 김상훈 농심 구미공장장은 “작은 정성이나마 나눌 수 있어 기쁘며,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송정맛길 상가번영회는 젊은이들이 많이 찾는 복개천 인근 음식점을 대상으로 지난 4월에 설립됐으며, 구미시는 경상북도 우리 동네 명품 먹거리 조성 공모사업에 선정돼 '송정맛길'이라는 명칭으로 음식특화거리를 조성 중이다. 송정 복개천 상가로 불리던 송정맛길은 상가번영회를 중심으로 신메뉴와 수제 맥주 개발, 야간조명, 각종 조형물 설치 등 음식뿐 아니라 거리 미관 개선에도 힘쓰고 있어 앞으로 구미를 대표하는 핫플레이스로의 도약에 기대가 크다. 손두섭(동해해물탕) 상가번영회장은 "이번 푸드 페스티벌에서 수제 맥주 시음 판매로 마련된 성금으로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 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여러분들의 온정의 손길이 구미를 더욱 살기 좋고 따뜻한 도시로 만드는 밑거름이 될 것이며, 이러한 기부문화가 우리 사회의 보편적 가치로 자리 잡길 바란다"면서 고마움을 전했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
제2회 구미라면축제...구미역 앞에서 삼일간의 행사 막 내려![구미인터넷뉴스]'2023 구미라면 축제'가 추운날씨에 도심형 축제 행사로 기획되어 많은 인파가 방문하였지만, 삼일간의 행사 진행에 대한 평가가 엇갈리고 있다. 구미시는 보도자료를 통해 "제2회를 맞이한 구미라면축제는 다양한 방문객의 입맛을 맞추기 위해 '즐길라면!라면로드'(홍보 및 체험존), '쉴라면!힐링거리'(포토존 및 셀프 라면 식음존), '먹을라면!라면 테마광장'(이색라면 및 해외누들 식음존), '빠질라면!라면 스테이지'(무대공연 프로그램) 등 4가지 테마로 운영됐으며, 도심형 축제로 기획되어 역전로 및 문화로, 새마을 중앙시장, 금리단길을 아우르는 도심 전체를 축제의 장으로 활용해 방문객의 접근성을 확보하고 지역상권 활성화에 최우선 목표를 뒀다"고 했다. 구미시는 "3일 간의 구미라면 축제장의 관내 식당이 참여한 이색라면 존에는 끊임없는 발길이 이어졌으며, 베트남, 일본, 대만의 현지에서 직접 공수한 식재료로 만든 현지의 맛을 한자리에서 맛볼 수 있는 이색경험의 축제와 함께 '문화로 청춘페스티벌 청춘로그인', '원평방천축제' 등 소규모 축제, '마루오케스트라 공연', '구미 금비천 Digilog 춤 축제', '구미에서 즐거울 락' 등 문화예술공연, '성탄트리점등식' 등의 문화행사를 연계로 진행해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했다"고 자평했다. 또한, "축제 장소가 구미역 앞이라 전국에서 기차를 타고 찾아온 방문객들의 접근성이 양호했으며, 수능을 치러낸 다수의 수험생 등 시민들로 인산인해를 이뤄 도심 전체에 모처럼 생기가 넘쳐 흘러 추운 날씨도 무색하게 만들었다"고 밝혔다. 그러나 구미라면축제가 지난해와 다른 장소와 시기에 개최함으로써 대중에 관심을 받았지만, 도로 교통, 보행자 안전 등 다양한 문제점이 제기됐으며, 라면값 폭리와 방문객을 위한 셔틀버스의 요금 징수, 교통통제로 인근 소상공인 매장 주차난 등에 따른 문제점을 지적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한 시민은 "이번 행사가 지역에 있는 농심 구미공장에 대한 판촉 행사인지, 아니면 순수한 라면 페스티발인지, 지역을 연계한 소상공인 경기활성화를 위한 것인지, 행사후 구체적 평가와 자료 제시가 필요하다"며 "평가를 통해 드러난 문제점에 대해서는 추후 행사에 적극적으로 반영되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 행사에서 추위 등에 따른 어려움에도 경찰, 소방의 전폭적인 안전 지원과 연접해 있는 상가들의 적극적인 협조, 교통 안내 및 환경정비 자원봉사자 등 축제성공을 위해 민‧관이 한마음 한뜻으로 힘을 보태며 시민불편을 최소화 하기 위해 노력한 것에 대해서는 한 목소리로 높은 평가를 하고 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이번 축제의 성과를 평가해 강점은 살리고, 보완할 점은 수정‧검토하는 등 지속 가능한 문화관광축제로 만들고 글로벌 축제로 성장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라고 했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
구미시, 11월 17일부터 3일간 '2023 구미라면 축제' 개최[구미인터넷뉴스]올해 2회를 맞이한 '2023 구미라면 축제'가 도심에서 즐기는 라면이라는 테마로 오는 17일부터 3일간 구미역 일원(구미 역전로)에서 개최된다. 구미라면축제는 지난해와 다른 장소와 시기에 개최하면서 도심에서 개최되는 첫 축제로, 구미역에서 산업도로로 이어지는 역전로와 문화로, 금리단길 등 원도심 상권에도 다양한 행사를 연계해 도심 전체를 축제장으로 만든다. '2023 구미라면 축제'는 △즐길라면!라면로드(홍보 및 체험존), △쉴라면!힐링거리(포토존 및 셀프 라면 식음존) △먹을라면!라면 테마광장(이색라면 식음존) △빠질라면!라면 스테이지(무대공연 프로그램) 등 4가지 테마로 구성된다. 즐길라면!라면로드에서는 환영 게이트, 경북 및 구미 관광 등 다양한 정보와 라면 테마의 체험을 만날 수 있으며, 쉴라면!힐링거리에는 농심 팝업스토어, 포토존 등 거리예술의 진수를 보여 주는 '구미에서 즐거울 락' 공연도 진행된다. 먹을라면!라면테마광장에서는 '갓 튀긴 라면'을 직접 구매하고, 맛볼 수 있으며, 지역 소재 15개 음식점들이 직접 요리하는 이색 라면 식음존, 해외 자매‧우호도시인 일본, 베트남, 대만의 전통 누들 요리도 맛볼 수 있다. 빠질라면!라면스테이지에서는 마루 오케스트라공연, 공식행사 및 축하공연 등이 진행되며, 스트릿라면푸드파이터, 면량운동회 등 현장 이벤트가 진행된다. 마지막 날인 19일은 '스트릿댄스파이터 결승'으로 젊음의 도시 구미의 열정과 에너지를 전달하고, '나만의 이색라면 요리경연대회' 개최로 다양한 참가자들이 자신만의 특색 있는 라면요리를 선보인다. 그 밖에 △문화로청춘페스티벌(17~18일/문화로) △구미 금비천 digilog 춤축제(17~18일/구미영상미디어센터) △원평동 방천축제(18일/메인무대) △크리스마스 트리점등식(18일/구미역 광장) 등 축제장 인근에서 다양한 행사를 운영하며, 구미역 뒤 금리단길에서는 10여 개의 업체들이 참여해 축제 기간 방문객에게 제품할인, 영업시간 연장 등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도심에서 개최되는 첫 축제로 주변 교통 혼잡이 예상되니, 가급적 셔틀버스 및 대중교통을 이용해 주시길 바란다"며, "라면의 성지 구미에서만 할 수 있는 구미라면축제를 지역 대표축제로 육성해 경상북도 지정축제, 나아가 문화관광축제로 만들 계획이다"라고 했다. 한편, 구미시는 축제장 방문객이 편하게 방문해 재미있게 즐길 수 있도록 여러 방편을 마련해 홍보 중이다. 셔틀버스 3개 노선 6대를 운행(유료)해 원활한 차량 흐름과 관람객 교통 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셔틀버스 노선은 △금오산대주차장↔구미역축제장 △구미복합스포츠센터↔구미시청(경유)↔구미역축제 △구미시농산물도매시장↔구미역 축제장 등 각 노선별 11시부터 30분 간격으로 운행한다. 또한, 구미역을 경유하는 시내버스에 '축제장 경유'라는 표식을 부착해 대중교통 이용을 유도하고 있으며, '기차 타면 대구에서 축제장까지 30분'이라는 안내를 SNS 등에 홍보하고 있다. 구미라면 축제의 보다 자세한 내용은 축제 공식 누리집 '구미라면.com'을 방문하면 된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
구미시, 왕산 허위선생 순국 115주기 맞아 후손 초청![구미인터넷뉴스]구미시는 지역의 대표 독립유공자인 왕산 허위 선생의 순국 제115주기를 맞아 국내외 후손 13명을 초청해 19일부터 3박 4일 일정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구미시에 따르면 이번에 방문하는 후손은 러시아, 키르기스스탄, 캐나다 등 해외 거주 후손 10명, 국내 거주 후손 3명 등 총 4개국 13명이며, 2006년 특별귀화해 한국에서 2년을 거주하고 2011년 키르기스스탄으로 돌아간 허 블라디슬라브(허위 선생의 손자) 씨가 구미를 다시 방문한다. 한편, 구한말 의병장인 왕산 허위 선생(1855~1908)은 구미시 임은동 출생의 13도 창의군 군사장으로 활약한 인물로 1908년 10월 21일 서대문형무소에서 1호 사형수로 순국했으며, 1962년 대한민국은 선생의 공적을 기려 건국훈장 대한민국장을 추서했다. 왕산 허위 선생의 가문은 우당 이회영 선생 가문, 석주 이상룡 선생 가문과 함께 3대에 걸쳐 독립운동에 헌신한 독립운동 3대 명문가로 수많은 항일 운동가를 배출했다. 후손들은 19일 구미에 도착하며, 20일 건강 검진(바른유병원 지원)과 씨티 투어(박정희 대통령 생가, 박정희 대통령 역사 자료관, 농심 구미공장, 삼성전자 스마트시티)에 참여 후 시가 주관하는 환영 만찬에 참석한다. 21일에는 왕산 허위 선생의 순국 115주기 추계 향사와 추모 공연에 참석하며, 2022년 구미 공설 숭조당에 안치된 허로자 여사(왕산 허위 선생의 1남 허학의 차녀)를 참배한다. 22일 후손들은 일정을 마무리하고 출국한다. 2016년을 시작으로 8회를 맞이한 추계 향사는 오전 10시 왕산허위선생기념관 경인사 사당에서 (사)왕산기념사업회(이사장 김영동) 주관으로 봉행되며, 올해 2회차인 추모 공연은 오전 11시 30분 기념관 주차장에서 광복회 구미시지회(지회장 김영수) 주관으로 진행된다. 왕산허위선생기념관에는 왕산 선생의 초상화 사본이 전시돼 있다. 이 초상화는 왕산의 실제 모습이 전해지지 않아 러시아에서 미술을 전공한 허미라 씨가 친척들로부터 왕산의 생김새를 듣고 그린 초상화다. 이번에 구미를 방문하는 허미라(증손녀, 러시아 거주) 씨는 허위 선생의 초상화 원본을 기증할 예정이다. 허미라 씨는 증조할아버지 예우에 최선을 다하는 구미시에 항상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있으며, 이번 기회에 그 마음을 전하고 싶어 작품을 기증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초상화 원본을 기증한 허미라 후손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며, "자라나는 미래세대에 나라 사랑과 애국정신을 일깨우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해 왕산 허위 선생의 독립 혼이 후대에 길이 기억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했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
구미시 '2023 뿌리산업 춘하秋동 취업 한마당' 마무리![구미인터넷뉴스]구미시는 11일 박정희체육관에서 열린 '2023 뿌리산업 춘하秋동 취업 한마당'을 성황리에 마쳤다. '2023 뿌리산업 춘하秋동 취업 한마당'은 구미시와 고용노동부가 공동 주최하고, 취업 유관기관(구미고용복지플러스센터, 구미시취업지원센터, 구미여성새로일하기센터, 한국산업단지경북지역본부, 중장년희망일자리센터, 구미여성인력개발센터, 경북고용성장지원센터)과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금오공대, 경운대, 구미대)의 공동 주관으로 개최됐다. 취업 한마당은 구미시와 취업 유관기관이 합동으로 매년 봄, 여름, 가을, 겨울 분기별로 개최해 지역 구직자에는 취업 관련 정보와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지역 주력산업과 중소기업의 구인난 해소를 통한 일자리 창출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행사 현장에서는 △1:1 현장 면접 △취업 유관기관별 일자리 사업 안내 및 홍보 △대학별 취업 지원 프로그램 홍보 △유학생 대상 취업 안내 △직업심리검사 △취업 타로 체험 △무료 이력서 사진 촬영 △이미지 만들기(메이크업, 헤어) 등 채용행사 외에도 일자리 정책 안내와 다양한 취업 관련 체험 부대행사가 진행돼 구직자에게 유익한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현장 면접관에서는 지역 인재를 채용하기 위해 ㈜농심, ㈜KR EMS, ㈜아바텍을 비롯한 기업 45개 사가 참여해 658명의 면접을 진행했으며, 기업별로 추가 면접 등 절차를 거쳐 채용이 진행될 예정이다. 구미시는 현장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구직 서비스 제공 및 일자리 관련 사업 안내를 통해 구직자의 사후관리에도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이번 취업 한마당을 통해 기업체는 우수 지역인재를 채용하고, 구직자는 취업 정보와 일자리를 얻는 기회가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맞춤형 일자리를 창출해 구미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겠다"고 했다. 한편, 구미시는 최근 완공된 LG-HY BCM 구미형 상생 일자리 사업 등 일자리 확대를 위한 사업 발굴 및 기업체 유치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