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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YMCAㆍ구미참여연대 '낙동강 유역 통합물관리 방안'에 대한 성명구미YMCAㆍ구미참여연대는 11일 성명서를 발표하고 "구미시와 대구시는 취수원 이전 논의에 앞서 낙동강 자연화와 오염방지 대책에 노력을 다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성명서에서 "지난 9월 10일 장세용 구미시장이 권영진 대구시장,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환경부 조명래 장관과 면담을 가지고 환경부가 발표한 '낙동강 유역 통합 물관리 방안 연구 용역' 취지에 적극 공감하며 낙동강 먹는 물 문제 해결에 뜻을 모았다고 언론에 보도되었고 많은 언론에서 물 문제 해결을 위한 해법을 구미 해평취수장의 공동이용으로 정한 것이라고 해석하며 보도를 이어가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낙동강 유역 통합물관리 방안 마련 연구'는 지난 8월, 중간보고회에서 조차 경남지역 주민들과 환경단체들의 반대로 개최되지 못했으며 이후 진행된 온라인 보고회에서도 낙동강 보개방과 재자연화에 대한 내용의 부재, 취수원 이전 거론으로 인한 지역갈등 증폭, 주민논의 부족 등 연구의 문제점에 대한 성토장으로 변했고 이에 환경부는 다양한 의견수렴이 가능하도록 개선하겠다고 밝혀 현재는 원점으로 돌아간 상태이다"고 주장했다. 이들 단체는 "구미산업단지, 대구산업단지, 금호강은 낙동강 전체 수계에서 가장 주요한 오염원으로 지목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구미와 대구가 이를 해결하기 위해 오염원 차단을 위한 공동의 노력을 기울여도 부족한 마당에 취수원 이전과 관련된 섣부른 논의는 또다시 상·하류 유역민들의 물 분쟁만을 촉발시키며 낙동강 수질개선과 자연성회복을 등한시하고 늦추기만 할 뿐이다."고 지적했다. 나아가 "낙동강 통합물관리방안은 2000년 낙동강특별법 제정 당시의 ‘낙동강 본류 수질개선에 최선을 다하자’는 합의의 연장선상에 있어야 한다. 낙동강으로 유입되는 축산폐수, 산업폐수, 생활하수의 안전한 처리 후 방류, 폐수무방류시스템 도입을 통한 유해화학물질 원천 차단 등을 통하여 현재의 수돗물 중심의 관리에서 오폐수 중심의 관리로 낙동강 수질관리를 전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낙동강 수문개방과 보 처리방안 마련해 유해녹조 저감과 낙동강 자연성 회복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야 한다. 그것이 상하류 유역민들간의 안전과 낙동강 생태를 보전할 수 있는 최선의 방안이고 우선적인 과제이다. 또한 추가적으로 필요한 취수원 다변화는 그 이후 낙동강유역물관리위원회 차원에서 협의체계를 구축해 공동의 문제로 풀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따라 "구미시와 대구시는 지금 당장의 섣부른 논의를 중단하고 낙동강이 이 지경까지 오게 된 것에 대하여 책임을 통감해야 한다"며 "낙동강 자연화와 오염방지 대책에 대한 노력 없이 지역 갈등만 부추기는 무책임하고 소모적인 행동을 즉각 중단하기를 바란다."고 촉구했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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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일반산단 완충저류시설과 중앙하수처리장 현장 안전점검 실시한국환경공단 환경시설본부 정태환 본부장은 지난 17일 구미시설공단과 구미일반산단 완충저류시설과 중앙하수처리시설 민간투자사업(BTO)현장을 방문, 장마철 현장 안전점검 및 간담회를 가졌다. 구미시 중앙하수처리시설 민간투자사업(BTO)현장은 기존 구미하수처리시설의 효율적 운전과 초과 발생 하수량에 대한 처리를 위해 총사업비 1,028억원을 투입해 2019년 04월부터 2022년 04월까지 준공을 목표로 진행 중인 하수처리장 증설사업이다. 이날 정태환 본부장은 공사현장을 찾아 수방자재 확보, 절·성토 사면부 보호상태, 안전시설물 설치여부 등을 중점으로 장마철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감독사무실을 방문하여 직원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장마철을 맞아 재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점검 및 예방작업을 철저히 하고 안전을 최우선으로 관리하여 안전사고 없이 준공이 완료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주문했다. 또한 구미시설공단 완충저류시설을 방문하여 직원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구미산업단지 수질오염 사고 예방과 강우 시 비점오염원 관리를 철저히 하여 낙동강 수질오염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안전점검 및 간단회를 통해 위험요인에 대한 능동적인 대처능력을 강화하고 현장 애로사항 등 의견을 수렴함으로써 안전한 일터 만들기 및 소통문화를 정착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김종성 기자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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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의회, 제242회 임시회 6일간 일정 개회구미시의회(의장 김재상)는 7월 16일부터 7월 21일까지 6일간의 일정으로 제242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16일 제1차 본회의에 앞서 장세구 의원은 5분자유발언을 통해 "구미국가산업단지 조성은 당시 원주민들의 희생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으나, 적절한 보상과 위로가 없었으며 환경오염 등으로 주거환경도 열악하다."며 공단동 일원의 정주여건 개선 조치를 집행부에 요구했다. 또한, 대한민국 산업발전의 근현대사를 함께한 구미산업단지의 객관적인 사실을 기록하고 관리할 '대한민국 전자산업발전기록관 건립' 사업을 집행부에 촉구했다. 구미시의회는 17일부터 20일까지 상임위원회별 활동에 들어가 구미시 부조리신고 보상금 지급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4건의 조례안, 2020년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수시-3차) 1건, 공유재산 사용료 감면 동의안 등 2건의 동의안을 심사할 예정이다. 특히, 공공조형물 설치 및 관리 규정 부재에 따른 예산낭비와 관리부실을 방지하고 공공조형물을 효율적으로 설치 및 관리하여 쾌적하고 아름다운 도시 공간 조성에 기여하고자 구미시 공공조형물의 설치 및 관리 등에 관한 조례안 (이선우 의원 대표발의)을 의원 발의하여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오는 21일에 열리는 2차 본회의에서는 상임위원회에서 심사한 조례안 및 기타 안건을 처리하고 의사일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김재상 의장은 "구미시의회 제8대 후반기 의정활동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성원해주신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후반기 원 구성 후 첫 임시회인 만큼 상정된 안건들이 구미시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모든 안건을 세심하게 심사해줄 것"을 당부했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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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세용 구미시장, 이방수 (주)LG 부사장 면담구미시(시장 장세용)와 구미시의회(의장 김재상)는 7일 15:00 LG트윈타워(LG그룹 본사)를 방문, LG전자 TV사업부 인도네시아 이전에 따른 구미사업장의 마더팩토리 역할을 하는 대체투자 및 LG계열사의 구미 신사업 투자를 요청했다. 이 자리는 장세용 구미시장, 김재상 구미시의회의장이 (주)LG 이방수 부사장과 LG전자 윤대식 전무와 함께 하여 지난 5월 LG전자 TV사업부 인도네시아 이전설의 보다 구체적 사실을 파악하는 한편, 이전을 걱정하고 있는 구미시민의 마음을 전달했다. 또한, 지역 향토기업으로서 LG그룹의 지속적인 구미투자에 대한 감사를 표시하고 그룹 차원에서 계획하고 있는 신산업 구미투자와 현재 추진 중인 LG화학의 이차전지 양극재 사업 관련 협력사의 동반투자 등도 요청했다. 이에 LG측은 "LG화학의 구미투자는 차질 없이 착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특히, 대구경북통합신공항 신설 시 구미국가산업단지의 향후 경쟁력, 스마트산단 조성 및 산단대개조 사업에 대한 LG그룹차원의 참여와 함께 구미하이테크밸리(구미국가 5단지)의 인프라 및 투자 인센티브에 대한 설명도 자세히 했다. 이에 (주)LG 이방수 부사장은 "구미는 LG 입장에서는 아주 특별한 지역이며, 구미시의 노력으로 정주여건이 많이 발전했다."면서 "앞으로도 고부가가치 사업을 지속적으로 창출해 더 많은 일자리를 만들고 지역 사회에 공헌하겠다"고 했다. 구미국가산업단지 내에는 LG계열사로 LG전자, LG디스플레이, LG이노텍, 팜한농이 있으며, 15,600여명의 근로자가 OLED TV, TFT-LCD, 태양광모듈, 카메라모듈, 복합비료 등을 생산하고 있다. LG경북협의회가 매년 개최하고 있는 LG기 주부배구대회(27년간 개최)와 LG드림페스티벌(19년간 개최)은 기업의 사회공헌의 모범사례로 지난해 9월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는 등 구미지역 사회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이번 면담에서 장세용 구미시장은 "지난 1975년 금성사의 구미산단 입주를 시작으로 구미산업단지 영광과 함께한 LG는 구미발전의 원동력일 뿐만 아니라 대구경북의 미래이다."고 말하면서 구미사업장에 대한 관심과 신규 사업 투자를 요청했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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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조 도의원, 구미산단부지 고가매각 대책마련 촉구 등 도정질의경상북도의회 김상조 의원(미래통합당, 구미)은 10일(수) 경상북도의회 제316회 경상북도의회 제1차 정례회 도정질문을 통해, 구미국가1산업단지 조성과 산업단지를 떠나는 기업의 공장부지 고가 매각 대책마련, 일반산업단지 근로자 복지시설 설치 촉구, 구미·김천·칠곡을 잇는 금오산 순환도로 조성 등을 촉구했다. 또한, 경북교육청에 코로나 19에 따른 학생재난지원금 정책 수립과 내구연한이 지난 인조잔디 운동장의 전면적인 교체를 촉구했다. 김상조 의원은 먼저, 구미국가 1산업단지 조성과정에서 신평, 신부, 비산, 광평, 사곡, 상모, 임은, 오태동, 칠곡군 납계동 등의 원주민들이 1산업단지 조성과정에서 토지관련 보상을 제대로 받지 못하였다고 전제하고 1공단 조성과정에서 적정한 보상을 받지 못한 이주민의 억울함을 피력하면서 구미산업단지 1단지 조성과정에서 희생된 원주민들의 억울함에 대하여 명확히 규명하고 기록해야 하며, 국가산업단지 조성과정에서 전자산업 발전의 메카인 구미의 역사를 기록할 수 있는 '전자산업발전기록관 및 박물관' 건립을 촉구했다. 특히, 구미국가 1산업단지 내 보세창고(공단동 265-59)를 활용한 건립을 강조했다. 둘째, 대한전선, 오리온전기, LG 등 구미국가산업단지 조성과 함께 성장한 기업이 경영상의 이유로 구미를 떠나는 일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당초 저렴한 가격에 분양받았던 공장부지를 분할 매각하거나 비싸게 매각하는 경우, 신규 기업 유치가 어렵다면서 경북도 차원의 제도적 대안 마련을 촉구했다. 셋째, 경북도내 일반산업단지 40개 중 4개 단지에만 근로자종합복지관이 있고, 그 외의 단지에는 근로자들의 체력 단련과 복지증진을 위한 시설이 전무하다고 지적하고, 도 차원에서 공공 또는 유휴 부지를 활용하여 근로자 복지시설을 설치할 것을 촉구했다. 특히, 청년층의 경북 이탈을 줄이고 좋은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는 근로자들의 체감복지 향상을 위한 복지시설이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넷째, 구미·김천·칠곡 3개 시군에 걸쳐 있는 금오산을 중심으로 순환하는 도로 건설을 촉구했다. 금오산 순환도로는 전체 둘레 약 21.85km 중 금오랜드와 대성저수지, 금오랜드와 칠곡 북삼 숭오리, 김천시 남면과 남김천ic 구간 7.7km만 터널과 도로로 연결하는 사업이라고 전제하고, 환경파괴는 최소화 하면서 3개 시군을 잇는 순환도로가 연결되면, 연간 350만명의 관광객과 67만여명의 지역주민이 함께 이용할 수 있다며 지역간 교류와 금오산 관광활성화를 위해 가칭 '금오산 순환도로' 개설에 대한 필요성을 강조했다. 다섯째, 경북도 교육청을 대상으로 코로나 19가 소강상태에 접어들며 학생들의 등교가 시작되었으나, 격일제, 격주제, 인터넷 강의 등으로 학생들이 집안에 머무는 시간이 많아짐에 따라, 가정의 양육부담을 줄이고 학생들의 학습권을 보장하기 위하여 학생재난지원금 정책 도입을 촉구했다. 마지막으로 초·중·고등학교의 인조잔디 운동장과 우레탄에 대하여 유해물질 검출 여부와 상관없이 내구연한이 지난 운동장에 대하여 전면적인 교체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촉구하면서 도정질문을 마쳤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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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도레이첨단소재 '구미산업단지 야간경관 조성사업' 업무협약 체결구미시(시장 장세용)는 도레이첨단소재(대표이사 전해상)와 5월 20일(수) 오전 11시에 도레이첨단소재 구미1공장 대회의실에서 양 기관의 주요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구미 산업단지 야간경관 조성사업' 추진을 위한 상호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도레이첨단소재 구미1공장(공단동 소재) 내에 위치하고 있는 '고상중합 탑' 시설을 활용한 야간경관 조성사업을 추진함에 있어 대상시설의 소유주인 도레이첨단소재와 사업의 주체인 구미시가 성공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협력 방안을 마련하고자 추진됐다. 구미시는 지난 50여년간 구미의 경제성장을 견인해 온 국가산업단지 제1단지가 최근 시설의 노후화 등으로 쇠퇴가 지속적으로 진행됨에 따라 스마트 산단, 혁신지구 지정 등 다각도로 활성화 정책을 추진중에 있다. 이와 함께 구미시는 국가산단 내에 산재하고 있는 역사적 가치가 있는 유휴 산업시설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이를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한 다양한 시책을 계획중에 있으며, 금번 '구미 산업단지 야간경관 조성사업' 역시 산업유산을 활용한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추진중이다. 사업대상 시설인 도레이첨단소재의 '고상중합 탑'은 현재 사용이 중단된 유휴시설로 보존의 가치가 높을 뿐만 아니라, 높이 약 55m, 넓이 약 25m의 규모로 구미 국가산단 일원에 대표적인 산업시설이다. 지난해 장세용 구미시장은 도레이첨단소재 현장을 방문하여 고상중합 탑의 역사적 가치 및 효용가치를 설명하고, 해당기업에 존치와 활용에 대한 협조를 당부했으며, 이에 대한 후속조치로 이번 업무협약 및 사업이 추진됐다. 총사업비 800백만원(도비 400백만원 시비 400백만원)이 투입되는 본 사업은 광평동에 위치한 수출산업의 탑과 함께 추진되며, 오는 6월에 설계용역을 완료하고 7월부터 9월까지 설치공사를 마무리 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사업은 아름답고 독특한 조명 연출 뿐 만 아니라, 구미전자정보기술원의 기술지원을 통해 구미의 첨단 IT기술인 AR(Augmented Reality, 증강현실) 체험공간을 마련하여 홍보 및 관광산업과도 연계한다는 방침이다. 문경원 도시환경국장은 도레이첨단소재의 적극적인 협조가 있었기에 본 사업의 추진이 가능했으며, 야간경관조명 사업 뿐만 아니라, 향후 시설을 다각도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중에 있으며 지속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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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신종코로나 관련 경제피해 대책회의 개최구미시(시장 장세용)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에 따른 지역경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유관기관‧단체 대책회의, 경제대책 상황실 운영 등 대응책 마련에 나섰다. 구미시는 2월 5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김세환 부시장을 주재로 지역경제 관련 유관기관‧단체*가 참석한 가운데 긴급대책회의를 개최하고 의견청취 및 피해지원 대응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 관세청 구미세관, 코트라 구미분소, 한국산업단지공단 대경본부, 구미전자정보기술원, 구미상공회의소, 경북경영자총협회, 구미중소기업협의회, 구미산업단지경영자협의회, 전국상인연합회 구미시지부, 중소기업‧중소상공인연합회 구미시지회 이날 참석자들은 최근 확산 중인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은 아직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지만 사태 추이에 따라 전개상황은 예단하기 어려운 만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선제적인 대응체계를 구축해야 한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우선적으로 구미시는 경제대책상황실(실장 구미시 경제기획국장)을 운영하고 ▲총괄반, ▲기업지원반, ▲소상공인지원반, ▲근로자지원반 4개 대응반으로 편성한다. 각 대응반은 기업체, 소상공인, 근로자(외국인 중점)을 대상으로 유관기관과 공조를 통한 피해접수 및 모니터링 강화와 장기화 대비 단계별 지원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특히 중국 수출‧입 비중*이 높은 구미국가산업단지 입주기업**의 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긴급경영안정자금 지원(300억원 규모 융자), 중소기업 수출보험료를 우선적으로 지원한다. * 중국 수출 비중 35%(전자‧광학제품), 수입 비중 15%(전자부품‧광학기기류) ** 중국 직접관련 기업 : 270개사(구미시제조업체조사 기준) 또한, 관세청 구미세관은 중국으로부터 원‧부자재 공급 중단으로 생산 차질을 겪고 있는 기업을 위해 중국 수입통관 절차 간소화 등 소재‧부품 수급상황을 적극적으로 대처하기로 했다. 내수 위축 등 피해 우려되는 자영업, 도소매업 등 종사하는 소상공인에 대해서도 100억원 규모 특례보증, 이차보전 등 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하고 구미사랑상품권 조기발행 및 특별할인 기간 연장(당초 1.13~ 4.10. → 연장 6.30.)을 추진한다. 이러한 지원정책 외에도 마스크, 손세정제 관련용품을 중심으로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물가모니터단 운영을 통한 지속적인 점검을 하고 중소기업‧전통시장 등 방역장비 긴급지원, 예방캠페인을 실시한다. 나아가 외국인에 대한 감염 공포가 확산됨에 따라 지역 외국인근로자상담센터와 연계한 사전 피해예방 외부활동 자제 권고 및 거주밀집 지역 예방 캠페인, 쉼터방역 점검을 강화하기로 했다. 김세환 부시장은 "지난 사스, 조류독감, 메르스 사태를 교훈삼아 유관기관‧단체와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바탕으로 비상대응체계를 선제적으로 가동해 지역경제의 충격을 최소화하고 필요시 중앙정부, 경상북도에도 정책적 지원을 적극적으로 요청하겠다."고 말했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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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장, AGC 및 도레이 방문 지속적인 투자 요청!장세용 구미시장은 1. 15(수)~1. 17(금)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AGC 및 도레이 본사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에서 양 사의 대표와 임원들을 만나 지금까지 구미 투자에 대한 감사의 표시를 전하고 추가 투자를 요청했다. 방문 첫날 장 시장은 AGC 본사를 방문해 전자컴퍼니 프레지던트 등 관계자를 면담했다. 이 자리에서 장세용 구미시장은 "AGC는 지난 20여년 전 한국전기초자 때부터 구미국가산업단지와 인연을 맺고 구미 산업경제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하고 있으며, AGC의 탁월한 기술력은 현재도 계속 첨단화되고 있고 AGC화인테크노한국의 고용도 더 많이 창출되기를 희망한다.”며, "노사문제도 원만히 해결될 수 있도록 본사차원의 관심을 기울여 주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이에 대해 전자컴퍼니 프레지던트는 "폐사(弊社)에 대한 관심에 감사하다"며, "노사문제는 각국 법령에 의거 대응하고 있으며, 원만히 해결되기를 희망한다."고 화답했다. 둘째 날에는 도레이 본사를 방문, 닛카쿠 아키히로(日覺昭廣) CEO 등 도레이 관계자를 면담하는 자리에서 "지난 20년간 구미시와의 상생 협력에 대한 감사와 지난해 개최된 구미사랑 페스티벌 및 도레이첨단소재(주) 창립 20주년 기념 및 비전 2030 선포식에 대한 후일담을 나누면서 추가 투자를 요청했다. 이어 KOTRA도쿄무역관과 (사)일한경제협회 등을 방문해 구미국가산업단지 외국인투자기업 유치를 위하여 상호 의견교환을 하고 향후 공동사업 추진에 대하여도 협의했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AGG 및 도레이 본사 방문을 통해 "외국인투자기업의 구미투자는 고용창출, 기술이전 등 다양한 효과가 있다.”면서 "앞으로도 구미시는 AGC 및 도레이와 같은 첨단 소재부품 생산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외국인투자기업이 국내기업들과 상호 협력을 통하여 구미산업단지의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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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레이첨단소재(주), 창립 20주년 및 비전 2030 선포식 개최도레이첨단소재(주) 창립 20주년 기념 및 비전 2030 선포식이 12. 2(월) 오전 10시 구미코에서 도레이 닛카쿠 아키히로(日覺昭廣) CEO, 도레이첨단소재(주) 이영관 회장과 임직원,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장세용 구미시장, 조정문 구미상공회의소 회장 등 300여명이 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도레이첨단소재(대표이사 사장 전해상)가 중장기 성장목표인 비전 2030을 선포하고 오는 2030년까지 매출 10조원, 영업이익 1조원의 초일류기업으로 성장해 나간다고 발표했다. 도레이첨단소재는 비전 2030 달성을 위해 글로벌 신성장 분야에 적극 진출하고 기존사업을 확대하여 소재산업의 글로벌 리더로 성장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성장 분야로는 초연결사회의 진입에 대응해 미래 성장산업의 부품소재 파트너로서 차세대 디스플레이와 뉴 모빌리티(New Mobility) 시장을 선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폴더블 재료, OLED용 소재, 마이크로 LED용 소재 등 차세대 디스플레이를 위한 고부가 가치 중심의 필름소재 개발에 앞장서는 것은 물론, 5G 고속 전송용 소재와 MLCC용 이형재료, 회로재 등 자율주행시대에 대응하기 위한 신소재 개발에 집중한다. 친환경 분야는 탄소섬유, PPS 수지, 섬유소재에서 환경적 부가가치를 높여나간다. 국내 최대의 탄소섬유 메이커로서 탄소복합재료를 활용하여 이산화탄소 배출절감에 기여하고 다양한 용도개발을 위해 전후방 기업들과의 연계를 강화 확대해나갈 것이다. 이를 통해 수소경제의 도래에 맞춰 수소차의 핵심소재 공급을 확대해나가고 차량의 고성능화에도 대응해나간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슈퍼 엔지니어링 플라스틱인 PPS 수지사업의 용도를 넓히고 전기차의 경량화를 주도해 나갈 계획이다. 도레이첨단소재는 이와 같이 탄소섬유복합재료, PPS수지, IT소재 등 다양한 첨단소재 및 기술을 기반으로 자율 주행차, 플라잉 카 등 곧 도래할 뉴 모빌리티 시대의 필수 경량화 부품소재 시장을 이끌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섬유에서는 아시아 1위의 스펀본드 부직포와 원면, 원사 분야를 선도하고 있는 기술력을 바탕으로 친환경 원료소재를 활용하고, 다양한 제품에 리사이클 원료를 사용하여 친환경 생활소재분야로 영역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이외에도 수처리 솔루션 분야를 더욱 강화해나가고 헬스케어 분야도 시야에 두고 있다. 역삼투 분리막, 마이크로 필터뿐만 아니라 해수담수 및 울트라 필터 등 고도의 수처리 필터 기술을 활용하여 가정용 시장을 넘어 수처리 설비, 플랜트 등 산업용 시장에 최적화된 다양한 솔루션을 지원함으로써 수처리 시장을 더욱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헬스 케어는 스마트 섬유소재 개발로 일상의 건강을 돌볼 수 있는 솔루션도 제공한다. 창립 20주년을 맞은 구미산업단지 외투기업 도레이는 구미국가산업단지 내 도레이첨단소재(주) 5개 공장, 도레이BSF한국(유) 1개 공장 등 총 6개의 공장을 가동, 4,000여명의 종업원이 생산 활동에 참여하는 구미지역 대표 외투기업이다. 한편, 도레이첨단소재(주)는 지난해 매출 2조 4,325억원, 영업이익 1,626억원을 달성했으며, 지난 10월 12일 낙동강체육공원에서 구미사랑 페스티벌을 개최하는 등 기업의 지역사회 환원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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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상공회의소, 2019년 4/4분기 기업경기전망 조사구미상공회의소(회장 조정문)가 지난 9월 20일부터 9월 27일까지 지역 내 90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9년 4/4분기 기업경기전망 조사에 따르면 BSI 전망치는 55로 나타나 지난 3/4분기 대비 21포인트 하락하며 6 분기 연속 기준치를 하회했다.* * 2018년 3/4분기 79, 4/4분기 68, 2019년 1/4분기 62, 2/4분기 84, 3/4분기 76, 4/4분기 55 2019년 4/4분기 중 업종별로는 전기‧전자 55, 기계‧금속‧자동차부품 59, 섬유·화학 50, 기타 57 등 전 업종에서 기준치를 밑돌았다. 세부 항목별로는 매출(내수) 58, 매출(수출) 75, 영업이익(내수) 61, 영업이익(수출) 74, 자금조달 여건 75로 나타나 모두 기준치는 하회하였으며, 규모별로는 대기업 59, 중소기업 55로 대기업, 중소기업 모두 악화전망이 우세했다. 이러한 경기상황 속에 응답업체의 64.0%는 올해 영업이익이 목표치에 미치지 못했다고 밝혔고, 34.7%만이 목표치를 달성(근접)했다고 잠정 추산하였으며, 목표치에 미치지 못한 이유로는 40.8%가 내수시장 둔화를 꼽았으며, 이어 최저임금․주52시간 등 고용환경 변화(31.6%), 美中 무역분쟁 등 보호무역주의(11.2%), 日 수출규제(4.1%), 中 경제둔화(3.1%), 기업관련 정부규제(3.1%), 환율․유가 변동성 심화(2.0%), 기타(4.1%) 순으로 나타났다. 구미산단 제조업 경기전망이 2018년 2/4분기(112) 이후 6분기 동안 기준치를 밑돌며 매출(수출)이 부진한 가운데 작년과 비교한 올해 투자 추이는 57.3%가 ‘불변’이라고 밝혔으며, 30.7%는 악화될 것, 12.0%만이 호전될 것이라고 전망하였다. 악화 될 것이라고 내다본 이유로는 68.0%가 ‘불확실성 증대로 소극적 경영을 꼽았고, 이어 국내시장 포화로 투자처 부재(8.0%), 원자재값 변동성 확대(8.0%), 서비스․신산업 등 신규투자 기회 봉쇄(4.0%), 기타(12.0%) 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수출․투자 부진과 내수위축으로 어려운 한해를 보내고 있는 가운데 경제주체인 기업과 정부, 국회의 경제활성화 노력을 기업에서 평가해본 결과 10점 만점에 기업은 평균7점, 정부는 평균 4점, 국회는 평균 3점으로 국회가 가장 낮게 나타났으며, 경제활성화를 위해 우선적으로 해결해야할 정책과제는 고용․노동정책 탄력적용(54.4%), 파격적 규제개혁(25.3%), 자금조달 유연화(12.7%), R&D․인력 지원 강화(7.6%) 순으로 나타났다. 구미상공회의소 김달호 경제조사부장은 구미산업단지의 실물경제와 체감경기가 여전히 어렵지만 올해는 ‘구미형일자리’인 엘지화학의 투자 MOU가 체결되었고, 뒤이어 산업부 공모사업으로 구미산단이 ‘스마트 산단’으로 선정되는 등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고 있어 산학연관에서는 더욱 긴밀히 협력하여 시너지를 올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 참고 ◦ 기업경기실사지수(BSI)는 기업들의 현장체감경기를 수치화 한 것으로 0~200 사이로 표시되며, 100을 넘으면 이번 분기 경기가 전 분기에 비해 호전될 것으로 예상하는 기업이 더 많음을 의미하며, 100미만이면 그 반대이다. ◦ 기업경기실사지수(BSI)는 체감경기를 반영하는 일종의 심리지수로 긍정적 혹은 부정적 신호전달 기능 수행을 통해 시장에 경기방향성을 제시하고 단기적인 경기변동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경기예측지표이다. ※ 조사개요 - 조사기간 : 2019년 9월 20일 ~ 9월 27일 - 조사대상 : 구미지역 제조업체(표본 : 700여개사) - 응답업체 : 90개사 - 조사방법 : 전화, 팩스, 이메일, 우편 등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