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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민선7기 3년차 시작과 함께 '3개사 6,690억 투자양해각서' 체결구미시(시장 장세용)는 7월 1일 민선7기 3년차 시작과 함께 투자기업 3개사와 6,690억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하여 구미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힘찬 출발을 시작했다. 이번 양해각서는 코로나 19로 지역경제가 전례 없이 차갑게 얼어붙은 구미공단에 지난 1월 700억 규모의 이차전지기업 투자유치, 4월 유치한 1조 2천억 에너지센터 건설과 더불어 민선7기 3년 첫 발걸음을 내딛으며 구미를 살리고자 하는 노력의 결실로 이어지고 있다. □ (주)온페이스에스디씨 연료전지 발전소 6,300억 투자 본 사업은 스팀 열원 공급을 희망하는 에너지 다소비 기업체 뿐 아니라, 주변에 신축예정인 대단위 아파트에도 지역난방 공급을 목표로 구미시가 야심차게 추진 중인 에너지센터 건설과 함께 분양이 저조한 구미 5공단 활성화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주)온페이스에스디씨는 현재 구미에서 LED 광기술, VR 기술 등으로 탄탄하게 운영 중인 중견기업으로서 지금까지 쌓아온 견고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연료전지발전이라는 신사업의 연계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고, 구미시의 새로운 성장동력 마련과 일자리 창출 및 세수 증대에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아울러, 구미시와 (주)온페이스에스디씨는 주민설명회 등을 시행하여 주민의견이 충분히 사업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며, 에너지센터 및 발전소와 연계된 관련기업이 연쇄적으로 구미 공단을 노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기업유치활동을 전개해 나갈 것이며 새로운 100년을 향해 도약할 수 있는 구미를 건설할 계획이다. □ ㈜유앤아이 마스크 제조·설비 300억 투자 구미시에서는 코로나 19로 국내외적으로 마스크 사용 및 비축이 필요한 가운데, 제조업의 메카인 구미에 마스크 생산 공장이 부족하여 관련 제조업의 유치 필요성을 인식하고, 당초 타 지역 투자를 검토 중인 유앤아이 관계자와 지속적인 협의와 설득을 통해 구미 투자를 이끌어냈다. ㈜유앤아이는 구미 국가 1공단에 2023년까지 4,526㎡(약1,370평)에 300억원을 투자하여 KF94, 덴탈 마스크 등 연간 14억장 생산을 목표로 하는 마스크 단일 품목 국내 최대 제조업체를 준비 중이며, 금번 투자로 인해 직·간접적으로 500여명의 신규 일자리를 채용할 계획이다. 구미시에서는 유앤아이의 빠른 공장생산가동과 판매를 위해 각종 인·허가 등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유앤아이 또한, 대량의 마스크 지원을 통해 관내 취약계층, 저소득층에서 마스크를 지급할 수 있도록 약속했다. □ 세보산업㈜ 친환경 자동차 부품회사로 도약의 길 구미와 함께 건축용 내단열재·자동차부품 생산업체인 세보산업㈜은 전기차를 비롯 신차개발이 급증하는 시기에 원활한 부품공급을 위해 당초 경주에서 사업 중인 조립, 물류지원의 역할을 구미 선산 지역에 친환경 자동차 부품을 일괄 생산하는 신설 투자를 단행한다. 금번 투자를 통해 2021년까지 건축면적 7,738㎡(2,340평)규모에 90억을 투자하여 30여명의 고용을 창출할 계획이며, 모회사인 ㈜서우산업과 원재료 납품, 생산품 증대 등 밸류체인을 형성하여 기업 체질개선에 앞장설 계획이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코로나19로 위축된 기업 투자 환경에도 불구하고 구미시에 아낌없는 투자를 해준 기업 대표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투자기업들이 구미에서 성공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기업의 애로사항 청취 및 건의사항을 수렴하여 맞춤형 인센티브 확대, 임대전용산업단지 조성 등 투자여건 기반조성에도 앞장서 기업유치에 총력을 다하겠다.”며 강한 의지를 밝혔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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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상공회의소협의회, 대구·경북 상생 심포지엄 개최경북상공회의소협의회(회장 조정문)는 6월 26일 10:00 구미센츄리호텔 2층 센츄리홀에서 조정문 회장, 이재하 대구상공회의소 회장, 장세용 구미시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 도내상의 회장, 대구․경북 기업체 대표 및 임직원, 대구광역시․경상북도 공무원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구·경북 상생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날 대구·경북 상생 심포지엄에서는 나중규 대구경북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대구·경북 상생협력 선도과제 발굴'이라는 주제로 발표에 나섰으며, 이어 서정해 경북대학교 교수의 사회로 패널토론이 진행되었다. 패널토론자로는 최운백 대구시 경제국장, 김호진 경상북도 일자리경제실장, 조정일 대구테크노파크 산업정책실장, 김상곤 경북테크노파크 정책기획단장, 최철영 대구경북학회장(대구대학교 교수), 조만현 동우씨엠㈜ 회장, 임창빈 ㈜원익큐엔씨 대표이사 등 산학연관 전문가가 참여했다. 나중규 대구경북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대구·경북에서 기업과 인재가 해외와 초광역수도권(서울, 경기, 충청)으로 빠져나가는 상황에서 코로나19 사태까지 겹쳐 수출, 고용, 가동률 등 실물경제가 크게 위축되고 있다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 대구와 경북이 하나로 힘을 합쳐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도약의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기 위해서는 4대 긴급과제(Post-코로나 대응 대구·경북 경제산업발전방안, 대구·경북형 일자리 모델 구축, 대구·경북 상생형 인구정책 선도, 대구·경북 상생관광 추진)와 2대 선결과제(대구·경북 공항경제권 구축, 대구·경북 행정통합 기본구상)를 추진하는데 대구경북이 온 힘을 모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조정문 경북상공회의소협의회장은 개회사에서 "대구는 우수한 인재가 많고 교통, 물류와 금융이 발달해 있으며, 경북은 50년 역사의 구미공단을 비롯해 우수한 제조기반과 R&D, 관광자원이 풍부하다"며 "양 지역이 결합해 시너지를 발휘한다면 수도권에 몰려있는 대기업 본사와 우수한 인재가 하나 둘 대구경북에 터전을 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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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포스트 코로나 시대 새로운 투자유치 전개구미시(시장 장세용)는 포스트 코로나시대에 대응하여, 새로운 투자유치 전략을 마련하는 등 기업 유치에 사활을 걸고 있다. 개정한 투자유치조례를 토대로 국·내외기업 뿐 아니라 해외진출 기업 중 국내복귀를 희망하는 유턴기업 유치도 투자유치의 방향으로 새롭게 추진해 구미하이테크밸리(구미국가5공단) 분양 활성화 및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투자유치 조례 전면개정을 통한 맞춤형 기업지원 추진 구미시에서는, 빠르게 변화하는 경제상황에서 지역 내 투자기업에 대한 경쟁력 있는 지원 방안과 효율적인 투자유치 기반 조성을 위해 지난 11월과 금년 5월 2회에 걸쳐 투자유치 조례를 전면 개정했다. 대규모투자기업 지원조건을 상시고용인원 500명에서 200명으로 완화하고, 최대 100억원까지 지원하는 인센티브의 한도를 폐지했으며, 관내 기존기업 투자에 따른 보조금 지원조건도 투자금액을 300억에서 100억이상으로, 고용인원은 50명에서 30명이상으로 조건을 대폭 완화하는 등 기업투자 여건을 현실적으로 반영하여 지역에서 투자한 많은 기업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자금력이 취약한 중소기업이 초기 투자를 원활히 진행할 수 있도록 5공단 임대용지 입주기업에 5년간 최대 100% 임대료 지원, 원활한 인력 수급을 위한 근로자 이주정착금 지원 등 다양한 지원책을 조례에 반영하여 맞춤형 기업지원에 적극 앞장서고 있다. ○해외진출 국내복귀기업 구미시 적극 유치 구미시에서는 조례 개정을 토대로 해외진출 후 국내로 복귀하는 유턴기업 유치에도 전방위적인 투자유치 활동을 전개한다. 지난 12월 개정된 해외진출 기업의 국내복귀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국·공유재산 사용 특례를 신설하고, 공장용지 수의계약, 장기 임대(50년), 임대료 감면과 더불어, 앞서 언급된 근로자 이주정착금과 5공단 임대용지 입주 시 임대료를 추가로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국내복귀기업의 입지 지원을 위해 5공단 내 약 10만평 규모의임대전용산업단지 지정을 정부에 적극 건의하여, 기업의 초기 부담 완화를 추진 중이며, 고용창출에 따른 지원금 확대, 환경개선 사업비 지원 등 다양한 지원책을 함께 마련할 예정이다. 아울러, 국내복귀기업 유치를 위하여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한국산업단지공단, 한국수자원공사 등 관계기관과의 협력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체계적인 유치활동 및 파격적인 지원을 통한 국내복귀기업 발굴을 구미시 투자유치의 큰 방향으로 삼을 계획이다. 구미시에서는 선제적으로 경북도와 함께 오는 29일 시청에서 해외진출기업, 산업부, KOTRA관계자를 대상으로 리쇼어링 기업유치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하여 지원책 설명 및 애로사항 청취를 시작으로 중국, 베트남, 미국 등 10여개국에 진출한 구미시 관내 90여개사를 직접 방문하여 기업체의 국내복귀 의향을 타진, 복귀 시 필요한 지원 사업 및 건의사항을 수렴하여 개선책을 찾는 등 국내복귀 투자유치에 행정력을 집중할 예정이다. ○구미 미래 100년 중심 5공단 분양활성화 총력대응 구미시에서는 도레이첨단소재를 비롯해 13개사, 약 22%(산업용지)의 분양률에 그치는 등 수년째 제자리걸음 중인 5공단 분양을 위해 특단의 대책을 마련하여 구미 미래 100년의 중심이 될 5공단 활성화를 위해 총력 대응할 계획이다. 장세용 시장은 취임 후 5공단 분양에 대한 문제점을 지속적으로 파악하고 관계기관 및 기업체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여, 임대전용산업단지 10만평 지정, 입주업종 확대, 분양가 인하 등 3가지 분양활성화 대책을 마련하여, 국회, 중앙부처, 관계기관 등과 끊임없는 대책회의를 하였다. 특히 금년 4월 문재인 대통령의 구미 방문 시 건의를 시작으로 청와대, 국무조정실,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등 중앙부처 곳곳을 직접 방문하여 주요 사업이 반영 될 수 있도록 광폭 행보중이다. 5공단 임대전용산업단지 10만평 지정은 현재 국토교통부 21년도 국비사업으로 건의하여 관련 부서 검토 및 협의 중에 있으며, 입주업종 확대 역시 지난 5월 4일 산업집적활성화 및 공장설립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에 따라 네거티브 입주규제(원칙 허용․예외 금지) 도입을 준비하고 있다. 분양가 인하는 현재 한국수자원공사와 협의 중이며, 분양방식 다각화, 가격부담 완화, 토지사용 요건 완화 등 추가 활성화 대책을 준비하여 관계기관과 적극 논의 중이다. ○구미 국가산업단지 코로나19 회복 및 경제 활력의 희망 보여 삼성, LG로 대표되는 대한민국 산업의 심장인 구미국가산업단지는 지난 1969년 조성을 시작한 이래로 계속하여 성장해 왔지만, 최근 몇년 간 대기업의 탈 구미화, 코로나 19여파 등 불확실한 현실에서 최근 언론에서 대두된 LG전자 TV사업부 인도네시아 이전, LG디스플레이 공장 매각 등 구미공단과 함께한 LG계열사의 이전에 대해 행정뿐 아니라 시민들 모두 많은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 하지만, LG화학 이차전지 양극재 사업이 5공단 내 6만㎡ 부지에 상생형 구미 일자리로 추진되어 5공단 분양 활성화에 큰 기폭제가 되고 있으며, 각 지역으로부터 입주문의가 쇄도하고 있을 뿐 아니라, LG화학의 본격적인 투자가 시작되면 여러 협력업체들도 함께 입주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매월 한국산업단지공단 자료에 의하면 구미국가산업단지에서는 크고 작은 기업들 20~30여개사가 꾸준히 투자를 진행하고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지역경제 회복의 긍정적 조짐이 보이고 있다. 외국인투자(FDI) 역시 지난 2002년부터 TORAY, AGC, ZF 등 7개국 45개사의 최첨단 소재부품 기업들이 구미국가산업단지에 입주하고 있으며, 투자금액 2,359,020천불, 고용 9,545명의 투자를 통해 구미 투자유치의 마중물 역할을 하고 있다. 최근에는 A업체의 4단지 외국인투자지역 내 공장 착공을 시작으로 외국인투자기업 문의 또한 이어지고 있다. 이에 발맞춰 장세용 시장은 최근 몇 주간 투자기업 및 유망 중소 기업체 10여 곳을 방문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추가 투자를 요청하는 등 구미와 함께 동고동락한 기업들이 삼성, LG에 버금가는 대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 지원을 약속하는 등 경제 회복의 발빠른 행보를 이어나가고 있다. ○구미 미래 2030을 위한 산업다각화, SOC 기반 구축 준비 구미국가산업단지는 스마트산업단지 조성 및 산단대개조 사업, 구미형 일자리 등 대규모 국책사업을 중심으로 변화의 전환점을 맞고 있으며 기존 디스플레이 및 모바일 산업을 비롯하여 자동차 전장, 전자 의료기기 등 소재부품 산업을 중심으로 산업구조가 빠르게 재편되고 있어 국·내외 기업의 투자지역으로 각광받고 있다. 신산업의 대세인 AI, 5G, 홀로그램, 탄소섬유, 국방, 자동차 전장, 헬스케어사업에 지역 중소기업 합작투자 또한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으며, 기업지원과를 중심으로 원스톱 지원·육성·고충처리를 지원하면서 투자기업의 사후관리에 집중하고 있다. 또한, 내륙 최대산업단지에 걸맞은 훌륭한 SOC 기반 환경도 갖추고 있으며, 현재 북구미IC가 21년 10월, 5단지 진입도로 1공구가 24년 12월 개통을 목표로 공사 중에 있어 개통 시 구미국가5단지의 접근성이 보다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나아가 대구경북통합신공항 조성 시, 확장단지의 대규모 주거환경, 교육 등의 인프라와 함께 교통, 환경, 물류, 주거, 교육 등 사회․산업 인프라가 가장 우수한 국가산업단지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한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구미시는 맞춤형 인센티브 및 다양한 기업 지원 시책을 통해 투자 및 관내 기업에 대한 아낌없는 지원을 약속하며, 많은 기업이 구미와 함께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투자유치에 대한 강한 의지를 밝혔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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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 2·3공장 매각 추진 구미시 적극 대응 필요"구미공단 고용 1위 기업 LG디스플레이가 빈 공장인 2·3공장을 장부가격 1,500억원 대비 1천억 미만으로 매각 협상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구미경실련은 8일 성명을 내고 "LG디스플레이 공장이 6곳 중 3곳이 가동 중단됐고, 1곳은 일부만 가동 중이지만 중단할 예정이라서 LGD 4곳이 빈 공장이 될 전망이다"라고 밝혔다. 더구나 매각 협상에서 외지의 다른 대기업이라도 인수해 구미에 투자를 하는 방식의 매각 협상이라면 환영할 일이지만, 그게 아니라는 점이 문제다라고 지적했다. 특히 "LG전자가 분산 가동 중인 해외 사업장을 통합한 사례처럼, LGD의 '헐값 매각'의 의미가 구미 사업장을 파주로 통합하는 큰 그림의 실행이 아닌지, 구미시와 지역사회가 냉정하게 분석하고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할 때이다"라고 주장했다. 구미경실련은 "구미공단 45년 기둥뿌리인 LG전자의 해외이전과 대체투자 촉구에 침묵하는 시장과 국회의원들의 모습에 실망하고 있다"며 "노조원만 12,000여명이었던 LGD의 구미사업장 매각과 파주 이전이 구미경제에 미칠 파급력에 대해 대안 마련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지역 시민단체의 "어려운 길 외면하고, 쉬운 길만 좇는 구미시장·국회의원"이라는 지적에 대해 지역 정치권은 답을 내놓아야 한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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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세용 구미시장, LG전자 구미A3공장 인도네시아 이전에 따른 입장문 발표장세용 구미시장은 24일 "LG전자 구미A3공장 인도네시아 이전에 대해 글로벌 경제 속에서 경영여건을 극복하기 위한 불가피한 결정이라고 생각하지만, 구미시민들은 향토기업이나 다름없는 LG전자가 지역에 남아주길 간절히 바란다"는 입장문을 발표했다. ■입장문 전문 LG전자 구미A3공장 인도네시아 이전에 따른 구미시 입장문 코로나19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면서 모두가 전례 없는 위기를 겪고 있습니다. 세계 경제는 물론, 우리 경제의 시름이 깊어가는 때에 시민 들의 염원과 경상북도와 구미시의 노력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LG전자 구미A3공장 인도네시아 이전」이라는 소식을 접하게 되어 매우 안타까운 심정입니다. 정부가 해외 진출 기업의 국내 복귀를 추진하는 정책을 확대하고 있는 현시점에「LG전자 구미A3공장 인도네시아 이전」발표는 구미시민뿐 아니라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참으로 애석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국내 전자 사업의 효시로 구미시와 깊은 인연이 있는 LG전자는 구미의 자존심이자 자랑입니다. 1974년 구미공단에 첫 발을 내딛고 세계적인 브랜드로 성장하기까지 LG전자는 구미와 늘 함께 해 왔으며, 나아가 대한민국의 수출을 견인하여 왔습니다. 구미시는「LG전자 구미A3공장의 인도네시아 이전」과 같은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 문제가 구미시에만 국한되지 않으며, 지역균형발전이라는 국가적 큰 방향에도 맞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구미시는 다가오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한 한국판 뉴딜을 LG전자와 함께 하고 싶습니다. 스마트산업단지 조성 및 산단 대개조 사업 등 2030 구미 미래비전이라는 캔버스에 LG전자가 함께하길 바랍니다. 이번 LG전자의 발표가 글로벌 경제 속에서 경영여건을 극복하기 위한 불가피한 결정이라고 생각하지만, 구미시민들은 향토기업이나 다름없는 LG전자가 지역에 남아주길 간절히 염원하고 있습니다. LG전자의 인도네시아 이전을 재검토하여 주시기를 다시 한번 부탁드리며, 구미시 또한 기업하기 좋은 도시 만들기를 위하여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 2020년 5월 24일 구미시장 장세용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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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지역 4월 ICT 수출입 동향 "코로나19 직격탄 수출입 동반 감소"구미상공회의소(회장 조정문)가 관세청, 무역협회 및 산업통상자원부 자료를 토대로 2020년 4월 구미지역 ICT1) 수출입 동향을 분석했다. 2020년 4월 구미지역 ICT 수출액은 8억 97백만불로 전월대비 25.9%, 수입액은 31백만불로 전월대비 17.3% 각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중국에서 시작된 ‘코로나19’가 3월부터 미국 등 전 세계로 확산되며 구미공단 수출입에 직격탄을 맞은 것으로 보인다. 4월 품목별 ICT 수출을 살펴보면 컴퓨터와 전자응용기기를 제외한 모든 ICT 품목은 감소했으며, 특히 무선통신기기와 광학기기, 영상기기에서 큰 폭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무선통신기기는 3억 85백만불로 전월대비 39.5% 감소했으며, 반도체는 1억 63백만불로 4.7%, 광학기기는 1억 13백만불로 32.3%, 디스플레이는 1억 2백만불로 1.0%, 영상기기는 32백만불로 34.7% 전월대비 각각 감소했다. 1)주요 ICT(Information Communication Technology : 정보통신기술) 수출품목으로는 무선통신기기(부분품포함), 반도체, 광학기기(휴대폰 카메라모듈), 평판디스플레이 및 센서, 컴퓨터, 전자응용기기, 영상기기(TV) 등 구미를 대표하는 전자광학제품이 포함됨. 수입액 역시 디스플레이를 제외한 모든 ICT 품목들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무선통신기기는 165만불로 전월대비 34.0% 감소하였으며, 반도체는 961만불로 20.9%, 광학기기는 950만불로 23.9% 전월대비 각각 감소했다. 4월 ICT품목의 국가별 수출을 살펴보면, 무선통신기기(부분품포함)는 對미국 수출이 1억 32백만불로 전월대비 60.0% 급감하였으며, 중국은 1억 22백만불로 24.7%, 아랍에미리트연합은 1억 14백만불로 29.7%, 베트남은 97백만불로 39.5%, 캐나다는 2백만불로 92.3% 전월대비 각각 감소했다. 광학기기는 전체의 99%를 차지하는 중국이 1억 12백만불로 전월대비 31.1% 감소하였으며, 디스플레이 역시 베트남을 제외한 대부분 국가들에서 감소했다. 반면 반도체는 對중국이 67백만불로 12.9%, 대만이 15백만불로 2.7%, 베트남이 9백만불로 37.3% 전월대비 각각 감소했으나, 홍콩은 41백만불로 16.5%, 미국은 10백만불로 15.2% 전월대비 각각 증가했다. 한편, 구미지역 ICT 무역수지는 2020년 1월 6억97백만불, 2월 9억39백만불, 3월 11억 73백만불로 증가 추세였으나 4월 8억66백만불로 전월대비 26.2% 하락했다. 구미상의 김달호 부국장은 "휴대폰과 TV 등 구미의 주력 ICT 수출 품목이 4월부터 크게 꺾여 우려를 표했지만, 반도체와 디스플레이는 우리나라 전체가 전월대비 18.2%, 24.4% 각각 감소한 반면, 구미는 4.7%, 1.0% 각각 감소하여 감소폭이 상대적으로 작았다"며, "향후 코로나19가 안정되어 기업이 정상 가동될 때까지 정부에서 파격적인 자금지원과 규제완화는 물론, 구미국가5단지 일부를 '리쇼어링 전용단지'로 지정하는 등 특단의 대책이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 월별 수출증감률(전월대비, %) : ('20.1월) -22.1 → (2월) 33.2 → (3월) 24.5 → (4월) -25.9 * 월별 수입증감률(전월대비, %) : ('20.1월) -15.4 → (2월) 0.0 → (3월) 12.1 → (4월) -17.3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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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노사민정협의회 '고용이 보장되는 구미' 출근길 홍보 활동 펼쳐!구미시 노사민정협의회(공동위원장 장세용, 김동의), 구미시 상생일자리협의체, 한국노총 구미지부 회원 50여명은 5. 14(목) 07:00 구미 홈플러스 사거리에서 '고용이 보장되는 구미'를 슬로건으로 출근길 홍보 활동을 대대적으로 펼쳤다. 지난 4. 28(화) 개최한 구미시 노사민정협의회에서 결의한 상호협력 공동선언문 후속조치를 위해 5. 13(수) 한국노총구미지부에서 긴급 회동을 통해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로 악화된 구미공단의 경제위기를 함께 극복하기로 결의했다. 이에 '고용이 보장되는 구미'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출근길 시민·노동자를 대상으로 현수막, 피켓 등 길거리 홍보활동 ▲대형 현수막 설치 ▲노사관계 실천기업 릴레이 선포식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향후 한국노총구미지부 산하 회원노동조합에서는 임금 및 단체협약의 조기교섭 타결 등 불필요한 쟁의행위 자제를 통한 협력적인 노사관계 구축에 한국노총이 앞장서기로 했다. 또한 구미시 노사민정협의회는 각 주체별로 다짐한 지역협력 업체와 상생 도모, 지역사랑 상품권 이용, 착한 임대료 확산, 지역 우수 완제품 및 농축산물 애용 등 지역경제 회생에 적극 동참할 계획이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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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경실련 "LG전자, 인도네시아 이전… 시장·국회의원 불구경" 성명구미경실련은 7일 성명서를 내고 LG전자의 인도네시아 이전과 관련 "구미시는 대기업 탈구미 무대응, 무기력증 분위기를 쇄신하고 국회의원 당선인들은 리쇼어링 보완입법 대책 의지를 밝히라"고 촉구했다. 또한 "시민들도 시장·국회의원·지방의원·공무원·경제인 탓하기 전에 '나부터 LG유플러스'(휴대기기는 삼성이나 LG 구입, 이동통신사는 LG유플러스 이용) 같은 '지역기업 응원 캠페인'을 생활방역 동참 수준의 의지로 일상화 하자"고 제안했다. 구미경실련은 "구미공단의 45년 전통 상징적 기업인 LG전자가 인도네시아로 이전과 관련, 협력업체 대표와 LG전자 현장 직원에 의하면, 4개 반 라인 중 3개 라인을 6월 말까지 인도네시아로 이전하고, 남은 1.5개 라인은 구미에 남겨두지만 존속 여부는 불투명하다"며 "특히, 작년부터 인도네시아에 부품제조 설비를 갖춰 현지 공장을 가동하고 있고, 고가품 TV 공장이어서, 구미공단과 주변에 형성된 기술력을 갖춘 부품공급 협력업체의 유출이란 측면을 걱정하는 목소리도 크다"고 주장했다. 인도네시아 이전에 따라 정규직 480여명 중 380여명이 구미를 떠나거나 명퇴를 하게 되는데, 6월 말 이전 시점과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평택 공장 재배치 또는 명퇴 중 택일'을 요구하는 사측의 직원 면담을 마쳤다고 주장했다. 구미경실련은 "코로나 경제위기 와중의 LG전자 인도네시아 이전은 해당 직원들뿐만 아니라 구미시민들에게도 크고도 암담한 충격이다"며 "구미시는 지난해 말 기업에 사실관계를 확인해 보고 있지만 LG전자쪽에서는 명확히 결정된 것이 없다는 입장이라며 앞으로 대응책을 다 같이 고민하고 있다고 말해 놓고서도 강 건너 불구경 식 무대응으로 일관해 왔다"고 지적했다. 또 "선거 때마다 구미경제를 살리겠다는 시장·국회의원·지방의원들조차 '기업이전 대응 매뉴얼'로 자리 잡은 '시장·국회의원·시의회의 해당 기업체 및 정부부처·국회 협조·항의방문→시의회 특별결의문 채택→10만명 서명운동→범시민대책위 구성' 등의 대응 방식을 박물관에 보낸 것 같다"고 비판했다. 구미경실련은 "많은 사람들이 구미공단의 기둥인 삼성·LG의 역외 이전을 최대한 늦추는 기조 위에서 산업구조 고도화와 다변화를 추진해야 안정 속의 고도화·다변화가 가능하다고 진단하고 있다"며 "그러나 오늘의 현실은 LG가 떠나도 침묵, 삼성이 떠나도 침묵하고 있다"고 말했다. 구미경실련은 지금이라도 "리쇼어링 보완입법 대책과 지역기업 응원 캠페인에 선출직들이 앞장설 것"을 촉구하며 "시민들도 선출직 원망만 하지 말고 '나부터 LG유플러스' 같은 '지역기업 응원 캠페인'을 생활방역 동참 수준 의지로 일상화하자"고 제안했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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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 구미갑 구자근, 구미을 김영식 후보 당선!제21대 국회의원 선거가 14일 간의 선거운동을 마치고 15일 투표 결과 대구경북은 현 정권을 심판했지만, 국회의원 전체 선거는 더불어민주당이 180석의 압승으로 막을 내렸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대구경북은 25곳 선거구 가운데 대구 수성을 제외한 전 지역에서 미래통합당이 압승을 차지했다. 구미갑에서는 개표 결과 구자근 후보가 65.5%를 득표하고 구미을에서는 김영식 후보가 56.4%를 득표해 당선됐다. 이번 21대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은 지난 2018년 지방선거에서 장세용 시장 당선에 대한 기대치를 가지고 구미시민들에게 힘있는 여당, 일 잘하는 국회의원을 뽑아달라고 외쳤으나 외면했다. 구미갑에서는 더불어민주당 김철호 후보가 31.5%, 구미을에서는 김현권 후보가 35.6%를 득표하면서 의미있는 성과가 있었지만, 보수의 성지라고 하는 구미에서 역부족을 실감해야 했다. 구미 시민들은 구자근 후보와 김영식 후보의 문재인 정권 심판론과 보수단합의 명분에 손을 들어 주었다. 그러나 당선자들 앞에는 구미공단의 난제와 지역 경기 어려움을 극복해야 할 수많은 현안이 기다리고 있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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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통합당 구자근 후보, 구미경제살리기 총선후보 비상연석회의 제안미래통합당 구미시(갑) 국회의원 구자근 예비후보는 코로나19가 중국에 이어 미국 유럽으로 급속히 확산되면서 전 세계에서 2500만 명의 실업자가 발생할 수 있다는 세계노동기구(ILO)의 관측에 따라 4월부터 해고 폭풍이 일 것이라는 전문가 분석을 주목하면서 초당적 지역사회 협치를 제안했다 구 후보는 구미공단의 주요 수출국인 중국·미국·유럽 등의 대량해고 사태는 구미공단의 수출 급감과 실직사태로 전이될 것이라는 점을 깊이 우려하고 현재와 같은 국난극복 상황에서 시민들이 정치인에게 기대하는 것은 문제해결 능력이며, 지금 가장 절실한 것은 '초당적 대책 마련’의 협치라면서 "구미경제살리기 총선후보 비상연석회의"를 긴급 제안했다. 구 후보는 구미경제살리기 총선후보 비상연석회의 제안에서 "현재 취약계층과 소상공인 위기가 4월부터는 생산기반 위기로 전이되면서 대량해고 위기론이 비등하고 세계 경제와 직결된 수출경제 기반 구미공단이 세계적 코로나 경제위기로 풍전등화에 처한 시점이다."며 "취약계층 보호를 넘어 대량해고 사태를 예방하기 위해선 구미공단 생산기반 안정화를 위한 여야 정파초월 지역사회 협치가 긴급히 요구되는 시점이다."라고 주장했다. 이에 구자근 예비후보는 "구미시 갑·을 모든 예비후보가 하루 선거운동을 접고 참여하는 구미경제살리기 총선후보 비상연석회의를 긴급 제안하며, 사안의 긴급성을 고려하여 며칠 안에 구미상공회의소에서 회의가 열릴 수 있도록, 예비후보간의 신속한 협의를 호소한다"고 했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