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구미∙남원∙아산 예술로 잇다! 제30회 삼도미술교류전 개막경상북도, 전라북도, 충청남도의 구미, 남원, 아산이 예술로 하나되는 '제30회 삼도미술교류전' 개막식이 6월 25일 오후 6시 30분, 시․도의원, 지역예술인 등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구미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됐다. 올해로 30년째 이어오고 있는 제30회 삼도미술교류전 오는 6월 30일까지 구미문화예술회관 제1전시실에 전시된다. 사단법인 한국미술협회 구미지부(지부장 김동진) 주최로 개최되는 이번 전시회는 구미미술협회 및 아산미술협회(지부장 황윤성), 남원미술협회(윤영근) 소속의 작가 60여명이 참가해 조각, 회화, 공예 등 다채로운 작품 120점을 선보인다. 30년째 예술로 소중한 인연을 잇고 있는 이번 행사는 서로 다른 지역 미술인간의 소통과 교류의 장으로써 역할을 해왔으며, 예술로서 지역간의 이해와 협력의 폭을 넓히고, 구미시민들에게는 다른 지역의 다양한 예술 작품을 접하고 향유하는 소중한 기회가 되고 있다. 한편, 개막식에 참석한 이성칠 구미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번 삼도미술교류전은 구미, 남원, 아산 지역의 미술인들이 예술로서 지역간의 벽을 허물고 소통하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다양한 지역의 특색있는 예술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고, 지역간 예술교류가 더욱 활발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
문화가 있는 날 살롱음악 ‘사랑의 묘약’ 공연구미시평생교육원(박성애 원장) 문화예술회관은 올 상반기 두 번째 문화가 있는 날 공연 프로그램으로 살롱음악회 해설이 있는 콘서트 오페라 ‘사랑의 묘약’을 올린다. 3월 첫 번째 문화가 있는 날 공연에는 경찰출신 경우윈드오케스트라와 함께‘소소한 행복음악회’를 가졌으며, 오는 6월 27일 오후 7시에 열리는 두 번째 문화가 있는 날 행사는 도니제티 오페라 '사랑의 묘약'으로 교육적 측면을 고려해 온가족 감상 공연으로 기획했다. 문화가 있는 날은 정부정책에서 권장하는 건전하고 다양한 문화사업의 일환으로 이번 살롱음악회 '사랑의 묘약' 무대에는 바리톤 현동헌, 소프라노 소은경 외 성악가 최득규, 전태현, 김효진 등이 출연하며 젊은 성악가들의 에너지 넘치는 무대, 이해하기 쉬운 해설(김성민)과 관객과의 교감으로 어렵게 여겼던 오페라 무대를 재미있고 관객이 참여하는 공연으로 연출되어 올려진다. 구미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어디선가 들어본듯한 익숙한 오페라 곡과 관객과의 소통이 있는 이색적인 문화 프로그램으로 기획하여 문화가 있는 날을 더욱 확산하고 생활문화공간이자 문화의 일상화 추진에 노력할 것”이라며 “지역 출신 음악가를 발굴하고 무대의 꿈을 이루는 일에도 관심을 가질 것”이라고 밝혔다. 티켓구매는 구미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 http://www.gumi.go.kr/arts 또는 티켓링크로 접속하여 진행되며 공연상세 문의는(054-480-4565)로 하면 된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
김정민의 박록주제 흥보가 소리여행 개최(사)명창박록주기념사업회(이사장 정택균)는 오는 5월 25일 토요일 오후 3시부터 구미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구미출신 판소리의 거장 명창 박록주 선생의 40주기를 추모하는 '김정민의 박록주제 흥보가 소리여행'을 개최한다. 김정민 명창은 판소리 국가무형문화재 제5호 ‘흥보가’ 이수자로 우리나라 최고의 판소리 대회인 ‘송만갑 판소리 고수대회’에서 명창부 대통령상(대상)을 수상하는 등 송홍록 - 송만갑 - 김정문 - 박록주 - 박송희의 소리계보를 이어가고 있는 대표적인 명창이다 이번 공연은 박록주제 흥보가를 이어가고 있는 김정민 명창이 박록주 선생의 고향에서 그의 40주기를 추모하기 위해 특별히 기획된 공연으로, 3시간가량 이어지는 한편의 뮤지컬을 보는듯한 흥보가를 맛볼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본 공연을 기획한 (사)명창박록주기념사업회는 박록주 선생의 업적을 널리 알리기 위해 자발적으로 만들어진 민간단체로, 구미시와 함께 명창박록주 전국국악대전, 시민판소리아카데미 등을 꾸준히 개최해 오고 있으며, 본 공연의 수익금도 명창박록주 기념사업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공연문의:(사)명창박록주기념사업회 ☏054-457-8365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
구미시, 2019년 전직원 소통·화합의 청렴콘서트 개최구미시는 5. 8(수) - 5. 9(목) 양일간 구미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전직원을 대상으로 '2019년 구미시 청렴콘서트'를 개최했다. 올해는 지난해 청렴교육에 관한 직원들의 설문조사 결과 ‘교육방법 및 컨텐츠의 다양화’ 목소리를 반영하여 기존의 주입식 강의방식이 아닌 팝페라와 토크강연의 ‘청렴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됐다. 교육내용은 청렴메세지를 담은 팝페라 청취를 통해 일상에서 청렴의 의미를 재조명하고 구미시 내외부 청렴도 수준에 대한 정확한 인식과 법적 의무로써 청렴을 넘어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솔루션을 제시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한편 콘서트 기간 동안 구미시공무원노동조합 또한 시청 및 문화예술회관에서 ‘청렴캠페인’을 개최해 노사가 청렴으로 하나 되는 분위기 조성에 앞장섰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청렴이라는 다소 무거운 주제를 웃음과 감동으로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청렴캠페인으로 함께 참여해 준 공무원노동조합에도 감사드리며 소통과 화합의 조직, 청렴한 구미시 건설을 위한 전직원의 동참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구미시는 직원 1인당 연4시간 ‘청렴교육 의무이수제’를 운영중이며 청렴구미 실현을 민선7기 공약사업으로 선정, 시장직통 청렴 call(1666-4375)운영 등 부패척결을 위한 시장의 강력한 의지표명과 함께 반부패 청렴향상 시책을 추진 중이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
3.1만세운동 100주년, 시민문화축제로 되살아나다!3.1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구미시는 선조들의 독립정신을 계승하고 항일·만세운동의 본고장 구미를 알리는 시민문화축제를 열었다. 지난 2. 22일 학술대회로 시작된 이번 시민문화축제는 임은동 4.8독립만세운동을 끝으로 의미 있는 세 달간의 여정을 마무리했다. ■시민문화축제, 세 달의 여정 2월 22일 왕산 허위선생기념관에서 3·1운동과 해산(海山) 김정묵 선생의 독립운동을 재조명하는 학술대회가 열렸다. 해산 김정묵 선생의 탄생 130주년을 기념한 이번 학술대회는 김교홍 왕산 허위선생기념관장, 조규태 한국민족운동사학회장, 김태근 구미시의회 의장, 노승하 구미교육지원청 교육장, 도․시의원, 학회관계자, 시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해산(海山) 김정묵과 그 집안의 독립운동’을 주제로 다양한 논의가 진행됐다. 해산 김정묵 선생은 도량동 출생으로 1919년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후 의정원 의원에 위촉되어 심산 김창숙 등과 함께 경상도 의원으로 선출되었으며, 1963년 대통령 표창과 1991년 건국훈장 애국장을 수상했다. 또한, 동생(김성묵, 김사묵)과 아들(김교삼, 김대륙), 조카(김교붕)가 그의 유지를 이어 의열단 활동에 참가하는 등 온 가족이 독립을 위해 헌신했다. 3월 1일 순국선열과 애국지사의 숭고한 뜻을 기리는 다양한 행사가 열렸다. 왕산기념관에서 왕산 허위선생 기념식을 시작으로, 금오산에서 박희광 선생, 비봉산에서 선산공적비 13위 독립유공자를 기렸다. 이어 동락공원 기림터에서 조선은행 대구지점을 폭파한 장진홍 의사를, 해평 산양리에서 독립유공자 최재화 목사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며 지역 애국지사에 대한 예를 표했다. 그 외에도 태극기달기 캠페인(07:20, 구미역광장), 단축마라톤 대회(10:00, 낙동강체육공원), 선산중고 기별 친선 체육대회(11:00 선산중고등학교 운동장), 해평 산양리 3.1절 만세삼창행사(11:00, 산양리 3.1운동기념비 앞) 등 다양한 기념행사를 통해 조국의 독립을 위해 몸 바친 애국지사들의 희생과 3.1 운동의 정신을 재조명했다. 3월 4일 구미문화예술회관에서는 김희곤 경북독립운동기념관장의 시민 특별강연이 열렸다. ‘경북의 독립운동과 구미’를 주제로 열린 강연에서 김희곤 관장은 경북지역의 독립운동이 다른 지역에 비해 강한 투쟁성을 보였다고 설명하며, 만주지역 독립군 기지 건설의 주역 중 한흥동 건설에 기여한 구미 지역 출신 독립운동가를 소개했다. 왕산 허위 선생 집안의 허겸, 허필, 허형, 허형식을 비롯해 김정묵, 박희광 등 구미 지역 출신 독립운동가에 대해 소개한 그는, 특히 왕산 허위의 종질인 허형식 장군의 독립운동 업적에 대해 높이 평가했다. 3월 9일 구미문화예술회관에서 선보인 독립 연극 '그 날'은 어느 지역보다 격렬했던 구미 독립운동에 대한 감동과 여운을 남겼다. 독립 연극 '그 날'의 주인공 장진홍 의사는 칠곡군 인동면 문림리(현, 구미 옥계동) 출신으로 무장독립운동을 펼쳤던 인물이다. 러시아 하바롭스크에서 한인 청년들을 규합해 군사훈련을 펼쳤고, 중국 베이징에서 폭탄 제조법을 배워 국내에 잠입, 영천에서 폭탄을 제조해 조선은행 대구지점을 폭파했다. 결국 체포되어 옥중 투쟁하던 장진홍 의사는 일본인의 손에 죽는 것을 거부하고 독립만세 삼창을 외치며 끝내 감옥에서 자결, 순국했다. 3월 12일 인동 3·1문화제는 1919년 3월 12일 인동지역을 중심으로 펼쳐진 독립운동을 기념하고, 기미년 자주독립을 위해 싸웠던 순국선열들의 나라사랑 정신을 이어가기 위한 행사다. 한 고교생으로부터 시작된 인동만세운동은 당시 계성학교 학생이었던 이영식(대구대 설립자) 투사가 고향인 인동면 진평동(현 구미시 진미동)에 내려와 14일까지 진평동 뒷산에서 주민 300여명과 일으킨 만세운동이다. 올해로 16회를 맞는 인동 3·1문화제는 다양한 문화행사를 접목해 지역을 대표하는 문화제로 승화시켰다는 평가를 받는다. 인동 3·1문화제의 서막을 알릴 3월 1일 제10회 전국휘호대회는 인동 3·1문화제의 사전행사로 전국에서 250여 명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서예실력을 겨루었으며, 3월 23일부터 6일간 강동문화복지회관에 입상작을 전시했다. 3월 11일에는 강동문화복지회관에서 제3회 인동아리랑 아라리 한마당 축제를 주제로 한 인동 3·1문화제 전야제를 열었다. 장진홍 의사를 비롯한 독립투사를 기리는 합창극, 국악, 무용, 연극까지 다양한 장르의 공연으로 인동 3·1문화제 전날 밤의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3월 12일 본 행사에는 고유제, 기념식, 독립운동 시연, 횃불 퍼포먼스를 선보여 장엄했던 그날의 현장을 재현했고 태극기․무궁화 지도 만들기, 캘리그라피 체험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됐다. 4월 8일 왕산기념관 및 기념공원 등에서 시민, 학생, 독립유공 유족, 풍물단 등 시민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100년 전 임은동 4.8독립만세운동의 호소 짙은 함성을 그대로 재현했다. 한두레마당예술단의 길놀이, 새마을여성합창단의 독립군가 합창, 순국선열의 혼을 담은 무용, 구미시의 새로운 도약을 의미하는 대북울림 등 분위기를 돋우는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독립선언서 릴레이 낭독과 만세삼창 후 왕산기념관에서 기념공원을 잇는 900미터 거리행진을 이어갔다. 거리행진에서는 임은동 출신 독립투사 왕산 허위선생의 서울진공작전과 이와 대치한 일본군의 퍼포먼스와 100인의 시민풍물이 의미 있는 볼거리를 제공했고, 행렬이 도착한 기념공원에서도 순국선열을 기리는 학생 음악공연, 시 낭송 등으로 호국 영령들의 나라사랑 정신과 민족의식을 가슴속 깊이 새겼다. 구미시는 100년 전 우리 민족사에서 가장 어려웠던 시기, 조국의 독립을 위해 일제와 맞서 만세운동을 전개한 항일·만세운동의 본고장이다. 1919년 3월 12일과 이틀 뒤인 14일 인동(진평동), 4월 3일 해평, 4월 8일 임은동, 4월 12일 선산장터 등 지역 곳곳에서 독립만세운동을 일으켜 열기를 고조시켰고, 수많은 사람들이 투옥된 역사적인 기록이 있다. 구미 임은동의 왕산가는 13도 창의군 총대장 의병장 왕산 허위선생을 비롯해 허형식, 허학 등 14명이 독립 유공자 서훈을 받은 구미의 독립운동 가문으로 안중근, 석주 이상룡, 우당 이회영과 더불어 우리 역사를 대표하는 독립운동 가문이다. 을미사변과 단발령에 항의하고자 지방 유학생들을 규합해 무장투쟁을 전개한 허 위 선생은 항일무장투쟁을 벌이다 서대문형무소 1호 사형수로 순국하였고, 그가 순국한 후에도 허 위의 형제들과 자손들은 간도와 연해주로 망명해 독립운동을 이어갔다. 특히 조카인 허형식 선생은 북만주 항일투쟁을 주도한 독립운동가로 1942년 일본군과 교전을 벌이다 전사했다. 민족시인 이육사의 어머니는 임은동을 고향으로 둔 허길 여사로, 이육사 시인의 외당숙이기도 한 허형식은 육사의 시에 등장하는 ‘초인’ 으로 알려져 있을 만큼, 이육사는 외가 쪽으로부터 항일정신 등 사상 면에서 영향을 많이 받았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이번 문화행사를 통해 100년 전 우리 선조들이 목숨 걸고 외쳤던 만세의 의미를 되새기고 희망찬 새 출발을 다짐하는 화합의 장이 마련됐다”면서 “민족에게 희망의 등불이 되어 힘과 용기를 주었고 오늘날 대한민국 발전의 초석이 되어 준 구미출신 독립 운동가들의 항일정신을 이어받아 희망과 도전의 미래 100년, 본격적인 구미를 열겠다”고 밝혔다. 한편, 구미시는 3.1만세운동 100주년, 시민문화축제 외에도 시민이 주체적으로 참여하는 민간주도형 공동체중심 축제를 개발하고 있다. 6월 말 개최하는 ‘금오시장로(路) 예술축제’는 새로운 형태의 축제를 만들기 위해 추진하는 시범사업으로, 침체된 대표적 원도심 지역을 살리고 시를 대표할 수 있는 축제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독창적이고 내실 있는 축제를 개발해 경쟁력 있는 축제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
구미문화예술회관, ‘소소한 행복음악회’ 개최구미문화예술회관(박말기 관장)은 오는 3월 28일(목) 오후 7시 소공연장에서 관악 음악회 문화가 있는 날 작은 콘서트를 올린다. 정부정책 ‘문화가 있는 날’ 에 따라 지난해 봄 시즌 피아노 독주(클래식 장르)음악회에 이어 올해 봄 시즌 기획으로 관악단 초청 작은 콘서트 프로그램을 마련하였다. 이번 공연에는 경찰 퇴직 공무원으로 구성된 경우회 소속 ‘경우윈드오케스트라’와 함께 펼쳐진다. 전・현직 공직자들의 문화 활동 기회와 최일선 현장 근무자(경찰, 소방공무원, 근로자 등)및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작은 콘서트를 통한 ‘소소한 행복’이라는 제목과 함께 일상의 ‘소확행’을 느껴보는 공연기획 의도가 담겨있다. 35인조 경우윈드오케스트라 합주를 시작으로 경찰 출신 가수 우동하의 가요곡과 서울경찰악대 지휘자 출신 이용근의 아코디언 연주, 소프라노 송선희의 가곡이 이어진다. 진행은 현직 경찰출신 아나운서 유신옥(현, 서울 서부경찰서 소속)이 맡는다. 그리고 한재환(현, 구미시문화예술회관 소속 공무원)의 우정출연 섹소폰 연주곡도 선보인다. 문화예술회관 박말기 관장은 “구미문화예술회관이 마련한 다양한 공연·전시를 통해 봄의 기운을 만끽하는 소확행의 작은 콘서트로 계절의 변화와 희망·봄·행복의 기운을 활짝 여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공연에 대한 상세한 문의는 구미문화예술회관 공연기획담당(054-480-4565)으로 전화 또는 www.gumi.go.kr/arts를 참조하면 된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
구미문화예술회관, 김경호 with 박완규 록 파워 슈퍼 콘서트구미시평생교육원(박성애)에서는 3월 22일 오후7시30분 구미문화예술회관 개관 30주년 첫 기획공연으로 젊음의 도시, 활력 넘치는 지역 문화발전을 위하여 대한민국 록 대중음악의 대명사 김경호, 박완규 초청 록 파워 슈퍼 콘서트를 개최한다. 구미문화예술회관은 올해 개관 30돌을 맞이하는 해이다. 특히 구미문화예술회관은 1989년 국내 최대의 전자공업도시 구미에 대한민국 대표 건축가 故 김수근의 정신과 혼을 설계단계부터 완공까지 벽돌 하나하나에 담은 지방 문예회관으로 유명하다. 문화예술회관에서는 지난해 개관 30주년을 준비하면서 시민을 대상으로 자체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뮤지컬과 대중음악 장르를 선호하는 시민들의 의견에 따라 이번 공연은 공연장 환경에 맞는 대중음악 공연을 유치하여 침체된 경제 분위기와 지역문화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개최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구미문화예술회관에서는 로얄 필하모닉, 독일 베를린 오케스트라 등 국내외 유명 오케스트라 초청 정통 클래식 공연 유치와 조수미, 사라장 등 해외에서 주목받는 국내 탑의 연주자를 초청한 클래식 공연 을 추진하며 공연장의 공공성과 순수예술 장르에 비중을 두었다. 이번 공연은 시민의 요구에 부응하고 공연문화 활성화를 위한 목적과 다양한 관람객 개발을 위하여 짜임새 있는 연간계획을 세워 단계별로 추진하는 것이다. 구미문화예술회관 박말기 관장은 “감성과 예술의 가치를 중시하는 사람과 생활예술 중심의 시민 공간으로 경북을 대표하는 문화 랜드마크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는 비전을 제시하며 “지역 예술문화의 중심에서 문화의 붐을 일으켜 50년, 70년, 100년의 예술문화를 이어갈 것”이라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온라인 티켓오픈 14일만에 전석매진(1,200여석)을 기록하며 시민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 공연문의: 구미문화예술회관(054-480-4565)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
구미시의회, 제229회 임시회 7일간 일정 마무리!구미시의회(의장 김태근)는 3월 13일 오전 10시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29회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7일간의 임시회 의사일정을 마무리 했다. 본회의에 앞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이선우 의원은 '구미문화예술회관 무대 증축과 시설보완 및 구미 시립예술단 노조의 설립과 교섭에 대해', 신문식 의원은 '옥계지역 확장단지 방향 신설도로 확정의 문제점'을 각각 지적하며 실효성 있는 대책마련을 집행부에 촉구했다. 이번 임시회 기간중 기획행정위원회(위원장 김춘남)에서는 ‘역사문화디지털센터, 가족행복플라자’를 방문하였고,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양진오)에서는 ‘농촌융복합 6차 산업 선도농가’를 현장 방문하여 발로 뛰는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펼쳤다. 이날 제2차 본회의에서는 각 상임위원회에서 심사한 ’구미시의회의원연구단체 구성 및 운영조례안‘ 등 15건을 최종 의결하였다. 또한, 4월 1일부터 4월 20일까지 결산검사를 실시할 2018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으로는 대표위원 안주찬 의원 등 5명을 선임하였으며, 구미시 보조사업에 대한 행정사무조사특별위원회를 구성하여 특별위원회 위원장 김택호 의원, 부위원장 장미경 의원, 위원에는 김낙관 의원, 김재우 의원, 권재욱 의원, 신문식 의원, 장세구 의원을 각각 선임하였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
독립 연극 '그 날'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성료!구미시(시장 장세용)에서는 지난 3. 9(토) 17시, 구미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3.1만세운동 및 임시정부수립 100주년 시민문화축제의 일환으로 선보인 연극 '그 날'이 1,200여명의 시민과 학생들로 자리를 가득 채워 큰 감동과 여운을 남기며 뜨거운 호응 속에 성료되었다. 독립연극 '그 날'은 일제강점기 의열단 3대 의거 중 하나인 1927년 10월 18일 조선은행 대구지점 폭탄의거 사건을 각색한 무장독립운동 이야기로 죽더라도 독립을 바랬던 독립운동가 장진홍, 민족의 양심을 지켜냈던 시인 이육사, 조선인이었으나 출세를 위해 살아온 순사 최석현까지 당시를 살아냈던 인물들을 통해 민족의 비극적 역사를 그렸다. 장진홍 의사는 칠곡군 인동면 문림리(현, 구미 옥계동) 출신으로 무장으로 독립운동을 펼치기 위해 러시아 하바롭스크에서 한인청년들을 규합해 군사훈련을 지도하였고 중국 베이징에서 폭탄 제조법을 배우고 국내에 잠입, 영천에서 폭탄을 제조하여 대구 덕흥여관 사환 박노선을 시켜 포장된 폭탄상자를 배달하도록 하여 조선은행 대구지점을 폭파하였다. 결국 체포되어 옥중 투쟁하던 선생은 일본인의 손에 죽는 것을 거부하고 대한독립만세 삼창을 외치며 자결로서 순국했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연극 관람 후 공연관계자와 지역 독립운동가 유족들을 격려하며 “구미는 과거 우리민족사에서 가장 어려웠던 시기, 일제에 맞서 만세운동을 전개한 구국 항일운동의 본고장이다. 민족에게 희망의 등불이 되어 힘과 용기를 주었고 오늘날 대한민국 발전의 초석이 되어 준 순국선열과 애국지사의 희생과 헌신에 대해 깊은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
구미주니어무용단 주신, 16번째 춤이야기 ‘사랑, 그리우다’ 공연구미시 오주신무용학원 19주년 정기공연이 주니어무용단 주신의 16번째 이야기〈사랑, 그리우다〉가 24일 오후 6시 구미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된다. 주니어무용단 주신의 정기공연 명칭인 ‘우리들의 춤마당’은 100% 아이들이 주인공이 되는 공연이다. 이번 열여섯번째 이야기는 ‘사랑, 그리우다’이다. 우리의 아이들이 표현하는 사랑은 어떤 것일까, 이 무대 위에서는 바로 우리 아이들이 주역 무용수가 되며, 이러한 경험을 통해 아이들의 꿈도 키워 나갈 수 있게 된다. 또한 각자의 무용재능을 지역뿐만이 아니라 해외에 까지 다양한 곳에서 멋지고 아름다운 공연을 함으로써 재능기부는 물론 한국무용을 세계로 알리는 문화 사절단의 역할도 하고 있다. 물론 단원들 모두가 프로 무용수로 성장하지는 않겠지만 다른 어떤 분야로 가든 소중한 경험이 될 것이다. 이번 공연은 구미시 문화특화지역 조성사업과 문화예술발전에 이바지하고자 주니어무용단 주신이 자체 기획공연으로 총연출은 오주신 단장과 지도교사 우광연, 김가경 등이 안무를 맡아 무대에 올린다. 무대에 오르는 고등부와 중등부 단원은 계명대 무용과 입학예정 김여진(김천예고 졸업예정), 세종대 무용과 입학예정 박선진(김천예고 졸업예정), 김천예고 최예원, 박다솔, 임지언, 권혜주, 김민섭, 김현지, 이수연, 순심여고 배유경, 경북예고 이민애, 옥계동부중 김나윤, 해마루중 이서윤, 김유림, 천생중 심가빈, 이소희 등이 출연한다. 또한 초등생 류유현, 박선유, 백주이, 장수현, 김민서, 전수연, 정은채, 이서율, 손은민, 박윤아, 천경진, 정려원, 황혜린, 박정연, 박소혜, 김서윤, 김나연, 이예솔, 이다인, 박하빈, 고은별, 김민채, 이지희, 장다원, 장예은, 김지예, 이슬기, 홍서연 등과 유치부 한예원, 채린, 이서휘, 김서연, 강다윤, 장서연, 이슬아, 박현규, 김희주, 구예담, 한채원 등이 출연한다. 한편 오주신무용학원 & 주니어무용단 '주신'은 2000년에 창단하여 무수한 무용인을 배출하였으며, 칠곡, 왜관, 구미 등 각 지역에서 15회에 걸친 정기공연을 올렸다. 주니어무용단 주신(단장 오주신)은 60여명의 청소년단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국내 10대 청소년무용단으로 선정되어 우리춤축제 ‘차세대 K-Dance 페스티벌’에 참여해 경북을 대표하는 청소년 무용단으로 유명세를 떨치고 있다. 또한 구미시와 자매결연인 중국 장사시 공연, 제 51회 경북도민체전 성화채화 독도공연, 제 15회 경상북도 장애인생활체육대제전 성화채화식 공연, 2013 김천 시민체전 성화채화식 및 개막식공연, 미국LA 공연, 한국 구미시와 대만 쭝리시 문화교류공연 (금오산, 선산시민회관), 서울 국회의사당 공연, 김천 인재양성재단 100억 달성 선포식공연, 2014년 9월 일본 오쯔시 문화제 개막공연, 2015 대구.경북 세계물포럼 개막공연, 2017년 1월 미국 워싱턴주 씨애틀 한인의 날 축하공연, 2017년 11월 일본 오쯔시, 제주 4.3은 ‘대한민국의 역사이다’ 문화릴레이(제주도청, 도지사 원희룡), 조선통신사 쌍검무 창작복원, 2018년 9월 중국 장사시 등 다수의 공연이 있다. 전통예술평론가인 제주국제대학교 조성빈 특임교수는 “유치원생부터 고등학생까지의 단원으로 구성된 주니어무용단 주신은 학업 성적은 물론, 각종 전국대회에서도 우수한 기량을 뽐내고 있다.”며 “춤을 사랑하는 열정 만큼은 어느 프로무용수 못지않다.”고 전했다. 이어 “꿈과 희망이 넘치는 아이들이 만들어가는 이러한 멋진 무용공연을 기반으로 경북 구미에서 배출한 세계적인 한국무용가들이 탄생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