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구미시 '메이드 인 구미 농산물'…농촌 활력 선도![구미인터넷뉴스]구미시 농산물이 신바람을 일으키며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농가들은 레드향, 천혜향, 멜론, 딸기 등 특화 작물 재배로 높은 판매 실적을 올리고 있으며, 구미시는 농가 소득 증가와 함께 산업도시 이미지에서 벗어나 우수 농특산물의 메카로 거듭나기 위해 나아가고 있다. ■ 구미에서 레드향, 천혜향 생산 빅히트! 지난 1월 구미시 옥성면 선샤인 농장에서 생산된 레드향이 설 명절 대목을 맞아 2주 만에 완판되는 대박을 기록했다. 흔히 레드향, 천혜향 등의 만감류는 제주도에서만 생산된다고 생각하지만, 뜻밖의 지역, 이곳 구미에서 생산된다고 하면 다들 믿을 수 없다는 표정을 짓는다. 더군다나 제주산에 비해 당도가 더 높고 산도가 낮아 맛을 본 사람들이 명절 선물로 대량 주문하는 등 그야말로 빅히트를 쳤다. 선샤인 농장은 구미시 농업기술센터 시범사업을 통해 만감류를 재배하기 시작했으며, 끊임없는 재배 기술 연구와 노력으로 구미시 만감류 재배를 선도하고 있다. 현재 구미시에는 옥성면, 고아읍에서 4농가가 약 1.2ha 면적에 만감류를 재배하고 있으며, 시는 앞으로 다양한 보조사업을 통해 만감류 재배를 확대할 계획이다. ■ 달콤함의 끝판왕! 구미의 대표 농산물 멜론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부드럽고 달콤한 맛의 멜론은 구미시 대표농산물 중 하나로 꼽힌다. 구미시 농특산물 온라인쇼핑몰 구미팜의 2년 연속 매출 1위를 기록한 품목으로 지난해 추석에는 선물용 세트가 사고 싶어도 물건이 없어 못 살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다. 낙동강 유역의 사질양토와 지하 150m 암반수에서 재배해 맛과 향이 좋은 우수한 품질의 멜론이 생산되고 있으며, 특히 칸탈로프 멜론도 생산돼 눈길을 끈다. 칸탈로프 멜론은 프랑스 남부 지역에서 주로 생산되는 제품으로 베타카로틴이 풍부해 혈관 청소부로 알려져 있으나, 재배가 어려워 전국적으로도 생산 농가가 많지 않은 품종이다. 도개면 성석기 농가는 오랜 기간 시행착오를 거쳐 재배 노하우를 쌓아 좋은 품질의 칸탈로프 멜론을 생산 중이며, 이를 활용해 개발된 멜론 빵은 구미시 관광기념품 공모전에서 금상을 받는 등 구미시 특산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현재 고아읍, 산동읍, 장천면, 도개면 103농가가 약 56.2ha 면적에 재배하고 있으며, 구미시는 대표농산물의 생산을 확대하고 품질향상을 위해 특화된 보조사업을 추진하는 등 농가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 새콤달콤한 구미 딸기! 지난해 4월 개장한 구미시 로컬푸드 직매장 금오산점의 최근 판매 1위 품목은 단연 딸기이다. 과일 생산이 많지 않은 겨울철 새콤달콤 새빨간 딸기는 어린아이가 있는 집이면 빠지지 않고 구매하는 품목 중 하나로 구미에서 당일 수확한 신선한 딸기를 구미시 로컬푸드 직매장에서 판매하고 있어 나날이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재배 농가 중 일부는 GAP 인증을 받은 우수한 품질의 딸기를 학교급식에 납품하고 딸기 종묘도 직접 생산하는 등 고품질 딸기 생산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최근 몇 년 사이 딸기재배 농가가 늘어나 현재 34농가가 약 6.6ha 면적에 재배 중이며, 시는 내재해형하우스 구축, 고설재배 시설, 다겹보온커튼 지원 등 다양한 보조사업과 더불어 올해 원예용 육묘상토 지원사업을 신설해 농가 부담을 덜어주는 등 딸기 재배 농가 확대를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풍부한 자연환경과 열정적인 농가들의 노력으로 다양한 농산물을 선보이고 있다."면서 "끊임없는 발전으로 구미의 토착 특산물로 자리매김하고 품질을 향상하기 위해 농가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더욱 많은 사람이 구미의 맛과 향을 경험하고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
구미시, 대통령 방문과 SK그룹 투자에 대한 감사 현수막으로 기대감 고조![구미인터넷뉴스]지난 2월 1일 윤석열 대통령이 2023년 첫 지방 일정으로 구미시에 방문하여 이례적으로 한 지역에서 여러 일정과 SK그룹의 통 큰 투자 결정으로 지역 발전의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지역민들은 윤석열 대통령의 지역에 대한 관심과 SK그룹의 투자 발표를 환영하면서 동시에 감사 현수막 150여개가 구미IC입구 등 시내 곳곳에 걸렸다. ▲제1차 인재양성 전략회의 개최 이날 개최된 제1차 인재양성 전략회의는 지난 1월 정부차원에서 첨단산업분야에 지역의 고급인력 양성을 위한 '범부처 민관합동 인재양성 협업 체계도'구축을 위해 마련된 자리이며, 교육부를 비롯한 관계부처 장관, 교육∙산업∙연구계 위원들과 경북도지사, 구미시장, 금오공대 총장 등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전략회의에서는 5대 핵심분야 인재양성 체계 구축, 지역주도 인재양성 기반 조성, 교육∙연구∙훈련의 개방성∙유연성 제고 등을 안건으로 인재양성을 위한 3대 전략 10개 과제를 제시하는 등 첨단분야 지역인재 양성의 체계를 마련했으며, 회의 후 오찬에는 지역에서 생산되는 천혜향을 제공하여 지역 농산물을 홍보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했다. ▲SK실트론 투자양해각서 체결식 개최 인재양성 전략회의에 이어 SK실트론 본사에서는 윤석열 대통령과 산업부∙환경부 장관, SK그룹 최태원 회장, SK실트론 장용호 사장, 지역 국회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SK실트론이 300mm 웨이퍼 분야에 총 1조 2,360억원의 규모로 투자하는 내용의 투자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구미시는 이번 투자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반도체 소재∙부품∙설계 특화단지 지정에 한 걸음 다가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으며, 이 자리에 참석한 SK그룹 최태원 회장은 2026년까지 지역에 5조 50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혀 지역 발전과 경제활성화의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예상된다. ▲박정희 대통령 생가 방문 마지막 일정으로 방문한 박정희 대통령 생가에서 윤석열 대통령은 추모관을 참배하며 추모관이 박정희 대통령의 위상에 걸맞게 운영 될 수 있도록 주문하는 등 박정희 대통령의 고향 도시로서 역할을 다 할 것을 당부했다. 이날 생가 앞에는 많은 구미시민들이 각종 환영 현수막을 들고 모여 윤석열 대통령의 구미방문을 환영했으며, 윤석열 대통령은 이에 화답하며 지역민들을 격려했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
옥성면, 아열대과수 천혜향ㆍ레드향 본격 출하![구미인터넷뉴스]옥성면(면장 이건호)에서는 설 대목을 맞아 천혜향, 레드향 등 만감류 출하가 한창 진행 중에 있다. 초곡리의 박휘진 농가는 2018년 구미시 농업기술센터 시범사업을 통해 900평 규모의 연동하우스를 신축하여 천혜향ㆍ레드향 재배 기반을 마련하고 각종 컨설팅과 교육을 수료하는 한편, 관련 서적 및 유튜브 영상 구독 등 개인적으로도 재배 기술 습득을 위해 꾸준하게 노력하여 만감류 재배 불모지인 구미에서 재배에 성공해 작년부터 안정적으로 제품을 출하하고 있다. 올해 천혜향ㆍ레드향 출하량은 작년 대비 1톤이 증가하여 약 3톤에 이르며, 설 대목을 맞아 3kg 3만원, 5kg 4만5천원으로 판매되어 농한기 농가 주수입원으로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천혜향은 한라봉 이후에 개발된 최신품종으로 과형은 타원형이며 껍질은 얇고 과즙은 매우 풍부하다. 육질은 아주 부드러워서 입에 넣으면 사르르 녹는 맛이 있다. 일반 감귤에 비해 당도가 훨씬 높고 과즙이 풍부하며, 은은한 향을 느낄 수 있다. 이건호 옥성면장은 농장을 방문하여 만감류 재배 시설을 둘러보고 격려하면서, 더 많은 농가들이 고소득 창출을 이룰 수 있도록 만감류 재배에 선구자적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
구미시농업기술센터, 새콤달콤 '천혜향' 첫 출하 성공![구미인터넷뉴스]구미시농업기술센터(소장 장상용)에서는 2018년 농가실증시험으로 옥성면 썬샤인 농장(대표 박휘진) 연동하우스에 천혜향 0.2ha를 재배하여 3년 만에 첫 출하에 성공했다. 농업기술센터에서는 그동안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하여 아열대성 작물인 황금향, 레드향, 한라봉, 천혜향 만감류 4종을 2015년 부터 시험 재배하여 왔다. 제주도의 대표 특산물로만 여겨졌던 만감류는 이번 출하로 내륙지역 구미에서도 재배가 가능하다는 것이 확인이 되었고, 당산도 측정결과 당도15bx, 산도 1%로 새콤달콤하고 특유의 향이 좋아 그 맛과 품질 이 더욱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미시는 현재까지 썬샤인 농장 외 2호, 면적 1ha에 만감류 보급 시범사업을 추진하였고, 올해도 확대 보급할 계획이다. 올해 예상생산량은 약 3톤이며 가격은 4만원/5kg정도가 될것으로 전량 직거래로 판매할 예정이다. 장상용 소장은 "후변화에 대응하고자 도입한 만감류 재배가 구미에서도 재배가 가능하며, 앞으로 농가 소득증대 작목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기술보급에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
구미시농업기술센터, 실증시험재배 황금향 수확구미시농업기술센터(소장 정인숙)에서 지역에서 실증시험 재배하고 있는 황금향을 수확했다. 황금향은 만감류로 제주도에서 생산되는 대표적인 아열대성 과일로 한라봉과 천혜향을 교배시킨 품종으로 껍질이 얇고 식감이 부드러우며, 당도가 높아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과일로 점차 수요가 증가하고 있고 선물용으로도 많이 판매 되고 있다. 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아열대 작물의 재배지가 북상함에 따라 구미시농업기술센터에서는 만감류(황금향, 한라봉, 천혜향, 레드향)를 도입 지역적응시험재배를 실시하였는데 재배 4년차로 작년에 이어 올해 2년째 수확을 하고 있다. 또한 4년차 실증시험 결과를 바탕으로 올해 우리 지역의 2농가 600평에 작목을 입식 1년차 재배가 이루어지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담당자는 “앞으로의 기후변화로 많은 작물들의 재배지가 변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만감류 외에도 파파야, 올리브, 바나나, 사탕수수 등 아열대 작물의 재배는 농가의 미래 소득원이 될 것이며 이에 대응하여 농업기술센터는 아열대 식물 실증시험재배에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