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여성친화도시 청사진 그리다.!
구미시(시장 남유진)는 여성을 비롯한 아동, 노인,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세심한 배려와 다양성을 존중하면서 성인지적(性認知的) 관점을 정책 전반에 확산 적용하여 여성친화도시 조성 프로젝트에 속도를 가하겠다고 선언한 바 있다.
구미시는 남유진 시장 취임 후 민선 4, 5기 동안 경제․문화․복지․교육․환경 등 모든 분야에서 꾸준한 도약과 결실을 맺어가고 있으며 정주여건 개선을 이루어 살기 좋은 도시, 시민이 행복한 도시의 모습을 구축해 가고 있다.
그러나, 구미시는 여기에 그치지 않고 여성정책에 대한 새로운 패러다임의 변화에 구체적인 접근을 꾀하는 한편, 정책의 관점을 ‘젠더(gender, 사회적인 성)'의 관점에서 재검토하여 정책과 도시의 발전 과정에 남녀 모두가 동등하게 참여하고, 골고루 혜택을 받는 “평등도시”, 가족과 지역 공동체를 지향하는 “행복특별시”로 만들겠다는 의지를 재천명하였다.
▶ 여성친화 관점의 기획, 성별영향분석평가의 내실화 추진
구미시는 지방자치단체의 법규인 조례 299, 규칙 126건을 운영하고 있다. 성별영향분석평가법 시행(’12.3.16)과 함께 자치법규(78건 정비)부터 성별영향분석을 통해 여성의 성별 격차를 해소해 나가고, 사업을 추진함에 있어 여성과 남성 모두에게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양성평등을 위한 노력을 내실있게 추진 해 나가는 한편, 이러한 사업 추진을 통해 금년 2월에는 성별영향분석평가 경상북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우수사례 발표와 함께 표창을 수상한 바도 있다.
또한 성인지예산제도를 통해 예산수립 과정에서부터 예산집행이 여성과 남성 모두에게 미치는 영향을 고려하여 재원이 성적 차별을 개선하여 평등하게 사용될 수 있도록 2013년 사업 중 도시관리계획 수립 용역 등 97개 사업에 대해 성별수혜와 성별격차의 원인분석과 대책을 수립하여 성평등 정책을 반영·추진 중에 있다.
이러한 노력은 시의 정책과 예산집행에 있어 양성(兩性)이 평등한 도시, 즉, 사회적 약자인 아동, 청소년, 장애인, 노약자, 노인, 여성 등이 살아가기 편리한 기반을 구축하고 환류시킴으로서 실질적인 성 평등을 이루어 나가고 있는 한편, 눈에 띄지 않는 간접차별과 관행적으로 행하여 왔던 불평등을 개선함으로써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다져 나가고 있다.
▶“여성이 행복한 도시 환경” = “모든 시민의 행복 조건”
여성친화도시 조성은 여성의 불리함, 불안함, 불편함, 불평등을 개선하는 정책이다. 여성의 일상과 욕구를 반영하고 안전을 보장하며, 참여를 확대함으로써 여성의 삶의 질 향상을 목적에 두는 정책이다.
즉, 여성친화도시는 그동안 정책에서 보이지 않게 소외되어 왔던 약자에 대한 배려와 존중의 이념을 통해 여성은 물론 아동, 노약자, 장애인 등의 불편을 우선적으로 개선하는 것으로 여성의 행복이 보장되고 지속되는 정책실현과 도시환경 조성은 모든 시민이 행복해 질 수 있는 조건임을 말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구미시에서는 최첨단 CCTV 및 통합관제시설을 대대적으로 확충하고 범죄예방환경디자인(CPTED)을 통해 환경적으로 범죄 및 범죄 공포의 감소를 위해 시스템을 총정비하고 도시의 컬러, 조명, 구조물 변화 등 범죄예방 환경 설계를 향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CCTV 설치는 범죄예방은 물론 안전도시 구미 선포와 같은 맥락으로 모든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생활토록 대대적으로 추가 설치 할 계획이다.
또한 여성의 하이힐, 어르신의 지팡이, 장애인의 휠체어, 유아들의 유모차 등 모두가 이용에 불편이 없는 도로환경 개선과 가로등 확충, 장애인과 여성 전용 주차장 확대 등 도시 환경을 개선할 계획이다.
남유진 시장 취임 후 시장의 지시에 의해 공원 벤치는 중간 팔걸이가 있는 특수벤치로 설치하여 취객, 노숙자 등이 벤치에 눕는 행위를 방지함으로써 공원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불안을 자연스럽게 예방하고, 또한 도로와 공원의 차폐시설물을 투시형 또는 트인구조로 개선함으로써 쓰레기 방치 및 우범화 예방을 추진해 오고 있는데 남시장의 이러한 앞서가는 마인드는 공원을 비롯한 공공이용시설이 범죄로부터 안전하고 편안한 휴식공간이 되도록 적극적인 반영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 결혼이민여성의 환경과 특성을 고려한 사회적응 기반 조성과 지역사회 정착을 지원함으로써 화합을 도모
구미시는 다양한 여성들을 모두 아우르는 여성친화도시를 추진하고 있다. 지난 6월말 기준으로 구미시에는 1,300명(국적취득자 포함)의 결혼이민여성이 거주하고 국제결혼가정의 자녀는 1,289명으로 조사되었다.
구미시는 결혼이민여성의 한국어 교실을 비롯한 역량강화교실, 가족캠프와 배우자 교육, 자녀의 언어발달과 영재교육, 가족상담과 정보제공 등 결혼이민여성과 가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도적으로 개발하여 이들이 우리 지역의 일원으로서 당당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또한, 구미시청을 비롯하여 구미경찰서, 삼성전자 스마트시티 등 공공기관, 기업체, 유관단체 등 12개 기관과 22세대의 다문화가족 간 자매결연을 맺어 새내기 결혼이주여성의 정착지원과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한편,
각 읍면동의 다문화가족과 시민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多행복프로그램』추진으로 결혼이민여성의 지역사회참여를 자연스럽게 이끌고 지역사회의 당당한 여성으로, 미래의 국제경쟁력을 가진 자녀의 훌륭한 양육자로 자리매김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있으며, 일반시민들에게는 다문화가족에 대한 편견해소와 인식을 개선해 다양한 여성들이 함께 만들어 가는 새로운 지역화합을 도모하고 지역사회구성들의 일체감을 증진시켜 나가고 있다.
▶‘여성친화 도시 모니터단’구성으로 시민욕구에 부응하는 여성친화도시 추진
남유진 시장은 “여성친화도시 조성은 다양한 영역에 걸쳐 각 분야별 의견 수렴과 협력을 통해 추진되어야 하는 미래지향적인 도시발전 과정이며 무엇보다 ‘시민이 원하는, 시민에 의한’ 추진이 중요한 요소” 라고 강조하였다.
이를 위해 ‘여성친화 도시 모니터단’ 구성으로 시민욕구에 부응하는 여성친화도시를 시민과 함께 만들어 가겠다는 의지도 함께 밝혔다.
구미시는 다양한 시민이 참여하는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생활속의 불편사항과 개선 의견을 도출하고 민․관이 자유로운 의사교환을 통해 민주적이며 책임 있는 여성친화도시를 조성하여 구미의 경쟁력을 높인다는 포부를 보이고 있다.
▶ 공직자 교육 내실화를 통한 정책추진 기반 강화 - 여성가족부 차관 특강
구미시는 지난 7월 4일에는 여성가족부 이복실 차관을 초청하여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공직자 마인드 향상 특강을 실시하였다.
이복실 차관은 구미시 소속 공무원 900여명을 대상으로 “미래창조경제의 주역, 여성”이란 부제로 특강을 하면서 남유진 시장을 선배공무원으로 표현하며 “10년지기 인연으로 구미를 방문하게 되었고 지난 6월 여성가족부에 직접 찾아와 협의를 추진하는 남시장의 열정과 마인드, 그리고 구미의 양성평등 실천 기반을 높이 평가하고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전 공직자들의 능동적인 실천을 당부”하였다. 또한 구미시가 ‘여성친화도시’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불릴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하였다.
한편, 구미시는 「더 큰 구미를 만드는 힘, 양성평등에서 시작한다」는 캐치프레이즈로 소속 공무원들의 양성평등 마인드를 높이고 성인지적(性認知的) 감수성을 향상 시키기 위하여 매년 실시해 오던 양성평등교육을 금년에는 1,600여 전 공무원으로 확대하여 8월∼9월중 실시키로 하고 전문교육기관과 위탁 협약을 체결하였고 내실화를 기한다는 방침이다.
남유진 시장은 어떠한 제도나 정책도 공직자가 이해하지 못하고 공감하지 못하면 내실있는 추진이 어렵다는 것을 역설하면서 시대적 변화에 따른 공직자의 의식 변화를 위한 교육을 강조하고, 공직사회부터 능력중심의 양성평등 인사행정을 확립하겠다고 하였다.
이는 최근 7월 5일 단행 된 구미시 인사에서도 결과로 보여 주듯이 의회전문위원 여성 승진 발탁, 인사, 기획 등 주요 보직에 여성들을 발탁하는 등 성별을 불문하고 능력위주의 인사 단행에서도 그 의지를 확인할 수 있다.
▶ 평생학습도시 구미, 여성들을 위한 평생학습 환경 최적
2007년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된 구미는 ‘삶이 풍요로운 평생학습도시 구미’구현을 위해 시민들의 자아개발과 평생교육을 위한 최적의 환경을 갖추고 있다.
구미시 직영의 평생교육원 운영을 통해 생애단계별, 계층별 욕구에 부응하는 평생교육과정을 개발․운영하고 있으며, 연중 2만여 명의 시민들이 학습욕구를 충족시켜 주고 있다.
특히, 여성대학, 여성지도자 역량교육, 찾아가는 읍면동 맞춤형 교육, 정기 평생교육과정 등을 개설하여 17,000여 여성에게 평생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평생교육원의 여성의 수강 비율은 전체 수강생 21,000여 명의 85%에 이르는 수치이며 이러한 수요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건강, 취미, 외국어, 악기, 교양 등 다양한 분야의 교육을 통해 배움의 욕구를 충족시켜 주고 있으며, 관내 대학 위탁교육과정 운영, 대학 학점은행제 운영을 통해 지역이 가진 인적․물적 자원과 지역대학과의 연계를 통하여 전문화된 학위취득 과정을 운영하는 등 급변하는 현대사회에 부응하는 새로운 지식습득과 정서 함양을 지원하는 우수한 평생학습 환경을 구축하고 있다.
그리고, 구미시 관내 12개의 정보화 교육장에서는 시민 누구나 정보화 시대가 요구하는 소양과 능력을 교육받을 수 있으며, 또한 시립도서관에서도 다양한 문화강좌를 열고 있으며 어린이 열람실 확충과 작은 도서관 2개소 개소 등 도서관이 가까운 거리에서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문화공간으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어 도서관이 가장 많이 있는 도시 “구미”로도 전국에 잘 알려져 있어 여성친화, 가족친화 도시로의 면모를 더하고 있다.
▶ 아이낳기 좋은 환경, 안심 보육, 일․가정 양립지원 최적의 가족친화 도시
구미시에서는 안전하고 건강한 출산지원과 아이낳기 좋은 환경을 위해 임신과 출산의 기쁨을 부모와 함께하고 있다.
임산부 등록관리와 산전검사, 철분제 및 엽산제 지원과 함께 모유수유 교실 운영과 상담 제공, 취약계층 임산부 및 영유아 영양플러스 사업 등 예비부모 및 출산부모를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둘째아 이상에 대해 출산장려금, 셋째아 이상에 대한 출산축하금 지원, 영유아 필수예방접종 무료, 셋째아 이상에 대한 보장성 보험가입 등 다양한 시책을 시행하고 있다.
출산이 여성과 가족의 개별적인 일이 아닌 사회와 지역이 함께 기뻐하고 함께 지원 해 가는 과정이며, 모성보호의 의지를 정책에 담고 있는 것이다.
또한, 어린이집 484개소 중 58개소의 어린이집을 시간 연장형 어린이집으로 지정하여 밤 12시까지 연장 운영하고 있고, 아이돌봄지원사업을 통해 수요가 있는 가정에 아이돌보미를 파견하여 가정 내에서 돌봄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 제도적 환경을 구축하여 취․창업 중인 여성들이 자녀양육에 대한 스트레스 없이 안심하고 자신의 일자리에서 최대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한편 남유진 시장은 “ 사람에게 올바른 인성교육과 건강한 정신을 담아주고, 무엇보다 안전하고 평화로와야 할 곳이 가정이다.”라고 항상 역설하며 핵가족화, 산업화 과정에서 가족간의 역할과 사랑을 제대로 정립시키지 못한 점을 지적하면서 지역주민의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가족지원서비스 제공 의지를 밝혔다. 그리고, 가정 내 돌봄의 역할분담과 민주적 가정을 만들기 위한 남성 돌봄 확대를 위한 아버지 학교 운영, 건강가정 시민아카데미 운영 등 가족친화적인 사회환경 조성에도 주력하고 있다.
▶ 여성 근로자의 행복미래, 경력단절 여성이 새 일을 찾는 구미
구미는 1인당 GRDP(지역내 총생산액중 부가가치액)가 53,817달러(2010년말 기준)로 인구 30만이상 시군구 중 1위를 자랑하는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서 다양한 근로자 지원제도를 운영하고 있는데 그 중에서도 관내 중소기업에 근로자임대아파트 2개소 258호를 제공하여 재직중인 미혼 여성근로자들이 안정적인 주거환경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개소별로 사감을 배치하여 생활지원 및 상담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결혼과 출산 등으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들이 새일을 찾을 수 있도록 취업교육, 취업설계사 운영 등으로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 욕구에 대응하여 2012년에는 1,500여명의 경력단절 여성이 취․창업을 통해 새일을 찾는 성과를 거두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였다.
시민 모두가 행복한 도시‘여성친화도시 구미’를 만들어 문화와 역사, 전통과 첨단이 함께하는 도시, 도시와 농촌이 공존하는 도시 구미에서, 구미를 이끄는 절반의 주역으로 21만의 구미 여성들이 당당하게 지역발전의 주체가 되길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