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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소방서, 119구급차 내에서 임산부 소중한 생명 출산![구미인터넷뉴스]구미소방서(서장 정훈탁)는 지난 2일 19시 54분경 산동면에 거주하는 33세의 임산부가 구급대원의 도움으로 구급차 내에서 소중한 생명을 출산했다고 밝혔다. 이날 구미소방서는 19시 32분 구급대원 3명(소방교 안성훈, 신대희, 소방사 안혜진)이 즉시 출동하여 임산부가 다니던 대구에 있는 산부인과로 출발했다. 이송 중 분만진통의 주기가 짧아져 출산이 임박했다고 판단한 구급대원들은 응급분만을 준비하여 출산을 완료하고, 안전하게 병원으로 이송해 산모와 아이를 건강한 상태로 인계했다. 구미소방서는 지난 6월 21일부터 '새 생명 119구급서비스'를 추진하기 위해 특별교육을 실시하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정훈탁 구미소방서장은 "산모와 여아 모두 건강이 양호하다는 것에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앞으로도 임산부가 안심하고 출산할 수 있도록 질 높은 구급서비스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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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소방서, 노란색 신규 특수구급차 배치구미소방서(서장 이태형)는 시민들에게 보다 높은 소방서비스를 제공 할 수 있는 신규 특수구급차를 고아119안전센터에 새로이 배치하여 운용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에 신규 배치된 특수구급차(국,도비 예산 7천9백5십만원)는 충천식 흡인기, 최신형 심실제세동기 등 최첨단 신형의료장비를 갖춰 보다 높은 품질의 소방서비스를 제공해 응급환자의 소생률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119구급차의 색상을 기존 빨간색에서 노란색으로 변경해 소방구급대의 상징성과 가시성을 높이고, 빨간색 사설 구급차량과 차별화된 색상으로 119소방이미지를 개선하는 등 시민들에게 보다 친근한 이미지로 다가갈 수 있게 되었으며, 차량 좌우 측면에 형광표지를 부착하여 야간 출동시 안전사고를 방지하고 생명의 위급함을 상징하는 펄스이미지(심장박동 그래프)를 넣어 119구급대의 전문성을 형상화했다. 이태형 구미소방서장은 “최첨단 구급장비를 갖춘 특수구급차의 배치와 더불어 구급대원의 전문능력 향상을 위해 지속적인 교육과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며, “구미시민의 생명보호를 위한 최상의 소방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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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소방서, 폭염대비 쉼터 방문경상북도 구미소방서(서장 이태형)는 31일 15시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인명피해 최소화를 위해 관내 무더위 쉼터를 방문하여 폭염피해 예방지도를 실시 했다고 밝혔다. 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폭염발생 빈도와 강도 증가로 여름철 폭염환자가 꾸준히 늘어 인명피해가 우려 되는 등 특히 취약계층 및 거동이 불편한 노인에 대한 피해를 줄이고자 관내 임은동 삼거리 경로당 무더위 쉼터 외 1개소를 방문하여 어르신들의 건강을 체크하는 등 폭염대비 건강관리 요령 및 폭염특보 발령 시 행동요령을 강조하였다. 또한, 이태형 구미소방서장은 예년에 비해 올해 역시 폭염이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온열환자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어 구미소방서 전 직원들에게 온열환자 응급처치 원칙 교육을 실시하고, 119구급차량에 생리식염수, 얼음조끼, 구강용 전해질 용액 등 폭염 관련 구급장비 등을 비치하여 폭염으로부터 시민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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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오산 정상 고압전기 응급환자 구조구미소방서(서장 이태형)는 지난 29일 12시 구미시 금오산 정상에 위치한 KBS안테나 기지국 철거 작업장에서 고압전기에 감전된 50대 남성을 긴급 구조 했다고 밝혔다. 이날 구조 된 김 모씨(53세,남)는 금오산 정상에 위치한 KBS안테나 기지국 작업장에서 선로작업 중 23,000V 변압시설에 감전되었으며, 목격자에 의하면 ‘펑’하는 굉음소리와 함께 쓰러져 곧바로 119에 구조를 요청했다. 이날 신고를 접수한 경상북도 119종합상황실에서는 구미 119구조구급센터에 대한 구조 출동지시와 울산 소방항공대의 소방헬기 지원을 통보했다. 출동한 119구조구급센터 대원은 신속하게 금오산 정상 사고 현장에 도착했으며, 요 구조자 의식, 호흡, 맥박은 정상 이였으나 어깨 등에 3도 화상이 확인되어 응급처치 후 울산 소방항공대 헬기로 금오산 정상에서 LIG 넥스원 헬리패드장으로 이송, 구미 119구급차에 인계된 요 구조자는 순천향대학교 구미병원으로 이송했다. 이만균 119구조구급센터장은 “전기감전은 전기화상으로 인한 심부조직의 손상과 호흡마비 및 심장마비가 유발될 수 있다”며 “작업 시 안전장비 착용을 철저히 하고, 안전수칙을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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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로 변해버린 구급차!!지방소방사 장승용 택시로 변해버린 구급차!! 얼마전 종영된 ‘심장이뛴다’ TV프로그램에서 출연자 전혜빈씨가 비 응급신고에 대해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낸 적이 있습니다. 간단한 치료를 받기 위하여 119구급차량을 불러 편안한 모습으로 병원까지 가던 환자를 이송하였던 내용이었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방송인 전혜빈씨는 “비 응급환자를 이송하는 도중에 골든타임의 일분일초가 급한 응급환자를 위해 출동하지 못하는 경우가 생길 수 있다. 비 응급환자들은 119가 아닌 다른 방법으로 병원에 가시는 것이 맞는 것 같다.” 고 말하였는데 분명 너무나 당연하게 들리는 이 말이 지켜지지 않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2013년 경상북도 비 응급환자 구급차량 상습이용자 현황을 보면 단순진료 등의 이유로 10명의 신고자가 454회에 걸쳐 119에 구급요청을 하였다고 합니다. 그리고 소방방재청의 통계자료를 보면 구급출동중 비 응급환자에 대한 출동건수는 60%에 이른다고 합니다. 저 역시 구급대원으로서 응급환자 처치 및 이송을 하다보면 충분히 구급차량 이외의 방법으로 병원진료를 받을 수 있는 분들이 구급차량 호출하여 힘이 빠지고 허탈한 경우가 많습니다. 이러한 경우가 반복되어 습관처럼 출동을 나가게 되면 실제 응급환자 발생 시 대처능력이 떨어지게 됩니다. 또한 비 응급환자에 대한 구급출동으로 인해 응급환자 발생 시 가장 가까운 119구급대에서 출동을 하지 못하고 원거리에 있는 119구급대에서 출동을 하게 되고, 원거리 119구급대가 출동할 경우 현장접근 시간이 지체되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심정지 환자의 경우 5분 이내 심폐소생술이나 제세동기 등의 전문처치를 받을 수 없을 경우 되살릴 수 있는 귀중한 생명을 잃게 될 수도 있습니다. 정리 하면 비 응급환자나 상습신고자 등에 의해서 한사람의 생명을 잃게 될 수도 있다는 말입니다. 119구급대원이 응급환자에게 보다 좋은 119구급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119구급차는 응급환자가 이용해야 한다는 시민들의 의식변화가 절실한 때라고 판단되며, 비 응급환자의 구급차 이용으로 꺼져가는 생명의 불씨에 물을 끼얹는 일이 생기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구미소방서 고아119안전센터 지방소방사 장승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