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구미시, 왕산 허위 선생 역사·문화적 가치 재조명[구미인터넷뉴스]구미시가 구한말 구미 출신 의병장 왕산 허위 선생의 업적을 기리고 역사‧문화적 가치를 재조명하는 작업에 나선다. 왕산 허위 선생(1855~1908)은 구미시 임은동 출생으로 13도 창의군 군사장으로 활약했으며, 1908년 10월 21일 서대문형무소에서 1호 사형수로 순국했다. 선생의 가문은 우당 이회영 선생 가문, 석주 이상룡 선생 가문과 함께 3대에 걸쳐 독립운동에 헌신한 3대 독립운동 명문가로, 허위 선생을 비롯해 총 9명이 독립운동 서훈(건국훈장, 애국장)을 받았다. 구미시는 올해 왕산家 다큐멘터리를 제작하고, 추모 공간인 경인사 사당 누각을 건립하는 등 왕산 허위 선생의 업적을 널리 알리고 독립운동 명문가에 대한 사회적 공감과 보훈 문화조성에 힘쓸 예정이다. ■ 해외거주 왕산 후손 고국방문 지원에 이은 초청행사 개최 지난해 4월 김장호 시장은 국제자매도시인 키르기즈공화국 비슈케크시를 방문해 고국 방문 비용 마련에 어려움을 겪는 왕산 허위 선생의 후손에게 구미시와 지역단체가 마련한 후원금을 전달했다. 이어, 10월에는 왕산허위선생 순국 115주기 추모일에 맞춰 러시아, 캐나다, 키르키즈공화국 등 해외 및 국내에 거주하고 있는 왕산허위선생의 후손 13명을 구미시에 초청했다. 추모행사, 건강검진 실시, 기업체 견학, 시티투어 등 왕산 허위 선생 후손으로서 예우하고 앞으로도 후손들이 지속적으로 고국을 방문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 왕산家 다큐멘터리 및 왕산허위선생 웹툰 제작 구미시는 왕산家의 독립운동과 후손의 삶을 다룬 다큐멘터리를 제작하고 있다. 왕산 허위 선생의 의병운동, 3대에 걸친 왕산家 독립운동과 왕산 허위 선생 순국 후 일제의 탄압을 피해 러시아, 우즈베키스탄, 키르기즈스탄 등에 흩어져 사는 후손들의 힘겨운 삶을 재조명하고 조국의 자주독립을 위해 목숨을 바친 애국지사 후손들에 대한 국민의 관심과 지원을 위한 공감대를 만들어 가고자 한다. 왕산家 다큐멘터리는 다가오는 광복절 전후로 방영할 계획이다. 앞서 독립운동 선양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왕산허위선생의 항일 투쟁기와 삶을 다룬 웹툰도 제작해 관내 초․중․고등학교에 배부했으며, e-구미독립운동기념관 누리집(https://www.gumi.go.kr/gumi815/index.do)에서도 볼 수 있다. ■ 왕산기념관 의미와 역할 활성화 노력 왕산기념관은 왕산허위선생과 관련된 60점의 물품 전시 외에도 보훈에 대한 미래 세대의 관심을 높여 나라사랑 정신을 고취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구미관광시티투어 역사여행코스에 왕산기념관을 포함해 구미시를 찾은 방문객에게도 구미의 자랑인 왕산허위선생의 애국정신을 홍보할 계획이다. 또한, 왕산기념관 옆 사당(경인사)에 내년 말까지 누각을 건립할 예정으로 해당 누각은 역사 교육의 장소는 물론, 방문객이 왕산의 발자취와 구미의 정취를 즐길 수 있도록 상시 개방하고, 매년 4월 2일 거행하는 탄신제와 10월 21일 추모제에 많은 시민이 참배할 수 있도록 주변 경관 및 사당과 어울리면서도 편리성을 갖춘 전통양식으로 건립한다. ■ 오태공원 조성 및 왕산家 조형물 설치 구미시는 왕산 허위 선생 외에도 왕산家 후손들의 독립운동을 기리고 구미 독립열사를 추모하고자 왕산기념관 주변에 오태공원 조성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오태공원은 임은동 산 7번지에 위치하며, 사업규모는 총 220,433㎡으로 공원 내 왕산허위선생 집안 14인의 독립운동가 조형물을 설치하고 왕산의 정원, 기념 광장, 추모의 정원, 열사의 길 등을 조성한다. 오태공원이 조성되면 왕산기념관과 함께 구미시의 다양한 보훈 프로그램과 연계해 많은 시민이 독립열사들의 발자취와 숨결을 느끼고 애국의 의미에 대해 깊이 돌이켜 볼 수 있는 호국보훈의 새로운 요람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왕산 허위 선생의 위대한 업적을 시민들에게 널리 알리며 구미의 자랑스러운 독립운동 명문가 왕산 가문의 애국정신과 가치를 계승하고 발전시켜 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선양사업을 추진하겠다"고 했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
구미상공회의소, 제34회 구미상공대상 수상자 선정[구미인터넷뉴스]구미상공회의소는 제34회 구미상공대상 수상자를 선정, 2024년 1월 3일(수) 신년인사회에서 시상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구미상공대상은 구미상공회의소가 기업 경영 활성화와 상공인의 사기를 진작시키기 위해 1989년에 제정하여 지역상공업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를 발굴하여 시상해 오고 있으며, 이번 시상식에서는 경영부문 1인, 무역부문 2인, 기술부문 2인, 지역발전부문 1인 등 총 4개 부문에 6명을 선정했다. ■ 경영대상 도레이첨단소재㈜ 전해상 대표이사 상기인은 한국 최초 탄소섬유 공장(구미4공장 내 제1·2호기)을 준공하고, 이어 제3호기를 증설하여 완료 시 연간 8,000톤의 생산규모가 확보되며, 고압수소 저장용 압력용기에 필요한 탄소섬유 복합재료를 공급하여 친환경 소재 혁신을 통한 구미지역 수소경제 활성화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전 세계 두 번째로 건식 방사기술을 적용한 메타아라미드 국산화 및 양산체제를 구축하였으며, 5단지 내 5공장 준공 및 스펀본드 증설 완료, IT필름·탄소섬유 증설예정 등 신사업 분야에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지역 일자리 창출과 동시에 국책사업인 '융복합 탄소성형 부품산업 클러스터' 조성에 이바지하는 등 지역산업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또한 한국도레이R&D센터와 한국도레이과학진흥재단 설립을 통해 섬유·필름·첨단 재료 등 지역 화섬산업의 경쟁력 제고는 물론 한국첨단산업에 원동력이 될 미래소재 개발을 진행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과학자들의 연구의욕과 기술개발 장려를 위해 연구기금 및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 무역대상(대기업부문) 한화시스템㈜ 양태호 사업장장(상무) 상기인은 방공무기체계의 핵심인 교전용 레이다 UAE 수출과 지상플랫폼(전차, 자주포) 폴란드 수출을 통해 해외 방산시장을 개척하였으며, 이를 바탕으로 사우디아라비아, 호주 등 해외시장 확대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UAE 중거리 방공체계 수주액은 2021년 1조 3천억원이며, 폴란드 K2전차, K9 자주포 사통장비 수주액은 2023년 3천억으로, 2024년 이후 약 1조원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함정전투체계 및 전술데이터링크를 필리핀 해군에 4차례 수출하여 국제 안보 안정화에 기여하였으며, 해당 실적을 기반으로 동남아시아 수출 시장 진입을 선도하고 있다. 구미사업장(본사)은 첨단 방산기술을 바탕으로 회사의 모든 제품을 제조하고 납품하는 핵심사업장으로서 2022년 매출액 2조 1,880억원을 달성하였으며, 올해 매출액 추정치는 2조 4,814억원으로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2022년 수출액은 510억원으로 전년대비 449.4% 증가하였고, 2023년 수출액은 약 1,600억원으로 전망하고 있다. ■ 무역대상(중소기업부문) ㈜세바 김정언 대표이사 상기인은 1997년 ㈜세바를 창업하였으며, 꾸준한 연구개발을 통해 반도체용 유량계를 국산화하였음. 2000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우수기술상') 수상과 기술경쟁력 우수 중소기업으로 선정되었으며, 기술력을 인정받은 결과 2006년 현대,기아자동차 'SQ인증'을 획득하여 자동차부품 개발 및 양산을 시작하게 되었다. 2018년 본점 소재지를 옥성면으로 확장 이전하여 제품 증산 준비 중에 코로나19가 발생하여 회사의 존립이 위태로운 상황에 직면하였으나, 국내유일의 반도체 및 화학약품용 대용량 밸브 및 극저온 초음파 유량계 등의 개발과 해외거래처 다변화를 통해 2021년 매출액 312억원(수출 8,290천불)에서 2022년에는 매출액 500억원(수출 18,586천불)으로 전년대비 59%(수출 124%) 신장하는 괄목할만한 성과를 이루었다. 또한 2022년 12월 제59회 무역의날 '1천만불 수출탑'에 이어 2023년 12월 제60회 무역의 날 “2천만불 수출탑”을 수상하였으며, 2023년에는 매출액 650억원(수출 34,000천불)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 기술대상(대기업부문) ㈜팜한농 김상희 공장장 상기인은 1993년 1월 한농 구미공장 품질보증팀으로 입사하여 제품 분석과 품질관리 노하우와 역량을 발휘하여 ISO 품질인증 프로젝트 총괄리더를 수행하였으며, ISO 9001 품질 인증 획득에 기여하였다. 사업장 내 6시그마 Black Belt를 최초 취득하였으며, 이를 사업장에 접목하여 각종 제조원가 절감 및 설비 자동화 프로젝트 다수를 수행하였음. 또한 상기인의 탁월한 전문성과 혁신성 그리고 생산 현장과의 상생을 바탕으로 생산팀장과 관리팀장을 역임하였으며 노경 협력을 주도하였다. 2008년부터 작물보호 3개 사업장 전체 생산기획업무 전반을 총괄하고 2011년 4월 구미공장 공장장으로 취임하였음. 2009년 개발된 국내 유일의 신물질 테라도를 통하여 농약원제 국산화에 앞장 서왔음. 2021년 제품의 상용화를 시작으로 국내 및 해외 수요에 대응하여 2022년부터 국내 최초 농약 원제의 양산 체제를 신축하여 해외수출 기반을 확보하였다. 2023년 1,209억원의 해외 수출 실적을 바탕으로 2032년까지 1조 4,469억원을 목표로 해외시장 및 매출액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 기술대상(중소기업부문) ㈜세아메카닉스 이성욱 부대표이사 ㈜세아메카닉스는 다이캐스팅 기술을 중심으로 꾸준한 연구개발을 통해 전기자동차 배터리 외장재 및 수소차 등 친환경 모빌리티 부품을 개발 및 생산하고 있으며, 전기·수소차 시장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아 관련 산업에 진출하게 되었다. 주요 기술로는 전기차 배터리용 일체화 하우징 패키지 결함제어 부품 소재 기술과 전기수소차용 알루미늄 주조품 무결함 제어를 위한 화공기반 친환경 함침 시스템 국산화 개발 등이 있다. 상기인은 신산업 시장으로의 진출을 위해 새로운 전략적 방향성을 가지고 연구 및 개발에 대한 투자를 진행하여, 세아메카닉스를 2022년 구미 내 중소기업 중 최초로 코스닥에 상장시켜 시장에서의 인지도를 높였을 뿐만 아니라, 회사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였다. 또한 2021년 5공단 부지 2만평을 매입하고, 경북 중소기업 친환경차 부품 생산을 위해 현 공장부지에 350억을 투자하였으며, 스마트팩토리 구축 프로젝트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지역 내 청년 일자리 창출 등 지속 가능한 경영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 지역발전대상 ㈜원익큐엔씨 유영각 부장 상기인은 인사팀의 팀장으로서 인사, 노무, 총무 등의 업무에 풍부한 전문지식을 가지고 노사 관계 안정화에 힘써왔으며, 회사가 직원 1,100여명, 매출 7,000억 규모의 기업으로 성장하는 데에 많은 기여를 하였다. 그뿐만 아니라 지역대학 및 구미시 채용협약으로 지역인재를 채용, 연 평균 약 20% 이상 인원이 증가하였고, 18년과 23년에는 일자리 으뜸기업을 수상하였다. 또한 장애인고용 및 새터민 수시채용을 실시하고 있으며, 5공단 1천 2백억원 투자로 완공 시 250명의 일자리가 창출될 예정이다. 2018년 사내 사회봉사단 "원익나눔회(현 마이구미)"를 결성하여 농촌 일손 돕기, 지역사회 환경미화 등 봉사활동을 주도하였으며, 장애인종합복지관, 적십자사 등 복지기관과 함께 어르신 음식 나눔, 후원금 전달, 코로나-19 물품 후원, 교육용 기자재 지원, 차량 세차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기획하여 추진하였다. 2022년에는 구미시와 '문화도시 조성'을 기획하여 문화적 기업문화 조성, 지역문화진흥을 위한 정책 및 사업개발 MOU를 체결하였다. 사업부별 근로자위원과 사용자위원(본부장급)이 소통하는 노사협의회를 운영하고 있으며, 고충처리위원회, “원대한위원회”, 기업문화 자치 활동 조직인 'Culture-Lab'을 운영을 통해 직원들과의 소통을 강화하였으며, 2022년 노사문화 우수기업에 선정되었다. 또한 협력사와의 협의체(“원협회”)를 통해 공정구매조달시스템 및 상생결재시스템 운영하고, 기술 및 경영자금 지원을 실시하고 있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
상모사곡동, 구미한솔로타리클럽 후원금 전달 및 김장 김치 나눔 참여![구미인터넷뉴스]상모사곡동은 7일 한솔로타리클럽 회원,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등 30여 명이 참석해 후원금 전달식과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한솔로타리 클럽은 후원금 200만원을 마련해 상모사곡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전달했으며, 협의체 특화사업인 김장 김치 나눔에 동참해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소외 계층 20가구에게 김치를 전달했다. 김재돈 클럽 회장은 "적은 금액이지만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마음이 전달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탠다"며, "정성스럽게 만든 김치를 이웃들이 맛있게 드셔주셨으면 좋겠다"라고 했다. 추상익 상모사곡동장은 항상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하는 한솔로타리클럽 회원들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추운겨울을 대비해 앞으로도 민관 협력으로 지역에 온정이 가득할 수 있도록 동에서도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했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
구미시, 사랑의쉼터 '자원봉사자 및 후원자의 날' 개최[구미인터넷뉴스]구미시는 11일 장애인 단기거주시설 사랑의쉼터(시설장 김보영) 주관으로 시설 내 체조광장에서 사랑의쉼터 거주인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원봉사자 및 후원자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사랑의쉼터 거주 장애인들의 복지증진을 위해 노력한 자원봉사자와 후원자의 노고를 격려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시조 및 민요, 생활인 노래 공연 등 식전 공연과 기념식, 유공자 표창, 후원금 전달이 이어졌다. 행사에서는 구미미르치과(원장 이상화)에서 사랑의쉼터에 400만 원의 성금을 전달했고, 한국자유총연맹구미시지회청년회(회장 권기섭)에서는 짜장면, 탕수육 등 400만 원 상당의 음식 및 배식봉사를 지원했다. 또한, 경상북도기능봉사회(회장 이분순)에서 80만 원 상당의 스카프 및 비누, 사랑의쉼터 보호자모임(회장 유경란)에서 60만원 상당의 기념품을 후원하며 나눔의 손길을 더했다. 김보영 사랑의쉼터 시설장은 "2003년 12월 30일 설치한 사랑의쉼터가 현재까지 잘 운영된 것은 자원봉사자, 후원자들의 덕분으로 그동안 참여하며 전해준 따뜻한 마음과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했다. 권혁성 노인장애인과장은 "나눔과 봉사를 통해 지역사회에 보내주는 소중한 관심과 성원에 감사드리며, 시에서는 장애인 돌봄확대와 생활 안정지원, 구미형 장애없는 도시인프라 조성사업에 행정력을 집중해 장애인 인식개선과 장애인 복지증진에 앞장서겠다"라고 했다. 사랑의 쉼터는 구미시 도개면에 소재한 장애인단기보호시설로, 장애인 일정기간 보호로 가족의 단기간 돌봄부담 완화와 발달장애인 생활능력 및 삶의 질 향상을 설립 목적으로 하며 교육재활서비스, 사회심리재활서비스 일상생활서비스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
구미시, 민관협력 도농 문화소통을 위한 '각산1978' 개소[구미인터넷뉴스]구미시(시장 김장호)는 9일 구미 문화도시 공간 제1호 '각산 1978'의 개소식과 더불어 한국부동산원(원장 손태락), (사)인디053(대표 이창원)과 함께 대한민국 문화도시 구미 조성을 위한 문화도시 공간 창출 및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지역문화진흥법'에 근거해 지역자원을 이용한 특색있는 지역 문화를 발전시켜 '대한민국 문화도시 구미'를 조성하고자 추진하게 됐다. 구미시는 두 기관과 도농복합도시인 구미시의 특성을 살려 도시와 농촌 간 연대를 위한 문화소통공간 발굴 및 조성, 문화예술프로그램의 공동 개발을 위해 협력하며, 첫 사업으로 금리단길 일원의 빈집을 '각산1978'이라는 문화공간으로 재탄생시켰다. '각산1978'은 원평동의 옛 지명인 '각산'과 빈집이 처음 탄생한 연도 '1978'을 따 지은 이름이며, 올 연말 도시와 농촌의 우수 자원을 연계하는 '도시×농촌 프로그램’'추진될 예정이다. 김영철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자유와 연대라는 가치를 바탕으로 다양한 기관의 역량 결집을 통해 수준 높은 대한민국 문화도시 구미시 조성을 위한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부동산원은 1969년 감정평가 전문기관으로 설립, 부동산 가격공시·통계 및 부동산 시장 질서유지에 50년간 이바지해온 부동산 전문기관으로, 지역사회와의 상생 발전을 위해 구미 문화도시 공간 창출 및 활성화 사업에 올해 후원금 30백만원을 시작으로 향후 3년간 사업비를 후원할 예정이다. (사)인디053은 예술적인 삶과 문화적인 사회를 만들기 위해 독립문화, 지역문화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하는 전방위독립문화예술단체로 올해 로컬문화마켓 시범사업 등 구미 시민들의 문화예술적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
봉사단체 연리지(YLG), 구미시 드림스타트 대상 아동 주거환경개선 지원![구미인터넷뉴스]구미시는 1일 봉사단체 연리지(YLG)의 지원을 받아 드림스타트 대상 1가구에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했다. 봉사단체 연리지(YLG)는 가구주의 질환으로 집안 정리 정돈에 어려움이 있는 가구에 청소 및 폐기물 배출을 지원하고 곰팡이가 생긴 벽에 도배를 새로 해주었으며, 정리 정돈을 잘할 수 있도록 수납장도 지원했다. 장정민 연리지(YLG) 단장은 "깨끗해진 집을 보고 기뻐하는 아동의 모습을 보니 뿌듯하고 저를 비롯한 단체 회원들이 얻어가는 게 더 많은 시간이었다"고 했다. 양재호 아동친화과장은 "지역사회 협력으로 아동들에게 쾌적한 주거환경을 지원할 수 있어 더욱 뜻깊은 시간이었고, 앞으로도 우리 지역의 취약계층 아동들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했다. 연리지(YLG)는 2019년 회원 친목 도모와 취약계층 아동 돕기 및 자원봉사를 목적으로 결성됐으며, 후원금은 개별 후원금과 연리지 대리운전(☎441-7171) 수입금 전액으로 조성해 2020년부터 드림스타트 아동들에게 매월 30만 원 상당의 의류, 식료품 등 맞춤 후원을 지속해서 펼치고 있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
구미시, 왕산 허위 선생 순국 115주기 추모행사 개최[구미인터넷뉴스]구미시는 21일 독립운동가 왕산 허위 선생의 순국 115주기를 맞아 김장호 시장, 안주찬 시의회 의장, 왕산 허위 선생의 유족, 시ㆍ도의원, 시민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추모행사를 거행했다. 행사에는 왕산 허위 선생의 국내외 거주 후손 13명(러시아 5명, 키르키즈스탄 4명, 캐나다 1명, 국내 3명)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구미시는 지난 4월 왕산가 후손이 고국방문 비용 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지역단체가 마련한 후원금을 김장호 시장이 키르키즈스탄 현지에서 전달한 바 있다. 다른 후손들도 고국을 방문하길 원하였으나 비용 마련에 어려움이 있어 순국 115주기 추모행사를 맞아 후손들을 초청하게 됐다. 이번 행사는 19일부터 22일까지 3박 4일 일정으로 구미시를 방문한 후손 일행은 바른유병원에서 지원하는 건강검진과 씨티투어, 추모행사 참가, 구미시공설숭조당에 안치된 허로자 여사(왕산 허위 선생의 1남 허학의 차녀) 참배 등의 일정을 소화했다. (사)왕산기념사업회(이사장 김영동)가 주관한 1부 추모제(향사)는 왕산허위선생기념관 내 사당 '경인사'에서 봉행됐으며, 김장호 시장이 초헌관, 안주찬 시의회 의장이 아헌관, 김영동 (사)왕산기념사업회 이사장이 종헌관, 유족 대표 허윤 씨가 첨헌관으로 참여했다. 광복회 구미시지회(지회장 김영수)가 주관한 2부 추모공연에서는 왕산 허위 선생의 공적 보고, 헌화, 구미시립무용단의 공연, 김형숙 전)경북시낭송협회장의 헌시낭송이 진행됐다. 왕산 허위 선생(1855~1908)은 구미시 임은동 출생으로, 전국 의병장과 연합한 13도 창의군을 결성, 의병총대장으로 1908년 일본의 심장부인 통감부를 공격하기 위해 선발대 300명을 이끌고 '서울진공작전'을 진두지휘 했으나, 실패해 서대문 형무소에서 제1호 사형수로 순국했다. 왕산 허위 선생의 가문은 우당 이회영 선생 가문, 석주 이상룡 선생 가문과 함께 3대에 걸쳐 독립운동에 헌신한 독립운동 3대 명문가로 수많은 항일 운동가를 배출하며, 허위 선생을 비롯하여 총 9명이 독립운동 서훈(건국훈장, 애국장)을 받았다. 1962년 대한민국은 선생의 공적을 기려 건국훈장 대한민국장을 추서했으며, 2009년 구미시는 '왕산 허위 선생 기념관'을 구미시 임은동에 건립했다. 구미시는 기존사업 외에도 왕산가 후손 재조명 다큐멘터리 제작, 경인사 사당 누각 건립, 미래세대 현장 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민족 자주독립을 위한 왕산 허위 선생의 헌신에 깊은 존경과 감사를 드리며, 구미시를 방문한 후손 분들을 진심으로 환영하고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번 초청에 그치지 않고 후손 분들이 지속적으로 구미시를 방문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했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
제44회 흰 지팡이의 날 기념 '구미시각장애인 복지대회' 개최[구미인터넷뉴스]구미시는 17일 장애인체육관에서 시각 장애인 및 자원봉사자, 내빈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경북시각장애인연합회 구미지회(지회장 양성재) 주관으로 '제44회 흰 지팡이의 날 기념 구미시각장애인 복지대회'를 개최했다. 1980년 10월 15일 시각장애인의 권리 보장을 위해 세계시각장애인연합회에서 지정한 흰 지팡이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는 행사이며, 시각 장애인들이 준비한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흰 지팡이의 날 헌장 낭독, 유공자 표창 및 감사패 전달, 3개 단체의 후원금 전달 순으로 진행됐다. 박경하 사회복지국장은 "해마다 시각장애인들의 화합과 소통의 장을 마련한 (사)경북시각장애인연합회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자립과 성취의 상징인 흰 지팡이의 의미를 다시금 되새기고 시각 장애인의 재활과 자립을 돕기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라고 했다. (사)경북시각장애인연합회 구미지회(지회장 양성재)는 시각 장애인의 권익과 복지증진을 위해 1980년 설립된 단체로, 생활 이동지원센터 운영과 점자 교육, 스마트폰 활용 교육, 체육 교실 등 각종 재활 교육 프로그램 운영으로 시각 장애인의 복지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
구미소방서, 사회복지시설 위문 방문...후원금 전달 및 소방안전컨설팅 진행![구미인터넷뉴스]구미소방서(서장 임준형)는 추석명절을 앞두고 이웃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25일 14시 구미시 꿈이있는 지역아동센터, 행복나무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해 후원금 전달 및 소방안전컨설팅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금일 행사에는 경북소방본부장, 백순창 도의원, 소방행정자문단장, 소방안전협의회장 등이 방문해 직원 및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성금을 사회복지시설 거주자들이 따뜻하고 즐거운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전달했다. 또한, 안전한 추석 명절을 위해 관계인에 대한 화재예방교육 등 소방안전컨설팅을 병행하여 실시했다. 임준형 구미소방서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고 따듯함이 전달되기를 바란다"며 "모두가 안전하고 따듯한 정을 나누는 행복한 추석 명절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
구미시⇔한전MCS(주)구미지점,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 발굴 협력 협약 체결![구미인터넷뉴스]구미시와 한전MCS(주)구미지점(지점장 정경우)은 21일 복지 사각지대 위기가구 발굴 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지역 내 상시 발굴체계 확립, 사회안전망 구축 등 적극 노력하기로 했다. 협약 주요내용은 전기검침원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위촉, 복지 위기가구 수시발굴 노력, 기관 및 소속 임직원의 사회공헌 활동 적극 추진 등이다. 전력량계 검침, 체납관리 등의 과정에서 위기 상황이 의심되는 가구를 발견하면 즉시 신고해 신속한 복지 지원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연계한다. 구미시는 카카오톡채널 '구미희망톡', '우체국 복지등기' 등을 활용해 위기가구 발굴체계를 다양화하고 있으며, 1,700여 명의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운영 등 촘촘한 인적 안전망을 구축해 위기가구를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틈새 없는 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한편, 한전MCS(주) 구미지점은 추석을 맞이해 후원금 50만 원을 기탁했으며, 이후 분기별로 후원을 약속하며 나눔 문화 확산에 동참했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