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대구시의 무분별한 기업유치 중단 촉구!구미상공회의소(회장 류한규)는 6월 20일 대구.경북 상생협력발전을 위한 성명서를 발표하고 양 도시간 공동발전을 저해하는 인근 시․군을 상대로한 '기업 빼내오기 활동'에 대해서 심각한 우려를 나타내고 재발방지를 촉구했다.. 구미상의는 성명서를 통해 대구시의 인근 시․군에 대한 빼내오기식 기업유치가 지역의 상생협력․발전에 찬물을 끼얹고 있다. 최근 각종 언론 보도를 통해 구미공단에 소재하고 있는 ‘H사’를 대구시로 유치하려는 움직임이 거론되고 있다. 대구시는 파격적인 인센티브 등으로 무책임하고 무분별한 지원책을 남발함으로써 지방도시간 출혈경쟁 유발을 자초하고, 구미지역 협력사 및 구미시민들에게 불필요한 불안감을 초래하고 있는 것이다. 대구시는 해당사안에 대해 사실무근임을 주장하고 있으나, 여러 경로를 통해 확인한 결과 실제로 접촉과 제안이 있었음이 드러났다. 경상북도는 대한민국의 근대화와 고도 경제성장의 중심축을 담당해왔다. 또한, 대구와 경북(구미)은 하나의 광역경제권을 형성하고 있어, 공동 상생협력의 대상이지 상호경쟁의 대상이 아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구시는 동반성장하며 함께 파이를 키워 나가야할 구미시를 상대로 지역경제에 출혈을 야기하고, 중소기업의 상대적 박탈감을 초래하는 제 살 깎아먹기식 투자유치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문제는 대구시의 이러한 행태가 반복적으로 되풀이 되고 있다는 것이다. 과거 ‘L사’의 대규모 투자, '대구경북 첨단의료기기복합단지' 조성에 따른 지역기업 '빼가기' 등 인근 지역의 기업동향이 변할 때마다, 대구로 이전하면 상식적으로 이해가 불가능한 규모의 투자 인센티브를 기업에 제공하겠다고 제안하여,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지역 경제계에 충격을 가져다 줬다. 결국 대구시는 시민의 혈세와 중소기업의 세금을 대기업에 갖다 바치면서, 구미시에 소재한 협력사들의 생존권까지도 위협하려 하고 있는 것이다. 물론, 이러한 제안에도 불구하고 이들 기업은 구미시와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구미를 떠나지 않고 지역산업 발전에 적극 이바지 하고 있으며, 'H사'도 구미시 잔류를 당연시하고 있는 분위기다. 그러나, 비단 이번 사안을 떠나 지속적으로 재발하고 있는 대구시의 인근 시․군을 상대로한 ‘기업 빼내오기 활동’에 대해서는 심각한 우려를 금할 수 없다. 현재 대구 취수원의 구미 이전 움직임으로 인한 구미시민의 반발이 매우 거세지고 있는 시점이다. 이러한 시기에 또다시 불필요한 오해를 초래하는 일이 더는 생기지 않도록 대구시는 자중해야 할 것이다. 이에, 구미상공회의소는 양도시간 공동발전을 저해하는 일련의 ‘우물 안 개구리식 행정’이 없기를 기대하며, 3,100개의 구미시 기업을 대표하여 대구시의 적극적인 해명과 재발방지책 마련을 촉구한다.며 성명서를 발표했다.
-
스카이드론협회 창립기념 세미나 개최스카이드론협회(회장 송광섭)는 드론협회 주최로 6월20일 오후 2시 구미상공회의소에서 창립기념 '4차 산업혁명 & 비지니스빅뱅'을 주제로 한 세미나를 개최하였다. 이번 창립기념 세미나(준비위원장 김석호)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적합한 신 사업 방법 및 방안 모색을 위한 정보와 지식을 공유하고, 구미에 스타벤처기업과 유니콘기업 탄생에 기여하여 구미 경제 활성화, 일자리 창출, 청년실업 해소에 기여하고자 마련하였다. 이날 세미나에는 남유진 구미시장과 이태근 전, 고령군수, 이태식 도의원, 박세진 구미시의회 기획행정위원장, 드론산업관계자, 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하였다. 세미나에서 최원식 박사는 "제4차 산업혁명과 비즈니스 빅뱅" 이라는 주제로 제1부에서는 '4차산업 혁명이란-신사업 추진방식-린스타트업의 이해' 제2부는 '비즈니스 모델 이란-선진 성공 사례'로 강연하였다. 특히, 최원식 박사는 강연에서 스카이드론협회의 창립을 축하하며, 드론산업은 무한한 가치가 기대되며, 목표 고객에 대한 고유의 가치 제안을 통해 설득력 있는 단일 메세지로 경쟁 우위의 특징적 '린 캔버스 모델'(Lean Canvas Model)을 제안하고 에어비앤비, 테슬러, GE, 스타트업 기업인 솔라페이퍼 등을 통해 선진 성공 사례를 소개하였다. 세미나에 참석한 남유진 구미시장은 스카이드론 협의회의 창립을 축하하고 '4차산업혁명 & 비지니스빅뱅' 세미나는 매우 시의적절하며, 무엇보다 구미공단의 생존에 필요한 방향 산업이라고 말하며, 세미나를 개최한 관계자들을 격려하였다. 또한 김석호 준비위원장은 이번 세미나는 스카이드론협의회의 창립에 맞추어 제4차 산업의 중요성을 알리면서 "우리 사회, 제도, 기술 전반에 필요한 산업으로서 '빠른 자가 느린 자를 지배하 듯' 우리 지역에도 빠른 준비가 필요한 산업이며, 세미나를 통해 정보를 공유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날 세미나는 시민들에게 많은 호응과 관심을 받았으며, 강연에 나선 최원식 박사는 현재 MKTforum 대표, 린스타트업코리아 공동대표를 맡고 있다.
-
(사)구미중소기업협의회,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구미시 중소기업협의회에서는 2. 27(월) 10:00 공단 센츄리호텔 2층 회의실에서 관내기관․단체장, 회원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5회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하였다. 행사는 정기총회를 시작으로, 지난 2년동안 (사)구미중소기업협의회를 이끌며 중소기업인 지위향상과 회원단합에 공로가 많은 제8대 지상근 회장에게 감사패 전달하고 지역경제 발전유공 기업인 시상 및 회장 이․취임식 순으로 진행되었다. 이임한 제8대 지상근 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지난 2년간 회원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에 힘입어 많은 일들을 무사히 마쳐 영광스럽게 생각하며 계속해서 다양한 활동을 통해 구미 중소기업 발전을 위해 봉사할 것”을 약속했다. 또한 취임한 제9대 곽현근 회장은 “구미 중소기업체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중소기업인의 네트워크를 더욱 강화하여 중소기업협의회 활성화와 더불어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이날 참석한 남유진 구미시장은 “어려운 대내외 경제여건 속 임에도 불구하고 구미 중소기업이 연구개발 역량강화로 체질개선과 업종다각화 노력을 통해, 구미공단에 새로운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며 “중소기업협의회를 중심으로 새로운 도약의 토대로 경쟁력을 갖춘 강소기업으로 거듭나서 미래먹거리 산업을 선점하고 나아가 구미경제를 견인해 달라”고 당부하였다. 한편, (사)구미중소기업협의회는 중소기업인 상호간의 경영, 교육, 기술, 자금, 마케팅에 대한 정보교류를 통해 지역경제발전을 도모하는 단체로 2002년 262개사 시작으로 현재 717개사가 활동하고 있다.
-
LG 디스플레이 노동조합, 건강사진 촬영 봉사구미공단 LG 디스플레이 노동조합 구미지부(지부장 채근욱) 사진촬영봉사단이 2. 17(금) 09:00 도개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어르신 40여명을 대상으로 건강사진 촬영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오늘 촬영에는 LG 디스플레이 노동조합 구미지부 사진촬영봉사단 12명이 참여하여 어르신들의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마음과 경로효친사상을 실천하고자 진행되었다. 봉사단원들은 사진 찍으러 오시는 어르신들의 이동을 돕고, 촬영을 마친 어르신들에게는 음료수와 빵을 간식으로 나눠드리는 등 기쁜 마음으로 행사에 참여했다. 이날 촬영된 건강사진은 3월경 액자에 담아 어르신들에게 직접 전달할 예정이다. 건강사진 촬영에 참여한 김 모 어르신은 “건강사진 촬영 덕분에 고운 옷을 입고 오랜만에 활짝 웃을 수 있어 활기를 찾은 것 같다.” 며 감사함을 전했다. 백인엽 주민복지과장은 봉사단원에게 “건강사진을 찍으며 어르신들을 세심하게 챙기는 모습에 봉사단원들의 훈훈한 미소와 온기가 느껴진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LG 디스플레이 노동조합 구미지부 사진촬영봉사단은 사진에 관심 있는 초보자부터 뛰어난 촬영기술을 자랑하는 실력자까지 사진과 봉사에 열정을 가진 다양한 직원 30여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2013년부터 매분기 1회 총 15회에 걸쳐 구미지역의 어르신에게 건강사진 촬영 재능기부를 해오고 있어 구미시민의 복지체감도를 높이는데 앞장서고 있다.
-
구미공단 '산업구조 변화' 바람불다!구미 공단에 새로운 바람이 불고 있다. 과거 대기업 위주의 단순 임가공 생산체제에서, 중소기업의 자생력 확보를 위한 연구개발(R&D) 산업단지로의 변화가 활발히 전개되고 있다. 또한, 탄소소재 클러스터 조성을 비롯, 현재 조성중인 구미국가 5산업단지 만의 차별화된 투자환경을 구축하고, 이를통해 신소재, IT, 자동차 전장 등 첨단산업의 집적화를 유도한다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글로벌 경기침체와 내수시장 부진 속에서도 에너지, 신소재 등 차세대 성장동력산업에 대한 기업의 대규모 투자를 연이어 이끌어 내면서, 기존의 주력 생산제품이었던 모바일․디스플레이 산업의 성장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새로운 대안이 되고 있다. □ 단순 제조산업에서 연구개발(R&D) 중심으로 산업구조 변화 지난해 7월, 구미시에서는 기업부설연구소협의회(이하 ‘협의회’)라는 특별한 조직이 출범했다. 구미지역 소재 기업부설연구소 및 전담부서 보유기업 92개사가 뜻을 모아 구성된 본 협의회는, 구미전자정보기술원이 직접 사무국 역할을 맡고, 구미시가 자체적으로 추진하는 '중소기업 연구개발 역량강화' 사업을 수행해 나갈 계획이다. 이러한 협의회의 출범 배경에는 구미시의 변화된 산업구조가 있었다. 금오테크노밸리를 중심으로 10년여에 걸쳐 모바일, 디스플레이, 의료기기, 3D프린팅, 국방벤처센터 등 5,000억 규모의 연구개발(R&D) 상용화 센터를 구축하고, 창조경제혁신센터와 연계한 중소기업 체질개선과 업종 다각화를 위해 노력해온 결과, 구미시의 산업구조가 대기업 위주의 단순 제조산업에서 연구개발(R&D) 중심으로 변화하기 시작한 것이다. 실제로 구미지역 기업의 부설연구소는 2008년 179개에서 2016년 408개로 급증했으며, 같은 기간동안 연구전담부서는 47개에서 215개로 증가했다. 최근 경제 전문가들은, 인건비 절감을 위한 대기업의 생산기지 해외이전, 글로벌 경제의 저성장 기조 지속과 경쟁심화 속에서 ‘대기업 의존형’ 경제구조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독일의 ‘히든챔피언’과 같은 중소기업의 연구개발 역량 강화를 통한 자생력 확보가 필수적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이에대해 남유진 구미시장은 “산업의 패러다임을 중소기업의 기술 경쟁력 확보를 통한 지식기반 산업구조로 재편해 나가야 한다”는 견해를 제시한 바 있다. □ 구미국가 5산업단지, 미래산업 유치를 위한 차별화된 기반 마련 구미시가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가장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분야는 탄소소재다. 지난해 10월, 일본 도레이사(社)에서는 5단지를 대상으로 27만㎡ 부지에 탄소섬유 생산시설 추가 건립에 들어갔다. 이와 연계하여 지난 12월 13일에는 구미시와 경북도․전북도가 공동 추진한「융․복합 탄소성형 부품산업 클러스터」사업이 2년간의 노력 끝에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함에 따라, 구미국가 5산업단지를 아시아 탄소섬유의 핵심 생산거점으로 만들어 나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이러한 탄소산업 클러스터 조성과 더불어 최근 구미시에서는 5단지를 대상으로 또 하나의 대형 프로젝트를 준비하고 있다. 디스플레이․IT산업에 필수적인 고순도 공업용수를 중앙공급 시스템 체제로 전환, 5단지 입주기업의 수처리 시설투자 및 운영비를 절감해 주기위한 '고순도 공업용수 중앙공급체계 구축' 사업이 계획되고 있는 것이다. 본 사업의 추진에 따라, 고순도 공업용수의 활용량이 높은 신소재, 자동차 전장 및 IT관련 기업의 집적화를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으며, 구미국가 5산업단지의 투자유치에 새로운 모멘텀으로 작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구미시에서는, 현재 수자원공사와 함께 진행 중인 연구용역을 4월까지 마무리 하고, 올해 상반기 중에 예비타당성 심사를 신청, 2018년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 구미공단의 새로운 시작 2006년(민선 4기) 이후 지난 10년간 구미시의 투자유치 실적은 15조 2,008억원이며, 특히 지난해에는 11개사 1조 6,836억원의 투자양해각서 체결을 포함, 총 1조 8,332억원의 투자를 이끌어냈다. 글로벌 경기침체의 지속과 저임금 노동력 확보를 위한 대기업의 해외이전 현상이 두드러졌음을 감안한다면, 상당한 성과라 할 수 있다. 특히 주목할 점은 과거 모바일․디스플레이 산업에 편중되었던 투자유치 분야가 차세대 성장전략 산업 위주로 재편되고 있다는 것이다. 탄소섬유 분야에서 도레이첨단소재의 구미국가5산업단지 기공을 비롯, 이차전지 분리막을 생산하는 도레이BSF의 2공장 준공, LG그룹의 태양광, 코오롱의 투명 폴리이미드필름 생산시설 투자에 이르기까지 최근 구미시가 추진하는 투자유치 업종의 저변이 넓어지면서 산업구조가 다각화 진행되고 있는 것이다. 현재 구미시에서는 기존의 주력산업인 모바일․디스플레이를 한층 고도화 하여, 의료기기, 광학, 홀로그램, 재난안전 등 새로운 분야로 진출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함과 동시에, 국방ICT, IT의료, 탄소소재, 자동차 부품 등 새로운 산업을 유치․발전시킴으로써,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한다는 산업발전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어려운 대내외 경제여건 속에서, 지금 구미공단에는 ‘지속 발전 가능한 경제구조’를 실현하기 위한 새로운 변화가 시작되고 있다.
-
구미시, 아주스틸(주)와 투자양해각서 체결구미시는 2017. 1. 3(화) 오후 3시 시청 국제통상협력실에서 남유진 구미시장, 이학연 아주스틸(주) 대표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코일 코팅 라인 증설 관련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2014년 글로벌 선도기업에 선정된 아주스틸(주)은 지난 1995년 구미를 본사로 설립한 전자기기용 강판을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구미국가 제4단지 소재 기업으로 ‘금속표면 처리기술’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전 세계 TV 코팅용 강판시장의 60%를 점유하고 있는 글로벌 강소기업이다. 2012년 1월 이달의 기업으로 선정된 아주스틸(주)은 2011년 122억원 투자에 이어 올 상반기에 65억원을 재투자하여 수요의 고급화에 대응하기 위한 코일코팅 라인을 증설하고 24명 이상의 신규 고용과 연 400억원 이상의 칼라강판을 생산할 예정이다. 현재 구미 아주스틸(주)에는 215명이 근무하고 있으며, 구미산업단지에서 2차 철강제품 생산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면서, 지난해에도 매출 2,309억원, 수출 7,000만불로 최근3년간 매년 10%씩 매출이 증가하는 등 구미공단 발전과 함께 성장 해 왔다. 이날 이학연 대표는 “우수한 산업인프라와 잘 갖춰진 기업지원제도, 적극적인 구미시의 행정지원이 오늘의 건실한 중견기업 아주스틸을 만들 수 있었다고 하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고용창출과 구미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남유진 구미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최근 글로벌 경기불황으로 국내 투자 심리가 크게 위축된 가운데에서도 구미의 앞선 투자환경에 믿음을 가지며 투자를 결정한 아주스틸(주)에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국궁진력(鞠躬盡力)하여 투자의 원활한 진행에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라고 약속하였다. 또한, ”기업에 대한 지속적인 신뢰를 확보하고 투자할 수 있는 여건을 갖추어 주는 것이 투자유치를 성공시킬 수 있는 유일한 길” 임을 강조하며, “구미국가 5산업단지의 성공적인 분양을 위해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구미시는 오랜 노하우에서 비롯된 투자유치와 착실한 사후관리에서 실질적인 기업의 투자를 이끌어내어 2016년 11개사 1조 6,836억원의 투자양해각서 체결을 포함, 총 1조 8,332억원의 투자를 이끌어냈으며, 민선 4기(2006년) 이후 지난 10년간 15조 2,008억원의 투자유치 성과를 이루어 냈다.
-
구미시, 소재혁명의 중심지로 새 출발구미시(시장 남유진)는 미래 신성장 산업으로 육성 추진 중인 '융복합 탄소성형 부품소재 클러스터(이하 탄소산업 클러스터) 조성사업'이 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를 최종 통과했다고 13일 밝혔다. 탄소산업 클러스터 조성사업은 구미시와 산업부, 경상북도·전라북도와 함께 2017∼2021년까지 총사업비 881억 원(센터구축비용 167억 원 포함)을 투자하는 사업이다. 주요 사업 내용은 ▸탄소섬유 원천기술 확보 ▸상용화 촉진을 위한 연구기술개발 11개 과제 이행 ▸관련 중견/중소기업 기술개발 지원을 위한 핵심장비 11종 구축 등이며, 2017년부터 '탄소성형부품 상용화인증센터' 등 기반 구축에도 본격적으로 나선다. ►탄소산업, 기존 주력산업과 융복합 통해 미래 중추산업으로 육성 이번 예타 통과로 구미시는 지역기업의 탄소소재부품 상용화를 위한 기술경쟁력을 획기적으로 앞당기는 것은 물론 철강, IT, 자동차부품 등 지역 주력 산업과 융복합화를 통한 첨단산업 재편과 기술고도화가 더욱 가속화될 전망이다. 특히, 탄소복합재 적용이 2025년까지 전기차에 50%이상, 상용차에 30%이상으로 전망되는 등 자동차산업을 중심으로 급속히 확대됨에 따라, 180여 개 완성차 협력기업과 17,000여 개의 자동차 연관기업이 밀집되어 있는 구미를 비롯한 경북지역의 자동차부품산업이 획기적인 전기를 맞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구미시는 탄소산업의 성공적인 안착과 향후 지역 경제성장을 견인하는 중추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생태계 조성에도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지난 10월, 구미국가5단지의 첫 입주기업이 된 도레이첨단소재는 269천㎡(82천평) 규모에 총 4,250억 원을 투자해 탄소섬유, 부직포, PET(폴리에스터)필름 생산라인을 갖춰 2018년부터 단계적으로 생산을 시작한다. 이와 함께, 참여의사를 밝힌 200여 개의 지역기업에 대한 탄소소재부품 상용화 기술지원을 확대하고, 국내외 대기업과의 연계협력을 통한 초기 상용화 성공사례 창출에 주력하는 한편, 구미 국가5단지에 20만평(661천㎡)규모의「융복합 탄소성형 부품산업단지」를 조성하여 장기적으로 1조 3,000억 원 투자를 약속한 도레이사와 연계해 글로벌 탄소산업 생태계 조성에도 힘쓴다. ►탄소산업 육성의 주춧돌 마련, 지역이 함께 발 벗고 나서 이번 탄소산업 클러스터 예타는 1년 8개월간 9차례에 걸친 심사를 거치는 등 심사는 물론 최종 결과 발표까지 쉽지 않은 과정을 거쳤다. 특히, 도레이사의 투자 확약과 중소기업의 사업 참여 유도 등 위기의 순간마다 구미공단 산업구조 다각화를 위해 동분서주한 남유진 시장의 노력이 큰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됐다. 또한, 탄소산업 육성을 지원하고 이끌어준 김관용 경상북도지사와 국회 예결특위 위원으로 정부 예산안 반영을 위해 마지막까지 노력한 장석춘 의원, 탄소 예타에 대한 지역의 입장을 적극 대변해준 백승주 의원 등 지역 정치권의 아낌없는 지원도 든든한 힘이 되었다. ►선진국형 소재산업으로 구조 변화, 국내 산업발전의 새 모멘텀 기대 완제품의 조립생산 능력이 세계적으로 평준화되면서 소재산업이 국가경쟁력의 핵심요인으로 등장하고 있다. 이러한 세계 산업환경의 흐름은 소재산업의 양적·질적 성장과 함께 미래 산업의 패러다임을 융·복합화 등으로 급속히 바꾸고 있다. 이에 따라 구미시는 소재 경쟁력이 전체 산업의 경쟁력을 좌우하는 시대에 진입하고 있음을 직감하고 선진국형 소재산업 중심구조로 변화를 모색하고 있다. 특히, 소재산업은 핵심기술 확보 시 독과점화 되는 특성을 보유하고 있어 최근 일본, 독일, 미국 등 선진국들 중심으로 핵심 소재개발에 미래 국가역량을 집중하고 있는 상황에 있다. 2008년 이후 지속되는 글로벌 금융위기와 구조적 저성장 기조로 산업 구조조정이 상시화 되면서 국내 산업은 거센 도전에 직면해 있다. 구미시는 지난 50년 동안 대한민국 내륙 최대의 공단으로서 쌓아온 산업노하우를 바탕으로 아시아 소재산업의 미래를 이끌어나갈 계획이다. 이번 탄소 예타 통과를 계기로 그간 축적된 구미의 역량이 새로운 미래 먹거리 산업인 탄소산업과 만나 대한민국 소재산업의 새로운 모멘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남유진 구미시장은 “세계적인 탄소섬유 기업인 도레이사의 5공단 대규모 투자와 연계해 소재-복합재료-최종제품 산업으로 이어지는 Value-Chain을 완성할 것이다. 이를 통해 국내에 전무한 탄소성형부품소재 상용화 기반을 구축하고 자동차, 항공, IT 등 주력산업과 소재부품 융복합화를 통해 고도화시켜 전 산업영역에서 첨단산업시대를 활짝 열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기업도시龜尾. 12월의 기업 ㈜아바코 선정구미시(시장 남유진)는 2016년 12월의 기업으로 ㈜아바코 [대표 김광현]를 선정하고 12. 1(목) 09:00 시청 국기게양대 앞에서 남유진 구미시장과 ㈜아바코 김광현 대표이사 및 임직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기(社旗) 게양식을 가졌다. 2016년 12월의 기업으로 선정된 ㈜아바코는 평판 디스플레이 및 박막 태양전지 분야의 증착 및 반송장비를 생산하는 설비 전문업체로, 미래 성장산업인 박막태양전지 분야와 OLED, 플렉시블 디스플레이 등 차세대 디스플레이 산업분야로도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는 우수 중견기업이다. ㈜아바코가 주력으로 생산하는 제품 중 세계일류상품으로 선정된『LCD 증착(스퍼터)장비』는 LCD 패널 제조 공정 중 기판에 산화물 및 금속층을 코팅하는 핵심 공정 장비로 대기업과 중소기업 상생의 산물이라고 할 수 있다. 2005년 까지 국내LCD생산 업체는 해당 장비를 미국과 일본에서 전량 수입할 수밖에 없는 실정이었다. 그러던 중 2004년 ㈜아바코가 증착장비 제작을 국책과제로 수행하게 되었고, 장비를 제작하고 적용할 수 있는 시간과 공정을 제공하는 등 대기업과의 협력으로 2006년에 증착 장비 국산화 성과를 이룰 수 있었다. 최근에는 고품질의 대형 디스플레이 증착장비를 생산하기 위하여 국가핵융합연구소 간 기술이전계약을 체결하였다. 고품질 증착장비 생산은 향후 OLED, 플렉시블 디스플레이 등 차세대 디스플레이 산업 발전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아바코는 LCD 산업에서 축적한 우수한 기술력을 활용하여 각종 신재생에너지 전문전시회에 참가하는 등 신재생에너지 기술개발 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포화상태에 이른 국내 디스플레이시장에서 탈피하여 미래 성장 동력으로 각광받고 있는 박막태양전지 장비 분야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이러한 열정과 제조 기술력을 바탕으로 ㈜아바코는 2007년 39주차 장영실상 수상, 2008년 부품소재기술개발 지식경제부 장관 표창장 수상, 2010년 대한민국 기술대상 수상, 지식경제부 지정 세계일류상품 승격, 2011년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 선정, 2012년 World-Class 300 기업에 선정 되는 등 대외적으로 널리 인정받고 있다. 이날 회사기 게양식에 참석한 김광현 대표이사는 인사말을 통해 “저희 ㈜아바코는 끊임없는 연구개발을 통하여 경쟁력 있는 고품질의 제품생산으로 구미공단의 주력산업과 미래 신성장산업을 동시에 발전시키는 글로벌기업이 되겠다.” 며 포부를 밝혔다. 구미시는 ㈜아바코의 미래를 향한 진취적인 경영활동과 지속적인 기술개발을 통하여 지역 경제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높이 평가해「2016년 12월의 기업」으로 선정, 범시민 기업 사랑의 의미를 담아 시청사 국기게양대 및 기업의 광장 게양대에 해당 회사기를 1개월간 게양한다.
-
박정희 대통령 37주기 추도식 개최구미시(시장 남유진)가 2016. 10. 26(수) 10:00 박정희대통령 서거 37주기를 맞아 대통령 생가(구미시 상모동)에서 추모제와 추도식을 개최하였다. 추도식은 (사)박정희대통령생가 보존회(이사장 전병억)가 주관하였으며, 남유진 시장, 김장주 경상북도 행정부지사, 백승주․장석춘 국회의원, 김익수 시의회의장, 도․시의원, 기관단체장, 추모단체, 시민 등 1,000여명 참석하였다. 추모제에는 초헌관(구미시장), 아헌관(구미시의회의장), 종헌관(생가보존회이사장)이 참석하였으며, 추도식에서는 박정희대통령에 대한 경례를 시작으로 생가보존회 이사장 추도식사, 남유진 구미시장의 추도사를 비롯해 김관용 경상북도지사(김장주 행정부지사 대독), 백승주․장석춘 국회의원, 김익수 구미시의회 의장의 추도사가 이어졌다. 이후 박정희대통령의 육성녹음 청취, 진혼시 낭송, 시․도의원 및 기관단체장 헌화 및 분향 순으로 진행되었다. 남유진 구미시장은 추도사에서 “님께서 예견하고 뿌리신 산업의 씨앗은 구미공단 1,100만 평 내륙 최대의 경제영토 속에서 미래 먹거리산업으로 알찬 열매를 맺고 있다.”며 구미산단의 변화를 언급하고, 이런 성과들은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던 님의 도전정신과 변하지 않는 열정이 만든 성과로, 그 업적이 대대손손 이어질 수 있도록 위업에 성공의 자취를 이어 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오늘 추도식에는 경북도내를 비롯해 대구, 부산, 경남, 강원 등 각지의 박정희대통령 관련 숭모단체가 함께 했으며, 특히 파독광부․간호사(파독산업전사 세계총연합회 고창원 회장)일행 120여 명이 참석하여 박정희대통령 내외분 영전에 헌화 및 분향을 하며 눈시울 적셨다.
-
구미시, 폭스바겐 공동연구 및 협력 문제없나?구미시와 볼프스부르크사 자동차부품소재 산업 활성화 공동연구 및 사업협력에 빨간불이 켜졌다. 지난 2일 오전 환경부에서는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의 32개 차종 80개 모델 8만 3천대의 판매중지 행정처분을 발표로 구미시가 그동안 추진해오던 자동차부품 프로젝트에 제동이 걸리게 됐다. 정부의 이번조치로 인해 판매 정지된 폭스바겐 차량은 올 상반기 국내 판매량의 97%에 달해 사실상 폭스바겐은 한국시장에서 퇴출당한 것이나 다름없는 것으로, 폭스바겐의 퇴출선고로 인해 그동안 독일 폭스바겐 볼프스부르크AG사와 손잡고 자동차부품 소재 산업을 활성화 시키려던 구미시의 계획이 진퇴양난의 입장에 놓이게 됐다. 지난 2014년 10월 남유진 구미시장을 단장으로 한 독일투자유치단은 폭스바겐 국제자동차부품 박람회(IZB)에 참가해, 본 대회 주최사인 볼프스부르크AG사 올리버시링 사장과의 단독면담을 통해, 구미시와 볼프스부르크시가 격년으로 번갈아가며 박람회를 개최하는 방안을 논의해 오는2017년 구미시에서 국제자동차부품 박람회가 개최될 예정이었다. 남유진 구미시장은 "구미시가 국제자동차박람회를 개최할 경우 지역의 자동차 부품소재 산업의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함으로써 구미공단이 자동차 부품소재 산업의 메카로 떠오를 절호의 기회를 잡았다."고 알렸고, 구미시의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중점 육성해 나갈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하지만 폭스바겐의 비도덕적인 행위의 결과로 인해 한국에서 퇴출당할 위기에 처한 폭스바겐과 구미시는 더 이상 손잡고 자동차부품소재 산업을 이끌어 갈 원동력을 잃게 됐고, 그동안 독일과 교류해오던 사업들을 전면 재검토해야만 할 상황에 이르렀다. 현재 독일과 구미시의 산업연계를 위해 독일 볼프스브르크 구미통상협력사무소가 연간 약 2억 5천700만원의 예산으로 운영되고 있지만, 고비용 저효율로 사무실이 운영되고 있다는 지적과 함께 업무적 실익에 대한 의문이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는 실정이다. 무역일선에서 오랜 경험을 쌓고 대학 강단에 교수로 활동한 바 있는 무역전문가이기도 한, 구미미디어 이순락 편집국장은 "구미시가 구미통상협력사무소를 개설하기 이전에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현지사무소와 MOU를 체결(해외 지사화사업)해 업무의 진전을 본 뒤 시행해도 독일과의 사업 추진에는 별 무리가 없었을 것"이라는 의견이 타당성을 얻고 있다. 세계적인 인지도의 폭스바겐에 묻어가려했던 구미시의 자동차부품소재 산업 활성화는 더 이상 장미 빛 비전을 심어주지 못하고 있고, 독일 투자유치만이 대세가 아니라는 점을 이번 폭스바겐 사태로 절실히 경험했을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성과와 미래가 불투명한 독일 투자 유치에 매달리기보다는 국익에 실효성 있는 국가들과의 문화, 관광산업 등 다양한 분야의 산업교류에 대한 다각적인 검토가 필요하다는 여론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영남언론포럼 공동취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